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 1939년 |
학력 |
단국대학교 사학과 학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박사 |
1. 개요
한국의 역사학자이자 대학 교수. 중국 고대 하상주(夏商周) 역사를 전공했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단국대 사학과에서 학,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단국대 사학과 교수를 지냈고, 2005년에 정년퇴임 하였다. 그의 고조선 관련 연구로 인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학자 중 하나이기도 하다.2. 생애
윤내현(尹乃鉉)은 한국의 역사학자이다. 1939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본래 전공은 중국고대사, 그 중 하상주 역사이다. 그러나 1983년 논문 '기자신고'를 발표하고, 1986년 조선일보의 칼럼 <민족의 고향, 고조선을 가다>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이 당시 그의 유명세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사례가 당시 그가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고조선 관련 강연을 하니, 1500명 이상이 모였다는 기사도 있을 정도였다.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박물관장·부총장·대학원장 등을 지냈으며 문화관광부 문화재위원, 단군학회 회장, 남북역사학자 공동학술회의 남측단장 등을 역임했다. ‘오늘의 책’상, 일석학술상, 금호학술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고조선에 대한 연구로 한국 고대사 연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물론 족적과 함께 많은 학문적 논란거리도 남겨 지금도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다.
3. 저서
- 『중국의 원시시대』
- 『상주사商周史』
- 『중국사』(전3권)
- 『상왕조사의 연구』
- 『한국고대사신론』
- 『고조선 연구』
- 『고조선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 『한국열국사연구』
- 『우리 고대사ㅡ상상에서 현실로』
- 『윤내현 교수의 한국고대사』
- 『고조선의 강역을 밝힌다』
- 『사료로 보는 우리 고대사』 등 수많은 저서가 있다.
4. 기타
- 고조선으로 유명한 학자이지만, 본래 전공은 동양사, 그중 중국 고대사, 그 중에서도 하상주가 그의 주 전공이다. 그는 고조선 관련 논쟁에 참여했을 뿐이며 중국 고대사 전공자이자, 이를 전공하여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국내 중국 고대사 전공자 중 하나이다.
- 하상주 관련 논문이나 한국고대사 관련 논문을 상당히 많이 집필하였다.
- 과거 KBS <역사스페셜>이나 다른 많은 방송에서도 출연해 고조선에 관해 많은 역사적 평가를 하였다.
- 서울대를 위시로하는 학계 주류들과 상당한 척을 지고 있다는 평이 많다. 그에 비해 서울대와 함께 역사학계 양대산맥인 고려대 쪽 인맥과는 상당히 평화롭게 지낸다는 평이 많다.
- 인품이 상당히 온화하다는 평이 많다. 그의 제자인 심재훈 교수가 쓴 <고대 중국에 빠져 한국사를 바라보다>에서 보면 윤내현 교수의 온화한 인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글이 많다.
- 전남 출신이지만 말투는 그냥 서울말을 쓴다.
- 그에게 석박사 지도를 받은 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대표적으로는 현 단국대 사학과 교수인 심재훈 교수가 그의 학부, 석사 제자이다. 심재훈 교수는 박사도 1년 정도 윤내현 교수에게 수업, 지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심재훈은 윤내현의 도움으로 미국 시카고대에 가서 박사학위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상명대 박선희 교수도 이 윤내현의 제자이다.
- 박선희 교수와는 다르게 심재훈은 그의 제자이긴 하지만, 고조선에 대한 상은 윤내현과는 완전히 상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물론 제자가 꼭 스승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가거나 주장을 같이 할 필요는 없다.)
-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이 곧잘 윤내현 교수를 언급하였다. 박원순은 본래 서울대를 입학했지만, 프락치 사건으로 서울대에서 제적당하고 이후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해 졸업하고 사시 붙어서 검사, 변호사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14년 이후로 파킨슨 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실제 근래 그의 사진들을 보면 많이 아파보인다.
- 송호정 교수와 같은 서울대 출신들 때문에 한국고대사에서는 재야학자 취급 받았지만, 그는 중국사 전공자라 재야를 논할 상황도 아니며 중국고대사 분야에서는 지금도 상당한 권위를 가진 석학이다.
- 이덕일, 복기대 등 재야사학자로 흔히 취급받는 학자들 중 이 윤내현을 언급하거나 그의 주장을 인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재야쪽에서 이리저리 모두가 윤내현 후계자로 자처하는 양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