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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링크스/덱/2021년 7월~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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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기는 DARKNESS GIMMICK 발매 이후 ~ ARC-V 월드 추가 전까지. 단, 9월 27일자 금제는 10월 문서에 작성한다.

2. 6, 7월 금제

6월 16일부로 새로운 스킬 패치가 발표되었다. 스킬의 적용일은 6월 22~24일이며, 카드 금제는 6월 25일 발표되었고, 적용일은 7월 9일이다.
스킬의 경우 인기도 없고, 실전 랭크 듀얼에선 전혀 사용되지 않는 스킬만 조정되었다. 원핸드 스타터의 경우, 인페르니티 덱은 이 스킬을 안 쓰고 고문덱이 이걸로 버텼기 때문에[5] 조정되었다.

카드 금제는 충격적이게도 그동안 턴킬 덱의 필수 파츠였던 국소적 허리케인이 금지가 되었다. 그에 따라 그동안 국소와 묶기 위해서 제한 2를 받은 덱들의 금제가 해제되었으며, 랭듀 환경도 국소가 있다는 가정을 더이상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면서 메타가 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제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호평하는 쪽은 국소적 허리케인은 날먹 환경파괴의 주범이였으며 국소 사용을 막으려고 금제를 하는 시점에서 이미 밸런스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카드이며, 패트랩이 없다면 아무런 대응도 없이 손놓고 져야하기 때문에 패트랩 사용을 강제했으며 패트랩을 뽑지 못하면 지나치게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 게임의 재미를 해친 근원이기 때문에 적절했다는 평.

혹평하는 쪽은 현재 티어덱중 국소적 허리케인을 사용하는 덱은 적은축이며 실상 1티어에 있는 레조네이터, 해피 덱은 아무런 타격이 없으며 오히려 국소적 허리케인을 사용하는 파워가 애매한 비티어 덱들이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메타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평. 거기에 KC컵 예선에서 꽤 많은 수를 차지한 함떡 시라누이덱이 다시 부활할 것이며, 기껏 다시 빨라진 듀얼 속도가 솬시크시절 답답한 함떡판으로 변질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양측 공통 의견으로는 전개형 턴킬덱은 확실히 힘이 빠질 것이며, 함떡덱은 이전보다 강력해질 것이라는 평. 상술했듯 KC컵 상위권에 시라누이덱이 꽤 많은 수를 차지했기 때문에 시라누이의 티어권 재진입 가능성도 있다.

2.1. 금제 이후

금제 이후로는 예상대로 함떡덱의 비중이 늘었으며 함떡 시라누이는 다시 티어권으로 재진입하였다. 또한 인잭터 지원으로 추가된 인잭터 엑사비틀, 디지털 버그-라이노세버스를 오노마토가 악용하여 선턴 방해, 후공 돌파 양쪽으로 파워가 증가한 오노마토 덱이 단독 1티어로 올라왔으며 이 영향으로 레조네이터 덱의 파워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해피 덱은 함떡 돌파도 나쁘지 않고 각종 범용 카드들로 오노마토 견제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평가가 올라갔다. 마찬가지로 함떡 돌파력이 좋으며 효과 파괴가 되더라도 다시 부활이 가능한 염왕덱 역시 상대적으로 평가가 올라갔다.

썬더 드래곤은 금제에 별다른 영향이 없어 여전히 티어권을 지키고 있으며, 가이아 덱은 반짝 흥했으나 고질적인 문제인 전개 방해에 약하다는 점과 필드가 날라가면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빠르게 티어권에서 방출되었다. 사이버 드래곤 덱은 함떡은 잘잡지만 탑티어덱인 오노마토와 썬더 드래곤과 상성이 불리하여 힘을 쓰기 어려워 졌다.

