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우타이 | |||||
제로 | 원 | 투 | 쓰리 | 포 | 파이브 |
원 ワン |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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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나이 | 불명 |
신체 | 158cm, 47kg, B78-W57-H76 |
동료 | 드래곤 가브리엘 |
문장 | |
성우 |
타나카 리에 로런 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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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 년이 뭘 알아! 평화를 어지럽히고, 피를 나눈 자매들을 죽이고, 그러고⋯⋯ 그러고⋯⋯ 세계를 혼자서 구했다고 할 참이야!
貴様に何がわかる!平和を乱し,血を分けた妹達を殺し,それで……それで……世界を一人で救ってるつもりか!
- 최종전에서, 제로를 향한 말
貴様に何がわかる!平和を乱し,血を分けた妹達を殺し,それで……それで……世界を一人で救ってるつもりか!
- 최종전에서, 제로를 향한 말
드래그 온 드라군 3의 등장인물. 우타우타이들 중 차녀로, 영주들의 폭정으로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여동생들과 함께 영주들을 토벌하여 새로운 세계를 구축했다.
2. 특징
- 언니인 제로와는 정반대로 진지하고 이지적이며 정의감이 강한 성격. 그 지성 때문에 '절대적인 힘을 지닌 우타우타이는 왜 태어났는가?'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 제로의 말에 따르면 자기 마력을 의지의 힘으로 봉쇄하고 이성을 가지고 싸운다고 한다.[1] DLC에서도 "이성의 우타우타이"라 나온다.
- 우타우타이로서 과하게 발달한 특성은 '오감'. 이 때문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공식적인 행렬 등에서는 억지 웃음을 지어야 했다. 책 냄새를 참는 것도 힘들어하지만 그나마 조용한 도서관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 그녀의 외형은 제로가 죽기 직전, 옆에 있었던 모반자 소녀의 외형이 반영되어 있다. 이 소녀의 성격과 신념 역시 반영되었기에 원이 우타우타이들을 결집하고 영주들을 토벌해 세계를 구하려 한 것. 또한 원은 제로가 죽기 직전 "왜 나만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가?"라고 절규한 감정이 반영되어 태어난 우타우타이다.
- 투의 공식 소설 '오늘의 요리'에 의하면 우타우타이들 중 요리를 가장 잘한다고 한다. 요리를 못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며, 기본적인 것은 어린애라도 할 수 있고 조금만 머리를 쓰면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 우타우타이는 성욕이 왕성하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인지 원의 성생활도 공식 소설과 만화로 공개되었는데, 자신의 남동생과 근친상간에 가까운 관계로 묘사되었다.
3.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동생들을 죽이기 위해 쳐들어 온 제로를 '배신자'라 부르며 공격한다. 이후 노래의 힘을 통해 마수로 개조한 드래곤 가브리엘을 불러내 제로의 왼팔을 자르고 그녀의 드래곤 미카엘을 죽이지만, 제로가 도망치자 세계의 평화를 가져온 그동안의 행보와 다르게 세계의 종말을 노래하자는 말을 한다.
