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블루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일본의 의학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코드 블루(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의료코드는 병원에서 긴급, 공지사항이 발생할 때 쓰는 코드로, 색깔을 통하여 상황을 알린다. 보통 코드와 함께 장소 및 환자의 나이를 알리며, 병원마다 각 상황별 의료코드가 다를 수 있다.
의료코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긴급상황 발생 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1]을 주고 병원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2. 분류
코드 색상은 코드 뒤에 언급된 색상과 같다.2.1. 코드 블루
심폐소생술(CPR)이 필요한 환자가 생길 경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상황. 대학병원급이면 거의 매일 나오는 방송으로, 코드 블루 발생 시 의사나 간호사들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전력으로 달려가는 소리가 멀리 울려퍼진다. 하지만 오경보가 아닌 이상 코드 블루가 해제될 때의 생존율은 30~40%밖에 되지 않는다.2.2. 코드 레드
화재가 일어난 경우. 가끔 재난 대비 훈련에서 훈련용으로 발령하는 경우가 있어서 외래 내원객들이 잠시 어리둥절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실제상황이라면 매우 심각한 사태로,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하자.참고로 서울아산병원은 코드 블루가 소아에게 발생하면 코드 레드를 쓴다(같은 상황에서 서울성모병원은 '소아 코드 블루'를 쓴다.)
2.3. 코드 오렌지
재난 또는 대량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2.4. 코드 그린
긴급 대피 명령이 떨어지거나 메르스,2.5. 코드 옐로우
환자가 누락되거나 유실된 경우.2.6. 코드 앰버
유아가 납치된 경우. 앰버는 호박을 뜻하는 단어로, 미국의 아동 납치 경보이기도 하다.2.7. 코드 블랙
폭탄 테러 위협을 받거나 다수의 환자가 밀집되어 의료진, 의료자원이 부족한 경우.2.8. 코드 화이트
병원 서버가 오류를 일으키거나 마비된 경우.2.9. 코드 그레이
지명수배범, 테러리스트 등 위험 인물이 출현한 경우.2.10. 코드 핑크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에서 문제가 일어난 경우. 일부 병원은 코드 앰버와 코드 핑크를 합쳐놓기도 한다.2.11. 코드 퍼플
환자나 방문자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경우.2.12. 코드 실버
총격을 가하는 사람의 발생. 총기소지가 제한되는 대한민국에서는 볼 일이 거의 없으나 외국에서 사례가 있다.2.13. 코드 아이스
세브란스병원 내 신설된 코드로 코로나19 등 전염병 의심 환자가 별도 격리 상태에서 이동 시 응급실 내 이동을 일정 시간 동안 제한하는 경우.2.14. 코드 클리어
코드 해제로, 위의 코드 상황들이 종료된 경우.
[1]
예를 들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고 "심정지 환자 발생"이라고 알린다면, 환자와 보호자가 불안해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