이후 오노마토에서 꼭 필요한 카드는 주바바 반쵸-GC, 가가가 헤드, 가가가 시스터 2장, 가가가 볼트 단 5장뿐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구 네오스 퓨전 급의 용병으로 위상이 올랐다. 여섯 무사 이후로 처음으로 0티어 까지 차지했으며, 대회는 물론 랭듀에서 마저도 과반수가 오노마토를 사용하고 있어 KCGT 이후 제제 대상 후보 1위로 유저들의 미움을 받는 상황.

3. 8월 금제

7월 26일 새로운 금제가 발표되었다. 금제 적용일은 8월 6일부터.
KCGT 이후 금제가 발표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7월 말에 우선 금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금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결국 여섯 무사 이후로 2년 만에 0티어의 자리에 올랐던 오노마토( 가가가) 덱이 코나미의 철퇴를 맞은 것. 오노마토의 2차 전개용 및 초동 붕괴 이후 복구용 카드인 가가가 헤드와 강력한 초동 빌드를 완성시켰던 디지털 버그-라이노세버스가 오노마토 전개의 시작인 가가가 시스터와 함께 2제로 묶인 것. 이제 시스터, 헤드, 라이노세버스를 한 덱에 넣을 수 없다. 또한 기존의 오노마토 덱이 대부분 헤드 1~3장, 시스터 2장, 라이노세버스 1장을 사용했던 걸 감안하면 1헤드 1시스터 또는 1시스터 1세버스로 덱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단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한 스킬들, 그리고 오노마토에 가려져 있던 썬더 드래곤[6]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7], 레조네이터, 해피 등의 티어덱도 그대로이기에 KCGT 이후 새로이 발표되리라 예측되는 금제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4. 가가가 ver.3


인잭터 지원으로 나온 엑사비틀을 활용하기 위해 시스터를 채용한 6축 액시즈 형태를 중점으로 희망황의 채용수를 줄이는 등 작은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 6랭 라인에서 우선적으로 채용되던 No.25 포스 포커스, 포톤 스트리크 바운서는 엑사비틀→라이노세버스에 밀려 채용률이 확 떨어졌다. 모두 상대 턴에 효과 발동이 가능하여 상대 초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필드 위에서의 효과 발동을 막거나 고레벨 몬스터를 효과 고자로 만드는 것보단 그냥 파괴하여 필드에서 치워버리는 게 빠르고 확실하기 때문에 포스 포커스와 스트리크 바운서는 라이노세버스보다 우선 순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관통 효과 유무는 덤.

라이노세버스를 통해 이전보다 견제력이 굉장히 좋아졌으며, 설령 수비에 실패해 돌파당하더라도 죽지만 않는다면 오노마토 변화를 통해 가가가 헤드를 가져와 필드를 단 한장으로 복구하는 것도 가능해 선후공은 물론 뒷 운영마저도 다른 덱을 압도하여 0티어에 군림하게 되었다.

단점으로는 스킬 의존도가 높은편이라는 점. 상술한 가가가 헤드 원핸드 복구는 물론 부스팅을 위한 도도도 드워프 서치, 6축 액시즈 전개를 위한 시스터 서치 등 스킬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너프를 한다면 카드 금제보다는 스킬을 손볼것 같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특히 오노마토 변화는 이미 한차례의 조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8]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더더욱.[9]

다만 실제 너프는 스킬 너프가 아닌 추가 금제로 진행되었다. 가가가 헤드와 라이노세버스가 2제한이 되어 시스터까지 세개가 2제한에 묶이게 되었다. 때문에 라이노세버스를 버리고 다시 포톤 스트리크 바운서를 채용하면서 가가가 시스터와 가가가 헤드를 한장씩 사용하는 추세.

5. 기믹 퍼핏


신규 메인 박스 DARKNESS GIMMICK에서 새로 등장한 카드군. 오노마토, 워터 엑시즈 덱과 같은 엑시즈 전개 위주 덱이다.

