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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2:27:10

유리우스 레인버그



발매 현황 파일: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_sword_bl.png 등장인물 파일: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_sword_bl.png 설정 파일: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_sword_bl.png 애니메이션( 1기 · 2기)

<colbgcolor=#1eb9ee><colcolor=#ffffff> 유리우스 레인버그
ユリウス・レインバーグ
파일:위스토리아유리우스.png
이름 유리우스 레인버그
ユリウス・レインバーグ
성별 남성
나이 16세
신장 174cm
탑 소속 얼음의 파벌
성우 카키하라 테츠야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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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의 등장인물.

2. 특징

마법 학교 탑 3의 일원. 하늘색 머리칼에 귀족 출신이며, 마법 속성은 '얼음'이다. 8권 표지의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윌을 신경 쓰지도 않아서 그닥 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을 따르는 패거리와 함께 윌이 아르바이트 하는 드워프 가게에 들어갔는데, 원래는 더 괜찮은 데서 식사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다 차서 이런 곳밖에 올 수 없었다며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도 모자라 그런 자신을 아니꼽게 쳐다보는 드워프들을 뭘 쳐다보냐며, 손님에게 식사도 제공 못 하냐며 야유하여 엄청난 불쾌감을 준다. 결국 도를 넘는 언행에 보다 못 한 윌이 나서자 이를 비웃으며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 학교의 마도대제에서 결판을 내기로 한다.
평소 신경도 안 썼던 윌에게 굳이 마도대제에서 결투를 신청한 이유는 자신의 쇼를 위해서. 윌의 뛰어난 전투 능력을 알고 있었던 유리우스는 이를 이용해서 윌을 갖고 놀다가 마침내 '지고의 5지팡이'의 일각, 엘파리아만의 특별한 마법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여기에 나타났다며 탑에 자신을 어필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소꿉친구로써 엘피의 특별한 마법을 잘 알고 있던 윌은 아주 간단하게 유리우스의 마법을 파훼했고, 심지어 유리우스가 사용한 마법은 엘파리아의 오리지널에 한참 못 미치는 결함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만인 앞에 증명하여 오히려 자신의 주가가 폭락하고 만다. 물론 그대로 결투도 패배, 유리우스는 자신이 큰 폐를 끼쳤던 드워프들에게 귀족의 예를 다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동시에 한동한 사죄의 표시로 윌 대신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시온과 마찬가지로 윌과 함께 여러차례 위기를 맞이하는데, 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사이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윌이 마침내 사상 최악의 재앙마저 물리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학교를 졸업할 때는 윌을 인정해주며 그가 탑에 오를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탑에 오르자 문제가 생긴다. 하필 자신이 가고자 하는 '얼음'의 파벌이 수장이 엘파리아인데, 그 엘파리아가 보는 앞에서 그녀가 짝사랑하는 윌을 엉망진창으로 팼던 전적이 있었던 데다가 애당초 엘파리아는 윌밖에 안중에 없었기 때문에 유리우스는 완전히 찍혀서 스카우트를 못 받게 된 것(...). 그래서 탑에 오르자 마자 바로 파벌의 전력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인데도 불구하고 윌과 함께 다른 이유로 낙오당한다.불쌍하긴 한데 자업자득
결국 5명 중에서 먼저 간 4명을 따라잡기 위해 윌과 함께 분투한다. 이때 윌 보고 '지금까지의 악연은 모두 잊고 우리 함께 잘해보자.'라고 웃으며 친구 신청을 하는데, 이게 진심일 리가(...). 실상은 엘파리아에게 완전히 찍혀버린 자신의 처지를 다잡기 위해 그에게 큰 은혜를 입혀서 탑을 오르게 하고, 그를 도와준 전적으로 엘파리아에게 인정받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그런 속과는 별개로 이때 윌을 위해 정말 전력을 다해 도와준다. '마검(위스)'이 도대체 무엇인지 조사해보고, 탑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윌의 능력을 나름대로 분석하며 컨트롤 할 수 있게 훈련까지 해준다. 하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며 윌과 따로 행동을 할 때 윌과 그를 도와주는 유리우스를 방해하려는 상원수장 크로이츠가 보낸 자객들에게 습격당하는데, 이때 위기에 빠지면서 유리우스의 과거가 밝혀진다.
사실 유리우스는 출신, 종족, '마법'과 '검'에 대한 차별 의식 같은 것은 전혀 없는, 귀족이면서 뛰어난 마법의 재능을 지닌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무척 순수하고 상냥한 소년이었다. 뿐만 아니라 무력하거나 약한 존재가 있으면 자신과 같은 자가 이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정의감까지 있는 착한 성격이었다. 그런 그가 어릴 적에 짝사랑한 '안나'라는 메이드는 그런 유리우스를 응원해주며 자신의 목걸이를 선물해주었다. 하지만 그런 어린아이의 첫사랑은 당연히 덧없이 져버리고 말았고, 당시 어렸지만 진심으로 안나를 사랑했던 유리우스는 자신의 여자가 되어주지 않고 떠나버린 안나에게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스스로 '상냥함'을 버린 자신이 되었다. 그렇기에 안나가 칭찬해 준 '상냥한 유리우스 도련님'과 정반대 되는, 뛰어난 마법 능력을 자랑하고 귀족 출신임을 들먹이며,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하며 무력한 것들은 죄다 비참하게 짓밟겠다는 신조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한다.첫사랑 실연당해서 삐쳐서 삐딱선 탐
그렇게 "상냥해봤자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절대 손에 넣을 수 없어. 그러니 비정해져야 해...!"라며 스스로를 타이르는데,첫사랑 실연했다고 중2병 제대로 걸린 듯 결국 그래도 자신은 안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 하고 오히려 지금까지 과하게 오만하게 군 대가로 모든 것에 버림받으며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1] 그렇게 유리우스는 '봐라, 안나. 나는 전혀...네가 말한 것처럼 상냥하지 않아.'라면서 최후를 각오하는데, 이 위기에 윌이 다급하게 달려와 구해준다. 그러면서 윌이 정말로 자신을 친구로 여기며 다가오자 당황하면서 "너 바보야!? 내가 너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벌써 잊었어? 지금도 나는 너를 이용하려고 했을 뿐이야! 설마 잠깐 잘해줬다고 나를 믿는 거냐? 나를 의심하고 원망하라고!!"라면서 소리 치는데, 윌은 시온도 그랬지만 유리우스 역시 시온과는 다른 종류의 '상냥함'을 가지고 있다며, 너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마치 옛날 안나와 같은 미소로 답해준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유리우스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윌에게 죽빵을 날리고 나는 정말 네가 싫다고 울부짖는다(...).
1주일 후 자신만의 힘을 찾은 윌과 함께 2차 승탑 시험을 보러오는데, 이때 윌을 챙겨준다고 자신까지 너무 늦어서 실격당할 뻔했다. 그러면서 이때부터는 겉으로는 틱틱거리면서도 윌을 시온처럼진심으로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윌의 시험에 자신이 몰래 슬쩍 도와줘서 합격시켜 주려고까지 했다. 그런데 그 전에 원래 자신이 바랐던대로 자신만 따로 엘파리아에게 스카우트 되며 엘파리아가 그런 짓 하지 말고 윌을 믿어 달라고 하자, 이때는 오히려 당황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속셈을 눈치 챈 그녀의 지시를 따랐다.[2] 다행히도 윌은 자신의 염려와는 달리 훌륭히 시험을 통과했는데, 그런데도 크로이츠의 발악에 흔들리는 탑의 마법사들을 보며 "(윌이) 이렇게까지 증명했는데, 이 지경까지 와서 흔들리냐...!?"라면서 이를 갈았다.함락됐다 그래도 제오의 중재로 윌은 최종합격했고, 당연히 윌은 자신과 같은 엘파리아의 파벌에 올 줄 알았는데 제오가 안 된다며 윌을 가로챈다.

