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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머 폰트/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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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머 폰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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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총평
4.1. 시즌 후
5. 관련 문서

1. 개요

윌머 폰트의 2021 시즌을 요약한 문서.

2. 시즌 전

파일:art_1604134609525_ec5cf6.jpg

2020년 10월 31일 100만 달러[1]를 받는 조건으로 SK 와이번스 계약을하며 KBO리그에 뛰게 되었다.

헌데 문제가 생겼는데, 2021년 1월 16일에 입국한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달리 미국에 거주하는 영주권 신청자 신분이라 국외여행허가서를 아직 발급받지 못해 비자발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사실상 2월 1일 스프링캠프 합류는 물 건너간 상황.

2월 2일 입국이 결정되면서 자가격리 후 스프링캠프를 절반은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3월 5일 SK의 이름으로 치른 마지막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고구속이 153km/h가 찍히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피안타는 없었지만 볼넷이 2개로 제구력 보완이 필요해 보였다.

3월 16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3이닝 무피안타 3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55km/h가 나오며 구위는 좋았으나 볼넷을 많이 허용하며 제구 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3일 개막전에 등판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하여 아티 르위키가 대신 나가게 되었다.

4월 7일 한화전에 등판하였으나 2이닝 4피안타 3볼넷 4실점을 하여 패전 투수가 되었다. 직구는 154km까지 나왔으나 제구와 구위 면에서는 크게 떨어졌다. 부상의 여파로 인한 부진일 수도 있지만 제구력은 확실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4월 13일 등판하여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였다. 1회에는 홈런을 맞고 2회에는 내야수의 실책으로 위기를 맞이했으나 리카르도 핀토와 달리 쉽게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잘 끝냈다.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을 봐도 안정적이어서 이번 시즌이 기대되기도 한다.

4월 18일 등판하여 5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였다. 또한 팀도 2-4로 승리하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4회까지는 호투하였으나, 5회에 시작부터 3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만루를 채웠다. 1실점으로 잘 막긴 하였으나, 불안정한 제구와 그로 인한 적은 이닝 소화 능력이 우려된다.

4월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하여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연장 10회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었다.

4월 30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예고되었으나,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1회말에 마운드에 오르지도 않고 장지훈으로 교체되었다. 나중에 확인된 바로는 목 담 증세로 인해 교체되었다고 한다. #

3.2. 5월

5월 13일 사직 롯데전 선발로 2주 만에 등판하였다. 초반에는 적은 개수의 공을 던졌지만 이닝이 늘어가면서 주자가 나가면 흔들리면서 많은 공을 던졌다. 6이닝 100구를 던졌으며, 딕슨 마차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6회말에 롯데가 1점을 올리며 QS를 잃어버린 채 내려왔다.

5월 19일 광주 KIA전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9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QS+)를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26일 수원 kt wiz전에 등판하여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9K 110구 1실점을 기록했다. 구속도 154까지 나왔고 지금까지의 투구 중 가장 좋은 투구였지만 아쉽게도 ND전을 기록됐다.

3.3. 6월

6월 1일 인천 삼성전에 등판하여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9K 105구 무실점 호투를 했으나 타선이 상대 선발인 백정현을 공략하지 못해 이번에도 ND전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선발 2명의 이탈로 불펜의 과부하가 일어나는 팀 상황에 7이닝을 던져주고 불펜을 최소화하여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큰 활약을 해주었고 담 증상 이후 연속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초 부진을 딛고 에이스로 성장하게 되었다.

6월 6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하여 8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2K 1실점(QS+)[2]를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폰트는 최고구속 158.5KM를 기록했으며 8회 말 투구수가 100구가 넘어간 시점에서 154KM의 구속을 보여주는 등 탈크보급 호투를 보여줬다.[3]

12일 문학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5피안타 2볼넷 10K 2실점(QS)을 기록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인해 승리가 날아갔다. 그나마 팀은 승리했다.

18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했으나 전반적으로 제구가 잘 안되고 한화 타자들이 끈질기게 괴롭히며 5이닝 2실점으로 복귀 등판 이후로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팀이 동점을 내서 패전은 면했지만 이닝을 먹어주지 못해 불펜이 과부하되고 접전 끝에 팀이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4일 문학 LG전에서 6이닝 5실점 2피홈런을 기록했다. 팀의 유일한 외인 투수인데 최근 부진하는 모습이 아쉬울 뿐이다. 다행히도 팀이 8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패전은 면했다.