3.1. A분기
교회 도시의 성당에서 등장해 드래곤 가브리엘을 타고 싸움에 임한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미하일은 드래곤의 마지막 염원[2]으로 가브리엘에게 치명타를 입힌 뒤 목숨을 잃는다.분노한 제로는 홀로 칼을 든 채 그대로 가브리엘과 원을 상대하여 마침내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원은 미련이 없어졌는지 가브리엘에게 미안했다는 말을 남기고 노래의 힘을 풀어 가브리엘을 사라지게 한 뒤, 제로에게는 먼저 가 있겠다는 말을 남기고 제로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3.2. B분기
쓰리는 "숲이 이상해졌고 그 열쇠는 원이 쥐고 있다"라는 말은 남긴다.[3][4] 쓰리가 원을 잡기 위해 숲의 깊숙한 곳으로 유인했기 때문에 A분기처럼 최종 보스로 등장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뜻밖에도 원은 높은 장대에 꿰뚫린 시체 상태였고, 그 아래에서는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투가 빙글빙글 돌며 웃고 있었다. 정황상 원은 투를 이용해 자신을 배신하려는 쓰리를 제거하려 했으나, 투가 완전히 정신줄을 놔버리면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5]3.3. C분기
교회 도시에서 등장. 연구를 통해 제로의 목적이 '모든 우타우타이를 죽여 그 힘을 흡수하고 꽃을 지닌 본인도 드래곤 미하일에게 죽어 모든 것을 끝내는 것'임을 알아냈으며, 자신 또한 같은 생각이나 그 최종 역할을 자신이 맡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6]처음에는 골렘형 천사 아브디엘을 소환했으나 차례차례 제로에게 격파되자, 아브디엘의 핵을 재료로 삼아 비장의 무기였던 드래곤 가브리엘을 소환해 공격한다. 미하일은 제로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을 맞받아치려다 가브리엘과 함께 사망한다. 분노한 제로와 원은 서로 달려들고[7] 원은 제로의 검에 꿰뚫려 죽게 된다.
하지만 미하일과 가브리엘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우타우타이의 모든 힘을 흡수한 제로에게서 꽃의 힘이 나와도 그것을 막거나 끊어버릴 드래곤이 없는 최악의 전개가 되고 말았다. 제로가 제정신을 유지하면 그나마 꽃의 힘을 억누르기라도 하겠지만 미하일의 죽음으로 받은 충격이 커서 헛소리를 하며 구토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원이 미하일을 죽임으로써 이래저래 세계 종말을 앞당겨버린 것이다.
3.4. D분기
마찬가지로 교회 도시에서 등장하나, 전과는 사정이 달라서 매 분기마다 가브리엘에게 탈탈 털리던 미하일은 가브리엘과 제법 대등하게 싸우며[8] 도시의 다리에서 만난 제로와 원은 곧바로 전투에 돌입한다.이번 분기에서도 원은 제로의 목적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에 동의하고는 있었으나[9] 점차 밀리기 시작하자 노래의 힘을 사용해 방벽을 치며 싸우기 시작한다. 저항하는 원의 힘에 역으로 제로가 제압당할 위기에 처하자, 마지막까지 남았던 사도 옥타는 자신을 희생해 천사 아르미사엘을 소환해 원의 팔을 구속한다. 그러나 원은 힘을 더 발산해 제로의 검을 막고 아르미사엘까지 완전히 박살내버린다.
그 때 아콜이 난입해 업무 가방으로 순식간에 방벽의 일부를 박살낸 뒤, 원을 제압한 상태에서 현 상황을 특수조건 2-8이라 판단, 777번의 권한 사용 코드를 요청한다.[10] 코드가 발동할 때까지의 시간은 51.08초, 해당 장벽을 해제하는 시간은 고작 0.5초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로는 아콜의 말에 의지를 다잡고 방벽이 제거되자마자 곧바로 검으로 아콜의 몸과 동시에 원의 머리를 꿰뚫는데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드래곤 가브리엘은 동작을 정지하고 그대로 추락해 폭발한다. 미하일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제로는 원의 힘을 흡수하고 꽃을 피운다.
제로와 원, 둘 중 하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던 아콜이 제로의 편에 서서 원의 제압을 도운 것을 보면 원은 제로를 쓰러뜨린다 해도 꽃의 분신에 가까운 존재라 그 힘에 잠식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후반부에 평소 잘 쓰지 않던 노래의 힘을 적극 사용하면서 발악한 걸 보면 전투 중간부터 서서히 노래의 힘에 침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아콜의 관점에서 이러한 모습은 해당 분기를 끝내버릴 수도 있는 치명적인 요소였기에 관찰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리고 직접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3.5. DLC 시나리오
4. 기타
- 입으로는 우타우타이가 없어져야 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분신, 넓게 보면 또 하나의 우타우타이에 가까운 '남동생'을 만들어 잠재적인 화근을 남겼다.[11][12] 어찌 보면 노래의 힘에 굴복해 차례대로 정신줄을 놓은 자매들보다도 더욱 위험한 행보를 보인 것.
