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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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8d693> 성별 | 남성 |
나이 | 25세 |
소속 | 린델 |
길드 | 파란 |
직위 |
파란 길드 부길드마스터 베니고어 제국 교황청 명예추기경 대륙관리위원회 위원장 |
칭호 |
희생과 부활의 신 용병여왕의 정부 |
성향 | 용의주도한 전략가 |
직업 |
어둠의 역병군주(준신화) [1] |
특성 |
마음의 눈(신화)[2][3], 자기세뇌[4], 직업 전환(준신화)[5],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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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귀자 사용설명서의 주인공분명 이기영 본인의 말에 따르면 원래 지구에 있던 시절엔 별볼일 없는 일반인 중 한명일 텐데 왠지 모르게 정치와 모략, 말빨에 대해선 가히 만렙 수준. 작중에서 보여주는 만능같은 모습과 그러면서 권력자에게 빌붙어 소익을 추구하는 모습 때문인지 기존 팬덤은 전작인 그린스킨의 등장인물인 이완용이 떠오른다는 평이 대다수.[7]
2. 성격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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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의 아이덴티티 인 썩소 "이기영... 진짜 ' 쓰레기'라니까."푸흐헤하하핫!
애초에 이 소설의 제목이 처음엔 <인간쓰레기>였음을 감안하면 쓰레기라는 점은 이기영의 아이덴티티와도 같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지위에 대한 열망이 크고, 대부분의 인간관계를 자신에게 이점이 되는지 안되는지로 판단하는 이해타산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래서 자기 쪽 사람은 잘 챙겨주려 하지만 친분이 없거나 사이가 좋지 않은 인물들은 가차없이 제거해나간다. 또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사람 몇몇을 음해공작으로 타락한 것처럼 만들어버리거나 정말로 타락시켜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범죄자가 한둘이 아니다(...). 벨리알이나 악마들에 따르면 정말 순수하게 역겨운 영혼을 가졌다고 하니 기본적인 인격부터 철저히 인성 쓰레기 같은 성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8]
이기영은 절대 먼저 양보하지 않는다는 가치관을 가졌는데, 실제로 뭔가 뇌물을 주거나 아첨을 할 때도 분명 노림수를 통해 그 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 무상으로 무언가를 퍼준 적은 결단코 없다.[9] 또한 적과의 대립에서 승리하였을 때도 적을 그냥 용서해주는 일은 없으며, 무조건 가둬두거나 세상을 떠나게 만든다. 특히 자신의 심기를 건든 상대는 희망을 주는 척하다가 한번 더 뒤통수를 쳐버리고 특유의 천박한 웃음소리와 함께 황천길로 보내버리기 일수.[10]
상술한 면때문에 마치 쾌락으로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미치광이(...)같지만 확실히 적이 아닌 존재면 의외로 아군이 아니라 할지라도 함부로 건들진 않고 영입하거나 설득하려 하고 상황에 따라선 존중하는 경우도 있다.[11] 실제로 이기영의 인간쓰레기 행보가 좋게 말해서 너무 인상적이라 그렇지
거기에 자기 사람이라고 확실하게 정해진 인물들은 상당히 살뜰하게 챙기며 본인은 아닌척 하지만 대외적인 소문대로 자기 관계자들에겐
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듯한 서술이 있고 입양당하는 처지인 인물에게 자신도 비슷했다고 말하는 등 그다지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란것 같진 않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생길 자기 자식만큼은 자기처럼 키우지 않고 잘 대해주고 싶어한다.
이지혜의 언급에 따르면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옆으로 미뤄버리는 타입이라고 한다. 더불어 무슨 일을 벌일때 허세를 부리고 일을 터트려 시선을 돌리는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고.
여담으로 1, 2회차 통틀어 조혜진에게 호감[15][16]을 가진것으로 보아 의외로 선계열의 인물을 좋아하는 듯 하다.[17] 엘리오스가 조혜진을 좋아하여 자꾸 대쉬하자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이기연으로 변해서 관계를 끊어버리려까지 한다(...).
작중 내에 내내 컨트롤프릭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컨트롤프릭 성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그래도 이성적이고 냉철한 느낌이 강하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정신상태가 상당히 메롱해진다. 지능 수치를 90찍은 보상으로 특성을 얻게된 이후부터 조짐이 보이는데, 이 때문에 작중 후반부엔 이기영의 생각을 바탕으로 상황을 파악하게되면 이해에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모르겠을 때는 단 하나만 생각하면 된다. 쓰레기=이기영. 이 사실만큼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정신상태가 메롱해지는 것의 영향에는 이기영의 태도나 서술 속 말투도 들어간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유치하거나 어린아이같은 면모가 종종 보이며, 말투 또한 퇴행될때도 있다. 후반부와 외전에선 충동적인 행동을 취하는 빈도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작가가 개그로 밀어서라기보단, 이기영의 정신상태가 그만큼 불안정하다고 봐야한다.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정신병으로 설명될 수 있는 면모가 상당한 편이다.
심할 때는 한화에 3번 넘게 태세전환을 할 정도로 태세전환의 달인이며 우디르가 진다는 댓글도 많이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2회차[18]
여동생과 밥을 먹던 중에 핸드폰으로 온 게임 초대 메시지 버튼을 눌렀다가 그대로 이세계로 전이되었다. 시궁창급 스탯을 보고 경악하지만[19] 마음의 눈 특성을 통해 시작 스탯이 준수한 박덕구를 발견, 고기방패로 삼을 생각으로 그를 꼬드겨 동행으로 만들고 숲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수색하고 다니다 몬스터를 피해 도망쳐 온 정하얀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몬스터를 끌고 온 민폐녀라고 불평하며 버리고 도망갈 생각도 있었지만, 마력 스탯이 전설 이상의 성장한계치로 책정된 것을 보고 정하얀을 구하기로 결정, 몬스터와 싸우게 되고 도중 끼어든 김현성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김현성의 칭호에 알티누스의 회귀자가 있는걸 보며이후 서로 캠프에서의 입장을 두고 안주인 역을 하고 있던 이지혜와 대립하게 되지만 본질적으로 서로 동류라는걸 알고선 김현성 몰래 결탁했고
튜토리얼 이후 면접에선 스펙도 낮고 마음의 눈을 밝힐순 없던지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김현성과 정하얀 사이에서 커넥션을 내세워 파란으로 들어갔고 동시에 반협박으로 본인을 포함한 일행들 모두가 높은 계약금을 얻을수 있도록 조치하지만 대신 파란의 적폐세력의 수장격인 이설호와 대립하게 된다. 이설호에 맞서기 위해 차희라와 거래하지만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그녀의 마음에 들어서 기대 이상으로 비호와 지원을 따내는데 성공, 연금술사로서 실력을 쌓던 사이사이 김현성의 행적을 보고 빈민가에 인재가 있다 여겨 빈민가를 수색하다가 선희영을 영입하거나[20] 수행차 여러 길드간의 연합 파티에서 정유라를 언플로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등[21] 이런저런 공적을 세운다.
계속 이기영의 입지가 커지자 아예 이기영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22] 죽여버릴 생각을 한 이설호에 의해 저주받은 신단이라는 영웅급 던전에 보내지지만 여기서도 본인과 황정연의 합작 정신치료와 보스전에서의 게드릭 연기로 던전 공략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최종적으로 보스를 물리친 김현성과 함께 1등 공로자가 되나 너무 게드릭 연기에 심취했던 나머지 율리에나가 최후의 자신의 사념을 칼에 담아 그 기세로 이기영을 강제로 주인으로 받아버려 김현성이 시무룩해지는 해프닝을 겪는다.[23]
신단공략후 린델에 복귀하나 이설호와 몰래 손잡았던 또다른 자유도시 실리아의 야마토에서 보낸 암살자들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게 되지만 정하얀의 희생과 그 덕분에 때맞춰 등장한 차희라의 등장으로 구사일생, 이를 통해 제대로 분노한 이기영은 이설호를 길드마스터 살인범으로 몰아 이상희의 분노를 끌어내고 그를 조롱한 끝에 조롱 그대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죽여버린다.
이후 정기모임때 차희라의 파트너로서 따라가게 되고 거기서 카스가노 유노를 만나 1회차에 대해 좀 더 알게되며 이후 자신을 이용해 다시 린델에 진출하려는 야마토의 길드 마스터 이토 소우타란 자에 의해 살인범으로 몰리지만 이미 기존에 뿌려둔 수단과 언론플레이를 통해 역으로 이토 소우타를 악마숭배자, 이단으로 몰고가 수장시켜 죽여버리며 이 때의 보상으로 그리폰 두 마리[24]와 명예주교자리를 포함한 막대한 보상을 받는다.
수도에서 다시 복귀할 때 김현성이 독단으로 데려온 조혜진을 보고 그녀의 성향때문에 경계하게 되나[25] 몬스터 웨이브 해결겸 내려간 캐슬락에 있는 비밀경매장을 보여주며 그녀의 이상을 꺾고 현실을 인식시켜주며 그녀가 자신에게 반항하지 못하게 만들고[26] 몬스터 웨이브의 끝에 용족인 디아루기아의 발악으로 그녀와 생사를 같이한다는 계약을 반강제로 맺게 되여 용의 계약자로서 이름을 퍼트리게 된다.
용의 계약자라는 점이 부각되어 공화국의 오호대장군에 맞서기 위한 교국8좌의 자리중 길드마스터도 본인이 눈에 띄는 강자도 아님에도 불구 8좌중 8번째로서 말석이나마 받게되면서 그 임명식으로 정하얀을 부관으로 하여 수도로 올라온다. 이 때 다른 두 자유도시의 길드마스터들도 만나게 되고 황제와 만나게 되는데 속으로선 황제를 욕하고 정세를 파악함에도 불구 권력에 솔직한 본성이 이성을 이기고 아부하기 좋아하는 본인과 아부받기 좋아하는 황제라는 점이 겹쳐져 황제에게 총애받게 된다.
황제의 총애도 받으며 무난히 지나가나 하지만 갑자기 김현성이 2황녀인 샤를롯트가 황제가 되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떠나자 일단 김현성의 부탁에 따라 가능한한 원만한 수단인 1황녀 샤를리아를 황제로 삼으려 했지만[27] 샤를리아의 병크와 그에 이은 황제의 병크[28]탓에 제국 상속계획을 완전히 포기 어차피 샤를롯트가 '황제'만 아니면 된거 아니냐?! 이렇게 된거 그냥 죄다 뒤엎고 민주주의로 만든다!
이후 어찌보면 이 막가파식의 계획은 이기영과 이지혜의 미칠듯한 브레인스토밍
제국을 교국으로 바꿔버린것을 기점으로 주변 정세가 교국쪽이 불안하게 굴러가자 이를 타개할 목적으로 교국에선 중립국 라이오스를 동맹으로 삼기로 하고 사절단중 일원으로 따라갔으며 거기서 정하얀과 데이트 하던중 과거 캐슬락에서 만났던 공화국의 오호대장군중 한명인 샤오린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다가 우연히 들어간게 하필 공화국 사절단이 와있던 음식점(...)이었다. 그 곳에서 진청의 권유로 그와 보드게임을 두게 되면서 시간을 끌다가[31] 차희라를 포함한 일행들이 뒤늦게 이를 알고 오게되면서 무사히 돌아가는데 성공... 하게 되나 진청이 정하얀에게 스카웃 권유한걸 정하얀이 뇌내망상으로 악순환 시킨 끝에 자신의 순결을 증명하시겠답시고 라이오스에서 폭발사고및 추가로 메테오까지 날려 라이오스 자체를 없애버리려는 대마법까지 준비하기에 이른다.
이후 공화국이 원래부터 쌓인 악의도 있었고 진청도 구할겸 결국 전쟁을 일으키게 되고 연방 왕국연합까지 합류해서[32] 교국을 위협하자 추가적인 동맹확보를 위해 엘프쪽 세력으로 파견가며 갖은 고생과 사기극 끝에 엘룬의 딸이라 칭송받은 엘레나를 완전히 타락시키며[33] 엘프와의 동맹또한 성사시킨뒤 언론플레이와 정치질을 통해 열세였던 전쟁을 압도적 우세로 바꿔버린다. 결국 교국의 승리로 끝난 뒤 진청과 마지막 만남에서 그에게 "명예롭게 죽을거냐 추하더라도 살아남을거냐"를 제안하고 진청이 명예롭게 죽고싶다 하자 마지막으로 그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에게 약속한대로 그가 결국 사형당한 뒤 그 또한 악마에게 지배당했단 식으로 그를 미화시켜준다.
김현성이 자신에게 회귀자란 사실을 털어놓게 하기 위해 연방 왕국의 이간질에 응해주다가 김현성보다 먼저 이에 걸려버린 정하얀이 다시
이후 디아루기아의 협력을 얻어내 그녀를 타락시키고[34] 린델을 습격한다. 최후에는 김현성과의 싸움에서 세뇌가 풀린 것처럼 연기하고 그 사이에 염화를 통해 벨리알과 베니고어의 계약에 중재를 서준다. 이후
이후 결국 1회차의 내용에 대해 듣게 되고 유노를 통해 정보까지 모은 이기영은 외부의 신에 대항할 준비를 하게 되나 그 도중 진청의 잔당들의 함정에 걸려 그들에게 위협을 받지만 완전히 쓰러지기 전에 지원이 도착함으로서 가까스로 생존, 이후 그 뒷처리를 할겸 정보를 모은 과정에서 애초에 이를 노렸던[37] 루시퍼에게 연락을 받고 그녀에게서 김현성을 타락시킬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고 그 대가로 자원이 없어 파기된 성검프로젝트를 대체하기 위한 회색의 마검을 받았다.
이후 회색의 마검을 성검이라 속여 용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불어 호문쿨루스를 개발하면서 일상을 보내는데, 하필 용사로 뽑힌 인물이 진청의 잔당중 하나였던지라 잠시 긴장하지만 결국 본인의 특기인 세뇌나 다름없는 언론플레이로 용사로 뽑힌 라파엘마저 혼란에 빠뜨리는데 성공했고 이윽고 기억상실증 컨셉까지 드러내며 그를 완전히 추종자로 만들지만 너무 생각이 앞서간 라파엘이 모든 악을 김현성이라 생각하여[38] 동료들까지 동원해 2차 이기영 납치극을 찍는 바람에 결국 김현성은 둠현성으로 완전각성하고 만다.
