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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08

유종(삼국지)/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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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사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유종을 다루는 문서.

2. 게임

2.1. 삼국지 시리즈

파일:삼국지3유종.png
삼국지 3
파일:external/kongming.net/490-Liu-Cong.jpg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874.jpg
삼국지 12, 13, 14

삼국지 1부터 개근하여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 삼국지연의를 따라 195년생으로 설정, 지력이나 정치력은 60대 중반에 머무르고 전투관련 능력치는 매우 낮다. 어느 능력치든 눈에 띌만한 것이 없지만 그래도 백하팔인이랑 비교하면 실례일 정도로 나쁜 편은 아니다. 유종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그렇게 나쁜 능력치는 아니며 지력이나 정치력 60대 정도면 평균은 해준다. 소년 이미지 때문인지 꽤나 귀여운 얼굴로 나온다. 하지만 12편에서는 정사 보정인지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 보인다. 형인 유기와 마찬가지로 전투용으로는 도저히 써먹지를 못해서 대체로 내정 셔틀로 쓰인다. 그나마 형은 수상전과 관련된 특기라도 있기라도 하지, 이쪽은 뭐 내세울 것이라고는 전혀 없고 수명도 짧은 편이라서 아군으로 둬도 있으나 마나인 존재지만 그래도 형에 비하면 수명이 심하게 짧은 편은 아니다.

삼국지 5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30/지력 60/정치 61/매력 78로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능력치가 평균적으로 조금이나마 괜찮은 편이다. 형인 유기처럼 전투로 쓰기에는 매우 적합하지 않은데다가 수행을 보낸다고 해도 기대하면 안 된다. 인사나 외교로 써도 큰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 내정이나 특수로 쓰이게 된다.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계륵이고 유표를 멸망시키면서 어찌어찌 아군으로 들어오게 해도 큰 도움이 안 되며 도시의 태수로 짱박아두는 편이다. 물론 유종이 임관하기도 전에 유표가 멸망하고 유표가 플레이어에게 등용되면 혈연이나 자식이 해가 되면 자동으로 임관하는 게임 특성상 유종도 역시 자동으로 임관한다. 유표가 죽으면 형인 유기보다 우선으로 군주가 되기도 하는데 2만 병력을 보유해도 전투적인 능력치가 형편없어서 유장이나 유요보다도 약하다. 능력치로는 공손공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수치지만 어차피 유표군은 괴량이나 괴월 같은 좋은 참모들이 있어서 유종 따위를 굴릴 일이 없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2/무력 22/지력 66/정치력 61이며 병법으로는 제사, 누선, 조영, 혼란을 가지고 있다. 지력은 형보다 높다지만 그래봤자 쓰레기이고 정치력이 낮은 게 더 문제다. 형은 투함을 띄울 수 있는 데 이 녀석은 누선 밖에 못 띄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6/무력 20/지력 66/정치력 56/매력 63에 특기는 기술, 명사로 단 2개뿐. 등장하는 시나리오라곤 삼고초려 시나리오뿐인데 수명마저 짧고 영웅집결에서 쓰자니 유표군에 저 정도 능력치를 가진 인물은 널렸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4/무력 22/지력 64/정치력 65/매력 70의 평범한 문관형이다. 특기도 아예 없으며 일러스트는 그나마 곱상하게 나온다. 능력연구를 통해 내정형 특기를 주면 제법 쓸만하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유표에게서 독립하여 신야에서 군주로 나온다. 부하는 채씨, 채모, 채중, 채화, 장윤, 부손, 왕위, 왕찬. 도시도 작고 부하들 능력치도 낮은데 신야에는 재야도 없다. 더 문제는 양호, 유언, 마등, 순욱, 손권이 주변에 있다는 것. 정상적으로 해서는 답이 없는 세력이다.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손을 가로젓고 있는데 정황상 연의에서 자신을 후계자로 추종한 외가인 채씨 일파를 꾸짖을 때 모습으로 보인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4/무력 22/지력 65/정치력 65. 특기는 농업 1, 문화 2, 수영 1. 전수특기는 문화이며 전법은 기방약화.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22, 무력 22, 지력 64, 정치 65, 매력 70으로 전작과 달리 통솔력이 2,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소심, 우유, 주의는 예교, 정책은 지역진흥 Lv 3, 진형은 학익, 전법은 시람, 친애무장은 채모, 채씨, 혐오무장은 없다.

3. 만화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도 어린 아이 연령대로 등장한다. 채모의 꼭두각시로 살다가 조조에게 투항해버리고 조조의 명을 받아 청주 자사에 임명되어 청주로 가던 중, 조조의 명을 받고 추격해 온 우금에게 어머니 채부인과 함께 살해당한다.

