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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0:04:56

원우영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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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틀:국기|]][[틀:국기|]]
( 2004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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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 2020 | 2024)

<colbgcolor=#08298a><colcolor=#ffffff> 원우영 | 元禹寧
Won Woo Young
파일:SBS원우영.png
출생 1982년 2월 3일 ([age(1982-02-03)]세)
서울특별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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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82cm | 76kg | 오른손잡이 | O형
종목 펜싱 | 사브르
소속 서울교통공사[1]
학력 서울수색초등학교 (졸업)
서연중학교 (졸업)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2]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사)
가족 남동생 원남영[3](1984년생 | W 펜싱클럽 원장)
아내(1989년생 | 대한항공 승무원)
슬하 1남 1녀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
2.1. 2005년2.2. 2006년2.3. 2007년2.4. 2008년2.5. 2010년 11월2.6. 2011년2.7. 2012년2.8. 2014년2.9. 2015년2.10. 해설2.11. 지도자
3. 수상 기록4. 기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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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펜싱 선수이며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2. 경력

중1 때 펜싱을 접하게 된 것이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는데 지금과 달리 낯설기만 했던 펜싱을 접한 것 자체가 특별했기 때문이다.
“저희 학교에 펜싱부가 있었는데요. 어느 날 체육 선생님께서 축구하던 제 모습을 보고는 펜싱을 제안해주셨어요. 펜싱부 선배들의 훈련 모습을 보자마자 부모님께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죠.”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메트로에 입단했는데 그가 서울메트로에 오기까지 이병남 감독의 제안이 큰 역할을 했다.
“이병남 선생님께서는 중학생 때 나갔던 시합의 심판이셨어요. 시합에서 제가 준우승을 했는데요. 제가 왜 1등을 못했는지를 면밀히 분석해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인연을 맺은 뒤 지금의 팀으로 인도해주셨죠. 제 정신적 멘토이기도 하세요.”
이병남 감독의 제안과 서울메트로 펜싱팀의 분위기는 그가 이 곳에 첫 발을 내딛게 했는데 팀원들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았던 덕분이다. 그렇게 서울메트로와 2004년에 인연을 맺고 17년 동안 함께 했다.[4]

2.1. 2005년

10월 라이프치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32강에 올랐다.

2.2. 2006년

5월에는 바르샤바 월드컵 개인전 8강에 올랐고 파도바 그랑프리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에 38대45로 패해 준우승했다.
10월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는 본인의 첫번째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이자 대한민국 사브르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이다.
12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45대38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중국에 44대45로 패해 준우승했다.

2.3. 2007년

8월 난퉁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다시 중국을 만나 설욕을 노렸지만 34대45로 패해 준우승했고 10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32강에 올랐다.

2.4. 2008년

2월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대34로 꺾고 우승했지만 2008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데 실패했다.

2.5. 2010년 11월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했는데 이는 본인의 첫번째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이자 대한민국 펜싱 사상 세번째[5]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고 대한민국 남자 펜싱과 사브르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4년 전과 똑같이 중국에 44대45로 패해 준우승했다.

2.6. 2011년

6월 바르샤바 그랑프리에서 준우승했다. 7월 서울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길을 꺾고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어 2관왕에 올랐다. 10월 카타니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8강에 올랐다.

2.7. 2012년

4월 와카야마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길에 패해 준우승했고 단체전에서도 준우승하며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5월 마드리드 월드컵에서는 개인전 16강에 올랐으며 단체전에서 독일, 중국, 러시아를 연파하고 우승해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7.1. 2012 런던 올림픽

파일:external/www.thegolftimes.co.kr/1550_270_3720.jpg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왼쪽부터 김정환, 오은석, 구본길, 원우영
개인전은 16강에서 탈락했지만[6] 단체전 결승에서 오은석, 김정환, 구본길과 함께 루마니아를 45대26으로 제압하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는 비유럽 최초의 올림픽 펜싱 단체전 금메달이자 대한민국의 동ㆍ하계 올림픽 통산 100호 금메달이다.

