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08 03:16:41

은나비(흑묘)

흑묘
이름 은나비
직업 무직(고등학생)
연령 18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특징

1. 개요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하지만 그래도 검은 고양이 '나비'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소녀.

이 집단따돌림에 힘겨워해 타로 카드를 접하게 되며 이는 자신이 수많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게 된 기초생활수급자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1부

학교에서 여학생 2인방에 의해 매일매일 맞고, 숙제를 대신 해주는 처지에 있다. 이런 생활에 염증을 느껴 타로집을 찾아가 타로를 보는 재미에 들리게 되고, 단숨에 학교에서 인기스타가 되어 3학년 선배들인 분홍장미파에게 매일매일 강제로 타로를 요구당하게 된다.

한편 동네에서 매일 보이는 검은 고양이 '나비' 덕분에 자신이 그나마 사는 거라고, 또 죽고 싶어도 못 죽는 신세라 언급되는 걸 보니 고양이 나비는 여학생 나비에 있어서 삶의 이유라는 점을 엿볼 수 있게 된다.

고양이 사냥꾼이 고양이 나비를 살해하려다 마침 그를 목격하고 저지하지만 은나비가 사라진 틈에 결국 나비는 살해당한다. 그러나 고양이 나비는 애초부터 신들린 검은 고양이였고 이를 통해 은나비가 자신의 분노한 피로 그려진 타로를 만들게 돼 그 타로에 깃든 고양이가 되어 다시 은나비 곁에 나타나게 된다.

이후 고양이 나비가 은나비 자신을 괴롭히는 분홍장미파의 노랑머리와 분홍머리를 죽음으로 몰아넣어 더 이상 괴롭힘 당하지 않게 해주고 엄마를 간절히 찾고 싶어하는 은나비를 도와 가평 기도원에 갇혀 장기매매의 대상이 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은나비는 타로 덕분에 어머니가 갇힌 곳을 알게 돼 방문객의 차량을 이용해 가평 기도원에 잠입하게 되고 그 곳에서 엄마를 만난 뒤 기도원에 급식을 배급해주는 차량을 이용해 기도원 밖으로 탈출해 파출소를 찾아가지만 은나비의 말을 당연히 믿을 리가 없는 경찰관들과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그 중에서 어느 한 경찰관이 은나비의 말을 믿어주겠다고 한 뒤 경찰차에 동승해 가평 기도원으로 찾아가는데 연락을 받은 상급 경찰서장이 찾아와 대신 은나비를 데리고 기도원으로 향하게 된다.

은나비는 편지까지 써서 조판술 경찰서장에게 건네지만 서장은 은나비가 보는 앞에서 편지를 찢게 되고 자신은 엄마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편지를 찢었다는 경찰서장의 말과 경찰서장은 절대 너의 말을 들어줄 생각이 없다는 라파엘 대천사의 말 사이에서 갈등하다 고양이 나비가 나타나 조판술 서장의 오장육부를 갈기갈기 찢어서 죽이고 은나비는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

결국 은나비는 스스로 기도원에 나타나면 어머니를 살려줄 수 있다는 라파엘 대천사의 회유에 넘어가 기도원에 갇히는 신세가 됐고, CCTV의 감시가 허술한 틈을 노려 탈출을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은나비 자신은 철조망에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고 엄마는 기도원 직원들에 의해 인질로 잡히게 되지만 때마침 나타난 이개색 검사와 휘하 경찰관들에 의해 구출되고 자신은 계속 타로를 조종하다 탈진을 하게 돼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2.2. 2부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입원해 병실에서 타로를 조종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