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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블랙가넷/11화

의심 윷놀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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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 매치: 의심 윷놀이
2.1. 룰2.2. 추가 정보 및 전략2.3. 게임 진행 과정
2.3.1. 게임 시작 전2.3.2. 1라운드2.3.3. 2라운드2.3.4. 3라운드2.3.5. 게임 결과
2.4. 메인매치 평가
3. 데스 매치: 베팅! 흑과백
3.1. 룰3.2. 추가 정보 및 전략3.3. 게임 진행 및 결과3.4. 에필로그3.5. 데스매치 평가
4. 방영 후 이슈5. 다시보기 영상클립

1. 개요


11화 예고편.

2014년 12월 10일 방영된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11화에 대한 문서.

2. 메인 매치: 의심 윷놀이

의심 윷놀이 규칙
<rowcolor=#CBCBCB> 11th Main Match
의심 윷놀이

Doubting Yutnori
<rowcolor=#000> 게스트거짓 선언을 활용해 윷놀이를 승리하고,
플레이어의심과 베팅으로 가장 많은 가넷을 획득하라.

2.1.

  1. [의심 윷놀이]는 '게스트'와 '지니어스 플레이어'가 나뉘어져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2. 4명의 '게스트'는 각각 말 6개씩을 가지고 윷놀이를 진행한다.
  3. 기본 룰은 일반 윷놀이와 같지만 의심 윷놀이는 윷가락 대신 10면체 주사위를 사용한다.
  4. 10개의 면에는 도, 개, 걸이 2면씩, 윷, 모가 1면씩, 나머지 2면에는 꽝이 새겨져 있다.
  5. 도, 개, 걸, 윷, 모의 경우 기존 윷놀이 룰과 같이 이동하며 꽝이 나올 경우 게임 판에 있는 해당 플레이어의 말 1개가 제거된다.
  6. 이때 주사위 결과는 주사위를 굴린 게스트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즉, 거짓으로 주사위 결과를 말한 뒤 이동이 가능하다.
  7. 한 게스트의 말 2개가 결승점을 통과하면 해당 게스트의 우승으로 게임이 종료 된다.
  8. '지니어스 플레이어' 3명은 게스트들이 윷놀이를 진행하는 동안 다음 3가지 방법으로 가넷을 획득할 수 있다.
  9. 첫째, 의심. 게스트들이 주사위 결과를 말한 뒤 말을 이동시킬 때마다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은 이에 대해 의심을 선언할 수 있다.
  10. 게임 시작 시, 가넷 테이블에는 4개의 가넷이 놓여있으며 의심에 성공할 경우 테이블 위에 놓인 가넷 1개를 획득한다. 만약 가넷 테이블에 가넷이 없다면 의심에 성공해도 가넷을 획득할 수 없다.
  11. 이때 의심당한 게스트의 말 1개가 게임판에서 제거되어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12. 하지만 지니어스 플레이어가 의심에 실패할 경우, 자신의 가넷 1개를 가넷 테이블에 제출해야 한다.
  13. 의심은 한 차례에 1명만 할 수 있으며 먼저 의심을 선언한 플레이어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14. 둘째, 먼저 들어올 말 베팅.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은 게임 시작 전 어떤 게스트의 말이 가장 먼저 들어올 것인지 예측하여 해당 게스트에게 비공개로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까지 가넷을 베팅해야 한다.
  15. 첫 번째 말이 들어오면 해당 게스트에게 베팅한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베팅한 가넷의 2배를 획득하게 되며 베팅에 실패한 플레이어들의 가넷은 회수된다.
  16. 첫 번째 말이 들어오면 다시 다음으로 어떤 게스트의 말이 들어올지 예측하여 비공개로 베팅한다. 같은 방식으로 윷놀이가 종료될 때까지 베팅을 진행하여 가넷을 획득한다.
  17. 셋째, 최종 우승자 베팅. 윷놀이를 시작하기 전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은 게스트 4명의 이름이 적힌 카드 중 1개를 무작위로 뽑는다. (남은 1명의 게스트는 공개되지 않는다.)
  18. 자신이 뽑은 게스트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으며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뽑은 게스트에게 최소 1개에서 최대 10개까지 비공개로 가넷을 베팅해야 한다.
  19. 자신이 뽑은 게스트가 최종 우승자가 됐을 경우 자신이 베팅한 가넷의 3배를 획득하게 되며 실패할 경우 베팅한 가넷은 회수된다.
  20. 게임 결과,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넷을 포함하여 가장 많은 가넷을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최종 우승자가 되며 나머지 2명은 자동으로 데스매치에 진출한다.
  21. 게스트 우승자에게는 가넷 테이블에 남아있는 가넷 한 개당 백만 원씩 최대 천만 원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가넷이 11개 이상이라면 나머지 가넷은 결승전 특별보상으로 주어진다.
지니어스 플레이어 게스트
2회전 탈락자 김경훈, 4회전 탈락자 남휘종, 8회전 탈락자 신아영, 9회전 탈락자 김유현이 게스트로 등장하였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원본 게임은 챠오챠오라는 보드게임임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꽝과 거짓말, 의심 등은 원본 게임에 있는 요소이며, 베팅 요소만 추가하였다.