2.8. 2014년

수원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카잔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펜싱 선수 중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9. 2015년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고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으며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8강에서 프랑스에 44대45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는데 구본길에 의하면 오은석과 함께 후배들이 올라올 때까지 버텨준 것으로 2015년에 김준호 오상욱이 합류하면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다.

2.10. 해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정우영 캐스터와 함께 SBS 펜싱 해설을 담당했는데 사브르 출신답게 타 방송사 해설위원들이 잡아내지 못하는 상황들을 대부분 잡아내면서 좋은 평가[7]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최고의 울보 해설이 되었다. 단체전 준결승 독일전에서 결승에 진출하자 해설 도중 울음을 못 참고 눈물을 보였다. 금메달이 확정되었을 때는 거의 오열하기 직전까지 갔다.[8] 에페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권영준이 우는 모습을 보며 너무 서럽게 운다며 또 울었다. 사브르 여자 단체전 8강에서도 대표팀이 8바우트에서의 극적인 역전승 뒤에 선수들이 울자 또 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동메달이 확정된 직후에 또 울었다. 덕분에 '원또울(원우영 또 운다)'이라는 별명이 생겼다.[9] 사실 2012 런던 올림픽 때도 결승에서 그가 마지막 주자였고 자신이 이기면서 경기를 끝내자 기뻐하면서도 엉엉 울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같이 울었지만 그는 거의 오열에 가까울만큼 크게 울었다.

2.11. 지도자

2021년 11월 남자 사브르 대표팀 코치에 압도적인 지지로 선임되었고 2022 카이로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4연패를 지휘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브르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끌 예정인데 파리는 펜싱의 종주국인 프랑스의 수도이며 경기장인 그랑 팔레는 본인이 14년 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했던 바로 그 장소이다. 그 장소에서 대회 첫날 오상욱의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의 순간에 함께했다. 또한 단체전 3연패 목표까지 성공하게 되었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 단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0 파리 개인
은메달 2014 카잔 단체
동메달 2006 토리노 개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인천 단체
은메달 2006 도하 단체
은메달 2010 광저우 단체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2011 서울 개인
금메달 2011 서울 단체
금메달 2014 수원 단체
금메달 2015 싱가포르 개인
은메달 2007 난퉁 단체
은메달 2010 서울 단체
은메달 2012 와카야마 단체
은메달 2012 와카야마 개인
동메달 2015 싱가포르 개인
그랑프리
금메달 2008 부다페스트 단체
은메달 2006 파도바 단체
은메달 2011 바르샤바 개인
동메달 2008 플로브디프 개인
동메달 2012 부다페스트 개인
월드컵
금메달 2012 마드리드 단체
은메달 2005 소피아 개인
동메달 2010 뉴욕 개인
동메달 2011 마드리드 개인
동메달 2012 아테네 개인

4. 기록

5. 여담


[1] 입단 당시에는 서울메트로였고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합병되었다. [2] 최병철과 동기이고 김정환이 2년 후배이다. [3] 펜싱 선수 출신으로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고 전희숙과 동기이다. [4] 뚝섬역에 있는 서울교통공사 펜싱 연습장 외벽에 그가 2012 런던 올림픽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확정짓는 순간의 사진이 게시되었다. [5] 첫번째는 2002 리스본 세계선수권대회 에페 여자 개인전의 현희이고 두번째는 2005 라이프치히 세계선수권대회 플뢰레 여자 단체전이다. [6] 구본길이 불안해하면서 우리 메달 딸 수 있냐고 물었고 그는 딸 수 있다고 장담했는데 나중에 밝히기로는 우리만큼 운동을 열심히 한 나라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7] 그가 카메라 판독 전 판단하는 모든 경기 결과는 100%의 적중률을 보였다. 상대의 점수라고 인정하면 바로 상대의 점수가 올라가고 우리 점수라고 인정하면 번복이 되어서라도 우리 점수가 올라간다. 정확도가 그야말로 엄청난 것이다. [8]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김정환, 구본길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기에 감정이 복받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승리한 직후 후배들이 울자 갑자기 그가 울기 시작했는데 막상 단체전이 끝나고 후배들도 그가 우는 영상을 보고 울었다고 한다. [9] 주로 펜싱 선수들이 승리하고 두 명 이상이 눈물을 보이면 이를 본 그도 같이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