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의 등장인물로 이하나가 역을 맡았다. 아역은 정민아. 일본어 더빙 성우는 코지마 사치코. 주인공으로 신도영와 함께 극을 이끌어나가는 캐릭터이다.
복수극에서 복수하는 쪽이고 선역이지만 실질적인 주인공은 신도영에 가깝다. 초중반부까지는 그리 큰 존재감은 없었으나 극 분위기가 바뀌고 복수가 시작되면서부터 극중 존재감이 늘어난다.
교수 최정희와 신수호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신도영보다 늦게 태어났고 친딸이기에 최정희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신도영을 한순간 분노하게 만들어 5살에 서울역에서 버려진다. 그 후 미카엘의 집이라는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여기서 차동우와 김준세를 만났다.
당차고 강한 캐릭터지만 나름의 아픔이 있으며, 버려지기 전까지의 어릴적 기억을 잊고서 살아간다. 본인의 입으로 말했듯이 캔디형 캐릭터는 아니라서 당한 건 확실히 복수하고 넘어가는데, 고등학교 시절 도둑으로 몰려 교장에게 대들다가 퇴학당하자 후에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옛 친구의 결혼식을 화끈하게 망친다.
우연찮게 신도영이 진행하는 원더우먼쇼에 방청객으로 참가할 수 있어서 들어갔으나 신도영이 잃어버린 목걸이가 하필이면 걸고있던 짝퉁 목걸이의 진품이라서 도둑으로 몰린다. 도둑으로 몰리는 것에 트라우마를 갖고있던 윤사월은 자신을 도둑으로 모는 신도영에게 불꽃 싸닥션을 날리면서 원더우면쇼 제작팀들과 신도영에게 이름을 알린다.
오해가 풀리면서 신도영이 찾고있던 차동우의 첫사랑이 윤사월임을 알게 되고 그 덕분에 차동우랑도 재회하고 신도영과도 친해지며 이후 백화점 퍼스널쇼퍼에 합격하고 자신의 첫사랑인 김준세를 만나는 등 좋은일만 가득 생긴다. 그 무렵 신도영은 윤사월=신지영임을 알게 된다.
친부모를 찾고 싶지 않으냐는 도영의 말에 지금까지 억누르던 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다시 생기기 시작한다. 결국, 친부모찾기 방송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친엄마로 추정되는 사람과 만났지만, 당연히 아니므로 아쉬움만 남긴 채 그만두게 된다. 그렇지만 이후에 엄마,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강해진다
그후 김준세와의 썸씽이 생기고 계속 만나면서 고백할 기회를 잡고 있었으나 신도영이 윤사월 앞에서 대놓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바람에 대놓고 좋아한단 말은 못하고 자신을 이해해달라는 말을 해봤으나 그의 태도는 애매모호하다.. 퍼스널쇼퍼로 일하면서 장태문 회장과의 사적인 인연을 갖게 되고 백화점에서 흘러들어오는 소문으로 인해 도영이 입양된 아이이며 최정희가 친딸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짜 신지영이 물건을 환불하고는 짝퉁을 가지고 다녔기에 그 짝퉁 물건에 관하여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최정희 교수와의 오해가 생긴다. 이 때 최정희에게 뺨을 맞는다. 이후 최정희네 집에 옷배달을 하러 가면서 어렴풋이 남겨있던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자신이 신지영임을 알게 된다.
그 후 최정희가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신도영에게 자신이 잃어버린 딸이니 최정희가 알아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무시당하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부모가 눈앞에 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홍은섭이 김준세에게 20년 전 서울역에서 찍힌 신도영과 자신의 사진을 들고왔을 때 스쳐 지나갔던 기억을 더듬어 며칠간의 기다림 끝에 만나 진실을 듣게 되고,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신도영에게 복수하기 전 용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지만 신도영은 끝까지 발뺌하면서 결국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내 옷이였을 수도 있잖아?
- 13회 中.. -
- 13회 中.. -
사실 복수 전까지 신도영에 비하면 존재감이 떨어지는데, 신도영이 홍콩에서 친엄마를 만나고 차동우와도 엮이고 있을 때 윤사월도 우연찮게 이벤트에 당첨돼 홍콩에 가지만 별다른 사건은 없고 신도영과 몇 번 엇갈리는 것이 다였다. 물론 이것이 나중에 백화점 퍼스널쇼퍼가 되는 것에 도움이 되기는 한다. 그리고 신도영이 홍은섭 때문에 죽을 둥 살 둥 똥줄을 타고있을 때도 김준세와 가까워지는 것 외에는 별다른 활약상이 없었다. 물론 이후 각성하면서 신도영과 대치하게 된다.
나중에 결국 부모를 찾기는 했지만, 전에 최정희에게 맞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부모자식간의 정은 없고 그냥 대면대면하며, 김준세와 이어지지도 않는다. 마지막에 모든 서사가 신도영에게 몰빵되면서 사실상 공기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