꽝이 나올 확률은 1/5이고 꽝이라는 사실을 밝히면 말이 제거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평균적으로 게스트는 5턴에 한 번 꼴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 이 때 거짓말임을 신호를 통해 특정 플레이어에게 알려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스트 상금은 의심 실패로 쌓이는 가넷이므로 게스트 본인에게는 메리트가 없다. 꽝을 되도록 들키지 않고, 진짜 이동을 거짓인 것처럼 꾸며 플레이어의 의심 실패를 유도하는 것이 게스트 상금을 늘이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다.

게스트가 특정 플레이어를 지지하려고 마음먹은 경우, 말 6개 중 2개만 골인하면 우승이므로 잉여분인 4개의 말로 일부러 의심당하여 파트너의 가넷을 벌게 하는 전략이 존재한다. 실제로 장동민과 남휘종은 주사위를 굴리고 난 뒤 돌아서는 방향을 통해 의심할 타이밍을 주고받았다. 또한 오현민 역시 이 전략을 쓰려 했지만 김경훈한테 역으로 당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게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이 의심 선언 외에는 전무하므로, 게임을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려면 게스트 포섭이 필수적이다. 게스트를 포섭하기 위해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은 의심 실패를 통한 게스트 상금 늘리기와, 특정 게스트 우승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게스트에게만 의심을 선언하는 것 정도이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우승했을 때 베팅을 통해 칩을 얻을 수 있는 파트너 게스트를 포섭하고 우승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게스트 입장에서는 자신의 파트너가 우승한다고 해서 받는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에게 포섭되어 파트너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다.

게스트를 포섭한 뒤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에 들어올 말" 베팅에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 게스트에게 베팅할 것으로 예상될 때 그 게스트가 의도적으로 골인하지 않고 다른 게스트가 골인하도록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그 게스트의 우승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플레이어의 전체 상금이 베팅 실패로 주최측에 회수되는 문제가 있어, 효과에 비해 성립 가능성은 낮은 전략이다. 김경훈이 의도치않게 이 전략을 썼다.

게임 결과를 게스트와 플레이어가 조정할 수 있어 전원 합의라는 전제를 두고 가버낫이 가능하다. 게스트가 획득 가능한 최대 상금은 1천만원으로 4인이서 동등하게 분배한다. 최종 우승자 베팅 18개[1] + 첫 도착말 베팅 75개[2] - 게스트 상금 10개 = 제작진으로부터 93개(9300만원)의 가넷을 뜯어낼 수 있다!

2.3. 게임 진행 과정


2.3.1. 게임 시작 전

|| 게스트 ||
1번

김유현 ||
2번

김경훈 ||
3번

남휘종 ||
4번

신아영 ||
플레이어 장동민 오현민 - 최연승
가넷 28 27 29

장동민은 남휘종, 최연승은 김유현, 오현민은 김경훈과 첫 면담을 나눈다. 오현민은 김경훈에게 자신이 파트너임을 밝히고 김경훈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에게 적극적으로 의심을 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최연승도 신아영에게 자신이 파트너임을 밝힌다. 이때 방송상 장동민의 파트너는 공개되지 않았다.

남휘종은 자신만 파트너가 없다고 판단,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최종 우승자 베팅을 최소로 하기 위해서 자신을 절대 의심하지 말고 우승시켜 달라는 숲들숲들(...) 제안을 한다. 장동민의 조언에 따라 2, 3번째 도착말이 자신이 될 것이라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통보 겸 설득을 한다.

오현민은 김유현에게 장동민의 파트너임을 알려주나 김유현은 장동민이 게스트 중 자신을 마지막으로 대화를 했고, 전략에 대한 내용 없이 상금을 주겠다는 약속뿐이라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오현민은 첫번째 도착 말이 김경훈이 될 것을 역이용해 김경훈에게 첫번째로 도착하지 않아서 다른 플레이어의 가넷을 날릴 것을 지시한다.