3.2. 창천항로

유표가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맞아들여 화제거리가 유비에게 책략을 구하는 등 호들갑을 떨자 유비가 말하는 조조를 이길 책략이란 것을 너무 믿지 말라고 조언하는 것으로 등장. 이에 유표는 조조를 물리치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이로서 유비의 성망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이를 이용함으로서 우리들의 천하의 그림이 보일 것이라고 한다.[1] 이때 두 페이지 나오고, 이후의 행적은 나레이션이나 다른 인물의 대사를 통해 처리되는 완전한 엑스트라에 가깝지만 역사상의 유종이 그리 어린 나이는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했는지 적당히 푸짐하고 수염을 길게 길러 작중 유표와 비슷한 이미지로 나온다. 적게봐도 30대는 됐을 듯하다.

3.3. 삼국전투기

이라 그런지 종(鐘)으로 나온다. 이 때문에 다른 인물들에게 머리를 작은 망치로 맞는 수모를 당하는 일도 많은 편.[2] 그 밖에는 첫 등장한 신야2 전투 (4)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정사대로 채부인의 자식은 아니나[3] 형주 내 입지를 굳건히 하려는 채부인의 야망에 휘둘리며 신야2 전투 편에서는 평소부터 채부인이 적극적으로 밀어 줬고, 유표 사후에는 유기가 강하로 간 틈을 타 유표의 후계자가 됐다고 나온다. 다만 후계자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조의 대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고, 직후 회의를 통해 조조에게 항복하기로 결정했다.

적벽 전투 편에서는 조조에게 형주를 넘겨 줬고 인수인계를 했다고 묘사된다.

3.4. 용랑전

파일:attachment/채부인/Example.jpg

용랑전에서는 별 비중도 없이 채부인, 왕위와 함께 흑장호에게 살해당한다. 그 후 채부인과 함께 잘린 목이 화로에 담겨 조조에게 보내진다.

3.5. 화봉요원

조조에게 항복한 후 가후에 의해 병사로 위장한 타살을 당한다. 이전에 관우가 조조에게 의탁할 당시 곽가는 관우가 지키는 유비의 아들을 병사로 위장해서 살해했는데 유종도 조조에게 항복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비의 아들처럼 의문의 병사를 했다는 소문을 들은 관우는 이때쯤에 자기가 지키던 유비의 아들이 병사로 위장한 타살을 당했을 것이라고 확신했을 것이다.

3.6. 삼국지톡

파일:유종(삼국지톡).jpg
삼국지톡에서는 연의의 설정을 반영해 유기와 이복형제로 나온다.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인 채륵을 더 닮아 푸른 머리카락으로 나오며, 앞머리를 길게 내려 한쪽 눈을 덮은 것이 원술과 비슷한 인상이다.

30화에서 아버지 유표가 사망하고 외가인 채씨 일족에 의해 후계자로 추대된다. 채씨를 포함한 형주 호족들은 형주를 조조에게 바치기로 하는데, 유종은 항복에는 동의하면서도 유기와 유비에게도 항복 사실을 전하겠다고 하지만 채모가 유비라면 조조와 싸우고자 할 게 뻔하다며 이를 막아, 결국 조조가 형주에 다다르기 직전에서야 유비한테 조조에게 항복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32~33화에서는 외숙 채모가 양양성으로 피난한 백성들을 향해 화살을 쏘며 내쫓자,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이를 쳐다보기만 한다.

35화에서는 조조에게 간의대부 및 청주자사로 임명받아 어머니와 함께 형주에서 쫓겨나게 되고, 유종 본인은 황궁이 있는 업성에서 조씨 가문의 볼모 신세가 된다. 고향인 형주가 아닌 멀리 떨어진 청주로 반강제로 쫒겨가게 된 채륵은 멘붕 상태.

겉은 오만해보이지만 성격은 착하고 순한 소년으로 설정상 행적과 성품은 연의를 따랐으나 말로는 정사를 따랐다. 본성이 나쁘지는 않아서 이복형 유기와 동성 의삼촌 유비에게 적의를 보이지 않고 제 나름 걱정하는 모습를 보이나, 아직 나약하고 어린 아이라서 자기 뜻대로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나쁜 뜻을 가진 어머니와 외숙에게 휘말려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다만 어른들에게 휘말린 것이 참작된 덕에 정사대로 목숨만은 부지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수혜를 입은 셈이 되었다.

3.7. 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10대쯤으로 등장한다.
유표가 목숨이 간당간당할때 카메오로 등장한다. 유표가 죽은 뒤 채부인의 뜻의 따라 형주자사로 형주를 다스린다. 유비가 조카유종을 언급으로 등장한다. 유비가 떠나고 형주와 양양을 조조에게 바친다. 물론 유종을 죽을때까지 형주자사로 임명한다는 조건을 받아내고 투항해버린다. 하지만 조조는 약속을 어기고 청주로 보내버린다. 청주로 향하는데 우금이 쫓아와 채부인과 함께 목을 쳐목을 날려버린다.