겨우겨우 김현성을 제지해 라파엘 일행을 죽이는걸 막고 다시금 자신을 속세와 격리시킬려는 그와 타협점을 이루는 동시에 베니고어에게서 외부의 신의 첨병이 올때까지 얼마 안남았다는걸 듣고 전세계회담을 만들어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대륙위원회가 지휘권을 받기 위해 로비할 생각을 하지만 이미 이기영과 이지혜가 도착할땐 아예 막나가기로 작정한 김현성이 제대로 칼춤춘 뒤라 모든 참여인원을 이기영의 예스맨으로 만든 뒤였다.[39] 그래도 이 덕에 간단히 최고지휘권을 따낸데는 성공.
이후 외부의 신이 거느린 천사들을 대항하기 위해 고심한다.[40] 그러던 중 차희라에게 가능성을 느껴 붉은 용병의 피해를 막아준다는 조건으로 차희라를 얻는데 성공한다.[41] 여기에 정하얀과 차희라의 모의전을 계획하지만 정작 싸움이 너무 본격화되자 한소라까지 두고 튈려 했다(...).
그 와중에 디아루기아에게 드래곤들의 설득을 부탁했는데 예상보다도 저조한 참여율에 디아루리아를 비롯한 아이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관심을 이끈 뒤, 설득한다. 여기에 디아루리아의 설득이 결정타가 되어 드래곤들도 외부의 신을 막는데 협력하기로 한다.[42]
외신들이 쳐들어오자 병력들을 지휘하던 중 김현성이 멋대로 쓰로누스와 싸우다 패배하자 김현성을 살리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김현성이 세라핌의 심판에 받고 죽고 본인도 세라핌의 심판에 맞을 처지에 놓이지만 쓰로누스의 도움으로 어깨에 칼 한번만 맞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 외신들 쪽에 붙어 이지혜와 함께 그들을 분열시킨다.
최종적으로 김현성에게 자신이 1회차의 가면 쓰레기라는걸 깨닫게 만들어 자신을 찔러 죽이게 해 유노의 예언을 실현시키고 김현성을 각성시키는데 성공 문제는 여기서 진짜 죽어버렸다(...) 다만 이때까지 상당히 신격화되고 있었기에[43] 완전히 소멸하진 않았고 신격을 얻어 일명 '위'라 불리는 신급들만의 공간에 가게 될뻔 하나 그 이전 기억을 잃기전 자신이 안배해둔 일종의 중간지점에 몸을 숨기고 기억을 잃기전 자신의 궁극적 목표가 대륙의 지배권을 신들에게서 탈취해내는 것으로 판단, 베니고어나 베리알등 자신과 우호적인 초월자들을 끌여들여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 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기영이 진짜 죽었다는 것에 대해 빡쳐도 제대로 빡친 이지혜가 가면쓰레기로 각성한다는 예측못한 사태에 상위자들로부터 대륙 지배권을 탈환한다는 계획과는 별도로 이지혜한테 대륙이 망하지 않도록 여러모로 손을 쓰는중.[44]
그러나 이후 사실은 이지혜가 연기하는 거였음이 드러나고, 신화급 던전 빛의 아들이 희생된 던전 또한 신성벌이용(...)의 장치였음이 드러나면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음이 드러났다. 정확히는 이지혜와 미리 짜 놓고, 자신의 기억을 자기세뇌로 지웠다.
이후 외전
현재 1000화에선 이기영은 작중 밸리알과 짜고쳤던 타락클리셰를 다시한번 이용해 둠둠기영을 만들었는데, 역병군주가 나올꺼라는 예상과는 달리 색욕과 영면의 군주가 나와 당황하였다. "색욕"과 "영면"의 군주라서 그런지 작중에선 남자가 이기영에게 홀려 소유욕을 느낀다는 장면이 있었다.
3.2. 1회차
- 아직 작 중에서 확실히 밝혀지지 않아 이후 전개에 따라 내용이 틀리거나 일부분 다를수도 있으니 주의. 일단 1회차의 이기영의 행보는 흑화한 이기영으로 볼 수 있다.
1회차 프롤로그 당시 2회차 프롤로그처럼 여러 사람들을 다독여 방패를 쥐어주고 적과 맞서려 했으나 아귀를 보자마자 진형이 무너지는걸 보고 박덕구를 데리고 도주, 이후 어디 숨어살던 김현성과 벽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에게 삥을 뜯지만 대신 무기를 주고 박덕구의 간절한 부탁으로 뜯어낸 빵도 거의다 두고 간다. 이후 김현성은 이들을 찾고 합류하기 위해 숨어사는걸 포기했으며 이들이 준 무기덕에 강해질 계기를 잡았다. 즉 김현성의 투혼에 불을 지핀 장본인. 이 때 말하는걸 보면 이당시에도 생존자 캠프가 있긴 한 모양인데 본인은 그쪽이 아닌 개별로 활동했다. 튜토리얼때 생존자인지 공략조인지는 불명, 다만 검은 세계의 언급을 보면 무소속 객장으로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녔다.[48] 근데 이 와중에 나름 창 좀 쓰는 것 처럼 보인다는 묘사를 보아, 마법사-마창사-흑마법사 트리를 탔거나 회귀자 버스를 타지 않고 빡세게 구르면서 초반에 등장한 잊혀진 마검사[49]처럼 마창사-흑마법사 합동직업일 가능성도 있다. 1회차 정하얀이 가면 쓰레기가 접근했을 때 '다시 만난 것은 운명이다' 같은 말을 한 것으로 보아 1회차 시점에서도 튜토리얼에서 정하얀을 도와준 것으로 생각된다.[50] 다만 이 당시 이기영은 덕구와 함께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 급급했기 때문에 2회차처럼 정하얀을 완전히 본인 편으로 끌어들이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2회차와 달리 제대로 된 길드에 들어가지 못해 가면 쓰레기로 흑화하게 되는 나비 효과가 된다.
이후 시간이 꽤 지난 뒤에도 덕구의 성장부진과 그럼에도 덕구를 떠맡고 가려는 스스로의 다짐[51]탓에 본인만이면 수많은 러브콜을 받을수 있음에도 스스로 거절하고 여전히 떠돌이로 남아있었다. 어느날 모종의 이유로 결국 자신들을 죽이려는 추격자들에게 쫓겨 중상을 입어 죽어가던 상태에서 덕구가 목숨을 걸고 폐가에 이기영을 숨기고 자신이 적들을 유인하면서 사망, 이기영도 상태가 안좋아 그대로 죽을뻔 하나 이후 미래를 보고 찾아온 카스가노 유노의 헌신적인 간호탓에 회복한다. 이 때 유노에게 평범한 일상을 보내자고 간곡한 설득을 듣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복수자로서 세계에 복수하기로 결심, 전개상 아마 이 뒤에 어찌저찌 살인여단을 다시 찾아갔으며[52] 그 당시 정진호가 옹립하려 했던 이기영대신 살인여단의 '머리'로 있던 이지혜의 동의로 살인여단에 입단하고 가면남/가면녀로 이름을 알린다. 가면의 성능으로 보아 정하얀 또는 벨리알이 만들어준 아티팩트로 추정.
살인여단으로 활동하며 열세세력이던 살라단에 접근,[53] 순식간에 그들을 회유해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고 세계에 치사수준의 역병을 살포하는등 세계를 악의 구렁텅이로 몰고갔으며[54] 악마의 앞잡이로 활동, 이후 악마와 중간계의 싸움이 정리된 뒤엔 새롭게 등장한 아우터 갓의 앞잡이(...)가 되어 권세를 얻어 아우터 갓을 숭배하는 교단의 교주로 활동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세뇌수준으로 포교했고 그들을 제물로 갈아버렸다.[55]
이런 파란만장(...)한 활동을 하면서 인간연합측 내부에도 마수를 뻗어 정하얀, 유노 등에 손을 댔고[56] 그 외에 차희라 같은 2회차에 엮인 일부 여자들이 1회차에서도 갑자기 사라졌다거나 한걸보면 이들에게도 마수를 뻗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것과 연관 없는 사람이 죽는 건 다르다면서 김현성을 쓰레기같은 위선자라고 부르며 조혜진을 인질로 잡고서 옆에 있던 길드원을 죽이게 하라고 시키는 등 김현성의 멘탈을 완전히 갈아버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여기서도 여러 여자들에게 인기 있었는지 많은 여자들이랑 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여단 입단시 적대적인 관계였던 선희영하고도 결국 관계를 맺을 정도.
그리고 701화에서 등장한 1회차 당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아우터갓의 입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아우터갓과 이세계 주민들을 서로 상잔시켜 세계를 개판으로 만든 원흉이
709화에서 이기영이 미심쩍은 부분을 바탕으로 추리를 한 결과 '사실 어느시점부터는 2회차 회귀와 김현성 성장을 목적으로 행동을 하지않았나'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그 순간 가면쓰레기라는 호칭에서 가면의 영웅으로 격상되었고 그동안 가면쓰레기라고 자기세뇌하고있던 진청이라는 프레임을 즉시 자기로 갈아끼웠다.(...) 진청같은 인성쓰레기가 그런 영웅일리 없다고하는 게 가관. 그동안 했던 1회차의 쓰레기같은 행동들도 미래를 위한 구국의 결단쯤으로 떡상되었다.
4. 능력
우선 말하자면 작중에서의 이기영은 능력치로만 따지자면 (본편기준)지능도, 무력도 무엇하나 뛰어나지 않은 인간이다.[58] 대신 능력치에서 벗어난 분야, 특히 정치나 인망등 인간관계에 대한 것 하나만큼은 엄청나게 뛰어나고 동료를 희생시키는 것만 제외하면 인간으로서 망설일만한 수단조차 거리낌없이 쓰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대표적인 아치 에너미였던 소우타, 진청을 포함한 대부분의 악역은 이기영보다 약하거나 멍청해서 졌다기보단 (몇가지 우연이 겹쳤던 경우도 있다지만)아무리 그래도 인간인 이상 그짓까진 안하겠지라 생각할만한 짓도 거리낌없이 저지르기 때문이었다.지력/행운에 그나마 어느정도 잠재성이 보이는걸 빼면 전반적으론 현시창을 외치게하는 스텟과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작중 최고 사기급 보조계 특성인 '마음의 눈'[59]을 기반으로, 본인의 포텐셜을 최대로 끌어올려 정치력, 인맥, 고유특성, 화술 등에 십분 활용함으로써 작중에서 최강은 아닐지언정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인물이다.
이기영의 가장 큰 강점은 스스로를 써먹는데 망설임이 없다는 것 일반적으로 인간은 오래 쓸수록 뇌든 육체든 피로를 느끼고 지치며, 지칠 경우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어지거나 능률이 안나오는등 휴식을 찾으려 하지만, 이기영은 이런 인간으로서의 본능조차 무시하며 자기 자신을 최대한 짜낸다. 후술할 전술 김현성만 보더라도 이기영의 지적 능력이 높다곤 하지만 평범한 인간이라면 이미 지쳐서 쓰러져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을 오로지 정신력 하나만으로 무리하게 속행했을 정도였다. 또한 동료가 아닌 스스로를 작전을 위해 쓰는데 망설임이 없다보니 육참골단스러운 상황도 자주 나온다. 애초에 이기영의 주 전략부터가 적을 알고 날 안 다음에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이용하는 동시에 상대가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을 모조리 역이용해 주특기인 선동과 날조로 상대를 사회적/물리적으로 매장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어느 특정 분야에 뛰어난 인물을 천재라고 칭한다하면 이기영또한 천재가 맞다. 자존감이 낮아 자기비하가 잦지만 작중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이기영은 인간을 상대하는 것에 관해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전대 길드장이 쓰러진 뒤 개판이 된 파란의 내실을 욕지기를 뱉으면서도 사실상 홀로 최대한 수습해 건전한 경제상태로 다져놓기도 했고[60] 이토 소우타를 상대할 때도 그가 도망칠 수 없는 함정을 만들어 놓은 뒤 뭘 고르든 죽거나 죽느니만 못한 선택지만 고르도록 그를 고립시켰다.[61] 본인은 스스로를 그저 항상 최악의 수를 고려하기만 하는 범인이라 여기지만, 그 이지혜조차 전략전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진청을 허구한 날 후드려패기 일수이고,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인물들 중에서는 단연 최고임을 증명해냈다.
온전히 진지하게 싸워오던 1회차 당시에는 대륙은 물론 외신들까지 움직임을 유도했고, 2회차의 이기영의 행적까지 예측하여 안배를 준비해두기도 한다. 이기영과 도미니언스의 몸에 침투한 이지혜가 더미월드로 여러 실험을 하고 관찰을 하고 있을 때에는 더미월드의 이기영 더미, 통칭 덤기영은 위화감을 느끼고 자신이 더미일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는 초월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한다.[62] 나중에는 아예 현실 세계의 세라핌[63]의 눈을 잃게 만든다. 더미월드가 수천번 리셋되면서 그만큼 회귀하였을텐데 그 와중에도 다음회차까지 어떻게든 정보를 넘겨 결국 바깥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지까지 간 것... 그야말로 흠좀무다. 외전에서는 진청이 퀘스트 메시지의 알림음의 간격을 통해 보낸 모스부호의 뜻을 알아맞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토록 장난 아니긴 하지만 물론 엄청난 기억력이나 계산력을 가지고 있는 여타 천재들과는 다른 타입의 천재이다. 이기영의 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받아들인 정보를 적재적소로 다루는 것이다. '마음의 눈'도 '마음의 눈'이지만 이기영 본인 역시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는 전장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후술할 전술 김현성. 김현성 단독으로만 봐도 대륙 최강자라 볼 수 있지만, 외신전에서 각성하기 전까진 그래도 개인으로는 엄연히 한계가 존재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런 김현성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장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잠재력을 100%도 아닌 1000% 끌어올렸다.. 간략히 말하자면, 김현성 단 한명을 위해 전장을 전부 리모델링한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하단의 항목 참고. 애초에 한명을 위해 전장 자체를 입맛대로 바꾼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그 한명이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속도로 움직이는 김현성이기에 그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조차 보통은 벅참에도 현성이의 전투를 보조해주는 동시에 근처의 모든 요소를 김현성에 맞추어 조정한다. 심지어 김현성의 서포트를 위해 근처에 계속해서 인원을 배치하며 이들에게 전부 각각의 역할을 배정해주었다. 외신과의 전투에선 이 김현성 서포트를 위해 배치한 인원의 수만 해도 자그마치 5천여명. 이것을 천재가 아니면 뭐라 부를 수 있을까.[64] 이후에는 신의 망원경[65] 의 능력까지 얻으면서 '외신'의 군단을 상대로 단둘이 무쌍을 찍는 경지까지 간다. 심지어 이기영은 대상에 따라 필연적으로 손색은 있지만 김현성 한정으로만 전술 김현성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실력자들[66]을 대상으로도 가능하니 말 다한 수준.