2.3.2. 1라운드

||<-4><#dcdcdc><color=black> 1라운드 ||
윷놀이 진행
거짓 선언은 밑줄
가넷 테이블
의심 / 가넷
1 김유현 없음 / 4개
김경훈 (김유현 잡음) - 윷
없음 / 4개
오현민O / 3개
남휘종 모 - 도
신아영
2 김유현 모(남휘종 잡음)
도(남휘종 잡음)
최연승X / 4개
오현민X / 5개
없음 / 5개
김경훈
남휘종 개(신아영 잡음)
신아영 (남휘종 잡음)
3 김유현
김경훈 윷 - 도
남휘종 윷(김경훈 잡음) - -
신아영
4 김유현
김경훈
윷(통과)
최연승X / 6개
오현민O / 5개
남휘종 최연승X / 6개
신아영 모 - 걸(남휘종 잡음) - 개
5 김유현
김경훈
남휘종 도 - 개
- (신아영 잡음) - 걸
신아영 장동민O / 5개
6 김유현
김경훈 오현민X / 6개
남휘종
신아영 도(김경훈 잡음)
걸(통과)
없음 / 6개
<rowcolor=#fff> 게임판 현황
C0 B4 B3 B2 B1 B0
C1 BC1 AB1 A5
C2 BC2 AB2 A4
X
C3 CD2 AD2 A3
C4 CD1 AD1 A2
D0 D1 D2 D3 D4 A0

플레이어 오현민 장동민 최연승
최종 우승자 예측 김경훈 1개
-1
김유현 1개
-1
신아영 1개
-1
첫번째 도착말 예측 김경훈 5개
-5
남휘종 5개
-5
남휘종 5개
-3
의심 선언 결과 ±0 +1 -3
결과 21개 23개 22개

윷놀이 직전 남휘종은 김경훈의 말에 모든 게 정해져 있었다고 드립을 쳤다.

오현민은 김경훈의 첫 도착을 역이용(방해)하는 전략이었기에 실효성은 둘째치고 자신의 파트너에게 의심을 사게 된다. 오현민은 남휘종에게 1R 베팅 사실을 몰래 밝히고, 김경훈은 통수를 당할 것을 예상하여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장동민을 더 신뢰하게 되었다.

3턴 남휘종의 차례에서 김경훈은 오현민이 의심 선언을 하면 믿어준다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4턴 김경훈의 차례에서 도착하나 싶었으나 오현민이 의심하여 실패, 장동민은 인터뷰에서 김경훈이 새 말을 쓰지 않고 굳이 블러핑을 시도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3][4] 이어서 오현민이 베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연승은 거짓말을 한 것을 파악하고 남휘종에게 1R 도착말로 남휘종을 선택한 것을 밝힌다.

6턴 오현민은 김경훈에게 거짓말로 도,개를 선언하여 자신이 의심하겠다고 했고, 김경훈이 도를 선언하자 의심했으나, 이미 배신을 우려해 협조할 생각이 없던 김경훈은 정말로 도였다. 의심에 실패하자 오현민은 자기 계획되로 되질 않아 멘붕한다. 그러던 중 신아영이 첫 번째로 도착한다. 첫 도착말 베팅 결과가 밝혀지자 오현민의 배신과 거짓말 남발이 밝혀진다.

2.3.3. 2라운드

남휘종은 자신이 1라운드에 첫 도착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두 명이나 자신을 의심하고 베팅했다는 것에 실망한다. 여전히 플레이어 전원이 협력해야 하는 연속 거짓 선언을 염두에 두면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은 장동민에게 도움을 주기로 한다.
오현민은 남휘종과 김경훈 두 명 다 우승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본다는 모순된 주장을 하다가 어찌저찌 김경훈과 화해한다. 이어서 파트너를 잘못 뽑았다며 책임회피를 하는 오현민의 인터뷰가 나온다.
신아영은 자신에게 아무도 기대를 안 한거에 서운해하며 최연승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신아영이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플레이어 2R 첫 도착말 베팅
장동민 김유현 5개
오현민 남휘종 1개
최연승 김유현 5개
2라운드
윷놀이 진행
거짓 선언은 밑줄
가넷 테이블
의심 / 가넷
1 김유현 오현민O / 5개
김경훈
남휘종 장동민O / 4개
신아영 모(남휘종 잡음)
없음 / 4개
오현민O / 3개
2 김유현 윷(통과) 오현민X / 4개
2라운드 가넷 변동
장동민 의심 선언(+1)
2차 도착말 예측(+5)
29개
오현민 의심 선언(+1)
2차 도착말 예측(-1)
21개
최연승 의심 선언(0)
2차 도착말 예측(+5)
27개

김유현의 말이 통과까지 2칸을 앞둔 상황이며 다른 게스트의 말이 따라잡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따라서 장동민과 최연승은 첫 도착말 베팅은 김유현에게 최대치(5개)로 베팅한다. 그런데 오현민은 남휘종에게 그것도 겨우 1개를 거는 이해하기 힘든 선택을 한다. 이유도 그냥 뜬금없게 다른 플레이어가 들어갈 거 같아서(...).[5]

이변 없이 2번째 턴에서 김유현이 통과하며 라운드 종료. 남휘종은 게스트들이 받아갈 수 있는 상금을 늘리기 위해 플레이어들과 협상하지 말 것을 제안한다.

