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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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流水亭に流れる殺意
일본 | 한국 |
유수정에 흐르는 살의 | 흐르는 물의 비밀 |
0161 1999년 9월 20일 (월) |
3기 12화 2005년 5월 26일 (목) |
2. 에피소드
유수정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투니버스에서는 일식집으로 소개되었다.3. 용의자
안자이 쿄코 (서경진) 식당 직원 |
혼마 유카리 | 이지영 |
카네다 케이조 (이근태) 29세 / 조몬 대학 물리학 조교수 |
미즈우치 키요미츠 | 현경수 |
아라이 류이치 (노신일) 29세 / 조몬 대학 물리학 강사 |
오오카와 토오루 | 김기흥 |
이와마 노부오 (김종걸[1]) 48세 / 조몬 대학 물리학 교수 |
마스오카 히로시 | 이종혁 |
유수정의 구조. 카네다 케이조는 8번방에, 아라이 류이치와 이와마 노부오는 3번방에, 코난 일행은 2번방에 자리를 잡는다.
4. 피해자
이름 | 카네다 케이조(이근태) |
신분 | 대학 물리학 조교수 |
나이 | 29세 |
사인 | 칼에 심장을 찍혀서 즉사 |
혐의 | 공갈죄 미수 |
5. 범인
이름 | 이와마 노부오(김종걸) |
신분 | 대학 물리학 교수 |
살해 인원수 | 1명 |
동기 | 입막음 |
혐의 | 살인, 업무방해, 연구부정행위[2] |
이와마 노부오(김종걸) 교수가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서 본인 이름으로 발표한 것을 카네다 케이조(이근태)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카네다가 신임 교수 채용시 자신을 추천해주지 않으면 논문 표절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했으며 그와 동시에 5,000만 엔[3]이라는 큰 돈도 요구하자 결국 분노에 차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고[4] 그의 교수 채용 축하자리에서 그를 살해했다.
대학 교수의 연구부정행위가 동기라는 점에서는 설산 산장 살인사건과 유사하다. 물론 설산 산장 살인사건은 표절을 당한 대학원생이 표절을 한 교수를 살해한 것이고, 이 에피소드는 제3자가 교수의 표절을 알게 되고는 교수한테 공갈협박을 했다가 교수가 제3자를 입막음하려고 살해한 것이라는 점이 정반대.
6. 범행 트릭
범인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8호실에 있는 피해자를 살해한 방법은 바로 수로, 정확히는 "수로를 돌아다니며 음식과 음료를 나르는 배"였다.해당 구조처럼 유수정은 모든 방들이 수로로 이어져 있고 1척의 큰 배와 4척의 작은 배가 있다. 이를 통해 주방에서 배에 음식을 실은 뒤, 해당 음식을 주문한 방으로 배가 센서를 통해 해당 방으로 음식을 나르고 해당 방에서 음식을 가져온 뒤, 방의 버튼을 누르면 배가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구조로 띄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식당을 자주 찾는 범인은 배 안에 몸을 숨기면 손님들이나 직원들은 이곳의 명물인 배가 돌아다녀도 늘상 있던 일이니 의심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 계획을 실행했다.