작중에서 조혜진에게 체스로 지기도 하는 등의 모습으로 지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시스템의 지능수치 자체가 높아질수록 한곳에 특화되는 경향이 있게 설계되어있고, 전략은 이기영의 특기도 아니기 때문이다.[67] 이기영의 특기는 기본적으로 선동과 정치질이며, 심지어 후반부에는 경험이 쌓이면서, 전술전략 면으로도 대륙에서 먹어주게 성장한다.[68][69]
직업인 연금술사에 관해서는 자타공인 대륙 최고의 연금술사이다. 따라올 사람이 없을정도.[70][71] 기본적인 연금술도 물론 정상급이며 대륙에서 유일하게 드래곤의 육체를 이용한 연금술을 펼치거나 신성력을 바탕으로 한 연금술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작중 초반엔 신들에게서든 인간들에게서든 거의 대부분[72]은 김현성에게 딸려오는 덤정도라는 인식이었으나 소설이 진행된 이후 인간계는 사실상 이기영에게 평정당했고 신들사이에서도 그간의 업적으로 인해 인식이 떡상해 최소 김현성급으로 재평가되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나름 규율이 엄격한 신계측에서도 이기영의 반협박에 먼저 반발자국 물러나서 죄인이라 강제로 일에서 손떼게 되었던 베니고어를 복직시키기도 했고 베니고어도 극초반엔 1회차 기억이 어느정도 있어 시도때도없이 그를 매도했으나 이후엔 점점 말빨에 넘어가더니 결국 봉이 되었다.
정리하자면, 작중 최고의 보조계 특성들인 '마음의 눈'과 '빛의 망원경'을 바탕으로 보통의 사람은 감당할 수도 없을 양의 정보들을 전부 받아들인 후, 그것들을 바탕으로 선동과 날조로 적을 나락으로 몰아가거거나, 전장에서 하드캐리하는 능력을 가진 세계관 최고의 모략가이다.
더불어 이기영의 또 다른 능력은 화술과 처세술등을 바탕으로 한 유혹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이성관계만이 아닌 성별, 사회적 위치, 종족등 모든걸 초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의미한다. 실제로 베니고어는 자신의 사회적 위치와 벨리알, 이후 떨어질 콩고물로 유혹했고 1대1로는 절대 이기영에게 가담하지 않았을 로렌은 이런 베니고어를 통해(정확히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설득시킴으로서 합류하게 만들었다. 당장 진청도 몇번이고 당하고도 결국 이기영의 협력 제안을 거부하지 못했을 정도로 상대가 필요없어하는건 멀리해주고 상대가 필요한 것만 쏙쏙 챙겨주는등 사교력 하나는 끝내준다.
4.1. 전술 김현성
이건 마치
나를 위해서 만들어진 무대나 다름이 없다.
397화 회귀자 사용설명서(3)
세계관 최고의 뇌와
세계관 최강의 신체를 통해 만들어낸 살아 움직이는 전술병기397화 회귀자 사용설명서(3)
사실 맥락은 매우 간단하다. 이기영이 김현성을 메인으로 지시를 하며 김현성과 주변 인물들이 그 지시를 받고 수행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행위 자체가 전술로 평가받게 된 것은 적과 아군의 모든 공격과 마법 전부와 김현성의 상태 등을 '1초미만의 시간마다 실시간으로 갱신'해가며 최적의 지시를 하기 때문이다. '전술급'으로 나온것은 공화국과 외신 침략때 뿐이었으나 그 두 사건만으로도 엄청난 위용을 알렸을 정도였다. 참고로 김예리의 언급에 의하면 전술 김현성을 위해 동원된 전력만 무려 5,421명이었다. 말그대로 하나가 모두를 위해 헌신하며 모두가 그런 하나를 지지하는 궁극의 형태
자세하게 설명하면 지휘부에서 '마음의 눈'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황을 살펴보며 김현성에게 위험한 부분으로 파견보내는 동시에[73] 김현성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규모의 인원들을 통해 김현성의 행동을 보조한다.[74] 이는 이기영이 마음의 눈을 이용해 주시하는 사람들의 재능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본인들 이상으로 판단할 수 있기때문에 가능한 신기에 가까운 재주로 김현성조차 이기영이 전술 김현성을 쓰는 동안 '스스로의 의지로 최선을 다해 싸울때도, 뛰어난 전술가의 지시를 받을 때도 이정도로 쾌적하게 싸운 적은 1회차, 2회차 통틀어 느껴본적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고평가하며 이기영의 지시로 동원되는 병력들조차 하나같이 이런 기행에 가까운 행위에 기뻐하기보다 이게 되네?라고 놀라며 이를 어느정도 파악가능한 두뇌파들은 저런게 인간의 머리로 가능하냐며 놀랐을 정도였다.
물론 한계도 없진 않은데, 아무리 마음의 눈을 쓴다고 해도 최소 십수개로 분할된 화면을 통해 최소 수천명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최적의 지시를 내리는건 결국 이기영 본인의 뇌다. 이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전술 김현성의 약점은 앞장서서 싸우는 김현성이 아니라 지시를 내리는 이기영이 오랜시간 버텨내지 못한다는 것. 실제로 전술 김현성을 하느라 코피가 나올정도로 무리한 이기영은 지휘만 했는데도 이지혜를 포함한 다른 지휘부의 판단으로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판정을 받았을 정도였다. 심지어 이조차 '완벽한 인간을 다루니 지시도 완벽해야한다.'라는 강박관념때문에 지나치게 깔끔한 지시만 추구했는데도 이정도였다.[75]
후반부에는 '엘룬의 망원경'의 능력을 터득한 이후로, 단순한 시야 자체도 훨씬 넓어진데다가 '마음의 눈'과의 시너지로 전술 김현성의 활동 범위가 극대화된다. 외신과의 전쟁 때는 대륙의 북부 전체가 전술 김현성의 활동범위가 되었다. 거기다가 중반부터는 이기영이 신화급 특성인 회귀자 사용설명서[76]를 얻으면서 기영의 눈을 현성에게 일부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져, 말로 지시를 하지 않고도 이기영의 생각을 김현성이 곧바로 깨닫고 행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후 김예리의 언급으로 보면 당시 전술 김현성을 위해 미션을 받고 동원된 인원은 자그마치 5,421명.[77][78]
4.2. 색욕과 영면의 군주
상술한 이기영의 능력들과는 별개로, 외전, 두더지 성녀의 안식처 편에서 각성한 신화급 직업 색욕과 영면의 군주의 능력을 사용하면서, 이론상으론 대륙 최강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통칭 색기영.
기본적으로 자신을 목격한 이들을 매혹시키는 패시브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대륙의 최정예 집단의 인물들을 단숨에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심지어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월자들에게 까지 적용 가능한 힘이다. 그 외에 이 직업 특유의 어둠의 힘을 타인에게 이양할 수 있어 색욕과 영면의 군주의 힘을 전해 받은 김현성은 신화급을 능가하던 바하무트를 말 그대로 썰어버리는 전투력을 가지게 되었다. 단, 그렇다고 해서 쓰레기같은 신체능력이 강화된다거나 별도의 전투 능력이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1회차 세계 전이 에피소드[79]에선 차원을 관장하는 시스템의 제약[80]에 묶여 신성을 쏟아부어도 폼 변환이 불가능했으나, 1회차 세계에서 아이의 몸으로 지내던 기영을 줄곧 돌봐주던 빅보이, 칼턴, 유진의 희생에 각성하여 시스템의 억제력을 자력으로 극복하고 색욕과 영면의 군주로 강림한다. 이후 일 순간에 주변에 있던 외신의 천사들을 일제히 자살하게 만들어버린다.
5. 인간관계
5.1. 2회차[81]
- 김현성
"넌 내 회귀자가 될거야. 김현성"
이기영이 선택한 영웅
처음 튜토리얼에서 만났을 때는 그저 '마음의 눈'을 통해 김현성이 회귀자임을 알고 옆에 빌붙어 꿀을 빨 생각만 했다. 하지만 오히려 갈수록 회귀자의 튀는 행동을 커버하거나,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주려고 온갖 이벤트를 열고 직접 케어해주는 등 역으로 고생한다. 그래도 갈수록 정이 들고 진짜 동료라 생각하며 김현성을 애지중지 키우고, 나중에는 현성이 본인에게 회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해자가 되어준다.[82]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이기영의 희생 이벤트 때문에 김현성의 멘탈이 갈려나가면서 흑화했을 때는 꽤 당황한다. 하지만 그 점 역시 이기영 본인이 자처한 일인지라 차마 말은 못하는 모양(...). 어리숙한 김현성 때문에 종종 답답해하지만, 결국은 회귀자란 것과도 별개로 김현성을 무척 소중한 동료로 생각한다. 외신 전쟁 때 세라핌에 의해 수많은 검에 찔려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김현성의 몸에서 검을을 빼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속으로는 계속 다음을 생각하라며 냉정해지려 하지만, 그럼에도 손이 찢어지면서까지 계속 검을 빼며 욕까지 해가며 김현성을 깨우려 하는 모습은 이기영답지 않다면 않은 모습. 본편 마지막에 오히려 자신 때문에 김현성이 희생하였을 때는 심하게 흔들리면서 반쯤 정신을 놓아버리는 모습까지 보인다.[83] 김현성을 깨우기 위해 신화급 퀘스트 메시지를 수천개나 날려먹으며 필사적이었으며, 결국 1회차의 성격으로 돌아간 김현성을 각성시켜 다시 데리고 돌아온다. 후반부에는 신화급 특성 회귀자 사용설명서로 인해 서로 정신이 어느 정도 이어지면서 이지혜와는 다른 의미로 정말 소울메이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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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구
"내가 할 수 있으면 넌 더 잘 할 수 있다.[84]"
이기영의 처음으로 만난 동료로, 형제같은 사이이다.[85] 동시에 이기영이 가장 편하고 솔직하게 대하는 상대. 온순하고 편안한 덕구의 성격 때문에 가식 없이 유일하게 터놓고 말을 하고 종종 흐뭇하게 보기도 한다. '돼지새끼'라 부르며 덕구의 답답한 모습을 까면서 노골적으로 대하기도 하지만, 덕구가 초중반에 벽에 막혀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볼 때는 덕구가 파티에서 퇴출당하지 않도록 성장 물약을 열심히 만들기도 하고 사람 죽이는 걸 싫어했던 공화국과의 전쟁 때는 굳이 후위로 빼주기도 하는 등 박덕구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사실 김현성 이상으로 소중한 동료라 여길 정도이며, 덕구 한정으로는 평소와 달리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실제로 박덕구가 공화국과의 전쟁 당시 이기영을 보내기 위해 홀로 오호대장군인 발렌틴과 싸우려 할 때는 주변 병사들은 신경도 안쓰고 있는 욕 없는 욕 다 퍼부으며 막으려 한다. 심지어 병사들이 붙잡고 말리려 해도 난동을 부리면서 병사들에게까지 욕을 할 정도니..[86] 신화급 던전의 힘으로 부활한 진청과 게임을 할 때도 덕구의 말이 진청의 말들에게 포로로 잡히게 되자 어디 한번 죽여보라[87]면서 쌍욕을 퍼부으며 발광한다. 1회차 때 역시 박덕구의 죽음을 계기로 대륙을 갈아엎어버리게 되었으니.. 2회차인 본편 후반부에서도 한순간 1회차의 감정을 이어받은 이기영이 박덕구를 보고 스스로도 놀랄만큼 눈물을 쏟아내기도 한다. 자신을 위해 죽었던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그리 큰 감정을 느끼지 못하던 이기영에게 박덕구가 얼마나 소중한 동료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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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얀
일단은 표면상으로 연인 관계이다. 처음에는 정하얀의 미친 잠재력 때문에 호의적으로 접근하여 남매같은 이상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하다가 정하얀의 얀데레성 기질을 뒤늦게 눈치채어 제대로 된 사랑도 못해보고 강제로 잡혀 살게 된다. 지구에서의 불우한 환경에, 튜토리얼 당시 이기영 외에는 믿을 사람도 거의 없었던 탓에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정하얀 때문에 작품 초중반에는 자주 멘탈 케어를 위해 고공분투하는 모습이 나온다. 실제로 정하얀 때문에 정말로 위험한 일들도 몇번 터졌기 때문에.. 물론 그럼에도 하얀을 귀찮아는 할 지언정 싫어한 적은 없었으며,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성숙해지는 정하얀에게 일을 믿고 맡기기도 하고 정말로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88] 또한 자주 귀여워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1회차에서 하얀이 자신 때문에 목을 매고 자살한 것이나 지금도 그 불안정한 성격에 자신이 나름 영향을 줬던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종합적으로는 여자친구이지만, 거의 귀여운 여동생이나 반려동물(?) 같은 느낌으로 정하얀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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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시스템이 정한 '영혼의 단짝'. 말 그대로 소울메이트이다. 처음에는 지위를 위해 서로 이용하는 악역들의 은밀한 관계 같은 사이[89]를 유지하며, 이기영 쪽은 영혼의 단짝임을 거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륙에 진출하면서, 여러 모략을 계획할 때 이심전심 수준으로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성향이나 단어 선택조차 비슷하다 보니 결국 시스템의 판단을 인정하게 된다. 어떤 면에서는 박덕구 이상으로 편하게 대하는 인물.[90] 1회차에서는 여단의 가면남과 가면녀 콤비로 대륙을 둘이서 멸망시켜버렸으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콤비다. 서로 '오빠'와 '누나'라고 부르며, 작별인사를 할 때는 서로 '내 사랑'이나 '내 단짝'이라고 칭하는 기묘한 관계이기도 하다.[91][92] 서로를 더 쓰레기라 부르며 스스로 위안을 얻곤 하지만, 이지혜 쪽은 정말로 이기영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이기영은 그런 호감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지혜를 무척 아낀다. 실제로 1회차 당시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이지혜의 시신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93] 2회차에서는 역으로 이기영이 외신전 때 죽자 이지혜가 이기영을 살리거나, 그러지 못하면 대륙을 멸망시켜버리려고까지 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외전 시점에서도 이기영이 자기의 가장 아래의 모습을 보이는 유일하다시피 한 인물이며, 이기영의 불안한 정신상태를 케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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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처음에는 정직하고 올곧은 조혜진과 쓰레기인 이기영이다 보니 꽤 충돌하였다. 하지만 이기영의 제안으로 블랙마켓을 돌아다니며 인간의 끔찍한 면을 알게 되고 나서는 그래도 꽤 부드러운 관계를 유지한다. 물론 능글거리는 기영과 달리 조혜진 쪽은 시종일관 사무적인 태도를 취하며 친구가 아니라고 잡아뗀다. 하지만 조혜진 아바타 작전[94]을 계기로 많이 사이가 가까워졌다. 나중에는 체스[95]도 자주 하면서 많이 친해져, 종종 반말도 하거나 이름을 부르고 혜진 쪽에서는 아예 쌍욕까지 한다.[96] 이기영은 조혜진을 베스트 프렌드라 생각하고, 조혜진 쪽도 평소엔 아닌 척 하지만 이기영을 가장 소중한 친구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기영이 악마에게 영혼이 오염당했을 때[97] 크게 걱정하고, 기억 상실임을 알았을 때[98]는 엄청 걱정하며 툭하면 울려고까지 한다.[99]또한 자꾸 희생 작전을 세우는 이기영에게 크게 화를 내기도 하고[100] 외신과의 전쟁 때는 사라진 이기영과 죽은 것이나 다름없던 김현성 때문에 다리에 자해까지 하기도 한다. 전쟁 후 죽은 이기영을 위한 추모 발표를 할 때도 눈물을 감추지 못하면서 기영을 자신의 친구라고 언급한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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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라
든든한 빽을 만들기 위하여 접근하였던 인물. 처음에는 거래 관계에 가까웠으나, 차희라가 정말로 이기영을 좋아하게 되면서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기영 쪽은언제나처럼딱히 차희라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인품이나 무력 등의 자질에 경외감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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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영
조혜진처럼 가치관이 맞지 않아 처음 만났을 때는 대립하지만, 이기영의 제안을 따르면서 자신이 보살피던 빈민층들의 추악한 면모를 알게 된 후에는 기영을 진심으로 따른다.[102] 평소에는 잘 티를 안내고 그저 소중한 동료 정도로 기영을 대하지만, 사실 그 이상으로 기영을 생각하여 둠기영 사건 때는 발광하면서 방에 틀어박힌 정하얀을 쓸모없는 년이라 욕하거나 차희라의 뺨을 때리기도 한다.[103] 또, 이기영과 단둘이 있을 때에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거나 분위기를 풍기어 기영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물론 이기영 쪽도 호감을 대충 눈치채고 있으나, 사정상 모른척 하고 있다. 실제로 관심도 없고. 다만 이성적인 호감과는 별개로 희영을 유능하고 따뜻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호의적인 시선을 가졌다. 또한 의외로 선희영이 이상형에 부합한다는 듯.[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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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리
길드 입단 초반에는 그저 김현성만 바라보는 김예리와 어색한 사이었으나, 자주 밖에 나가있는 현성을 대신해 예리를 보살펴주다 보니 꽤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예리 쪽은 주로 기영을 이기영 아저씨라 부르며 평소에는 툴툴대지만, 중요한 시기에는 정말로 걱정하기도 하고 또래 나이답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기영이 눈에는 다 보이도록 이기영을 아낀다. 이기영이 죽고 나서는 시신을 가져가려는 성기사들에게 여태 한것도 없으면서 무슨 주제로 가져가려는 것이냐며 격분하기도 하고 이기영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손수경에게 충고를 해주는 척 하면서 이기영 찬양을 시작한다.[105] 또한 이 때 딱 한번 아저씨가 아니라 기영이 오빠라 부르기도 한다.[106]
- 안기모
박덕구의 각성 이벤트를 위하여 붉은 용병 길드에서 잠시 채용한 적 있었다가 그대로 완전히 맘에 들어 파란 길드로 오길 바란다.[107] 이후 파란에 와서 동료가 된 이후에는 기모의 유능함을 인정하기도 하지만, 눈치 빠른 점 때문에 길드원들 간의 대화 시 유창하게 분위기를 환기하는 안기모의 재치에 고마워하기도 한다. 또한 은근히 희한한 구석이 있는 안기모가 박덕구, 김예리와 어울려 다니자 이 셋을 박기리 삼남매라 부른다.