제오가 엘파리아의 윌 스타우트를 인정하지 않고 싸움까지 걸자, 어떻게든 기절한 윌을 깨워서 이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본인도 둘의 규격 외인 싸움 수준에 경악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 했고, 다시 한번 윌을 깨우려고 하면서 엘파리아가 밀리면서 위험한 상황이면 윌에게 저 분에게 목소리를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반대로 엘파리아가 제오를 밀어붙이기 시작할 때면 너의 여친이저 분이 되갚아줬다며 흥분해서 윌을 마구 흔들면서 엄청난 엘파리아 팬심을 보여준다(...).

하지만 윌이 결국 스스로 제오를 선택해서 번개의 파벌로 가버리자, 탑의 설명회에서 윌에게 잃어버린 고글을 전해주며 그렇게 엘파리아님을 찾았으면서 그쪽으로 가버렸냐, 라던가 네가 그쪽을 선택해 엘파리아님이 망가지셔서 지금 이쪽은 장난 아니다, 라는 둥 어째 엘파리아를 핑계로 자신(들)과 함께 해주지 않은 윌에게 엄청 삐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크레일비에게서 설명을 들으려고 하는데, 크레일비가 생각지도 못 하게 자신들이 속한 파벌을 모조리 뒤지라고 하자 어떻게 된 거냐며 경악, 그렇게 자신들이 맡게 된 막중한 임무와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은 경계제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된다.