4. 영상 매체

4.1. 삼국

파일:external/c7c9c44d23d085ad799d0c70a1f9dfbc4cc2aeab1ba9357a5c21b93b4bc8cdb3.jpg

배우는 드라마 경세황비에서 맹기성 역을 맡은 구상이 맡았으며, 한국판 성우는 이지환이다.

드라마 삼국에서는 어머니인 채부인과 함께 살해되지는 않지만, 36회에서는 형주의 지배권을 보장한다던 당초 약속과는 달리 반대파의 암살 우려를 핑계로 조조가 실권을 뺏고 허창에 보내 연금시킨다.이때 유종이 울먹이며 "승상 저를 연금하시려는 겁니까?"라면서 가기 싫다고 하자 조조는 형주 자사는 평생 너라면서 천리 밖에서 공무를 처리하라며 허창으로 압송을 강행해 버리고 허저가 이제 그만 나가자고 하자 어쩔수 없이 떠난다.

참고로 극중 형주의 군사는 기병 5만, 보병 15만, 수군 18만으로 도합 33만의 대군인데다 군량도 1년치나 비축해 뒀는데,이때 조조가 이끌고 남하한 병력수는 50만으로,100만 내지는 150만까지로도 묘사된 연의나 다른 창작물들에 비하면 그래도 어떻게든 해볼만한 숫자였고 조조군은 수전에 약하고 북쪽에서만 싸워왔기 때문에 풍토병 등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었고 손권과 유비측 에서도 조조와 싸울 생각을 하는 등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종은 싸워볼 생각도 않고 겁을 먹고는 곧바로 투항을 해버리자 성질이 난 조조는 정말 한심하다며 형주군의 10분의 1도 안되는 병력만 가진 유비는 죽자사자 싸우는데 그렇게 많은 병마를 거느린 넌 왜 싸워보지도 않고 투항했냐며 질타한 후 위에서 말했듯 죽이지는 않고 허창으로 보내 연금시키는데 이후 노숙이 조조와 맞서야 한다고 손권을 설득할 때 유종이 허창으로 압송된 이야기와 황금으로 만든 새장 이야기를 하는데 조조가 다른 신하들은 다 받아줘도, 손권 본인은 싹을 잘라버린다는 이유로 다른 신하들처럼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고 이미 조정이라는 새장안에 천자인 헌제와 유종이라는 새가 들어가있는데 손권까지 들어가서 3마리가 같이 살면 너무 비좁지 않겠냐고 설득한다. 삼국지연의나 다른 삼국지 창작물에서도 노숙이 언급하는 손권에게 항복이 불가능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차이라면 삼국에서는 조조가 유종을 죽이진 않았기 때문에 압송된 유종을 언급한다. 대부분 다른 창작물 에서는 유종은 채부인과 함께 우금의 손에 비참하게 목이 잘려죽기 때문에 노숙이 유종의 죽음을 이야기한다.

5. 기타

5.1.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허예은. 유표 사후에 첫등장하는데,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자신감만 넘치는 소년으로 나온다. 행적은 연의와 동일.

5.2. 배철수의 만화열전

유표가 생사를 오갈 즈음에 등장하는데, 행적은 연의와 동일하며 마지막에 죽는 것마저 동일하다. 다만 하후돈에게 죽는 걸로 내용이 변경되었는데, 그 때 하후돈이 유종에게 한 말이 "승상께서는 두 분 얼굴을 다시 뵙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였으나 이후 "그런데 승상께서는 두 분의 Just, 얼굴만 뵙고 싶고 몸통은 보고 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라고 외치면서 목을 날려버린다.(...)

5.3. 삼국지의 작은 개돼지가 되었다.

현대인이 유종에 빙의하는 웹소설. # 제목은 조조의 발언에서 따왔다. 왕위의 조언대로 조조를 끔살시키며 시작한다.

당연히 조조군은 격분했지만, 조조의 급사에 따른 부작용과 후계자 경쟁으로 인해 형주군을 끝장내지 못하고 형주귀족들도 유종에게 항복한 자들 외에는 사망한다.


[1] 작중 유표의 목표는 유비를 앞세워 조조와 맞서는 한편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조조와 교섭하려는 것에 가깝다. [2] 유종의 머리를 울려 본 인물은 작 중에서는 유기, 채부인, 괴월, 채모 등이 있다. 조조도 적벽 전투 편에서 자기도 모르게 손이 간다면서 머리를 울리기도 했다. [3] 채부인은 후처인데다 유표의 무관심으로 친자식 생산 계획은 접고 유종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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