-
김미영 팀장
파란의 부길드마스터가 된 직후 일에 갈려나가는 것을 최대한 막고자 채용한 인물로, 정말로 일처리에 유능하다 보니 항상 가까이 두면서 굉장히 아낀다. 이지혜가 가끔 김미영 팀장을 빌려갈 때는 식겁하면서 김미영 팀장 없으면 안된다고 곤란해하기도.
- 진청
이기영의 강적이었던 인물로, 꾀를 잘 쓰는 편에 가까운 이기영과는 다른 정석적인 진짜 천재이다 보니 작중 이기영이 가장 고전한 상대이다. 처음에는 정하얀의 잘못을 덮어씌우기 위해 진청을 악마소환사로 만들어버려 전쟁까지 일어났고 결국 진청이 패배해서 고문 후 처형까지 당한다(...). 진청 쪽은 이기영을 역겨운 사기꾼이라 생각하면서 경멸하고 있고, 이기영은 쓰레기짓을 하던 1회차의 가면남을 진청과 동일시하여 허구한 날 까기 바빴다(...). 이후 신화급 던전인 '빛의 성자가 희생한 대륙'에서 부활한 진청과 치열한 전략 게임을 펼치면서 서로의 가치관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거나 회귀 같은 중요한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109] 또한 이기영이 진청을 사실 악마에게 조종당하고 있었지만 끝까지 저항한 '그림자의 영웅'으로 만들어주어 명예를 회복시켜주고 어느 정도 관계가 개선된다. 물론 진청 쪽에서는 다시 보기 싫어했으나.. 결국 외전에서 이기연과 만나게 되면서 접점이 생긴다. 이기영을 도와준 보상으로 이지혜처럼 이기영이나 다른 윗분들과 같이 대륙 관리 프로젝트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기영이 상사이다 보니 또 허구한날 까이거나 툭하면 서로 싸우기 바쁘다(...). 이와는 별개로 이기영이 과거로 가서 파란 길드의 동료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자신이 알타누스가 되어 모두에게 잊혀진 채 수만년을 철의 처녀 속에서 고통받는다는 계획을 진청이 무마시켜준 것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감사인사를 하기도 한다.[110] 이후 폭주하는 바하무트를 상대로 진청, 이지혜와 함께 던전 자체의 전황을 통제하기도 한다.
현재는 서로에게 견원지간 및 라이벌 같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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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루기아, 디아루리아
어쩌다가 한 가족이 된 드래곤들이지만, 자기 사람들이라 생각하며 잘 챙겨준다. 디아루기아 같은 경우는 서로 부부처럼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을 가지고 대하며 이지혜 다음으로 이기영의 계획들을 잘 알고 있다. 이기영을 비난하면서도 의외로 이기영이 하는 짓들이 다 대륙에 이득이 되다 보니, 잘 도와주기는 한다(...). 디아루리아는 '똘똘이'라 부르며 정말로 딸강아지처럼 생각하며 귀여워한다. 하지만 디아루리아 쪽에서 파더콤을 보이며 뒤틀린 기벽이 생기자 진지하게 걱정하며 성향을 바꾸려고 노력한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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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균열 박물관에서 처음 만나 박물관의 권한을 얻게 되고 막스의 부모와도 같은 메텔에게 막스를 부탁받으면서 양아들로 거두게 된다.[112] 이기영답지 않게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만 막스에게 전화하는 것을 꽤 미안해한다. 물론 막스 쪽도 나름대로 잘 대하려 해주는 이기영을 아버지처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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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고어
이기영에게 가장 고통받는 인물 중 하나였지만, 신성이 부족해 파산이 난 베니고어를 이기영이 몇번이나 도와주면서 신뢰 관계를 맺게 된다.[113] 처음에는 자신에게 신성을 잘 벌어다주는 기영에게 잘 보이려고 아첨하는 느낌이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로 믿게 되었고 정이 들어 외신 전쟁 때 죽은 이기영을 위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울먹거리며 안으려 하기도 한다. 신이 된 이기영을 이기영 후배라 부르며 잘 챙겨주려 노력한다. 이기영 쪽은 베니고어가 무능력하다면서 까기 바쁘지만, 그래도 같이 잘 지내다 보니 정이 들어서 자기 사람으로 생각하며 편안하게 대한다.
- 벨리알
일단 기본적으로 이기영과 벨리알 둘 다 주작 치는 것은 최고봉이다 보니 서로 잘 통한다. 이기영은 진심으로 벨리알이 제안하는 계획이나 종종 이기영에게 맞춰주면서 하는 연기를 보고 감탄을 하고, 벨리알 역시 기영을 역겨운 인간이라고 부르며 맘에 들어한다. 기영, 베니고어와 함께 대륙을 관장하는 존재가 되고 나서는 벨리알 역시 동업자가 되어 함께 프로젝트도 세우며 잘 지낸다.
- 알타누스
"고맙다. 알타누스."
본편에서는 등장도 없었을 뿐더러 2회차 이기영은 물론 1회차 이기영과 접점을 가지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았지만, 이기영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에 속한다. 1회차 이기영의 대륙을 아예 쓸어버리고 다시 되돌린다는 계획도 알타누스가 김현성을 회귀시켜주는 것을 기반으로 한 일이며, 2회차에서도 이기영에게 중요했던 사건들 중 상당수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다. [114][115] 외전에서 수만년 전 과거로 떠나 그녀와 직접 접점이 생긴 후에는 루키페르 이후에 대륙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희생한 알타누스를 떠올리고는 한동안 구할 방법은 없었는지를 생각하며 마음에 걸려하기도 한다.그 이기영이라도 스스로 철의 처녀 안에 들어가 수만년간 고통받으며 세상을 관망하기만 했을 뿐인 알타누스에게 복잡한 심정이 드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116] 자기 사람이 아닌 인물 중 유일하게 기영이 신경을 쓴 인물로, 두더지 성녀 던전을 클리어하기 위해 철의 처녀로 가는 행군 역시 처음엔 그저 연출용으로 써먹으려 하다가, 점차 알타누스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의식으로 여기기도. 알타누스와 작별인사를 하던 순간에는 알타누스를 자신이 생각하던 이상적인 신이라 여기며 형언할 수 없는 어떠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117] 알타누스 쪽은 이기영을 사랑하고 있었다.[118] 대륙을 관장하는 신이 된 이후로는 기영이 남긴 것들로 대륙을 다시 부활시켰고, 기영이 지구에서 온 이세계 출신임을 알고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면서도 줄곧 그리워했다고. [119] 기영이 대륙에 들어오고 나서는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분노하였으며, 그 누구보다 이기영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고 한다.[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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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노 유노
자신에게 1회차의 세계를 보여준 인물로, 카스가노에게는 주인님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이기영은 딱히 그런 쪽으로 생각은 없으나, 카스가노 유노를 믿고 있으며 또한 1회차 당시의 이기영이 유노에게 했던 일들을 대신 미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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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소우타
처음으로 이기영과 같은 부류였던 적으로, 이기영을 담그려고 하다가 역으로 악마 숭배자로 몰려 역으로 처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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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 교황
이토 소우타를 족치기 위해 접근한 인물로, 진짜배기 성직자이다 보니 그 이기영조차 속이는 것에 조금 죄책감을 가진다. 이와는 별개로 자신을 많이 좋아하는 만큼, 이기영 역시 바젤을 아끼고 있으며, 분노했을 때 뭐만 하면 메이스를 가져오라고 호통치는 모습을 마음에 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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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린 영애
이토 소우타를 담그기 위해 접근한 귀족들 중 하나로, 사건 이후에는 가끔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마를린 쪽은 이기영을 아이돌처럼 좋아하며, 살짝 얀데레끼를 보인다.[121] 자신을 항상 좋아해주다 보니 샤를리아에 의해 마를린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분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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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공작부인, 엘리제 백작부인
이토 소우타를 담그기 위해 접근한 귀족들로, 이기영에게 우호적이다 보니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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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
본명은 아리스인지라 둘이 있을 때에는 아리스님, 아리스 시녀님 등으로 부른다. 제국을 교국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민중의 상징으로 내세우기 위하여 끌어들인 인물로, 이기영의 예상보다 더 유능하고 마음가짐이 올곧았다. 오스칼 쪽에서는 이기영을 연모하다가, 후반부에는 신앙심에 가깝게 마음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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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라
처음엔 선희영이나 조혜진 이상의 최악의 관계였다. 연금술사라 깔보던 이기영의 위협에 오줌을 지린 한소라가 기영을 성범죄자로 몰아가려 할 때도 오히려 정하얀에게 찍힐 것을 걱정해준다. 이후, 이기영이 대충대충 넘어가던 태도가 정하얀의 위험성 때문이었음을 알고 개관천선하여 열심히 연금술 수업을 듣게 된 한소라를 나름 아낀다. 길드 영입 시기가 지날 때쯤에는 연금술을 열심히 공부하던 한소라가 오히려 흑마법사로 전직한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곧바로 파란길드에 영입시킨다. 이후에는 정하얀을 가장 무서워하는 한소라를 정하얀 옆에 두고 억제기 역할을 맡겨버린다(...). 그 때문에 전출을 가고 싶어하는 소라에게 정말로 미안해하면서 전출은 무리더라도 연봉이라도 많이 챙겨주려 노력한다.[122] 하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소라 역시 하얀과 함께 있으려 하는 것을 보고 스톡홀름 증후군 환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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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이름과 달리 실력은 창렬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유능해서 마음에 들어한다. 또한 묻고 따지지 않고 자신과 길드에 충성하는 창렬을 더 잘 돌봐주려고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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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
길드 입단 당시 아영을 출세를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던 쓰레기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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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엘프 왕국에서 이기영이 타락시킨 엘프 공주. 순수한 엘레나를 꼬셔서 며칠 만에 자신에게 완전히 빠지게 만들고 심지어 관계까지 맺으면서 이기영 본인이 쓰레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이후에는 정하얀 때문에 엘레나 쪽에서 잘 다가오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친한 사이로 지내며, 오빠인 엘리오스에 한하여 무차별적인 팩트를 꽂아넣는 엘레나를 보고 순수 악이라 칭하기도 한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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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외신들과의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회색의 용사로 뽑힌 인물인데, 이기영을 죽이려던 결사단의 마지막 생존자였다. 하지만 이기영에게 감화되어 결국 형이라 부르며 진심으로 기영을 따르게 되고, 너무 좋아하게 되다 보니 기영이 고통받고 있는 것이 김현성 때문이라고 과대망상까지 하게 되면서 파티원들과 김현성을 쓰러뜨리려까지 한다.[124] 이기영은 떡락한 코인이라던가 손절해야했다면서 라파엘을 아니꼽게 보기도 하지만 외신 전쟁 때나 그 이후의 성장한 라파엘의 모습을 보며 대견해 하기도 한다.