다른 4명의 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늦긴 했지만, 윌과 함께 상원에서의 시험을 치르면서 윌에게 감화되어 인격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잃어버린 첫사랑 안나에 대한 미련을 극복한 대신에 윌에게 큰 마음을 주게 된 듯 하여, 더 이상 오만하고 비정하게 굴지는 않는 대신 삐치는 츤데레습관도 윌에게 향해 버렸다(...). 또 본인은 말로는 지고의 지팡이 엘파리아의 환심이든 뭐든 모두 이용해서 모든 것을 내려다보는 곳까지 올라가주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진심으로 엘파리아를 존경하며 굉장한 팬인 모습엘파리아 빠심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정식으로 다른 얼음의 파벌 동기들과 함께 수장인 엘파리아를 알현하는 자리를 가지는데, 여전히 상심하여 윌만 찾으며 옥좌에서 등을 돌린 채 눈물 바다에 잠겨 있는 엘파리아를 보면서 윌이 자신들과 함께 해주지 않은 이 상황에 한탄하면서도 엘파리아를 윌의 이름을 꺼내 진실 약간에 거짓을 엄청나게 많이섞어서 위로해준다. 그렇게 어떻게든 정신을 차린 지팡이(성녀)로서의 엘파리아에게 축복을 받으며 특히나 유리우스의 재능을 기대해주는 영광스런 칭찬을 하사받자 긴장하는데, 바로 '도둑으로부터 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빌려주세요.'라고 자신들을 포함한 얼음의 파벌 전체에 최우선 지령이 떨어지자 "...내가 들어올 파벌을 잘못 선택했나?"라고 후회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유리우스도 시온처럼 더 이상 윌을 '낙제생'이라 부르지 않고 '바보'라고 어느 정도 친근감을 담아서 부른다. 특히나 엘파리아의 앞에서는 아예 '윌'이라고 조심해서 그를 부른다.

이후에 탑에 대한 첫번째 미션으로 " 내부의 배신자를 색출하라." 는 칙령이 떨어졌고 일행들은 각자의 방법대로 수색을 이어갔다. 모두가 모여 정보취합을 할 시점 유리우스 본인이 제일 먼저 가깝게 배신자에 대한 정보에 다가갔으나 셰이드가 엠마를 숙주로 하여금 기습공격을 감행, 안면이 있던 상황에 차마 방어할 캐스팅 시간을 만들지 못했고 가슴을 관통당해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현재 사망처리가 되어 있어 더는 가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래서 유리우스의 친구들이 무척이나 분해했으나, 알고 보니 학생 시절에 셰이드에게 괴뢰로 만들어져서 안타깝게도 원수를 갚지는 못 했다. 그래도 유리우스는 다잉 메시지를 남겨 자신을 죽인 상대를 가리키는 마지막 의지를 보여주었다.

4. 기타

주인공 일행 중 첫번째 희생자다. 하지만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고 생긴 것도 잘 생겨서, 정말로 이대로 죽었다고 다시는 안 나오게 될 지 의문이 있다. 주인공이 마녀왕의 초월적인 힘에 각성했기에, 어쩌면 소생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아니면 적을 속이기 위해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를 한 것일뿐 실제로는 비밀리에 살아 있다고 나오거나.[3]
작품이 진행되어 초반의 안 좋은 성격과 이미지가 정말 많이 고쳐졌다. 친구들이 얼음의 파벌에서 사리사에게 엄청 굴려지고 있는 걸 보고 장난스런 표정으로 웃으면서 예전에 자신들이 수모를 겪었을 터인 드워프 '지나'의 가게에서 한잔 사주겠다고 격려하거나, 윌 보고 반드시 자신은 엘파리아의 뒤를 이어 정점에 오를 테니 그때는 자신의 가신으로 삼아주겠다고 하는 등 불쾌했던 오만한 면모가 친근한 자신감으로 바뀌고 차별적인 태도도 없어져서 잘 녹아들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안타깝게도 사망 플래그가 되어 버린 경우인데, 희생된 계기도 같은 명가의 자제로서 소꿉친구인 엠마가 화분증이 있는데 알러지를 일으키는 위험한 꽃을 들고 다닌 장면을 목격해서 이를 걱정하다가 당한 거였다. 그래서 유언이 "정말이지, 분수에 안 맞게 착한 짓은 하는 게 아니었어. 그렇지? 안나..." 였다.
[1] 이때까지 유리우스는 안나가 준 목걸이를 버리지 못 하고 있었다. 결국 유리우스는 자신이 안나가 알고 있던 자신과 정반대가 되면 안나가 자신을 다시 돌아봐줄 거라는 무의식적인 첫사랑의 미련에 자신을 얽매고 있었던 것. [2] 반칙이지만 윌을 도와주려는 자신을 만류하는 엘파리아에게 반론하려고까지 했다. [3] 시신을 보고 오열하려던 윌이 유리우스에게 가까이 가자 무언가 낌새를 알아챈 점, 슬퍼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유리우스에 대해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주저하며, 동료가 죽었는데도 굳이 죽었던 장소로 다시 돌아가 조사하고 너무 침착한 점에서 실제로 죽었는지 의심할 여지가 있고, 일단 작중에서 윌이 유리우스가 당했다고 말하고 있으며, 죽었다고 말은 하지 않은 점에서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