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여름의 끝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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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유미 |
연령 | 18살 |
소속 | 학생회 |
키 | 165cm |
혈액형 | O형 |
성우 | 노현선 |
"가장 소중한 건 곁에 있어서 익숙해진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학생회 부장을 맡고 있는 모범 여고생. 최근 들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모양이다.
학생회 부장을 맡고 있는 모범 여고생. 최근 들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모양이다.
1. 개요
《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의 주요 등장인물 | |||
주인공 | 유미 | 현지 |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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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TTERING POLLEN'''[1] |
여름의 끝에 피는 꽃의 서브 히로인.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이자 게임 시작 후 가장 처음 보게되는 인물. 같이 하교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기억을 잃고 유체이탈로 갑작스럽게 미래에 와버린 주인공이 혼란스러워하는 걸 입학식이라서 긴장한걸로 보고 도와준 것이 인연이 되어 친구가 되었다.
학생회에서 부장을 맡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학예제가 다가올수록 바빠져서 주인공과 만나기가 힘들어진다. 세 자릿수였던 주인공의 성적을 50위권까지 올려주거나, 학생회 멘토링을 주도하는 등 가르치는 데 소질이 있고, 또 즐거움을 느끼지만 장래희망으로 썼던 연구원과 소질을 보이는 교사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중이다.
친화력이 좋지만 의외로 유미 역시 먼 곳에서 학교를 배정받았다고 하는데, 주인공이 과거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숨기다가 고백하자 자신도 사실대로 말을 못했다며 운명이라는 말을 하는 등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초중반부부터 주인공에게 관심이 있는 티를 내고, 고백도 시도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난다. 이후 유미가 주인공에게 "잘 가"라며 인사를 건넬 때 등장하는 꽃은 라일락.[스포일러]
프롤로그 직후에 등장하여 주인공과 크레페를 먹는 모습으로 이 게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맨 처음 나오는 등장인물이기 때문에 메인 히로인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실상은 서브 히로인. 메인 히로인인 소녀의 등장 이후로는 비중이 크게 줄어드며, 가볍고 달달한 줄 알았던 작품 분위기도 크게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2. 특징
2.1. 외모
갈색 머리에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제작자들이 비주얼에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고 공언했다.어째서인지 방학이지만 매번 교복 차림이다. 거기에 현지는 DLC로 사복 일러스트가 있기라도 하지, 유미는 사복 일러스트가 1개도 없다. 일단 작중 설정으로는 초반에는 방학 전이고, 방학 이후에 주인공을 만나는 상황이 전부 방학 때 학교에서 학생회 회의나 후배들의 멘토링을 하고 돌아올 때 만났기 때문에 교복 차림이다. 그리고 입학식때나 슬슬 가을로 넘어가는 여름방학 끝자락에는 반팔이었던 교복이 긴팔로 바뀌는 깨알같은 고증이 되어있다.
2.2. 성격
3. 작중 행적
"맛있다아아아~~"
유미의 작중 첫 대사
유미의 작중 첫 대사
주인공의 독백이 끝난 직후 그와 크레페를 먹으며 첫 등장한다. 주인공과 몸무게에 관한 잡담을 하다 여름방학에 관한 일로 화제를 돌린다.
4. 어록
"원래 가슴이 시키는 일에는 이유가 없는 법이라구."
"가장 소중한 건 곁에 있어서 익숙해진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런 거 미안해하지 말란 말이야, 바보처럼..."
"응, 행복할 거야.
여태껏 놓쳤던 것 전부, 앞으로는 붙잡을 수 있도록."
5. 기타
- Design works에 따르면 탄생화는 백일홍으로, 이를 바탕으로 하면 생일은 12월 22일.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인데, 라일락과 더불어 유미의 이미지와 상당히 부합한다.
- 이 나이대의 여학생들이 그렇듯 다이어트 중인데, 그런 말이 무색하게 단 것을 좋아해서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도 같이 크레페를 먹었고, 덥다고 크레페를 먹자마자 아이스크림을 찾는다. 그 외에 부모님이랑 같이 오면 팝콘을 안사준다는 이유로 주인공이랑 영화관에 가서 팝콘을 먹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Design works에서 몸무게가 공개되어있는 현지와 달리, 유미의 몸무게 란에는 다이어트 할 거니까...!라고 적혀있다.[3]
-
갈색 머리나 니삭스 등, 비주얼에 상당히 신경을 쓴 캐릭터라고 한다. 반대로 현지는 제작자들의 취향에 맞는 너드 캐릭터로 맞춤제작이 되었다. 그 외에 제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능한 불쌍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주인공을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고도 서브 히로인이자 조력자로 그친다거나, 허구한날
학생회가 태업을 하는건지학생회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것도 그런 노력의 산물.
- 주인공을 쫒아갈 때 상당히 무서운 면모를 보인다. 극초반에는 주인공과 헤어진 뒤 주인공이 소녀를 찾아 골목길로 들어갔을때 몰래 주인공의 뒤를 밟았고, 그것도 모자라 학생회 일로 주인공을 쫒아갈 수 없게 되자 현지를 시켜 주인공의 뒤를 밟게 했다. 소녀 재회 이벤트 당시에도 주인공은 술에 취한 유미를 집까지 바래다주고 F구역을 거쳐 E구역까지 갔는데, 어느새 술도 다 깬 상태로 E구역까지 주인공을 따라왔다.[4] 주인공은 얀데레 초기 증상 아니냐고 걱정할 정도.
-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다른 시간대에서 왔다는 떡밥이 있다. 일단 유미가 주인공과 붙어다니기 시작한 이유가 '둘 다 먼곳에서 학교를 배정받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였고, E구역 이벤트 이후로 병원에서 주인공이 유미에게 과거에서 왔다는 사실을 전부 털어놓았을 때 조금의 의심도 없이 주인공의 이야기를 모두 납득하면서 운명이라고 중얼거리는데, 이게 유미 역시 모종의 사건으로 작중 시점으로 시간여행을 했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주인공을 만난 게 운명이라고 말한 게 아니냐는 추측. 그 외에도 소녀의 등장 이후로 유미와 주인공이 조우할 때는 대부분 소녀가 없을때만 만났고, 마트에서 소녀와 장을 보는 주인공을 만났을때는 혹시 집에 다른 여자라도 있는게 아니냐고 지적하고, 주인공이 부정하자 농담이라고 하고는 만약 그랬다면 지금도 같이 있었겠다고 정곡을 찔러서, 소녀와 같이 있는 걸 다 아는 상황에서 일부로 소녀와 있을때는 자리를 피해 준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extra story에서 언급된 바로는 작중 상황이 모두 끝난 후에는 결국 연구원에서 교사로 장래희망을 바꿔 진학했다고 한다.
[1]
유미의 테마곡.외전에만 사용되어 본작에서는 들을 수 없다.
[스포일러]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혹은 친구의 사랑.
[3]
물론 소녀도 몸무게가 '3층에서 떨어져도 가뿐히 받아낼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움'이라고 써있을뿐 직접적인 수치는 안나왔지만, 이쪽은 유령이라 몸무게를 논하는 게 어불성설이라...
[4]
작중 언급으로 주인공 일행이 사는 A구역에서 F구역까지는 열차로 4시간, F구역에서 E구역으로 통하는 샛길은 역에서 한 시간을 넘게 걸어가야한다. 5시간도 넘게 걸리는 대장정을 미행으로 따라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