30일 문학 삼성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3:3으로 비기며 끝나 또 승리가 날아갔다..

3.4. 7월

7월 6일 키움전에서 전원선발 탈삼진이라는 기록도 세우고 12K도 찍었지만, 6회 무사 만루 위기 속에 박동원이 논개정신으로 모든 주자를 들여보내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최종 기록은 6이닝 4실점. 더군다나 타선이 정말 미친 듯이 심각하게 점수를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뜩이나 득점 지원도 없는 폰트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4]

7월 11일, 3번째 한화전에 나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최인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100번째 탈삼진도 기록하고, 김성현의 만루홈런도 터져 넉넉한 득점지원도 충족했다. 정말 덥고 습했던 문학의 날씨가 도움이 된 듯 했다. 드디어 시즌 4승 수확.[5]

전반기 초반에는 적응기와 부상 덕분에 부진했지만 후반에는 정말 괴물같은 성적을 기록하면서[6] 빛이 되고 있다. 후반기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7월 30일 퓨처스리그 고양전[서머캠프]에 선발등판, 3이닝을 투구했다. 박동원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전력투구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변화구를 테스트했으며, 제구도 잘 되었다.

3.5. 8월

8월 4일 퓨처스리그 두산전[서머캠프]에도 선발등판하여 5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후반기 첫 선발등판이었던 8월 10일 LG전에서 4이닝 3실점하며 강판됐다. 홍창기에게 사구 허용도 있었고 불안불안하더니 기어이 유강남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1선발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 SSG 팬들을 패닉에 빠트렸다. SSG 타선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고, 영봉패 경기를 3번이나 당했다.

8월 15일 KIA전에서는 투구수 조절 문제가 있긴 했으나 5이닝 4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사히 내려왔다. 팀 타선이 기분 좋게 터지며 득점지원도 받았다. 시즌 5승을 달승하며 오원석과 팀내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9]

8월 22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4실점 ND를 기록하고 내려왔다.

8월 28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되었다. 경기 초반엔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안정감을 찾으면서 6이닝을 막았다. 여태 거둔 6승 중 무려 4승을 KIA 상대로 거두고 있다.

3.6. 9월

9월 3일 두산전에서 또 8이닝 투구를 했고, 2피안타 2사사구로 1실점만 허용하며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을 달성했다. 팬들은 10승까지 달성하자고 한다. 현재까지는 두산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이다. 두 번 선발로 등판해서 16이닝 20K 2실점(1자책), 정말 천적 그 자체이다.

9월 10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회에 갑자기 만루를 만들었고[10] 2사인데도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며 손아섭 전준우에게 얻어맞아 3실점, 6회에 안치홍의 솔로포가 터지며 추가 실점했다.

9월 16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하고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좌측 옆구리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16일 등판 중 문제가 생긴 듯 하다. 이로써 SSG는 시즌 초 구상한 선발 투수 5명이 모두 각자의 이유로 빠지게 되었다.[11][12]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에이스로서 묵묵히 자기 몫을 해줬던 선수이기 때문에 욕하는 반응은 거의 없고 안타깝다, 아쉽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 이후 엔트리 말소가 되었는데 시즌 아웃이라는 썰이 돌고 있었으나, 구단에선 좌측 옆구리 미세 손상으로 2주간 아웃이라 밝혔다.

10월초부터 캐치볼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불펜피칭 등을 거치면 10월 하순에 등판예정이어서 1-2경기 정도 출장 가능하다. 성적은 괜찮은 편이나 잔부상이 많은 편이라 재계약 면에서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7. 10월

10월 16일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 ND를 기록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21일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0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8승을 달성했다. 올시즌 두산전 기록이 3승 0패 28이닝 5실점 2자책, 방어율은 무려 0.64이다.

