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유리 테미르카노프 Ю́рий Темирка́нов | Yuri Temirkan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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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유리 테미르카노프 Yuri Khatuevich Temirkanov Ю́рий Хату́евич Темирка́нов |
국적 |
[[소련| ]][[틀:국기| ]][[틀:국기| ]]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38년 12월 10일 |
소련 러시아SFSR 날치크 | |
사망 | 2023년 11월 2일 (향년 84세)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
직업 | 지휘자 |
학력 | 레닌그라드 음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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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지휘자.2. 생애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해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음악가로서 꿈을 키웠다. 이후 차츰 지휘에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1966년 개최된 소련 지휘자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소련의 여러 관현악단으로부터 초빙을 받아 객원지휘자로 활동했고, 레닌그라드 오페라하우스의 수석지휘자로도 선임됐다. 그리고 1968년 35세의 젊은 나이로 레닌그라드 교향악단 음악감독에 발탁되며 소련을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서방에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 및 소련을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1840∼1893), 라흐마니노프(1873∼1943), 프로코피예프(1891∼1953), 쇼스타코비치(1906∼1975) 등의 작품 해석과 연주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지휘자로서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유롭게 연주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치중했으며 지휘봉 없이 맨손으로 지휘하는 모습은 그의 겸손한 태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그는 냉전 종식 후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1999년 볼티모어 교향악단(BSO) 음악감독에 취임해 2006년까지 재직한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그는 내성적인 성격과 짧은 영어 구사 능력으로 미국 음악계 적응에 순탄치 않음을 겪었다. 그리고 러시아 고전 음악에만 치중할 뿐 현대 음악이나 미국 음악에는 무관심했던 것도 그의 약점이었다. 한편 그는 거장 반열에 오른 이후인 2001년, 2006년, 2008년 등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지며 한국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8년 1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을 이끌고 공연하려 했으나 80세 고령으로 건강상 문제가 있었고 갑자기 가족상[1]을 당하며 내한 일정이 취소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3. 사망
2023년 11월 2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병원에서 8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
형인 러시아 지휘자 보리스 테미르카노프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