오프에서 처참한 성능을 자랑했었던데다 그나마 내세울 수 있던 번데미지도 반토막에 오프에서 지원 받은 신규 카드들 대부분이 출시가 안됐고 IV의 대표적인 에이스 몬스터중 하나였던 데스티니 레오도 나오지 않아서 출시 이전부터 갖은 조롱과 웃음벨 역할을 담당했었으나... 출시 이후 IV의 고유 스킬인 퍼핏의 희생이 상당한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했던지라 이 스킬로 묘지에 기믹 퍼핏 몬스터를 묻으면서 필드에 나온 기믹 퍼핏-데스 트로이를 통해 8레벨 기믹 퍼핏 몬스터를 쉽게 전개 할 수 있게 되어 전개면에서는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또한 메인덱 몬스터의 상당수가 8레벨 몬스터라는 것에서 어드밴스 드로우를 채용해 아드를 벌어들이는 전략이 대세가 되면서 월초 듀얼킹 인증을 띄우는등 의외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기믹 덱의 단점 중 하나인 후공 극단성은 개선이 안 된 점. 거기에 엑스트라 덱에도 스킬 발동 조건으로 기믹 퍼핏과 넘버즈 몬스터 밖에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소환 및 전개에 컨트롤이 필요하다.

6. 뱀파이어 ver.2


신규 메인 박스 DARKNESS GIMMICK에서 대거 지원 받은 카드군.

문제는 지원의 대부분이 5축 기반이고 시대에 한참 뒤쳐진 섀도우 스펙터즈 뱀파이어들이라 기존의 5레벨 한 장 안 쓰며 LP 째고 운영하는 다크 세이비어즈 뱀파이어들과는 컨셉과 레벨이 안 맞는다. 전개 보조 카드랍시고 나온 뱀파이어 어웨이크는 함정 카드라 초동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7. 인잭터


신규 메인 박스 DARKNESS GIMMICK에서 인잭터 덱의 핵심 전개 파츠인 인잭터 단셀과 에이스 몬스터인 인잭터 엑사스태그, 인잭터 엑사비틀을 지원 받았다. 폭발적인 전개력과 파괴력은 여전하지만, 오직 단셀에만 몰려있는 극단적인 전개방식 때문에 이게 막히면 아무것도 못한다. 전개를 도와주는 범용 엑시즈의 수가 부족한 것도 힘을 못쓰는 원인중에 하나. 드래그니티나 스킬 없는 오노마토와 상황이 비슷하다.

대신 엑사스태그와, 엑사비틀은 범용으로서 크게 활약하는 중. 뜬금없이 오노마토 덱이 엑사비틀, 라이노세버스를 채용해 인잭터 지원임에도 오노마토의 티어가 올라가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다.

8. 순수 네오스


신규 메인 박스 DARKNESS GIMMICK에서 마침내 네오 스페이시언 그랜드 몰 엘리멘틀 히어로 그랜드 네오스, 엘리멘틀 히어로 마그마 네오스가 풀리면서 이전보다 공수 양면으로 안정성이 증가하였다.

운용 방식은 이전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컨버트 콘택트를 통해 묘지에 네오 스페이시언 몬스터를 쌓고 부스팅을 하며 네오스페이스 커넥터를 이용해 콘택트 융합으로 전개하거나 네오스 퓨전, 미러클 콘택트를 통해 전개하면 된다. 여기서 아쿠아 돌핀, 아쿠아 네오스를 통해 상대 패를 파괴하거나 그랜드 몰로 수비벽을 세우거나 전투하기 곤란한 몬스터를 치워서 돌파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단점은 늘 그렇듯 패말림. 한장으로 전개가 가능한 카드는 사실상 네오스 퓨전 뿐이며 그 외 전개 방법인 커넥터와 미러클 콘택트는 패나 묘지에 융합에 필요한 소재 몬스터가 필요하며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는 잡히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말림패기 때문에 패사고가 날 확률이 상당히 높은편. 거기에 더해 필드 마법인 네오스페이스가 날라가면 브레이브 네오스를 제외한 네오스 융합 몬스터들은 엔드 페이즈에 강제로 덱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필드가 없다면 뒷심도 부족한 편이다.