- 이지적이고 깔끔해보이는, 그러면서도 전작의 마나가 연상되는 디자인[13] 때문에 인기가 많다. 이러한 디자인은 제작진이 어느 정도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남동생이 마나의 조상으로 확인되면서 의도한 이유가 밝혀지게 되었다.
- 상술한 원과 마나의 닮은 얼굴과 마나가 '노래'라는 키워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둘이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다고 추측되었는데 결국 원이 마나의 조상이라는 설정이 밝혀지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 설정상으론 B컵인데 희한하게 일러스트와 모델링에서는 거의 빨래판 수준으로 나온다. 마나랑 비슷한 외모를 이용한 말장난도 포함하여 별명은 마나이타(マナ板=마나판, 빨래판)가 되었다.
- 프롤로그 때처럼 우타우타이 5명을 모두 집결시켰다면 제로한테 몰살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그러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자료집에서 밝혀졌는데 프롤로그와 본편 사이의 1년 동안에 우타우타이의 진실을 알아내서 제로와 같은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었다.[14]
[1]
우타우타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꽃의 힘이 강해져서 본래의 자아를 상실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D분기의 쓰리와 포의 성격 변화.
[2]
미카엘이 미하일로 다시 태어난 것도 이 염원의 힘으로 환생한 것이다. 물론 함께 했던 기억은 다 날아간다.
[3]
숲을 오염시킨 범인은 원이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공식 소설인 '스토리 사이드'에서 원이 범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원의 추측에 의하면 숲의 이변은 일종의 징조에 가깝다고 한다. 여러 정황상 신이 범인으로 추측된다.
[4]
소설에서 원이 숲을 오염시킨 독가스를 이용해 제로와의 대결에서 유용하게 써먹기 때문에 신이 원에게 독가스를 제공하기 저지른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5]
B분기 자체가 워낙 정신없이 꼬였기 때문에 자매들 중에서 가장 강하고 똑똑한 원이 정신줄 놓은 투에게 죽는 게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6]
교회 도시의 병력이 생각 외로 많고, 동생들이 하나 둘 죽어나가는데도 움직이지 않은 걸 보면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제로의 손을 빌려 동생들을 죽게 내버려둔 것으로 보인다.
[7]
늘 차분하던 원이 흥분하는 것으로 보아 동생들을 정말 아꼈던 것으로 보이나, 달리 생각하면 원 역시 천사와 마수화된 드래곤을 소환하느라 과도하게 사용한 노래의 힘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점점 다른 자매들처럼 마음속에 감춰둔 감정의 조절이 안 되기 시작했다는 것.
[8]
D분기의 미하엘은 제로의 격려를 받으며 에인션트 드래곤도 무찌를 정도로 강해졌기에 가브리엘에게 밀리지 않을 수 있었다.
[9]
각 분기를 관찰하고 기록하던 아콜은 제로와 원, 둘 다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이번 분기에서 둘 중 하나가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10]
원이 노래의 힘을 사용해 밀어내려 했으나 아콜은 똑같이 비명을 지르며 그 힘을 상쇄해버렸다. 아콜의 숨겨진 능력이 얼마 만큼인지 보여주는 장면.
[11]
참고로 모든 사도들은 해당 우타우타이가 죽으면 비둘기가 되어 사라졌지만 원의 남동생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즉 사도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존재라는 의미. 공식 코믹스인 '죽음에 이르는 적색'에선 노래의 힘을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12]
참고로 이 남동생은 원이 자신의 늑골을 사용해 탄생시킨 존재로 사실상 아들에 해당된다. 원 본인이 어머니라고 불리는 건 자기 나이에 맞지 않는다고 싫어해서 누나라는 호칭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13]
둘 다 보브컷 금발에 적안이다.
[14]
즉, 제로를 도와준 셈이다. 즉 최종전에서 제로에게 외친 비난은 자기 자신을 자책해 나온 말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