- 사대천사
- 케루빔
- 쓰로누스
- 도미니언스
- 세라핌
처음에는 세라핌이나 도미니언스에 비해 머리가 딸리는 줄 알았으나, 실은 상당히 머리가 좋다는 것에 흥미로워한다. 케루빔 쪽에서는 이기영을 기생충 같은 놈이라고 생각하며 적대하지만, 결국 이기영이 창조주로 바뀐 이후에는 충성한다. 기억을 잃고 아이로 다시 태어났을 때는 사형제 중 맏형으로서 기영의 총애를 받는 중.[125]
쓰로누스는 이기영을 진정한 자신의 이해자이자 선을 대표하는 인간으로 생각하며 매우 호의적이었으나, 이기영 쪽에서는 그저 1, 2회차 모두 이용해먹기 편한 멍청한 비둘기 정도로 여겼다. 하지만, 다시 태어나 아들이 된 이후에는 쓰로누스를 나름 예뻐해주긴 한다.
도미니언스와는 외신 전쟁 때 그리 접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126] 하지만, 도미니언스가 기영의 딸이 되고 나서는 유능하다고 여기며 호의적인 시선을 준다.
사실상 이기영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 중 하나. 이기영의 어깨에 칼을 박은 전적도 있으나, 이기영이 세라핌을 본격적으로 싫어하게 된 이유는 그의 권능인 심판 - 천벌로 인해 김현성이 초주검 상태까지 갔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실상 현재 살아있는 인물들 중에서는 기영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에 속한다. 반면 세라핌은 1회차 이기영을 동경하여 그의 사고방식[127]이나 습관[128]까지 따라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2회차 이기영에게 뒤통수를 맞고 나서는 이기영에게 극도로 분노하기도 하고 김현성에게 걸레짝이 되도록 당한 기영을 비웃기도 한다. 하지만 이기영이 창조주가 되면서 급 태세전환을 하여 아버지라 부르며 어떻게든 자신을 보게 만들려 하지만, 빛기영은 나머지 셋하고만 잘 지내려 한다.[129] 아들로 다시 태어난 이후에도 세라핌에게만 유독 애정을 안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세라핌은 그저 자존감만 바닥을 치는 게 다반사..
* 템플러 젠(제니)
템플러들과 베니고어가 엮인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이기영이 접근한 템플러 중 하나로, 비교적 순수하고 올곧은 성향을 가진 편에 속해 순식간에 이기영의 빛에 물든다(...). 자유를 가지고 싶다는 컨셉을 밀고 있던 이기영을 데리고 교국을 탈출했다가 고생만 하고 붙잡힌다. 이후 지하신전에서 수만년전 템플러 제니일 시절에 이기영과 만났었던 사실을 기억하면서, 괴물이 된 바하무트의 손에서 기영을 구하고 죽는다. 이기영은 젠에게 그닥 관심을 두고 있진 않았으나, 꽤 오랫동안 봐오면서 정이 들었던 모양이다. 젠이 죽을 때도 그의 죽음을 딱히 슬퍼할 필요 없고 오히려 이득이라고 합리화하는 시간이 한 페이지 이상이었다.
5.2. 1회차[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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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칼턴, 유진[133]
1회차에서 이기영이 새롭게 맺은 인연으로, 이들 중 가장 먼저 만난 빅보이는 이기영에게 하늘 제시를 먼저 함으로써 당황하게 만든다. 이기영이 급조한 노예 낙인으로 인해 마법사의 노예 출신인 것으로 보였던 이기영을 빅보이가 동정하여 거두고, 꼬맹이라 부르며 아낀다. 유진과 칼턴도 처음엔 그리 기영을 탐탁치 않아 하였으나, 순진하고 여린 듯 하면서도 강한 정신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마법에 천재성을 보인 이기영을 아끼며 가족으로 여기게 된다. 그리 높은 등급의 모험가들은 아니기에 이들과 지내면서 억지로 불량식품에 가까운 햄비어만 주구장창 먹는 것에 질색하는 이기영이었으나, 마법의 탑에 들어가 지내다가 빅보이가 치명상을 입었단 소식[134]에 크게 놀라며 불안해하기도 하였다. 1회차 외신전 당시엔 세라핌이 쳐들어와서 위기에 쳐했을 때엔 빅보이, 칼턴, 유진이 기영을 지키기 위해 천벌의 검들을 모조리 맞아주고 사망하자 멍청한 새끼들이라며 짜증을 내나, 김현성이 천벌에 당했을 때와 비슷하게 그들의 등에 꽂힌 검들을 손으로 일일이 빼내면서 허탈하게 일어나라고 중얼거린다. [135] 이들을 욕하다가 대충 상황에 맞게 악어의 눈물을 흘리려고 하지만, 결국은 정말로 1기영에게 분노하며, 흘리게 된 눈물은 피눈물이 되었다.[136] 악어의 눈물을 흘리기 위해 빌드업하던 과정에서 이기영은 그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는데, 온통 햄비어를 쳐먹은 기억밖에 없다고 헛웃음을 짓다가도 이들의 냄새나 자신을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던 손길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들을 소중히 여겼음을 독백한다.[137][138] 2회차로 돌아와서는 당장 세라핌을 폐기시켜버리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분노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지혜의 도움으로 2회차에서 잘 살아있는 빅유칼을 보게 되었을 때엔 멍하니 그들의 모습을 쳐다본다.[139][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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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얀
1회차의 세계로 전이된 이후, 1회차의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전쟁 도중이었는데 대지를 바다로 바꾸면서 전투의 형태 그 자체를 변화시키는 하얀의 드높은 경지에 경악하게 된다. 단순한 전투 계열의 마법에서 마법의 신이 된 2회차 정하얀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포괄적인 면으로는 1회차의 하얀이 더 높은 수준에 올랐다고. 마법의 탑에 오른 후에 제대로 된 만남을 가졌을 때엔 자신의 처지[142]를 동정하여 어설픈 의사소통 능력을 가졌음에도 어떻게든 안아주고 위로해주려는 하얀의 모습에 애틋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후, 본래 1회차 때와 달리 1하얀과 처음 만난 그 날에 그녀가 목을 멘 것에 커다란 충격[143]을 받고, 이후 그녀가 죽지 않게 만들기 위하여 수도 없이 회귀[144]하며 결국 외신전, 즉 본래 정하얀이 살아있어야 했던 정사의 시기까지 그녀를 살려내는 데 성공하며 거기서 나아가, 본래의 1회차와는 달리 그녀가 자살하는 것을 완전히 막아낸다.[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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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1회차의 김현성과는 현성이 가장 절망하고 있었던, 1기영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조혜진이 죽어서 낙담했을 당시에 만나게 된다. 이 때 그저 순진하고 여리면서 말을 잘 할 줄 모르는 아이라는 설정으로 현성을 위로하였고 2회차와는 별개로 김현성에게 특별한 인연이 되어준다. 나중에는 자신을 사망처리하여 1회차의 현성과 연을 끊어내었고 그에 현성이 다시 한 번 낙담하지만, 2회차의 김현성보다 여리고 약함에도 결국 김현성은 김현성이기에 일어날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현성이 다시 재기할 것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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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1회차)
2회차(본편)에서 종종 환영으로 1회차 사건들을 목격하였을 때엔 정말 쓰레기라고 여기거나, 환영으로 자신의 앞에 등장하여 자신을 자꾸 혼란스럽게 할 때엔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사실 망해버린 1회차를 밀어버리고 2회차에서 해피 엔딩을 보기 위해 악역을 자처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고 나선 가면의 영웅이라고 칭하며 역시 자신이라고 생각한다.[146]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1회차 전이 에피소드에서, 2회차 이기영이 1회차 정하얀을 구하기 위해 회귀를 거듭하던 과정에서 1기영이 회귀에 대해 깨닫는다. 또한 회귀라는 능력을 가진 동시에 비교적 수준이 한참 낮은 대륙의 모험가들을 지휘하여 외신의 천사들에게도 대항하는 어린 2기영의 모습을 보고, 1회차 이기영은 2회차 기영을 김현성 대신 자신의 대적자로 세워 시련을 주고 성장시키려 한다.[147] 그러나 그 과정에서 빅보이, 칼턴, 유진이 죽자 이기영은 딱히 1기영이 1회차 끝까지 남아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색욕과 영면의 군주로 각성한 후 분명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1회차 이기영에게 너가 어떤 존재를 적으로 만들었는지 알겠냐고 독백한다.[148]
6. 여담
- 사람 하나 낚을 때는 자주 하늘의 풍경을 써먹는다. 김현성에게는 노을빛 하늘, 템플러 젠에게는 새파란 하늘, 그 외에 1회차에도 쓰로누스를 설득할 때 하늘을 2번이나 들먹인다.[149] 그 외에도 포도주, 체스 등등이 있다.
- 특정인물들[150]을 자기 입맛대로 호칭을 만들어 부르는 성향이 있다.
- 이기영: 빛기영, 비ㅊ기영,둠기영, 덤기영[151], 1기영[152], 2기영[153], 누더기영[154], 색기영[155], 꽃기영[156] 애새기영, 도치기영[157] 등.
- 김현성: 둠현성, 둠둠현성, 둠둠둠현성(...), 단현성[158], 알타누스의 회귀자, 노을빛 현성 등
- 조혜진: 조노보노[159], 그긍더 혜진[160]
- 진청: 악마 소환사 진청, 가면쓰레기 진청, 악마 가면쓰레기, 청이 형, 진 군사(님) 등
- 가면남: 가면쓰레기, 가면의 영웅
- 엘룬: 엘룬쓰레기
- 디아루리아: 똘똘이, 루리아
- 막스: 막 사원, 막아들
- 벨리알: 벨 이사
- 라파엘: 회색 비둘기
- 쓰로누스: 알콜 중독자
- 여성편력이 여러의미로 대단한데, 세기의 천재마법사 정하얀, 린델 최강자 붉은 용병의 길드마스터 차희라, 검은백조의 비선실세 이지혜, 버림받은 자들의 성녀 선희영, 오호대장군 4좌 샤오린, 마검 율리에나, 성룡 디아루기아[163], 대길드 요조라의 길드마스터 카스가노 유노를 포함해 하이엘프 공주 엘레나와 디아루리아까지 합해서 총 10명 이상의 하렘이라는 대단한 능력자.... 같지만 실상은 지옥 of 지옥. 극도의 새디스트(샤오린)에 마조히스트(카스가노 유노), 의존증 말기 얀데레( 정하얀), 본능에 충실한 암사자( 차희라), 은밀한 봉사활동가(선희영)[164]에 엘렉트라 콤플렉스 말기인 디아루리아, 인간쓰레기인 이지혜 등등... 그 외로도 작중 등장이 적지만 공략된게 확실화된 인물로 오스칼이나 마를린 등등도 있다. 이 중에 정하얀, 차희라, 이지혜, 유노, 엘레나와는 확실하게 관계를 맺었고 작중 언급상 이들에게 면간당하거나 최소 자는중 험한짓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165]
그 외에도 박덕십[161]이나 송빌런[162] 등등 상당히 많다.
- 본인의 위험한 여자에게 사랑받을 확률 증가.라는 골때리는 고유기벽의 효과 때문에 이기영의 연기와 세뇌에 낚인 오스칼[166]과 엘레나를 뺀 나머지 하렘원이 죄다 위험한 여자들 뿐이다.
다만 본인의 철벽은 알게모르게 매우 단단하다.[167] 때문에 가장 초반의 히로인들 외에는 대부분 스쳐 지나가는 인연같은 느낌이다.
완결 기준 정히로인은 정하얀, 차희라, 이지혜. 타 히로인들과 달리 카스가노 유노와는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있지만, 존재감이 매우 없다.
-
작가피셜로는
준신화급으로야하게 생겼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묘사를 보면 맞는듯하고 차희라도 이기영을 보고 약간 뱀같이 생겼다고 했다.
- 이기적인 쓰레기이며 본인도 제대로 자각하고 있지만, 자신의 선안에 들인 인물들에게는 꽤나 무른 편이다. 1회차 당시 성장한계가 뚜렷해서 사실상 쓸모가 없던 박덕구를 끝까지 책임졌으며, 본격적으로 흑화하기 시작한 것도 박덕구가 자신을 구하고 희생했을 때였다. 또한 연인이라는 명목으로 이용하려고 데려온 정하얀도 심각한 얀데레에 정서불안이라 선을 긋고 거리를 둘뿐,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 외에도 김현성이 데려왔다가 공사가 다망하여 방치했던 김예리도 손이 많이가는 동생, 딸처럼 여기며, 사사건건 쌍욕을 박던 베고니어도 호구잡긴했지만 은근 잘 챙겨준다. 조혜진과는 성정이 정반대고 충돌도 있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무엇보다 조혜진의 올곧음에 대해 감탄하면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실상 찐친.
- 요즘 소설 주인공치고는 매우 특이한 설정으로 짜여진 캐릭터이다. 마법사도 칼질 주먹질하고 다닐 정도로 마초적인 주인공이 유행하는 추세지만, 이기영은 육체적으로는 비실거리는데다 허구헌 날 역강간 당하고 TS당하는데다 성격까지 간신배같은 등 철저히 비주류적인 설정으로 이루어졌는데도 기묘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다. 초반에도 김현성과 자신을 남편과 마누라로 비유하더니, 뒤로 갈수록 비치기영이라든가 응기잇 등등 대놓고 그쪽 계열의 캐릭터성을 확립해가는 중.[16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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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구의 인증에 의하면 말라깽이 주제에 의외로 크다
- 피아 가리지 않고 자기 주변인물들의 멘탈을 깨부수는 것이 특기이다. 파란 길드원 주요인물[170]들의 정신이상이 이기영때문이라는 것을 상기하면 말이 나오질 않는다. 가장 큰 피해자는 김현성과 정하얀[171]. 더불어 가끔 희생할 때는 자기세뇌가 강해서 합리화가 끝난 탓인지 다른 사람들이 화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심하면 아예 알지 못하기도 하여 주변인들의 멘탈을 갈아버린다.[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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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피셜 자기몸을 소중히 여긴다고 하지만 이득만 되고 필요하다면 자기 몸까지 얼마든지 쓴다.[173]
- 아이러니하게도 이기영을 좋아하는 인물들은 항상 이기영의 계획을 망치는 것이 일상이다.
- 거울 호수 편(536화)에서 여동생인 이율하의 모습이 잠깐 나왔는데, 돈뭉치로 나이들어 보이는 남자의 뺨을 때리고 구두로 머리를 질끈질끈 밟으며 미친 듯이 웃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일단 이기영은 자기 입장상 그런년 모른다고 하며 조혜진 이외의 모두는 이기영의 본성을 모르기에 저런 인간쓰레기 여자가 이기영과 남매? 그럴리가 그냥 닮을뿐 다른사람이겠지 하하하하면서 넘겼지만 바로 다음 이기영의 독백에서 "또라이 같은 년 아직도 그러고 다니나"라고 말함으로서 남매가 맞다는 게 인증되었다(...).
