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레어종 아로나 가더)
유적의 중간보스. 이명은 뼈로 된 시체(沌の骸)
공격들은 거의 스모의 기술이 연상되는 기술만 있다. 첫번째는 철권 간류가 쓰는 손바닥 연속 치기이다. 연속치기이지만 한대만 맞으면 날아가버려서 연속으로 맞을 일은 없다. 두번째는 그냥 발 한쪽을 올렸다 쿵 찍어버리는 공격 주위에 약간의 충격파가 발생하며 데미지를 입는다. 이 동작도 스모 동작. 세번째는 보디프레스인데 공중에서 찍는거라기 보단 점프해서 슬라이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의외로 사정거리가 장난이 아니라서 거리가 멀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거기다 약간의 유도 성능이 있어서 조심해서 피해야 한다. 기술이 끝나면 일어날때가 빈틈이 꽤 생기므로 그사이에 패 주면 된다.. 네번째는 평범한 펀치질이고 다섯번째는 록베어와 비슷한 잡기인데 잡기 준비 동작이 짧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실 이 녀석은 분노전에는 그리 어려운 녀석이 아니다. 하지만 분노하면 패턴이 변하는데 그때부터 만만치 않다. 분노시 모션은 록베어랑 동일하다. 분노하면 첫번째 기술의 발동과 모션이 아주 빨라진다.. 캡콤의 D&D에서 엘프의 헤이스트를 받은거 처럼 음직인다. 그리고 손바닥 연속치기의 이동거리가 길어지며 보디 프레스를 연속으로 쓰는데 연속으로 쓸때는 일어날때 딜레이가 없다.. 1초도 안돼서 후딱 일어나서 바로 보디 프레스를 쓰니까 조심해야한다.
더군다나 희소종인 아로나 가더는 그냥 상시 분노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분노가 쉽게 걸리는 편에다, 비분노 상태에서도 스피드가 상당히 증가한 상태이다. 보통 멀티 에이리어에서 12인 기준 기본으로 2마리가 같이 나오니 특히 좁은 통로지역에서 나왔다면 상당히 골치아프다.
약점은 뇌속성으로, 다크 펄스와 함께 쇼크 상태이상이 걸리는 유이한 보스. 다크펄스처럼 쇼크시 잠시동안 아예 움직이지 못한다. 뇌속성 테크닉이 메이저한 부류이기 때문에 파티에 포스 혹은 텍터가 있다면 토벌 난이도는 매우 쉬워진다.
약점 속성은 광속성, 뇌속성이며 상태이상 쇼크와 패닉에 잘 걸린다. 부위파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