2.3.4. 3라운드

플레이어 3R 첫 도착말 베팅
장동민 남휘종 5개
오현민 남휘종 5개
최연승 남휘종 5개
게임 판에서 남휘종의 말이 가장 멀리 가있는 상황이었고, 남휘종의 엄포도 있었는지 첫 도착말 베팅은 전원 남휘종에게 최대치로 걸었다.

남휘종은 게임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것이며 합의하지 않은 의심을 선언하면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1~2개의 가넷이 있다면 협상이 가능하지만, 장동민과 최연승은 가넷 수가 비슷해 그 1~2개로 승패가 갈리는 상황. 더군더나 오현민은 예측에 연이어 실패하여 격차가 커서 제안을 거부한다. 최연승은 결국엔 '담합해서 돈 달라'에 불과하다고 정리한다.[6]

그리고 윷놀이가 재개되는데..
3라운드
윷놀이 진행
거짓 선언은 밑줄
가넷 테이블
의심 / 가넷
1 김유현
개(신아영 잡음)
모(남휘종 잡음)

모(통과)
장동민X / 5개
오현민X / 6개
오현민X / 7개
오현민X / 8개
오현민X / 9개
3라운드 가넷 변동
장동민 의심 선언(-1)
3차 도착말 예측(-5)
최종 우승자 결과(+3)
26개
오현민 의심 선언(-4)
3차 도착말 예측(-5)
최종 우승자 결과(0)
12개
최연승 의심 선언(0)
3차 도착말 예측(-5)
최종 우승자 결과(0)
22개

2라운드 마지막 김유현의 턴까지 포함해 윷 윷 개 모 모 모에 성공, 엄청난 확률을 뚫어내며 한 턴만에 게임이 종료되었다.

2.3.5. 게임 결과

<colbgcolor=#c0c0c0> 플레이어 장동민 오현민 최연승 합계
메인매치 이전 28 27 29 84
게임 준비 27 26 28 81
1라운드 종료 23 21 22 66
2라운드 종료 29 21 27 77
3라운드 종료 23 12 22 57
메인매치 종료 26 12 22 60
등락 총계 -2 -15 -7 -24
메인매치 우승자 장동민
최하위 탈락후보 오현민, 최연승
게스트 우승 김유현
(상금 9,000,000원)

2.4. 메인매치 평가

실제 윷놀이에서는 윷과 모 각각의 확률이 1/16인데 반해 의심 윷놀이에서는 1/10로 조금 더 확률이 높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은 윷놀이에서의 윷이나 모가 나올 확률을 기준으로 게스트의 말 이동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판단하여 의심하였고, 이로 인해 게스트가 꽝이 아닌 경우는 대부분 의심 실패로 가넷을 잃었다. 마지막에 김유현의 신들린 주사위로 게임이 급격하게 쏠려버린 점이 매우 아쉬운 부분. 그러나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 이 말도 안 되는 확률이 터져서 순식간에 끝난다는 시나리오는 상식적으로 상정할 이유가 없다. 너무 희박한 확률이기 때문에 이런 것까지 다 고려하면, 운이 개입되는 게임을 만들 수 없다. 저 정도의 확률운빨이 터져버렸는데 망가지지 않을 테이블게임이 있겠는가.[7] 게임 자체는 블러핑을 간파하거나 사전 신호 등으로 적절히 짜고치는 등 여러 요소를 배합해 기존 윷놀이보다 확률의 영향을 덜 받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윷놀이는 윷놀이라고...

모든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파트너가 우승하는 데에는 최소 베팅인 1개만 베팅한 반면, 다음에 가장 먼저 들어올 말에 최대 베팅인 5개를 집중적으로 투자하였다. 첫 번째 들어올 말은 운이 크게 영향을 끼쳤지만 두 번째부터는 판세를 읽고 베팅할 수 있었는데, 오현민은 김유현의 말이 곧 들어오는 상황에서 굳이 모험을 택하여 가넷 수 차이가 벌어졌다. 이 때 장동민은 자기 파트너인 김유현을 조종하여 일부러 골인하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 말이 먼저 들어오도록 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의 베팅 실수를 유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넷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굳이 모험을 택하지 않았다.

