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에 있는 중앙고속도로의 교량.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으로만 교량이 있으며, 치악1터널과 치악2터널 사이에 있다.원주시에 있다고 해서 원주대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리고 이 다리는 수많은 추락사고로 인해 원주시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다리다.
원주대교는 교각 높이가 62m에 달한다. 중앙고속도로에 있는 다리 중 단양대교(교각 높이 100m)에 이어서 교각높이 2위이다. 3위가 금성교(높이 57m)
2. 상세
중앙고속도로는 원래 왕복 2차로 고속도로로 한창 시공하다가 대한민국 건설부에서 계획을 갑자기 변경하여 왕복 4차로가 되었다. 그래서 춘천방향 도로를 먼저 왕복 2차로로 개통하여 사용하다가 대구방향 도로를 별도로 추가하여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확장하였다. 춘천방향 도로와 대구방향 도로는 완전히 다른 노반으로 별도로 뚫은 고속도로라고 봐도 된다. 원주대교는 1995년 8월 29일부터 2000년 5월 31일까지 춘천, 대구 양 방향 도로로 활용했으며, 2000년 6월 1일부로 춘천방향만 통행이 가능하다.중앙고속도로 신림IC- 치악휴게소- 남원주IC 사이는 이전에도 교통사고 다발구역으로 유명했지만, 특히 치악1터널과 이 원주대교가 끔찍한 교통사고가 많기로 악명높다. 원주대교는 춘천방향 전용도로가 된 이후 교량에 높이 3m짜리 방호벽을 설치했으나 수많은 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
2019년 4월 1일 치악1터널 내에서 벽을 들이박은 덤프트럭 앞부분 탑승공간(캡)이 원주대교 방호벽을 뚫고 아래로 추락하여 24세 운전자가 사망한 끔찍한 사망사고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