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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1:59

웨지(골프)

1. 개요2. 종류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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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웨지 골프클럽.png
웨지 클럽 종류

웨지 (Wedge)

1. 개요

골프클럽의 한 종류. 로프트 각이 큰 일련의 클럽을 의미한다. 짧은 거리를 칠 때 사용하는 클럽이다.

아이언과 웨지는 성격이 좀 다르기 때문에 따로 구분하여 취급한다.

2. 종류

웨지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피칭 웨지 PW (Pitching Wedge) 아이언 바로 다음으로 경사가 있는 클럽. 아이언으로 치기에는 애매한 단거리에서 사용한다.
어프로칭 웨지
갭 웨지
AW (Approaching Wedge)
GW (Gap Wedge) [1][2]
홀에서 50 ~ 100m 정도로 가까운 경우에 사용하는 클럽.
샌드 웨지 SW (Sand Wedge) 상당히 경사가 큰 클럽. 벙커에 빠졌거나 그린에서 상당히 가까운 경우에 사용한다.[3]
로브 웨지 LW (Lob Wedge) 가장 경사가 큰 클럽. 그린에서 정말 가깝거나 공을 높이 띄울 때 사용한다.

3. 특징

9번까지의 아이언은 대개 플레이어 각자 고유의 일정한 크기의 스윙을 하면서 클럽 선택으로 거리를 맞추는 반면에, 웨지는 100m 이하의 짧은 거리에서 스윙의 크기를 조절해 가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과 감각이 중요한 클럽이다. 로프트 각과 길이에 따라 (PW / AW / SW / LW) 구분하거나, 그냥 로프트 각에 따라 (52도 웨지 / 56도 웨지) 구분한다.

피칭 웨지의 구분이 조금 미묘한데, 이름처럼 웨지로 분류하기는 한다. 다만 생김새나 재질 등이 아이언과는 확연히 다른 AW나 SW와는 달리, PW는 아이언과 비슷한 구조와 기능을 갖도록 만들기 때문에 아이언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골프 클럽을 구매할 때도 AW와 SW는 별도로 파는 경우가 많지만, PW는 아이언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샌드 웨지의 경우 이름 그대로 모래 벙커를 탈출하는데 특화된 웨지로, 페이스 뒷면(바운스)이 다른 웨지에 비해 더 뭉툭하게 튀어 나와 있어서 벙커의 모래 위에서 휘두를 때 모래에 파묻히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여담으로, 클럽의 종류를 숫자/알파벳으로 클럽 헤드에 새겨 놓는 골프 클럽의 특성 상 가끔 S자와 5자를 혼동해서 샌드 웨지를 든다는 게 5번 아이언을 들고 치는 수가 있으니 반드시 클럽 길이와 로프트 각을 확인하고 치자.


[1] 제조사마다 로프트 각이나 바운스 각으로 표기하기도 하고 갭(G)으로 표기하기도 하고 P/S로 표기하기도 한다. [2] 일부 브랜드는 AW와 SW의 중간에 GW까지 붙여서 넣기도 한다. [3] 벙커에 빠졌을 때 이 클럽으로 퍼 올리듯이 쳐서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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