짝이 있던 다른 게스트와 다르게 남휘종은 특이한 전략을 세웠는데 그것은 모든 플레이어들과 협력하여 의심받지 않고 '모'를 계속적으로 외쳐 1위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는 성립하기 힘든 전략인데 그 이유는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 이렇게 될 경우 가넷 수 차이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 이 경우 가넷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 외에는 배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주게 되고 누가 먼저 의심을 외치느냐의 게임을 만들게 되었을 것이다. 이는 남휘종 특유의 게임하는 스타일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는데 전체적인 그림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단 하나의 그림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방식이다. 숲들숲들 2탄
오현민이 최하위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김경훈과 서로를 믿지 못하는 장면이 방송되었으며 급기야 오현민과 결별 선언을 하고 오현민의 전략을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 오현민이 메인매치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하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였으며, 시청자들에게서도 트롤링 행위라며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 게임의 게스트 입장에서 플레이어와 연합을 해서 얻는 직접적인 이득은 그 플레이어가 자신의 말을 의심하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 뿐인데, 오현민은 김경훈의 첫 차례부터 의심하여 성공하는 등 김경훈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으며, 심지어 그 말은 다른 플레이어들/게스트들과 첫 번째로 골인 지점을 통과하기로 협의되었던 말이었고 오현민은 그 전략을 방해해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앞서나가기 위한 행동이었기에 김경훈 입장에서는 큰 배신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 이후에도 남휘종과 김경훈 사이를 돌아다니며 신뢰를 주지 못하였다. 둘 다 우승 만들어 준다는 게 말이야 당나귀야 이 때문에 김경훈의 입장에서는 이 연합 관계가 자신에게 이득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오현민과의 연합을 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현민의 의심 성공 전략을 따르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본인의 입장에서만 생각했지, 정작 김경훈의 입장을 생각지 못한 이 부분은 오현민의 실수다. 하지만 애초에 짝짝꿍 했어도 주사위 신 앞에서는 무의미했을 것이다. 다만 오현민이 김경훈의 우승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울 의사가 없었기도 했다.[8]

물론 초반부터 저렇게 드러내고 적대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는 없었으며, 장동민의 편을 든 이후에는 장동민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등 마냥 합리적인 플레이라고 보기 힘든 것은 사실이나, 고의 트롤링이라고 비난받는 것은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이다.

오현민 입장에서도 어차피 남휘종의 전략에 동조하느니 충분히 윈윈할 수 있는 김경훈과 협조하는 쪽이 이득이었을 것이고, 첫 번째 의심은 너무 눈앞의 이득에 취해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한 패착으로 작용하였다.

이번 메인매치가 운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비판이 많은데 이는 지나치게 편협한 시각이다. 상술했듯이 게임 자체는 주사위 외에도 블러핑과 의심, 의심에 따른 상금 변화 등으로 외부 요인이 개입될 여지가 충분히 많은 게임이다. 시즌 1의 오픈, 패스[9]나 시즌 2의 신의 판결[10] 역시 확률이 개입된 게임이며, 오히려 이쪽 게임들이 해당 상황에서 우승하기 위해 필요했던 확률은 이번 메인매치보다 높으면 높았지 결코 낮지 않다.[11] 결과적으로 오픈, 패스나 신의 판결의 경우 그 확률이 적중하지 않아 확률 외적인 요소에 집중한 플레이어인 홍진호와 이상민의 단독우승으로 끝났을 뿐, 의심 윷놀이 역시 재수없게 혹은 운좋게 그 확률이 맞아 떨어진 거지 공정성에 있어서 문제삼는 건 그저 결과론적인 비난일 뿐이다. 의심 윷놀이도 심리적인 게임이 되도록 설계가 돼있었지만 김유현의 운이 너무나도 비정상적이였던 거다.

3. 데스 매치: 베팅! 흑과백

베팅! 흑과백 규칙

3.1.