먼저 범인은 자신이 예약한 3번방에는 전부 큰 배로 요리 및 음료를 보내 달라는 요청을 한다. 피해자는 비밀 이야기를 할 테니 미리 예약한 8번방으로 보내고 아라이 류이치는 음식이 도착한 이후 식당에 없는 담배를 사 달라는 요청을 해서 그가 식당 밖으로 내보낸 뒤,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먼저 7시 30분에는 요리를 8시에는 위스키를 보내 달라는 요청을 했었고 7시 30분에 주문했던 음식을 전부 옮긴 뒤, 배 안에 몸을 숨긴 뒤, 배를 출발시키고 8번방에 다다르자 발로 스위치를 끈 뒤, 8번방으로 방에 들어서게 된다. 방에 있던 피해자는 놀라긴 했지만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대화를 하던 중, 그가 방심한 틈을 타 칼로 그를 찌른 뒤, 수로로 침입했다는 흔적을 없애려고 복도 쪽으로 그를 옮긴다. 이후 다시 배에 타 배를 출발시킨 뒤, 선착장에 다다르자 8시에 주문한 위스키와 함께 3번방에 다다랐고 이를 통해 유유히 배에서 내려 3번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방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미리 녹음해 둔 녹음기를 설치한 뒤, 고무줄, 핀, 젓가락, 포장지, 얼음을 이용해 미닫이 문을 닫을 계획을 세웠는데 미닫이 문과 창틀에 고무줄을 핀으로 고정한 뒤, 반대쪽 창틀에 젓가락 포장지를 동그랗게 말고 포장지의 가장자리에 핀으로 고정한 뒤, 그대로 포장지가 있는 자리까지 문을 연 뒤, 젓가락 포장지 위에 핀을 고정한 뒤, 포장지 말이 사이에 얼음을 넣어두면 시간이 지나 얼음이 녹으면 포장지가 젖어서 약해지면 그대로 고무줄의 반동으로 문이 닫힌다. 그리고 살인을 저지른 뒤, 방으로 돌아오면 핀과 고무줄을 챙기고 젓가락 포장지를 없애면 증거는 사라진다.
배에 묻어있는 얼룩의 경우 아라이 류이치가 음식을 옮기다가 실수로 소스를 엎어서 그런 것이다.
범행을 저지른 결정적인 증거는 범인의 왼쪽 와이셔츠에 묻은 소스의 얼룩인데 아라이 류이치가 실수로 소스를 엎은 것으로 인해 옷에 얼룩이 묻었는데 범인은 콘텍트렌즈를 찾던 도중 소스를 엎어 묻었다고 대꾸했다. 그런데 피해자는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3번방에서 나와 8번방으로 향했으며 안자이 쿄코는 조사 도중 피해자는 8번방에서 아무것도 주문하지도 않았다고 증언했음에도 이상하게도 피해자의 엄지손가락에 소스가 묻어있는 이상한 상황이였다. 이는 피해자가 살해당하기 전, 범인의 셔츠에 묻어있는 소스의 얼룩부분을 잡았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왼쪽 셔츠에 피해자의 지문이 남아 있으면 범인이 살인을 저지른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 버린다.
결국 살인을 자백한 범인은 피해자가 요구한 복어 요리는 계획에 없던 것으로 그게 아니었으면 완벽했을 거라며 한탄했다.
7. 에필로그
란의 말로는 해당 사건으로 유수정의 인기가 좋아졌다고 한다.이 때문인지 다시 가보자는 란의 제안에 코고로는 긍정하는 동시에 예쁜 여자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말해서 란이 분노해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친 뒤, 자신이 직접 해드리겠다며 말하자 코고로는 농담이였다며 사양하고 코난은 무섭다는 평을 내린다.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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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의 범인과 피해자 중 그 누구도 억울한 사람없이
분리수거가 되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범인은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서 본인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연구부정행위를 저질렀으며, 피해자는 제3자면서 그 사실을 알고는
자신이 신임 교수로 채용되고 5000만엔의 돈을 뜯어내려고 범인을 협박했다. 결국 이 에피소드는
한 살인사건으로 범인의 연구부정행위가 알려지는 동시에 살인죄로 감옥에 갔고, 피해자는 앞으로도 있을 지도 모르는 자신의 또다른 공갈협박 피해자가 생길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 생각해 보면 최대 피해자는 작중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은, 범인한테 논문을 갈취당한 제자일 것이다. 제자는 교수가 자신의 논문이 가로챈 것도 모자라서 제3자가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서 그걸 이용해서 공갈협박했다가 교수한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정말 충격이 클 것이다. 물론 제자 입장에서는 그나마 자신의 논문이 갈취당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졌으니 본인의 업적을 되찾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