개(犬)형 애니멀로이드로 에도로폴리스
막부의 오메츠게(大目付, おおめつけ)이다. 오메츠게는
에도 시대 당시 정무를 담당하던 최고 책임자인 로쥬(老中, ろうじゅう) 밑에서 정무 전반을 감독하며 여러
다이묘(大名, だいみょう)들의 행동을 감시하던 벼슬.
쇼군인
이엣이엣을 충심으로 보필하고 있는 우국충정의 인물.[2] 이 때문에 막부를 전복시키고 쇼군을 몰아내려 하는 로쥬(老中)
콘노카미와 대립점에 서있다.
콘노카미의 이러한 야망을 저지하고 막부를 구하기 위해 비밀닌자대
냥키를 조직하였다. 조정에서 콘노카미가 수상쩍은 행동을 보이면 피자 캣 본점의 점장
오타마에게 연락하여 지령을 내리는 등 냥키의 최고 사령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심증은 가도 물증은 제대로 잡지 못하는데다가[3] 기본적으로 콘노카미보다 지위가 아래라서 대놓고 적대적으로 행동하지는 못하고 눈앞에서는 그저 굽신거리는 등 굴욕적인 장면이 많다.
특정한 일로 흥분하면 야생의 본능에 충실해지는데,
전봇대를 보면 무의식중에 영역표시를 해버리곤 한다.
덧붙여 피자캣을 방문했는데 일이 바쁜 경우 오타마가 완코노카미에게 일을 시키기도 한다.
TVA 마지막 편에서는 그동안 도시 정복을 위해 메카 생산 등으로 국고를 탕진하여 실각한 콘노카미의 뒤를 이어 막부의 새로운 로쥬가 된다.
[1]
불꽃의 본카, 카라카라 일족의 여러 1회성 메카들을 맡았다.
[2]
사실 작중 묘사로 보면 콘노카미 뿐만 아니라 다른 대신들도 바보 쇼군을 다소 한심하게 여기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다만 완코노카미만큼은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고 있다.
[3]
이는 마지막에 가서 콘노카미 본인이 직접 야망을 드러내고서야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한마디로 이 양반은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물증을 잡아내지 못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