  1. 두 플레이어는 서로의 타일을 볼 수 없도록 가운데 가림막이 놓여있는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2. 게임 시작 전 플레이어들은 각각 숫자타일 10개와 칩 30개를 지급받는다.
  3. 10개의 숫자타일은 짝수인 0,2,4,6,8가 흑색, 홀수인 1,3,5,7,9가 백색으로 되어 있다.
  4. 게임이 시작되면 두 플레이어는 숫자타일 10개의 대결 순서를 미리 결정하여 뒷면이 보이도록 놓고 자신의 칩 30개를 숫자타일 10개에 나누어 베팅해 놓는다.
  5. 숫자타일 1개당 최소 칩 1개 이상 베팅해야하며 지급받은 칩 30개를 모두 베팅해야 한다. 승부가 시작되면 이미 베팅한 칩을 임의로 바꿀 수 없으며 게임 도중 추가 베팅은 불가능 하다.
  6. 숫자타일 순서와 베팅이 끝나면 두 플레이어 사이의 가림막을 제거하고 첫 번째 타일부터 차례로 승부를 시작한다.
  7. 해당 순서의 타일에 베팅한 칩수가 다를 경우 칩을 적게 베팅한 플레이어는 다음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8. 첫째, 상대방이 베팅한 칩과 같아지도록 칩을 맞춘다.
    • 만약 칩을 적게 베팅한 플레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칩이 없다면 자신의 다른 타일에 베팅되어 있는 칩들을 빼서 사용할 수 있다. 단, 타일마다 최소한 칩 1개 이상은 남아 있어야 한다.
    • 게임 도중 획득한 칩 역시 상대방의 베팅 칩수를 맞추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칩수를 동일하게 맞췄다면 두 플레이어의 숫자타일을 공개, 더 높은 숫자의 플레이어가 승리하여 베팅된 칩을 가져간다.(비겼다면 각자 자신이 베팅했던 칩을 가져간다.)
  9. 둘째, 포기한다. 상대 플레이어의 칩과 맞추지 않고 포기할 경우 해당 순서의 숫자타일은 공개되지 않으며 베팅된 칩은 상대방이 획득한다.
  10. 만약 두 플레이어가 해당 순서에 타일에 같은 개수의 칩을 베팅했다면 바로 타일을 오픈한다.
  11. 같은 방식으로 타일 10개에 대한 승부가 모두 끝나면 게임이 종료되며 게임 종료 시 칩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3.2. 추가 정보 및 전략

전체 칩은 60개로 제한되어있으므로 30개만 넘기면 이긴다는 걸 이용하면 더 쉬워질 것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것을 생각한다면 큰 숫자에 많이 걸고 작은 숫자는 1씩 거는 게 낫다. 상대도 큰 숫자에는 많이 걸 것이라는 기본 전제를 깔고 들어간다면 모든 숫자에 균등하게 거는 전략 자체는 의미 없다. 게임 자체가 60개의 칩을 가지고 얼마나 이길 확률이 높은 숫자로 많은 칩을 가져오느냐의 승부이므로 질 확률이 높은 숫자들은 모두 1개씩 거는 편이 낫다. 만약 상대의 카드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때 바로 가지고 있는 칩이나 다른 숫자에 건 칩을 가져오면 된다.

따라서 맨 처음에 9에 21개의 칩을 두고 이긴 뒤 큰 수는 손의 칩을 쓰고 작은 수는 포기하는 전략도 존재하지만, 이 게임에선 추가베팅이 불가능하므로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손해를 보기 쉬운, 굉장히 극단적인 전략이다. 만약 자신의 강한 타일이 상대의 약한 타일들과 맞물려서 이득을 거의 보지 못할 경우, 타일 배치 운에 게임이 달리게 되기 때문.

큰 숫자에 많은 칩을 거는 것이 정석적이지만, 블러핑을 시도한다면 기본적으로 큰 숫자에 많이 걸 것이다라는 심리를 역이용하여 9 대신 1이나 8 대신 0에 칩을 대량 베팅하는 등의 방법을 시도할 수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블러핑 전략이 그렇듯 상대의 강한 패인 9, 8과 맞물리거나, 상대가 칩 배치를 보고 어쩔 수 없이 콜을 받는 상황이 터질 경우[12] 칩이 대량으로 넘어가 게임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가령 모험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자면 1(백)에 12개, 8(흑)에 7개, 9(백)에 4개 정도 걸고 나머지에 1개 씩 건다면 상대가 보기에는 9(백),8(흑),7(백)에 각각 12,7,4개씩 건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리고 이 경우 9는 1보다 뒤쪽에 놓는 것이 좋으며[13] 본 게임에서의 오현민처럼 처음부터 큰 수를 놓고 플레이하는 경우를 볼 때에도 1을 첫번째로 놓는 것도 위험하다. 적당히 앞쪽에 0이나 2,3 같은 숫자를 놓고 나서 1을 놓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다고 하겠다. 더 모험을 한다면 8대신 0에 배팅을 많이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즉 결론적으로 1개씩 베팅된 작은 수들 간의 경쟁은 큰 의미가 없으며, 많은 칩이 베팅된 상대 숫자의 위치를 예측해서 더 잡아먹어야 하는, 상대의 베팅 심리를 추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큰 수들끼리 맞물리지 않게 될 경우, 칩이 1개씩 베팅된 작은 숫자들 간의 심리전도 비슷한 양상에서는 게임의 승패를 가릴 수 있다.

