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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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의 인물로 자는 정보(正甫). 예주 여남군 여양현 사람.2. 생애
범방과는 친구였고 169년에 당고의 금에 휘말려 붙잡혔다가 범방이 증인이 되어 감싸주자 석방되었으며, 초평 연간( 190년 ~ 193년)에 패상이 되자 초라한 수레를 타고 관부에 이르자 맑고 깨끗하다고 칭송받았다. 천하가 크게 어지러워지자 관직을 버리고 회계군 상우현으로 갔으며, 왕랑을 수행하는 무리들이 정돈하면서 꾸미는 것을 보고는 속으로 꺼려 병을 칭하면서 절교했다.손책이 왕랑을 격파하고 회계를 깨뜨리자 바다를 통해 남으로 도망가서 교지에 이르렀는데, 196년에 헌제가 허에 천도해서 위위로 삼기 위해 불렀지만 도착하기 전에 사망했다.
《 조만전》에 따르면 원충이 패상을 지낼 때 조조를 법으로 처벌하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에 조조가 연주에서 반란군을 몰아내고 평정한 뒤에 반란군에 가담한 호족들을 숙청했는데, 이 때 변양이 죽임을 당했다. 그러자 원충은 환엽과 함께 피난을 갔다가 조조가 환엽의 일족과 함께 원충의 일족을 죽였다고 한다.
《 삼국지집해》에서 황산이 원비가 황건적의 난에 죽었고 원굉은 부름에 응하지 않다가 집에서 죽은 점을 설명하면서 원충의 가족은 많지 않았음을 지적했으며, 원충이 관직을 버리고 피난을 갔기에 환엽과 함께 교지에 의탁했어도 그들의 일가가 모두 갈 수 있었다고 할 수 없기에 조조가 어떻게 다 멸족시켰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3. 대중 매체에서의 묘사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조조가 하진의 부름을 거절하려다가 끝내 출사하기 위해 낙양으로 가야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패상이 준 문서를 받아야 했기에 조조가 원충을 만나게 된다. 조조가 만나기를 청하자 환엽의 요청에 따라 일부러 기다리게 했으며, 문서는 진작에 써놨다면서 환엽이 조조가 욕심이 많아 재야에 묻혀 살 리가 없다고 했다는 말을 했다면서 조조를 모욕한다.조조가 연주에 기반을 마련하면서 진궁이 변양, 환엽 등과 함께 중용하도록 자리를 주선했지만 조조가 장개에게 아버지 조숭을 비롯한 일가가 살해당한 일로 분노한 상황에서 진언을 하던 변양이 살해당한 것을 보고 자신도 죽이라고 조조를 도발했다가 진짜로(...) 죽임을 당했다.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등장해 군사 42, 무용 24, 지모 45, 정무 55, 인사 51, 외교 45의 능력치로 158년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