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패션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던 플래시 시계. Unique+clock의 합성어이다. 블로그용 시계인 블로그 파츠와 스크린 세이버가 존재하며, 얼핏 별난 거 없어 보이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스크린세이버때문에 PC를 사용 안 하게 될 정도의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iPhone 버전으로도 나와있다. 유니클락을 디자인한 사람은 어도비 플래시의 액션스크립트 분야에서 神으로 추앙받고있는 유고 나카무라.
조금만 보면 알 수 있듯이 매 10초마다 5초 영상[1]과 시간 표시가 반복되며 매시 정각마다 30초 영상이 나온다. 현재 시즌 6에서 볼 수 있는 5초 영상은 104종류, 30초 영상은 5종류이다. 정각영상은 스크린 세이버에서는 볼 수 없었으나, 스크린세이버에서도 정각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중간중간 삽입되는 무비의 종류는 계절별로 리뉴얼되며[2], 일부 시즌은 심야 시간(자정-새벽3시 사이라든가.)에도 또 별도의 영상이 나온다. 이 시간대에는 원래 나오는 영상 대신 자거나, 글쓰거나 하는 영상들이 나오기 때문에 한쪽 구석에 써 있는 "UNIQLOCK - MUSIC, DANCE, CLOCK"이라는 글귀 중간의 "DANCE"에 불이 꺼지는등의 연출도 있었다.
켜놓으면 중독성이 배가 되는 배경음악은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의 작품. 노래도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 두 번째 버전까지는 스크린세이버에서는 본디 BGM이 나오지 않기에 개인이 BGM이 나오게 수정한 버전도 배포되고 있었으나, 2008년 봄 버전에서부터는 스크린세이버 상에서도 BGM을 켤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홈페이지에서는 유니클락 블로그 파츠를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의 목록을 쫘-악 뽑아서 나열해놓은 페이지도 있다.[3]
춤추는 여성들을 보고 있자면 확실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이렉트 링크 페이지까지 뒤져도 남성 의류에 대해서는 그리 자비롭지 않다는 것. 게다가 남성 모델은 시즌마다 거의 똑같
아래는 유니클락의 각 시즌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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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5일 - 시즌 1.
패션 코드는 드라이 폴로 셔츠. 오디션 영상은 6월 1일에 공개되었다. -
2007년 10월 1일 - 시즌 2.
패션 코드는 캐시미어 니트. -
2008년 4월 28일 - 시즌 3.
패션 코드는 20색 티셔츠. 오디션 영상은 4월 11일에 공개되었다. -
2008년 10월 6일 - 시즌 4.
패션 코드는 히트텍 이너웨어. 히트텍 제품 그 자체보다는 다른 제품과의 코디를 중시한 듯하다. -
2009년 2월 27일 - 시즌 5.
패션 코드는 컬러 파카 + 컬러 진. -
2009년 8월 31일 - 시즌 6.
패션 코드는 캐시미어 니트. 시즌 2와는 다른 제품. 여성들에게서 절대영역의 포스가 느껴진다.
학교 컴퓨터에서 유니클락을 화면보호기로 쓰면, 컴퓨터를 쓰는 수업 도중에 이게 떠서 웃을 수도 있었다.
유니클락 말고도, 유니클락의 달력버전쯤 되는 유니캘린더도 존재한다. 이것 역시 상당한 중독성을 보여준다. 이쪽은 아이폰버전으로 나왔다. 유니캘린더 보기 화면을 클릭했을때 화면의 배색 그대로의 색깔의 옷들이 좌악 펼쳐지는것이 압권
유니클락의 패러디로 동방 프로젝트 버전인 TOHO CLOCK이란 물건도 존재한다.
2017년 1월 25일자로 유니클락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 이유는 나와 있지 않다.
[1]
flv 파일이다.
[2]
텀이 상당히 불규칙하다
[3]
이글루스 같이 자바스크립트를 개조해야 장착할 수 있는 블로그의 경우 목록에 뜨지 않는다.
[4]
근데 재팬 스토어로 링크되어있다. 한국 여성분들은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를 직접 뒤지셔야 할 듯. 게다가 과거 시즌의 제품은 없다.
[5]
오른편에 간단하게 날짜와 날씨를 표시해놓고 왼편엔 일본 이곳저곳을 높은곳에서 틸트 쉬프트 렌즈(사물을 미니어처처럼 보여주는 렌즈)로 촬영한 영상들이 배속으로 무한반복되며 클릭하면 모자이크로 변경되어 제품 정보가 뜬다. 이쪽도 음악은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의 작품이며 DJ YASA가 피처링으로 참여. 보려면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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