3.3. 게임 진행 및 결과

||<|2><colbgcolor=#c0c0c0><rowbgcolor=#c0c0c0> 턴 ||<-2> 최연승 ||<-2> 오현민 ||<|2> 베팅 ||<-2> 칩 현황 ||
타일 최연승 오현민
1R 1
7
9
12 최연승 포기 0 13
2R 2(4)
2
6
4 최연승 베팅[14] 0 21
3R 3(4)
5
7
4 최연승 베팅[15] 0 29
4R 3(4)
1
8
4 최연승 베팅[16] 0 37
5R 5(3)
8
5
1 오현민 포기 6 37
6R 3
3
0
1 오현민 포기 10 37
7R 2
6
1
1 오현민 포기 13 37
8R 4(3)
9
4
1 오현민 포기 17 37
9R 2
4
3
1 오현민 포기 20 37
10R 5(4)
0
2
1 오현민 포기 25 37
데스매치 승리 오현민
11회전 탈락자 최연승
플레이어 오현민 장동민 최연승 합계
가넷 12 26 22[17] 60

3.4. 에필로그

공식 페이스북 영상클립

이 어떤... 평범함이 비범함을 이긴다는 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네... 이게 이렇구나... 지면...
나도 현민이 같은 때가 있었고...정말 겁 없이 그렇게 당차고... 그런 때가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잃어가는 시점에 지니어스를 나오게 되니까 그냥 그런 모습들이 부럽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나도 그런... 사람이 돼야겠다.
그런...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니까. 근데 그걸 내가 못한 거 같아서... 끝까지. 끝까지 나는 그냥 어떤 한계를 못 넘었구나.
'너무 무난하게만 갔구나'라는 그런 생각이 드니까. 그게 아쉬운 것 같아요.

-최연승, 개인 인터뷰에서
사실은 이 두 분을 제가 극복하고 싶었어요.
이 지니어스 게임에서. '나는 이 사람들을 꼭 극복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계속 해왔던 거고
근데 그걸 못 하고 가는 건 사실 조금 안타깝고 아쉽죠. 그렇지만 두 사람 모두 정말,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현민이 너는... 나는 네가 되고 싶었다는 거를 꼭... 어... 알았지? 잘할 수 있어 현민아.

-최연승, 마지막 인사에서
비록 어린 날의 눈부신 천재성이 예전 같지 못했다 하더라도, 최연승씨는 그가 시간을 들여 키워온 침착성과 사람을 품을 줄 아는 따뜻함으로 스스로 지니어스임을 증명했습니다.

3.5. 데스매치 평가

게임 전 오현민은 베팅 게임에 자신이 없다고 하여 팽팽한 싸움이 예상되었다. 오현민은 높은 숫자인 6~9에 크게 베팅한 후 앞쪽에 몰아넣어 칩 30개를 확보한 후 나머지는 전부 포기하는 전략을 사용하여 조기에 승부를 보려고 했고, 최연승은 숫자 배치와 베팅을 전체적으로 골고루 한 것으로 보인다.

본게임에서 오현민은 베팅에 자신이 없어서 높은 숫자에 칩을 많이 배분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해당 전략은 1~4라운드를 이길 경우 게임을 일방적으로 이끌 수 있지만 초반에 승부를 보지 못한다면 후반부에 패가 말리는 전략이다. 사실 기본적으로 승률이 높은 숫자에 많은 베팅을 하는 것은 이 게임의 정석이다. 즉 오현민은 이 게임에서 지극히 '평범한' 방법으로 밀고 들어간 것이다. 다만 본 게임에서는 최연승의 패가 오현민의 패에 의해 일방적으로 압살 당해 해당 전략의 단점이 드러나진 않았다.

직접적인 패인은 패가 잘 맞물리지 않은 탓이었으나, 그 외에도 최연승의 베팅 실력 또한 심각했다. 1라운드에서 큰 숫자인 7에 칩을 1개만[18] 베팅하더니, 2라운드에서는 최하위권 숫자인 2, 승률도 거의 없는 낮은 숫자로 상대의 높은 베팅을 따라가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19] 칩 개수 또한 전반적으로 숫자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고루고루 베팅을 하였는데, 숫자의 정보를 감추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이나 어정쩡한 개수로는 상대의 베팅도 폴드도 이끌어내 못했다.[20]

결과적으로는 3판만에 내리 3연승한 오현민이 칩 29개를 쓸어갔으며, 4라운드도 이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실 1~4 라운드는 100% 오현민이 이기는 패 조합이었으며, 최연승이 1~4 라운드를 전부 포기해도 오현민이 칩 33개를 획득하는 상황이었다. 즉, 알고 보면 게임 시작 시점에서 이미 오현민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물론 이는 타일 배치와 칩 베팅을 모두 미리 설정하고 레이즈 없이 콜만 받을 수 있는 게임 특성상 초반 배치가 대략 70%는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긴 하다.