- 초반에 생존에 급급할 때는 딱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훗날 어느정도 안정되고 나서부터는 입이 짧다는 서술이 자주 나온다. 좋아하는 음식은 거울 호수에 서식하는 연어[176]와 무지개 솜사탕(....), 와인이다.
- 원작에서도 종종 썼지만 웹툰화되고는 "~하자너."란 말투를 자주쓴다.
[1]
벨리알의 지원으로 얻어낸 직업. 작중에서 유일하게 선택여하에 따라 직업을 교체할 수 있는 듀얼 클래스이다. 일반적으론 직업이 진화하면 진화했지, 이런식으로 두개의 직업을, 심지어 컨셉 자체가 정반대인 직업을 동시에 쓰는 경우는 없다.
[2]
본래 영웅 등급의 특성으로 이기영 본인의 재능이다. 모종의 이유로 전설 등급이 되었고, 후에 엘룬의 망원경을 얻어 신화 등급으로 조정된다.
[3]
자신과 타인의 상태창과 숨겨진 재능 등급을 열람할 수 있다. 오직 마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능력치, 고유 기벽을 확인할 수 있다. 눈이 닿지 않는 먼 곳을 볼 수 있다. 동체 시력을 비롯한 안력이 좋아진다.
[4]
지력 90을 달성하여 얻게 된 특성, 작 중 스스로의 기억을 지우거나 암시를 걸거나 성격까지 바꿔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5]
벨리알의 특전으로 얻은 특성, 두 가지 직업을 메인 클래스와 서브 클래스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스포일러]
회귀자 사용설명서(신화)
[7]
실제로 작가의 전전작인 맛집판타지부터 이어져내린 유서깊은 정씨 히로인 라인(정하은(차녀) - 정하연(장녀) - 정하얀(삼녀))의 사례나 작중에서 해당 지구가 수명이 다하기 직전이라 비슷한 세계 아무곳으로 사람들을 방출시키는 중이라는 묘사, 이기영의 여동생이 아저씨들 후려치고 다니는 날라리라는 점을 보면 실제로 관계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작중 묘사상 3남매라는 전제하에 이완용이 장남, 이기영이 차남, 이율하(여동생)가 막내일 가능성이 높다.
[8]
영혼을 인식할 수 있는 엘레나의 경우, 이기영과 실제로 처음 만나 악수를 하였을 때는 무의식적으로 이를 느끼고 참지 못하고 토해버릴 정도(...).
[9]
친한 인물들에겐 비교적 헌신적이지만 이는 곧 자기를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가치를 지닌 것에 대한 보상에 가깝다. 진짜로 아무런 이해타산 없이 헌신적인건 진히로인덕구를 챙겨줄때나 아주 가끔 자기 여자들이나 김현성을 챙겨줄때 정도.
[10]
작품 후반부의 미하일이나 외전의 스퀴어트 등이 한번 더 통수를 맞은 경우다.
[11]
실제로 빅터하르트의 경우 끝끝내 자신의 편이 되진 않았지만 절대로 적이 될 인물도 아니다.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사실상 방조하며 중립에 머무르길 결정하자 그에게 다른 간섭을 하진 않았다. 사실상 쿠데타가 성공한 시점에서 이후 언제든 그를 누명씌워 처형해도, 그게 나라의 뜻이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었음에도 자기편도 아닌 빅터하르트를 건들지 않았다.
[12]
소우타와 진청은 아예 서로 정치적 영향력을 포함해 모든걸 두고 엘리전을 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고 스퀴어트도 자신이 눈여겨보던 그레고리를 포함해 그 파티원들 자체는 별 죄를 저지르지도 않았음에도 먼저 그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시체까지 모욕시키는등 이기영의 신경을 먼저 긁어댔다.
[13]
심지어 2회차에서 전쟁중 덕구가 위험해졌을땐 눈이 돌아가 일코도 포기하고 주변 상황을 신경쓰지 않은채 쌍욕을 때려박았을 정도였다. 다행히도 평소의 호감도 작이 잘된 탓인지 이기영의 이런 면모가 '악한 본성을 드러냈다.'가 아니라 '전쟁 와중에도 버리지 않던 신념와 품행을 내버릴 정도로 주변인에게 매우 헌신적인 진짜배기 상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 오히려 평가가 수직상승했다.
[14]
스퀴어트는 이기영이 실패를 두려워하고 실패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버림받을까 봐 걱정하는 것이라며 언급하고는 기영이 이런 방식까지 쓰게 만든 자신이 오히려 승리자라고 외친다.
[15]
물론 이성적인 호감이 아닌 인간성에 대한 호감이다.
[16]
1회차 이기영은 조혜진이 죽고 나서 그 시체를 직접 화장해주고 검으로 묘비까지 대충 만들어준다. 그러고 그녀가 이리 무력하게 죽은 것이 기분 더럽다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17]
같은 계열인 이지혜 역시 조혜진을 많이 좋아한다.
[18]
본작의 배경이자 회귀자
김현성이 한번 회귀한 시점. 알타누스와 깊게 엮인 소수의 신들과 김현성 본인, 그리고 김현성의 스테이터스를 본 이기영과 자신의 능력으로 1회차를 엿본 카스가노 유노와 대륙 던전화때 이기영이 이야기 해준 진청만이 이 세계가 2회차라는걸 알고 있다.
[19]
시스템이 총평으로 노력해봤자 소용 없을 정도라고 깔 정도로 쓰레기같은 평을 남겼다. 다만 특성 하나만큼은 사기급으로, 다른 사람의 상태와 스탯창까지 살펴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이라는 특성. 다만 이후 내용을 보면 총평이 욕한건 단지 스텟이 구려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였다는 게 나온다. 실제로 이기영과 다를게 없는데다가 오히려 어찌보면 더 처참한 박덕구의 총평도 이기영만큼 대놓고 쌍욕하진 않았다(...).
[20]
본래 김현성이 노리던 인물은 암살자계열 궁수인 '정예리'였고 선희영에 대해선 아예 몰랐다. 이는 1회차에서 김현성이 파란 내부를 수습했을 때 즈음에 선희영은 빈민가무리에 배신당해 매음굴을 구르거나 그 이후 살인여단에 가입했던 시기였기 때문.
[21]
아무 이유없이 이런건 아니었고 암살자밖에 없던 상황에서 정유라가 자기 파티 배분을 어떻게든 늘리기 위해 그나마 만만했던 파란측 일행 그중에서도 실수가 많은 박덕구를 유독 씹어대며 먼저 언플을 시도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본인은 예상도 못했지만 이기영의 이런 언플에 당한걸 계기로 한발 확장해 검은백조까지 언플에 시달리자 이 상황으로 주도권을 잡은 검은백조의 신진파가 몰아붙인 끝에 정유라가 줄을 대던 구세대가 전부 쓸려나가 본인은 반병신으로 지내게 되었다.
[22]
심지어 이중엔 부 길드 마스터이자 길드마스터 대리직까지 맡던 이상희까지 있었다.
[23]
이 때 김현성의 반응을 통해 이기영이 추측한 바에 따르면 이 검의 1회차 주인은 정진호였으며 그가 공략할땐 율리에나의 의식을 남기지 않아 이런 주인의식도 아니었을 것이라 추측했다. 실제로 율리에나의 의지가 담기게 된 계기 자체가 이기영이 게드릭의 연기를 제대로 꽂히게 한 나머지 율리에나가 자신이 무슨수를 써서라도 게드릭(=이기영)을 마지막까지 지키고자 했기에 자신이 소멸하기 전에 혼을 검에 스스로 봉인시켰기 때문이다. 즉 보스가 사라짐으로서 클리어 판정은 판정대로 받고 보스인 율리애나는 마검에 들어감으로서 본인이 이기영을 지키게 된 것.
[24]
왕국에서 위안선물로 보내준 한마리와 이토 소우타의 소유물이었으나 그의 사후 분배과정에서 이기영에게 오게 된 한마리.
[25]
김현성은 이기영의 숨은 본성을 몰랐지만 어쨌든 자기가 지나치게 일을 던져준건 알고 있어서(...) 그걸 줄여줄겸 옛 동료를 빨리 만날 생각으로 좀 이른 시점에 데려왔다. 다만 김미영 팀장도 말했을 정도로 대외적인 시선으로 보면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였다는 게 문제.
[26]
이기영도 자신에게 직접적인 방해만 되지 않으면 조혜진같은 말그대로 '고결한 사람'에 대해선 훌륭하단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딱 '반항만 안할 정도'로만 꺽어놨다. 실제로 이 즈음 이기영이 숨기는 게 많다는걸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 어쨌든 자신과 파란 길드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알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길드장에게 조차 이를 밝히지 않았다.
[27]
이 때 이기영은 진짜 진심으로 노력했는데 어떻게든 자신의 커넥션을 겨우겨우 이어가며 적어도 망나니인 샤를리아가 샤를롯트와 비비고도 남을 정도의 세력을 갖추게 만들었을 정도, 심지어 저러는 틈틈이 샤를롯트에 대한 흑백선전까지 시전하기도 했다.
[28]
샤를리아가 고작 이기영과 가깝게 지낸단 이유에 따른 질투심으로 유력자의 자식인 마를린 영애에게 주전자의 차를 뿌렸는데 이 것에 마를린 영애만이 아닌 같이 있던 엘리제 백작부인이나 카트린 공작부인까지 화상을 입었다. 더욱이 문제는 이 세명 각각의 가장이 샤를리아 파벌에서 군권과 영토를 가진 진짜 유력자였다는 것. 이기영이 이들을 빨리 치료하면서 본인의 커넥션을 잃진 않았지만 더이상 샤를리아 파벌을 유지시킬순 없는 상황이 되었다.
[29]
이걸 알기 전까지만 해도 이기영은 만에 하나 자기와 파란길드에도 피해가 올지 모르는 거기에 귀찮기까지 한 유혈혁명은 피할 생각이었다. 원래 노렸던건 유력인사들과 시민 태반의 의견에 왕실과 소수의 적폐세력이 현실을 받아들이게 만들어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것.
[30]
사실 이기영 입장에선 샤를롯트도 다른 왕족이나 부패귀족과 같이 정리하고 싶었으나 구 왕족측에서도
내부고발자같은 대변자가 하나정돈 있는 게 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김현성이 샤를롯트를 어느정도 아낀다는 듯한 암시를 받은 상태라 김현성 안의 본인의 입지를 위해서라도 죽일순 없었다.
[31]
전쟁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판또한 3D로 진짜로 유사전쟁을 구현한 것. 이기영 본인은 전력을 다해도 깨졌으나 진청은 소문의 인물이면 이따윌리가 없다 > 자신을 모욕했다라 생각해 빡쳤다(...) 이 착각은 두고두고 그의 발목을 잡다가 라이오스편 마지막에서야 깨닫게 되었지만 이땐 이미 돌아갈 수 없는 지경이 된 뒤라...
[32]
이들은 말그대로 왕정이기 때문에 제국을 무너트리고 민주주의를 세운데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공화국은 원래부터 그랬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제국이 교국이 된다는 사례가 생긴게 자기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33]
정확히는 흑화시킨건 아닌 사고방식을 조금 유연하게 만들어준 것. 굳이 따지면 연애관은 살짝 더럽혀놨다.
[34]
당연히 타락한 척이다.
[35]
친위부대 본인들의 말을 보면 실제로 이기영에 의해 구원받은 인물들을 1차적으로 뽑고 그중에서 실력이 좋은 사람들을 최종적으로 고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임무상 이기영의 신변과 관련된 일이면 파란 그 자체와도 적대할 수 있어야 할 의지가 제일 중요할 정도.
[36]
덤으로 이렇게 양보를 받아내기 전까진 아예 외출자체가 금지였고 이후 그나마 나아 질때도 친위부대를 몇명이상 상시로 동행할 것과 사방이 가려진 마차 안에 탈 것(이기영이 흑화당시 무너트린 참상을 보고 충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 등등의 제한이 걸려있었다. 이렇게 된 뒤에 더 시간이 지난 뒤에야 드디어 친위부대 동행이긴 해도 자유롭게 다닐 권한을 얻어냈다. 몇달이 지난 뒤에야. 이 동안 사실상 구금생활이었단 소리. 심지어 친위대 이외에 다른 인물이 이기영을 만나러 올땐 이기영이 만에 하나라도 둠기영시절 기억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 발언에 제약을 거는 계약서를 작성하여 금제까지 거는 등 그 관리가 극에 달했을 수준.
[37]
진청의 잔당들 따위가 그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악마와 계약한건 애초에 이기영을 유도할 생각으로 루시퍼 본인이 중재해줬기 때문이었다. 루시퍼는 이기영의 본성을 오랜시간동안 보며 알게 되었기에 그라면 혼자서 잔당들의 악마소환 현장을 찾아올것이라 예상했다.
[38]
이기영본인은 어디까진 '사람인식에 따라 나빠보이는 사람이 착해보일수도 있다.'를 인식시켜주려 한 것 뿐이었으나 그 당시 이기영이 아직도 상술한 구금장소를 거점으로 삼고 있었던 점이나 김현성의 태도탓에...
[39]
대놓고 반발하는 인물들을 말그대로 모두의 눈앞에서 쳐죽였다. 이기영 본인도 여기에 오기 전까지만해도 나름 강직하고 꼿꼿해서 자신과 쉽게 손 안잡을거 같아 경계했던 중요인물이 몇몇 있었는데 그들조차 예스맨이 될 정도.
[40]
한 명은 김현성이 맡아준다해도 남은 3명을 감당할 수가 없는 상황. 여담으로 1회차에선 김현성뿐만 아니라 성검의 주인이 한 명을 맡았다고 한다.
[41]
그걸 증명할겸 그에 걸맞은 인재로 차희라가 천사를 전담마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동안 붉은 용병 길드장 대리로 이지혜를 세웠다.
[42]
이 와중에 지나친 자기세뇌에 이기영을 진짜 순수 100% 성인이라고 믿어버린 드래곤들은 한결같이 이기영에 비하면 한끗발 이상 딸리는 디아루기아가 남자 하나 잘 낚았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43]
이전에도 이기영이 그리 공작질을 함에도 불구 베니고어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원인 하나로 그 포인트가 이기영에게 가는 게 아닌가하는 독자들의 추측이 많았으며 그게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 이기영만큼은 아니지만 차희라, 김현성등에게도 일부 가는 모양.