9. 시라누이 ver.3


기본적인 전략 자체는 기존과 동일하다. 국소 밴 이후 티어가 크게 오른 케이스.

수많은 금제로 티어권에서 밀려나 명맥이 끊겼다가, 우두귀 데스 사무라이를 주요 초동으로 각종 범용 함정과 리시드의 스킬 엔드리스 트랩 헬을 적극 활용해 전개해가는 새로운 시라누이 덱이다.

우두귀 or 데스 사무라이로 요도-시라누이를 묻는 것부터 시작해 각종 함정으로 상대 전개를 방해하는 식으로 버티다 묘지 싱크로 소환으로 필드를 전개하면서 스킬로 묘지의 함정을 회수해 상대를 격파하는 전략으로 운영한다.

안그래도 제재 이전부터 강력한 성능 때문에 원성이 자자한 시라누이였지만, 시라누이 위주가 아닌 외부 용병 카드를 적극 채용해 이전 같지는 않아도 이를 연상케하는 덱 파워를 보여줌으로써 유저들에게 다시금 지겨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10. 매지션 걸 ver.2


퀸텟 매지션을 넣은 매지션 걸 덱의 경우는 시라누이 덱과 마찬가지로 국소 금지로 파워가 올랐을 뿐 덱 전략 자체는 기존 매지션 걸 덱과 크게 다르지 않다. 베리 매지션 걸, 초코 매지션 걸을 이용해 빠르게 부스팅을 하면서 상대방 행동은 매지션 걸 효과와 함떡으로 틀어막고 묘지에 매지션 걸 몬스터 5종이 묻혔다면 퀸텟 매지션을 통해 상대 필드를 터트리고 명치를 때리는 방식.

퀸텟 매지션을 넣지 않는 경우는 함떡으로 최대한 상대방 전개를 막으면서 필드에 종류가 다른 매지션 걸 몬스터들을 꺼내고 상향 먹은 스킬인 매지션 걸즈와 키위 매지션 걸 효과를 사용해 타점을 불리거나 4축 액시즈를 전개해서 끝내는 메타비트 형식으로 운용된다.

10.1. 소환수 투입형


마찬가지로 기존 소환수 덱들과 운용 방식은 동일하다. 매지션 걸 효과와 각종 함떡들로 상대방 몬스터들을 틀어막으면서 부스팅을 하고 조건이 갖추어지면 소환수 푸르가트리오를 전개해 한번에 끝내는 방식.

11. 히어로 플래시!!


쥬다이의 스킬인 '히어로 플래시!!'를 적극 활용한 덱으로, 스킬로 덱 외부에서 카드를 늘려가면서 정령수기 윈다부터 시작해, 패 트랩과 각종 범용 함정으로 상대를 서서히 압박하다가 4축 액시즈나 성령수기, 브레이브 네오스로 돌파하는 컨트롤 덱이다.

히어로 플래시가 2턴에 한번씩 덱 외부에서 히어로 플래시 관련 마법 카드를 가져온다는 점을 이용해 고성능의 패코스트 함정을 사용하여 아드 손해 없이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봉쇄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다. 거기에 윈다를 통해 벽을 세우거나 설령 필드쓸이를 당해 함정 카드들이 다 날라간다 하더라도 패트랩으로 떡칠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돌파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버티면서 히어로, 윈다, BK 베일을 이용해 4축 액시즈 몬스터를 전개해서 끝내거나 아예 덱이 두껍다는 점을 이용해 상대방 덱을 말려 죽일 수도 있다. 발견 직후에도 신박한 덱 운영에 주목을 끌었다가, 2021년 7월 KCGT 본선에서 오노마토, 썬드 등 강력한 티어덱을 상대로 밀리지않고 압박해오는 플레이를 펼침으로써 강한 인상을 보여주었다.