4. 방영 후 이슈

5. 다시보기 영상클립







[1] 10개 베팅× 2(성공 시 3배) - 나머지 2인×1개 베팅. [2] 5라운드×3명 전원×5개 베팅. [3] 오현민은 역이용 전략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김경훈에게 베팅할때 혼자만 다른 사람에게 베팅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의 베팅을 실패시키는 전략이었기 때문에, 예정대로 김경훈이 골인하면 김경훈에게 베팅한 플레이어와 무려 (5+α)개의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에 이판사판으로 무조건 의심하는 상황이었다. 블러핑이 절대 통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4] 실제로 최연승은 김경훈에게 베팅하지 않았지만, 장동민은 김경훈에게 5개를 베팅한 상황이었다. [5] 김유현이 그냥 멀리간 것도 아니고, 골인까지 단 2칸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김유현이 꽝/도로 골인하지 못하고 다른 플레이어가 연속으로 윷/모를 뽑는 낮은 확률이 일어나지 않는한 무조건 김유현이 골인하는 상황이었다.그런데 김유현이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그 기적적인 확률을... [6] 상술된 가버낫 전략으로 플레이어들의 가넷 또한 불려준다면 모를까, 결국 의심을 통해서는 늘어난 게스트 상금만큼 우승자의 상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일 뿐이었다. [7] 룰렛에서 대박이 나기 위해 필요한 확률은 1/36(대략 2.8%). 이번 의심 윷놀이에서 작용한 확률이 1/7812.5(0.0128%)이다. [8] 첫 베팅부터 오현민은 김경훈 1개/남휘종 5개 를 걸고 김경훈에게 5개를 걸었다는 거짓말을 했으며, 김경훈을 먼저 의심한 것도 오현민이 시작이었다. 즉, 오현민이 김경훈의 배신에 보복했다기보다는 김경훈을 먼저 버린 것. [9] 게임처럼 숫자/부호 순서가 나온 상황에서 김경란의 숫자카드 15장중 5장을 뽑아 9, 9, 9, 8, 8일 확률은 1/3003으로 이번 확률보다 2배 이상 높다. [10] 38.89%의 확률을 맞춘 은지원을 제외, 나머지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최소 적중률 50% 이상을 성공했다. 다시말해 1/1024보다 높은 확률, 즉 이번 의심 윷놀이보다 최소 7배 높은 확률로 10번 모두 적중할 수 있었단 얘기. 특히나 75%를 맞춰두었던 조유영의 경우는 59049/1048576, 약 1/20의 확률로 10번 다 적중 가능했다. [11] 룰브레이커 4회 메인매치였던 암전게임 역시 수비측에서 상정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32개이다. 따라서 그중 룰 위반인 1개(빨간색 5번)를 제외한다면 1/31의 확률, 심지어 넘어가는 인원수에 따라 그 이상의 확률로 메인매치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12] 베팅 칩 수를 통해 상대의 수가 더 클 것임을 짐작하지만 해당 판을 포기할 경우 게임의 패배가 확실시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콜을 받는 경우. 실제 게임에서도 4라운드에 최연승이 질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1로 콜을 받았다. [13] 혹시라도 9가 노출이 될 경우 1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14] 8,10라운드의 칩을 1개씩 추가. [15] 5라운드의 칩을 1개 추가. [16] 5라운드의 칩을 1개 추가. [17] 결승전에서 특별 보상으로 지급된다. [18] 만약 상대가 1라운드에 버리는 수를 썼을 경우, 곧바로 자신이 7을 썼다는게 공개된다. 차라리 2개를 배치해서 상대가 버리는 숫자로 칩 1개를 썼을 때 폴드를 유도, 숫자를 비공개하는 것이 좋았다. [19] 최연승은 뒤쪽 높은 숫자를 대비해 상대의 숫자를 확인하기 위한 베팅이라 증언했으나,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칩을 아무리 많이 베팅해도 상대가 폴드하면 얻는 칩의 개수는 +1이다. 즉, 초중반에 사실상 결정나는 게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것. [20] 초반에 오현민의 승리가 확실해졌기 때문에 오현민은 굳이 낮은 숫자로 상대의 베팅을 따라갈 필요도 없었고, 높은 숫자인 6~8은 최연승보다 더 많이 베팅하였기 때문에 상대의 블러핑인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