[44]
대표적으로 조혜진을 협박으로 뜯어낸 베니고어의 창까지 자기 명의로 주면서대리인으로 삼은 것. 이기영이 아무리 중간지점에 숨었다곤 쳐도 이미 죽어서 육체를 잃은데다가 신격화된건 마찬가지인지라 베니고어나 베리알처럼 제약을 받게돼서 조건없는 개입은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45]
이 과정에서 송수경송빌런이 이기영의 시체를 뜯어내어 눈/심장을 삼켰다.(부활시 의미는 없다. 다만 아이템 판정을 받았을 거라고. 이기영 왈 아마 눈깔은 회사설 열화판&이기영의 망원경&마음의 눈 열화판정도의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덤으로 신성력 상승.) 이 외에도 여러모로 갈려나갔다(...)불쌍한 현성이 댓글에서 독자들도 작가님이 혹시 예전에 김현성이란 사람이랑 뭔일 있었냐고(...)할정도다.
[46]
이 또한 노렸던 것이다
[47]
보스의 예측 이동 경로 수백개, 그리고 각각의 경로에 맞춘 수만개의 플레이어들의 이동 경로&행동&시점이 몇초만에 만들어진다.
[48]
단, 덕구와 본인의 대화를 보면 어떻게든 여러 클랜의 여자간부들을 구워삶고 밤일까지 치르면서 가까스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49]
정진호
[50]
정하얀은 튜토리얼 이후 마탑에만 박혀있었기 때문에 1기영이 정하얀과 접점이 있을만한 시점은 튜토리얼밖에 없다.
[51]
이는 단지 덕구가 튜토리얼에서 만난 동료라는 점때문만이 아니라 덕구같은 존재가 없으면 자신이 언젠가 선을 넘어서 되돌릴수 없는 악인이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덕구가 있으면 자신이 죽었으면 죽었지 선을 넘을린 없다고 생각하고 그를 브레이크 역할로 여긴점도 있었다.
[52]
이전에도 살인여단과 손잡고 몇번 일을 벌였으나 이후 어떤일을 계기로 완전히 손을 뗐었다고 한다. 그나마 그당시 리더격이었던 정진호가 이기영의 인간성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관계자임에도 그를 믿고 죽이진 않고 다시 찾아오지 않는 조건으로 보내줬다.
[53]
2회차때 김현성이 이들을 털어먹던걸 보면 이전까지만 해도 어두운곳에 짜져사는 점조직으로서 그냥 설화에 나올만한 평범한(?) 흑마법사집단이었다. 그 김현성이 그 (가면남의 수하로 암약한)살라단이 겨우 이따구일리가 없는데? 도대체 뭐지?하고 당황해서 혼란에 빠졌을 정도.
[54]
이 때 김현성의 회상을 보면 살라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당시엔 결국 샤를롯트가 황제가 되었고 역병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샤를롯트 본인까지 나서서 역병에 걸린 백성들을 죽이고 외딴 곳에 모아 시체째로 없애버렸다고 한다. 이유야 어쨌든 백성을 위한다면서 그들을 죽이고 시체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모순탓에 샤를롯트는 정신적으로 반쯤 무너진 상태였다.
[55]
2회차 이기영의 회상을 보면 아무리 신의 제약에서 반발자국 벗어난 아우터 갓이라도 신앙이라는, 신으로서 힘을 얻는 절대적인 명제는 피하지 못했을 것이라 한다. 즉 아우터 갓이 1회차때 그런 깽판을 칠 수 있었던건 모두 이기영이 열심히 포교를 했기 때문이라는 소리가 된다(...)
[56]
유노는 어느 사건에서 그를 지키기 위해서 간살당해 사망, 정하얀은 정황상 이기영에게 '자신에게 사랑받고 싶으면 인간을 배신해라'라는 식의 언급을 들었으나 어느쪽도 고르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그에게 버려지고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면 그가 와줄거란 생각에 스스로 줄에다가 목을 매달아 사망한다.
[57]
하지만 정작 2회차 이기영은 그 장면을 보고 가면은 사실 눈물을 감추기 위한 것이였다는 드립이나 치고 있다(...)
[58]
무력은 전설급까지 찍고도 생산직에 포텐이 쏠린 특성상 1대1전투든 다대다 전투든 전설급 치고는 이기영 개인의 전투력으로 큰 영향을 끼치긴 힘든 정도고 지능도 90이상이면 높은 게 아닌가 싶겠지만, 초반부터 언급이 나왔듯 지능이라고 모든면에서 똑똑해지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적성이 있는 지적 능력에 관해서 뛰어나게 변하는 것이다. 그 외는 대부분 부가적인 요소라 개인의 편차가 크다. 특화되는 지적 능력에 관해서는 연기력(이기영), 기억력(황정연), 전술(진청)등 다양하다.
[59]
작중 언급을 보면 김현성이 회귀로 받은 능력치나 특전같은 회귀 특전같은 게 아니라 정하얀이나 선희영이 각각 이세계로 오면서 마력/신성력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각성한것처럼 이세계로 오는 과정에서 스스로 각성한 능력이다. 실제로 1회차 묘사를 보면 마음의 눈을 가졌던걸로 보이는 묘사가 많다. 즉, '마음의 눈'은 이기영의 재능 그 자체를 의미한다.
[60]
이기영 차일드로 칭해지는 사무원단이 들어선건 이기영이 어느정도 내부 체계를 정리시킨 이후이며, 그 전까지는 내정업무의 책임자가 될만한 사람이 아예 없던 탓에 진짜로 이기영 혼자서 다 처리했다. 당장 이기영이 차희라와 같이 수도를 다녀온 1주 될까말까한 시간동안 자리를 비웠음에도 파란 길드는 길드장 포함 전투직/비전투직 모든 인원이 달라붙었는데도 이기영 혼자서 다 처리하던 업무도 제때 처리못해 현상유지조차 못했다.
[61]
마약같은 효과를 내는 포션을 만들어 팔았으며, 실제 이토가 그를 고발한 부분도 마약성 물질을 팔았단 거였다. 문제는 이게 신비한 장면을 보여줄 뿐 주로 '마약'이라 칭해지는 부류의 신체의 악역향이나 중독성이 부재했으며, 오히려 포션인만큼 효과가 낮아도 대충 에너지드링크정도의 효과는 내는 환상이 보인다는 것만 빼면 평범한 약이었다는 것. 물론 이토도 바보가 아니라 약의 성분에 마약성 재료가 들어갔다는걸 지적했으나, 동시에 성수도 같이 들어가있다는 점을 파악못했다. 이 쪽 성수는 진짜로 소량만 들어가도 어지간한 중독성과 마약성분을 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배합표대로면 절대로 마약성 물질로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에 '법적/종교적으로는 청렴결백한 포션이었던 것. 이 시점에서 이토가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면 이상한걸로 누명씌워놓고 추기경이 뒷배인데다 사회적 평판도 좋은 신인을 비방하려는 적폐세력 취급을 받아 사회적으로 고립당해 말라죽을 뿐이고 기존 주장을 밀어붙이면 그냥 성수가 든 물건을 마약이라 하는 이단이 된다.
[62]
이기영 역시 이걸 보고 소름끼쳐하며 빨리 데이터를 삭제하라 했는데, 이미 몇번 더 눈치챈 회차도 있으며 심지어 반란을 일으키며 실제 이기영과 이지혜를 협박하려까지 했다고(...).
[63]
하나하나가 상위권 모험가급인 외신의 군대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한 4대 천사 중 하나가 바로 이 세라핌이다.
[64]
김현성 역시
이 사람은 천재라며 경외심을 품는다.
[65]
역할만 따지면 말 그대로 망원경이다. 다만 신급 아이템 답게 거리나 방해물의 제약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나 대상을 관측할 수 있다.
[66]
김예리, 안기모 등
[67]
실제로 전술 김현성은 '전술'이라지만 실제 전략이나 전술과는 거리가 멀다. 게임에 비유하면 다른 전략가들이 스타나 워3같은 RTS를 하는데, 자기 혼자 스킬이 수십가지가 넘는 3인칭 무쌍겜을 하는 것에 가깝다.
[68]
심지어 후반부에는 특수한 상황이었고 자신이 특기인 기만을 활용하긴 했지만 전쟁에서 진청+이기영 조합의 뒷통수를 아주 시원하게 때려버렸다.
[69]
대륙의 지휘관들이 사용하는 전술교본등을 집필한것이 이기영이라는 언급도 나온다.
[70]
외전에서 초월자의 마력조차 완전히 소멸시키는 물약까지 간단하게 개발해냈다. 심지어 몇분이나 몇시간같은 일시적인 효과도 아니고 며칠은 가는 효과를 보인다.
[71]
빠른 성장세는 김현성과 차희라의 지원도 있지만 그걸 소화시킨 것부터가 본인의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한마디로 자본빨로만 성장한 게 아니라 넘쳐나는 재능이 자본빨까지 받으며 멈출틈 없이 성장한 것. 생산직이 사장되었다는건 그만큼 이기영이 선점하기 좋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대로 성장한 뒤 시장을 독식할 때 유리했던 점이지 보고 배울 선례가 없다는 점에선 오히려 성장과정은 어려웠다. 이기영 스스로도 이에 대해 '압도적인 돈지랄로 실패를 망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정도로 기반 자체는 홀로 쌓아야 했다.
[72]
극초반부터 어느정도 재능과 진의를 알아본 차희라, 이지혜, 벨리알같은 케이스는 제외.
[73]
이것도 단지 '가서 처리하라'라는 수준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공략법까지 전부 알려준다.
[74]
작중의 묘사에 따르면 버퍼나 마술사들이 이기영의 말을 듣고 아무도 없는 위치에 버프를 영창한 뒤 시전했는데, 딱 발현되는 시간에 맞춰 그 지점에 김현성이 나타나 버프만 받고 그대로 통과하거나 상대의 공격이 날라와 그대로 막혀버린다.
[75]
당장 이기영의 대체제로 이지혜가 들어갔을땐 정보량의 차이가 있다곤 할 지언정 이기영보다 훨씬 짧은 시간 했음에도 군더더기가 많았고 전체적으로 이기영 시절에 비해선 손색이 컸다. 이는 이지혜와 김현성 둘 다 인정하는 부분. 그런데 이기영은 김현성이 하나의 부상도 입지않고 만전의 상태로 싸울 수 있게 하는 것을 제 1원칙으로 세우느라 본인의 부담이 가중되었음에도 전술 김현성에 한해서는 이지혜 이상가는 실력을 보여줬다.
[76]
회귀자 김현성에게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다. 김현성의 심리 상태나 생각 등을 곧바로 느낄 수 있으며, 심지어 김현성의 가치관이나 기억 등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작 김현성 은 이기영이 이 능력을 밝혔을 때 드디어 이기영과 같은 선상에 설 자격을 얻은 것이라며 기뻐하고, 이기영이 자신이 감당하게 될 막대한 데이터를 염려하여 여태 쓰지 않았다고 생각해 스스로를 주제도 모르는 머저리라고 자책한다(...).
[77]
사제 712명, 마법사 831명, 그 외 등등
[78]
이기영 본인도 듣고 깜짝 놀라면서 솔직히 좀 과장되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 시점에서 김예리가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고 애초에 네자리수의 사람들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기영의 머리가 매우 비상하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79]
1341화
[80]
1회차에 외신이 아닌 또 다른 신이 강림하는 것을 막는 것.
[81]
작중에서 현재 시점
[82]
기영은 오랜시간 이 회귀의 고백타임만을 위해 꾸준히 빌드업하였기 때문에 김현성이 스스로 회귀자임을 밝혔을 때 무척 좋아한다.
[83]
정하얀이나 박덕구의 말조차도 제대로 안들리고 미친 사람처럼 있었는데, 오죽하면 이지혜도 정말로 당황해서 재기불능되는 줄 알았다고 한다. 누가 봐도 정신을 놓고 있어보였다고.
[84]
이기영이 튜토리얼 시절부터 박덕구를 격려할 때마다 사용한 말로, 이후에 이 말은 박덕구를 지탱해주는 기둥이 된다.
[85]
기영이는 그냥 덕구라 부르지만, 덕구 쪽에서는 형님이라 부르며 깊이 따르게 된다.
[86]
이기영 본인도 직후에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병사들은 평소의 명예추기경의 이미지와 달리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덕구에게 격분하는 기영의 모습을 보고 더더욱 충성심을 가지게 된다.
[87]
이 게임의 패자 쪽에서 죽은 말들은 현실에서도 그에 해당하는 인물이 죽기 때문이다.
[88]
물론 엄청나게 의식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로 보인다는 묘사가 가끔씩 있다.
[89]
이기영의 첫경험을 시켜준 사람이 이지혜였다.
[90]
순수한 박덕구에게는 굳이 자신의 계획을 말하지 않는 이기영이지만, 같은 과인 이지혜에게는 그런 것 없이 잘만 말하고 오히려 서로 계획을 보강해주기까지 한다.
[91]
엄밀히 보자면 이기영이 이지혜를 누나라 칭하는 편이 알맞다. 애초에 이지혜가 이기영보다 연상이며, 오빠라 부르는 것은 그저 잘 보이고 싶은 상대를 부르는 호칭일 뿐이다.
[92]
이지혜는 '내 사랑', 이기영은 '내 단짝'
[93]
이때는 기영을 오빠가 아니라 동생이라 부른다. 사실 2회차인 본편에서도 지혜는 정말로 감정적일 때 기영을 오빠라 부르지 않고 이기영이라 하거나 동생이라 부르기도 했다.
[94]
김현성과 조혜진을 이어주기 위해 기영이 혜진에게 지시를 내려 김현성과 사이를 가깝게 만든 후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둔 작전. 참고로 실패했다.
[95]
한동안 외신들과의 전쟁을 준비하면서 다들 떨어져지낼 때도 조혜진과 만났다 하면 체스를 했다고 한다. 전적은 248vs246으로, 조혜진 쪽이 조금 더 우위지만 연속 3판을 이기영이 이겼다고. 나중에는 몸 상태가 안좋은 기영을 위해 접대게임도 해주지만, 오히려 그걸 눈치챈 기영이 역으로 혜진을 약하다며 놀리고는 한판만 더 하자는 혜진의 말을 무시하기도 한다.
[96]
조혜진이 조금이나마 욕을 하거나 반말하는 상대는 이기영이 유일하다.
[97]
물론 구라다.
[98]
이것도 구라다.
[99]
드물게도, 그 이기영도 조혜진의 이런 반응들을 볼 때마다 정말로 미안해한다.