10월 27일에도 잔여일정에 따라 두산전 선발로 나왔다. 4회에 볼넷으로 주자를 쌓다가 최정의 실책 하나가 스노우볼이 되어 대량실점이 터졌다. 6실점을 했는데 전부 무자책 처리. 5⅔이닝 8실점(2자책)을 하고 서동민과 교체되어, 첫 두산전 패전을 떠안아야만 했다. 정말 억울하게 패전을 당했다.

4. 총평

결국 팀은 30일 KT전에서 패배하여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되었다. 폰트의 최종 성적은 25경기 145 ⅔이닝 8승 5패 ERA 3.46 WHIP 1.09을 기록하며 문승원 박종훈이 빠져 고전중이던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 팬들 반응은 당연히 고생했다, 고맙다, 수고했다 등이다. 그도 그런 게 팀이 승을 잘 챙겨주지 못해도 묵묵히 혼자 규정이닝을 채우고, 열심히 투구했으니....[13] 확실히 1선발로 보기는 아쉬웠지만, 만약 버리면 주워가는 팀들이 무조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재계약 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 역시 폰트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4.1. 시즌 후

12월 17일, 150만 달러[14]에 재계약이 성사되었다고 발표했다. MLB에서 직장 폐쇄 전부터 영입 시도를 하던 구단이 있었으나, SSG 잔류를 택했다고 한다. SSG 측에서는 철저한 신체 검사와 2021 시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옵션[15]을 걸어 폰트의 부상과 성적 부진 대비에 철저히 하였다. 2021 시즌보다 더 큰 활약을 한다면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빼앗길 확률이 매우 큰 선수로,[16] 이미 2021 시즌 종료 후 뉴욕 양키스의 영입제안을 거절하고 2022 시즌에도 SSG에 잔류하기로 하고 15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22시즌의 활약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2] 8이닝 1실점 이하로 도미넌트 스타트도 해당한다. [3]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온이 더 올라가면 100마일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지는 못했다. [4] 이번 경기가 SSG의 5번째 영봉패 경기인데, 폰트는 KBO 데뷔전인 한화전 이후로 또 영봉패 경기의 패전투수가 됐다. 나머지는 조영우( 박종훈vs 앤드류 수아레즈 경기에서 수아레즈가 도미넌트 스타트를 찍고 무실점 경기를 했다. 조영우는 중계로 나왔다가 1실점 후 패전), 문승원(vs 웨스 파슨스 경기에서 아무도 점수를 못냈다), 정수민(vs 이의리 경기에서 타자들이 이의리의 공도 못 치고, 그 와중에 정수민은 종아리 경련으로 내려갔다.)이다. [5] 지금 페이스라면 188삼진까지 가능하다. 그런데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으로 삼진을 많이 잡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더 늘 수도 있다. [6] 7월 6일 키움전에선 선발 전원 탈삼진을 찍었으며, 6월 9일 두산전에서는 8이닝 1실점 12K이라는 괴물 성적을 찍었다 [서머캠프] 퓨처스리그지만 SSG 선수들의 라인업은 1군이다. [서머캠프] [9] 폰트는 선발로만 5승이며, 오원석은 선발 3승+구원 2승이다. [10] 마차도의 타석 때 최정이 잡고 제이미 로맥이 블로킹을 하며 실점 위기를 일단 막기는 했다. [11] 사실 폰트는 4월 24일 등판 이후에도 담 증세를 호소하며 2주 이상 엔트리에서 말소 없이 등판하지 않은 바 있다. [12] 이후 대체선발을 시작으로 하여 홀로 남은 폰트의 옆을 지키던 오원석마저도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선발진을 떠났다. [13] 폰트가 승운이 웨스 파슨스 뺨칠 만큼 더럽게 없긴 하다. 잘 던지고 승을 챙기지 못한 경기가 다수다. [14]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15] 옵션 중 일부는 MVP급의 성적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을정도로 높게 걸었다고 한다.근데 실제로 현재 MVP급 시즌을 치르고 있고 9이닝 퍼펙트라는 대기록마저 세웠다(…) [16] 부상으로 인해 정규이닝은 간신히 채우긴 했으나 꾸준히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은 것과, 리그 MVP급 선수는 아니지만 제구가 되는 날이면 이닝도 꾸준히 먹어줄 수 있는 공을 던진다는 메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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