12. 이블 히어로


DD 타워 이벤트로 신규 캐릭터인 패왕 주다이의 등장과 함께 신규 스트럭처 덱 EX EVIL DOMINATION의 발매로 마침내 이블 히어로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평가는 그렇게 좋지 못한데, 오프에서 새로 지원 받은 카드들은 나오지 않은데다, 신규 지원 이전에 에이스 몬스터로 꼽혔던 다크 가이아 역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블 히어로 단독으로는 사실상 로망 취급.

때문에 마스크드 히어로를 활용하는 추세. 기존 비전축과 비교하면 전개력은 떨어지지만 2제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스킬 덕분에 초동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다크 퓨전으로 턴 한정이지만 대상 내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에어맨 효과와 마스크 체인지의 이스케이프 능력 덕분에 함떡덱과 상성도 나쁘지 않다.

단점은 상대를 방해할만한 카드가 범용 카드 뿐이기 때문에 선턴에 취약하다. 거기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이블 히어로 몬스터들 속성이 땅, 불속성이기 때문에 히어로 덱의 퍼니셔인 암귀를 사용하기도 난해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로 인해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져 덱을 완전히 갈아 엎거나 추가 지원이 없는한 티어권은 힘들거라는 평이 많다.

13. 붉은 눈 ver.3


신규 셀렉션 박스 SELECTION BOX Mini Vol.2에서 붉은 눈의 강염룡 쇠사슬 붉은 눈 송곳니를 지원 받고. 붉은 눈의 기어프리드까지 동봉되어 있어 뜨거운 관심에 비해 미적지근한 평가를 받은 이블 히어로와는 달리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인공은 흑룡이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

특히 쇠사슬 붉은 눈 송곳니의 성능이 굉장히 뛰어난데, 장착만 한다면 프리 체인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개를 끊어 먹거나 전개된 몬스터를 탈취해 장착할 수 있다. 비록 장착 후에 2번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데다 함정 카드이기 때문에 느리지만 선턴에 전개 후 상대턴이 되자마자 장착해두면 상대가 마함 견제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상대 행동에 제약을 걸어버릴 수 있다.

또한 기존 흑룡덱의 장점이였던 안정적인 초동과 조건부 대상 내성 또한 장점. 거기의 각종 붉은 눈 함정 카드와 강염룡의 효과로 기껏 제거해도 계속해서 부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돌파하기도 굉장히 난해해진다.

단점 역시 기존 흑룡덱과 거의 같다. 애매한 2800이라는 타점과 타이밍을 놓치기 쉬운 대상 내성, 붉은 눈 융합의 소환 제약, 비대상 파괴에 약하다는 점 등등. 때문에 티어권까지 갈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전보다 확실히 성능이 좋아졌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과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싸졌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과거 흑룡 덱은 이벤트 및 티켓으로 구하거나 스트럭쳐 덱으로 쉽게 구상이 가능한 덱이였다. 하지만 최근 붉은 눈 지원 카드들을 보면 그렇지 않은데 붉은 눈의 철기사-기어프리드와 흑룡 덱에 거의 필수라고 볼 수 있는 블랙 메탈 드래곤은 각각 울레로 수록되었고 특히 쇠사슬 붉은 눈 송곳니 붉은 눈의 강염룡은 아직 현질을 해야지만 뽑을 수 있는 셀렉션 박스에서만 구할 수 있게 되어 버린 탓에 더 이상 초보자들이 거쳐가는 소과금 덱이라는 말이 무색해져버렸다.

14. 령수


국소적 허리케인의 금지에 의해 함떡덱의 위상이 높아지게 되면서 나온 덱이다. 사용률이 저조했다가 한 선수가 이 덱으로 kcgt 본선 진출 결정전 5승 1패라는 기록으로 16강에 진출해 재조명받고 현재는 사설 대회에서도 많이 보인다.