[100]
외신 전쟁 때 이기영이 자신의 죽을 경우를 대비한 메뉴얼을 혜진에게 보여주려 했을 때는 그 조혜진이 말끝마다 욕을 하며 소리를 질렀으니 얼마나 화가 났었던 건지 잘 알 수 있다.
[101]
이 때도 알프스는 조혜진의 바지가 피에 젖는 것을 보고 또 자해했던 것을 언급하려 하는데, 혜진은 이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이렇게까지 안하면 끝마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대답한다.
[102]
조혜진과 달리 이쪽은 인간의 추악함을 목격한 것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하였으니 더 잘 와닿았을 것.
[103]
차희라가 역병군주가 된 둠기영을 내버려두고 후퇴한다는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104]
이기영이 좋아하는 외모라고 한다.
[105]
평소에 그닥 티는 내지 않았지만 이기영을 대단한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106]
이후에 한번 술에 취하고 나서 또 오빠라 부르기는 한다. 겉으로는 아저씨라 하지만 속으로는 기영이 오빠라고 부르는 것일 수도 있겠다.
[107]
사실 안기모도 붉은 용병보다는 파란 길드쪽 분위기와 잘 어울려 박덕구 각성 이벤트 이후 파란으로 이적하려고 애썼다고 한다.
[108]
이 두 대사가 서로에게 가장 많이하는 대사다. 특히 진청 쪽의 이기영 개자식은 말다툼을 할 때면 무조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수준..
[109]
이기영은 진청이 너무 유능해서 자기 밑에서 쓸 수가 없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110]
진청 쪽은 정말로 기영이 고마워하자 오히려 당황해하면서 허둥지둥 연락을 끊는다.
[111]
외전을 보면 나름 이 기벽은 고쳐진 모양이다.
[112]
균열 박물관에 있을 때는 막 사원이라 불렀으나, 아들로 거두고 나서는 막아들이라 부른다.
[113]
처음에는 신성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요구를 해대던 이기영을 엄청나게 욕했으나, 그 이상으로 계속 신성을 벌어주다 보니 오히려 잘 대해준다.(...).
[114]
본편 마지막 에피소드 때 김현성이 소멸됨으로써 이기영을 되살릴 수 있었던 아이템이 알타누스의 유산이었고, 또한 김현성을 구할 방법을 위한 안배 역시 그녀의 유산에 숨겨져있었다.
[115]
또한 이기영 역시 알타누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두더지 성녀가 빛을 보면 힘을 잃는다는 이야기가 있어, 줄곧 지하에 갇혀있었으나, 사실 그 빛이 빛기영이었던 것.
[116]
또한 수만년 전 과거에서 본 알타누스의 마지막 모습이 기영에게 인사하고 철의 처녀로 들어가려 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117]
아마 동경이나 신앙심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 이기영이 그런 감정을 느꼈단 점에서 알타누스의 임팩트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118]
알타누스의 의지를 이은 베니고어의 말에 따르면 애증 같기도 하지만, 형태가 좀 특이한 느낌의 사랑일 것이라는 듯.
[119]
철의 처녀 안에 들어가고 나선, 이기영과의 일을 추억하는 것이 하루 일과였다고.
[120]
존재가 소멸한 지금도 베니고어를 통해 재밌게 보고 있다고 전한다.
[121]
물론 정하얀 등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그냥 속으로 꽤 집착하는 정도일 뿐이지 정말로 이기영을 곤란하게 한 적은 없다.
[122]
언급을 보면 김현성이나 이기영 다음으로 파란에서 연봉이 가장 많은 듯 하다(...).
[123]
조혜진 앞에서 엘리오스가 조혜진을 좋아한다는 것을 당당히 까발려버린 것이 대표적인 일.
[124]
물론 라파엘 파티 전원 죽기 직전까지 발린다.
[125]
물론 케루빔도 티 안내려 하지만 매우 기뻐한다.
[126]
도미니언스에 빙의한 이지혜와는 자주 다녔지만.
[127]
양보하지 않는다는 가치관
[128]
고민할 때는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
[129]
먼저 육체가 만들어진 세라핌 앞에서 다른 빛 형태로 존재하던 천사 세명과 가족같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세라핌이 뭔 말만 하려 하면 아버지라 부르라 한 적 없고 말을 하라고 한적도 없다며 매몰차게 대한다. 커피를 가져오면 한모금하고 바닥에 버려서 세라핌은 눈물을 흘리며 바닥을 닦기도 한다(...). 심지어 육체가 먼저 만들어진 것도 이기영을 창조주로 하여 다시 몸을 만들었을 때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실험체로 써먹은 것이다.
[130]
메시지를 보내고 세라핌의 반응을 보기도 전에 눈을 돌려보린다.
[131]
사실 이 때는 세라핌이 다시 심판 - 천벌의 권능을 얻게 되어 활약을 한 것인지라 오히려 이기영은 분노를 느꼈지만, 디아루기아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것. 하지만 이기영 역시 점점 현재의 세라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도 있었다.
[132]
작중에서 과거 시점, 또는 1회차 전이 에피소드 당시 생긴 인간관계
[133]
독자들에겐 줄여서 빅유칼이라 불린다.
[134]
빅보이가 중태에 빠졌었던 것도 이기영을 마법의 탑에 들여보낸 대가를 언젠가 파란 길드에서 제시할 것이라 생각하여, 조금이라도 그 빚을 줄여주고자 하여 빅유칼이 무리하게 일을 한 것이었다.
[135]
물론 이기영 본인은 자신이 현재 김현성 때와는 달리 아주 침착한 상태이며, 오히려 별 볼일 없는 엑스트라들이 자신과 대마법사 정하얀을 위해 죽었으니 잘 된 것 아니냐며 자기 세뇌를 시도한다. 어차피 죽을 놈들이었다며, 자기가 적당한 시기에 못쓰고 1기영 때문에 어쩌다가 희생시켜서 아까울 뿐이라고.
[136]
이 때, 줄곧 시스템의 억제력으로 인해, 신성과 본신의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던 이기영이 자력으로 색욕과 영면의 군주로 각성하게 된다.
[137]
누군가가 죽을 때 욕을 하면서 짜증을 내거나 자기세뇌를 하던 도중에 정말로 화를 낸 경우는 김현성이 외신전 당시 반쯤 죽었을 때 뿐이며, 그 외에 평소의 가식적인 모습을 벗어던지고 대놓고 쌍욕을 하며 광분하였을 때엔 박덕구가 위기에 쳐했을 때 정도 뿐이었다. 빅보이, 칼턴, 유진이 어느새 김현성이나 박덕구, 그리고 파란의 길드원들 못지 않게 기영의 마음속에 자리잡았었다는 뜻.
[138]
이들의 냄새나 손길, 웃음소리나 평소의 자신에게 보여주었던 애정 어린 행동들에 대해 자꾸 떠올린다. 그들을 착하고 유쾌했으며, 편견이 없는 놈들이었고, 그래서 덕분에 1회차에서 자리를 금방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상적인 보호자라고 여긴다. 본래 지구에서 불우한 소년기를 보냈던 것으로 추측되는 이기영에게 있어 빅보이, 칼턴, 유진 이 셋은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되었다고 한들 정말로 의지할 수 있는 부모나 어른 같은 존재였던 것.
[139]
햄비어 가게를 차린 2회차의 빅유칼을 보면서 결국 너네가 햄비어 좋아한 것이 맞았잖냐는 독백을 한다. 이들의 가게를 찾게 된 계기가 햄비어 냄새에 이끌렸던 것임을 생각하면 이기영에게 있어 햄비어는 정말 소중한 무언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40]
그 이기영이 빅보이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렸을 때가 되어서야 자신이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넋 놓고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거나, 자신을 안내해줬던 이지혜와 알렉스가 진즉 어딘가로 갔단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감정의 동요가 컸다. 빅보이 말에 따르면 몇 시간 동안이나 쳐다보고 있었다는 듯.
[141]
이기영 역시 아이의 몸이 된 지금의 자신이 빅보이 패밀리를 자신의 보호자로 여기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2회차에서도 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마저 가지게 된다. 얼마든지 뿌리칠 수 있는 2회차에서도 빅보이를 따라 그들이 사는 집에 가보기도 하고, 심지어 이들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표현할 정도이니 말 다한 것.
[142]
당시 이기영은 로헨 대륙에서의 일로 인해 어려진 모습이었기에, 빅보이 파티에게 거둬질 때부터 어떤 마법사의 노예 및 실험체였다는 설정으로 살고 있었다.
[143]
어지간한 죽음에는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정신이 맛탱이가 간 그 이기영이 구토감을 느끼고, 곧장 2회차로 다시 넘어왔을 때 다른 동료들에게서 위안을 받으려 했다는 점에서 정하얀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였을 때 기영이 받은 충격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144]
1, 2회차를 양방향으로 전이하게 만들어주는 소환진을 이용하여 정하얀이 죽으면 2회차로 돌아갔다가, 그녀가 죽기 직전의 시간대에 다시 1회차로 넘어오는 식의 회귀를 한다.
[145]
이기영은 이 회귀들의 과정 속에서 사실 정하얀은 맨 처음 목을 매었던 그 시기에 죽는 것이 맞으나 자신이 회귀하면서 계속 살렸었기 때문에, 과거 본편 당시에 2회차에서 보게 되었던 1회차 정하얀의 자살 시기까지 죽음을 막을 수 있게 된 것은 아닌지 추측하였으며, 실제로도 그것이 맞았다. 그러나 정사인 외신전 당시에 정하얀이 밧줄에 목을 메기 직전, 과거에도 보았던 계속 1회차 이기영을 찾으며 울던 그 모습에서 어쩌면 그녀가 지금의 어려진 2회차 이기영을 1기영이 모습을 바꾼 채 찾아와 자신을 위로해준 것이라고 여기며 지금 부르고 있는 '오빠'가 2기영 자신일 수도 있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렇기에 1기영이 아닌 2기영 자신이 움직여야 그녀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밧줄을 잘라서 그녀를 구출, 결국 정말로 정해진 시간대의 미래를 바꾸는 데 성공한다.
[146]
참고로 쓰레기라 생각하던 적에는 1회차 이기영을 진청이라고 자기세뇌한 적이 있다(...).
[147]
물론, 2기영이 어려진 모습이며 동시에 2회차에서 온 자신이라 생각할 수 없었기에 자신과는 다른 인물이라고 여기며 대적자로 만들 생각을 한 것이다.
[148]
애초에 1기영을 1회차 끝까지 살려서 데려가겠단 생각이 넌센스였고, 그냥 2회차 이기영인 자신이 1기영의 몫까지 대신해서 전부 자신이 일을 진행하면 된다고 결심한다.
[149]
대충 같이 예쁜 하늘을 본 후에 나중에 그 때 같이 본 하늘을 들먹이면서 낚으려 하는 것이 주요 전략(...). 물론 이들이 감성에 죽고 사는 세상물정 모르는 인물들이라 그렇다.
[150]
물론 본인도 포함한다.
[151]
더미월드의 이기영
[152]
1회차 이기영
[153]
2회차 이기영
[154]
외신전 당시 김현성에게 당해 걸레짝이 되었던 이기영
[155]
신화등급 특성 '색욕과 영면의 군주'상태가 된 이기영
[156]
로헨의 천재군사인 이기영
[157]
고슴도치 기영이
[158]
김현성이 여단에 들어가는 것을 상상하며 지은 호칭
[159]
파랑을 좋아하기 때문
[160]
명대사 제조기인 조혜진의 명대사 1호 "그의 긍지를 더럽히지 마"에서 나온 호칭
[161]
박덕구가 회귀자일수도 있음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때 부른 호칭
[162]
송수경
[163]
사실 형식상 부부일뿐 이기영을 이성으로 사랑하진 않는다. 그야말로 내 딸의 아버지, 내 딸의 어머니같은 수준의 관계.
[164]
(인간)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의미한다.
[165]
정하얀의 경우 작중초반부터 강제로 편안하게 자게 만드는 침대를 개발하고 머리카락이나 이빨 이외에
이기영의 유전자를 일정량 소유하고 있단 점에서
면간의 암시를 주었고 이후 이기영이 기절해서 병원에 있는동안 여성진이 수차례 일정시간 병문안을 왔었는데 병문안을 왔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기름진 얼굴로 돌아갔다는걸로 보아 이 때도 다수에게 주기적으로 짜였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정하얀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의 면회 시간이 매번 1시간 가까이 걸린 것도 이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실제로 이게 얼마나 심했는지 이기영이 원래라면 훨씬 더 빨리깨어도 이상할게 없는데 괜히 혼절한 기간이 더 늘어나고 그 도중엔 이전까지 전쟁한복통에 있어도 나타나지도 않던 팔라딘이 나타나기도 했다.
[166]
이 분은 완결시점에선 연모가 아니라 신앙이 되어버린 케이스다.
[167]
선희영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웃으며 모른척 한다거나, 엘레나에게 뽕을 뽑은뒤엔 은근슬쩍 선을 긋고밀어낸다거나.
[168]
심지어 서로의 TS된 모습을 보고 호감와 아쉬움을 품었다. 한쪽은 몰랐다지만 좀 위험할 정도로
[169]
다만 이런 느낌은 본편 중반부쯤까지이며, 후반부와 외전에서는 덜해졌다. TS는 있기는 하지만
[170]
김현성, 정하얀, 조혜진 등
[171]
버림받는 것을 키워드로 애를 조교한 결과 얀데레가 탄생했다. 1회차에선 착하고 도덕심 넘치는 멀쩡한 인물이었다.
[172]
가장 큰 예가 두더지 성녀의 포근한 안식처
[173]
이토 소우타 사건에서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팔을 날려버리는 계획을 짠다. 포션으로 바로 붙일수는 있으나.... 죽지않는다는 확신이 있었으나 아무튼 자기 배를 찔릴 계획을 짠다. 자기 시체의 눈알과 심장을 계획에 써먹으며 '고어해서 별로다'라고 말하는거지 이용하는 것 자체에는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다. 조혜진이 그런 자길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했는지 그 계획을 그대로 말했다가 조혜진의 멘탈이 부서졌다. 외전에선 대륙에 떨어진 직후의 독기가 빠져서 지 몸을 굴리지 않는다는 말과는 달리 계획을 위해 일부러 구타를 당하기까지 한다. 이외 기타 등등...
[174]
부자에 돈을 잘쓰지만 어딘가 찌질한 놈
[175]
아마 후속작 주요 인물이 될듯하다.
[176]
이 연어, 물고기 주제에 차원 이동(!)하는 물고기다. 근데 그걸 파란 길드에서 어찌어찌 양식(...)에 성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