령수 덱은 전개가 되면 정령수사 윈다를 활용해 상대방이 쉽게 뚫지 못하는 벽을 만들고 정령수 페톨핀으로 상대 필드를 부수는 좋은 덱이지만, 전개가 안되어있으면 전개가 될때까지 죽지 않게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 약점을 함떡이 보완해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이아를 제외하면 특별히 불리한 상성도 없는게 장점.
하지만 함떡을 쓰기 위해 전개를 도와주던 령수의 서환이랑 킬각을 쉽게 노릴 수 있는 령수의 유대를 포기하여 덱 파워가 줄어 킬각을 보기가 힘들어졌고 령수 덱의 고질적인 문제인 패말림이 심하다는게 큰 단점이다.

15. 오파츠


크리스탈 스컬과 네브라 디스크의 서치 효과로 모아이를 서치해 필드에 오파츠 몬스터 두 장을 깔아놓는 것으로 시작해, 스킬을 사용하여 랭크 4, 6의 오파츠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특히 No.25 포스 포커스 같은 넘버즈를 묘지로 보낼 수 있어 선턴을 잡을 경우 시작부터 No.6 오파츠 아틀란타르로 상대의 라이프를 반으로 깎고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편.

마침 랭크 4의 No.36 오파츠 초기관 포크 휴크의 공격력이 적절하게 2000이다 보니 아틀란타르의 효과를 쓰고 다음 턴 상대가 공격 표시 몬스터를 남겨둘 경우 공격력을 0으로 만들고 때리면 게임이 끝난다. 다른 방법으론 랭크 9의 No.9 천개성 다이슨 스피어(2장 필요)를 소환해 직접 공격으로 끝내는 방법도 있다.

크리스탈 스컬, 네브라 디스크 등으로 아드를 버는 수준은 탁월하지만 필승 루트가 한정되어있는데다 No.33 오파츠 마추 마크와 오파츠 비마나 같은 랭크 5 오파츠가 나오지않아 인기를 얻진 못했다.


[1] 메인 덱 한정으로 모든 카드가 "인페르니티" 카드거나 효과 텍스트에 "인페르니티"가 적힌 카드로 구성해야만 적용 가능하도록 조건 추가. 엑스트라 덱은 무관. [2] 랭크 4 이하에서 랭크 무관하게 상향, 또한 상대 필드 위에 공격력 2500 이상의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조건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상향 [3] 증가 배수를 100에서 300으로 상향 [4] 50에서 100으로 주는 데미지 상향 [5] 강약을 떠나서 시간을 심하게 끄는 지루한 덱으로 악명높았다. [6] 마지막으로 금제를 먹은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간다. 그 금제마저도 직접적인 파츠 금제는 겨우 뇌전룡 3제 3개월간이 끝. [7] 썬드도 오노마토처럼 6랭을 주로 쓰는지라 엑사비틀→라이노세버스 전개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번 오노마토 제재에서 간접적 너프를 받긴 했으므로 아예 제재를 받지 않은 건 아니다. 빛의 원군 또는 봉인의 황금궤와 병용하던 썬드덱은 덱리를 바꾸거나, 라이노를 포기해야 한다. 다만 라이노를 포기해봤자 결국 신팩의 라이노 출시 전으로 회귀할 뿐이다. [8] 이 조정은 관점에 따라선 버프일수도 있다. 조정 전에는 2장을 한번에 바꾸는 대신 한번만 사용 가능해 초동에만 영향을 줬던 반면, 조정 후에는 한장만 바꾸는 대신 두번 사용 가능해 초동에 사용하고 돌파 후 운영에도 한번 더 사용할 수 있어 뒷 운영이 강해졌기 때문. [9] 같은 계열 스킬인 갤럭시 포톤은 반드시 몬스터를 마법, 함정 카드로 바꾼다는 제한이 걸려있는 반면, 오노마토 변화는 몬스터, 마법, 함정 가리지 않고 넣을 수 있다. 비록 서치 가능한 카드는 몬스터로 제한되어 있지만 마법 카드로 전개하는 융합, 의식 위주의 덱이면 몰라도 몬스터로 전개하는 액시즈 위주의 덱이라 큰 제한이 걸리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