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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5 22:10:59

원스 휴먼/적

1.

1.1. 변이체

스타더스트로 인해 변형된 유기체, 무기체를 통틀어 변이체(Deviant)라고 칭한다. 스타더스트의 주된 색상인 보라색이 침착된 피부색과 기괴하게 변형된 신체가 특징이며 무기체와 유기체가 결합된 존재도 다수 발견되었다. 인간이 변형된 개체의 경우 초창기엔 마치 좀비처럼 아무런 생식활동을 하거나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거나 주변을 배회하며 어떤 경우 마치 어떤 존재를 경배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점차 스타더스트에 의한 침식이 진행될수록 머리부터 보라색 종양같은 것이 자라나기 시작하고 점차 점차 전신으로 변형이 진행된다.

변이체들은 주로 스타더스트 오염지역에 모여 있는데, 아무런 대비 없이 진입한다면 멘탈 수치가 감소되어 전체 체력 일부가 줄어드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마치고 진입하거나 추후 멘탈 캔디 등으로 멘탈 수치를 회복하여야 체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변이체는 변이하지 않은 존재에 대해 극도의 공격성을 보이며 대상에게 육체적 상해, 멘탈적 상해를 입히기 위해 달려든다. 극히 일부의 변이체는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거의 모든 변이체들은 드랍템으로 산성용액을 드랍한다. 산성용액은 레벨 30대의 티어4 금속인 알류미늄을 체절할 때 필요하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모아놓는게 좋다.
1.1.1. 그을린 매니악
제대로 된 방호복도 없이 스타더스트에 장시간 노출되어 이성을 잃어버린 전 인간들. 스타더스트 오염으로 피부가 그을러진 것처럼 어두워져 위와 같은 이름을 얻었다. 평소에는 비척거리며 걸어다니거나 무릎 꿇고 앉아 허공에 기도를 하거나 스크립트로 짜인지만 몇몇은 길가의 시체에 고개를 파묻고 뜯어먹는 등 하등 좀비와 다를 바 없다. 시각을 제외한 인지능력도 감퇴했는지 급습 난이도가 가장 낮은 몬스터기도 하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초기에는 천천히 걸어오다 달려온다.

모델 종류가 가장 많은 변이체로 주위의 환경에 맞는 매니악이 나온다. 농촌이면 농부, 병원이면 의사나 간호사, 로제타 시설에는 로제타 병사 버젼이 나오는 식.

사실상 게임 중 가장 위협순위가 낮긴하지만 원래 총을 사용하던 병사나 경비 등이 그을린 매니악이 된 경우에는 들고 있는 총을 쏘므로 주의할 필요는 있다. 물론 상술했듯 감지력이 낮아서 대부분의 경우 선공권이 유저에게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1.1.2. 와쳐
인간 몸에 탐조등 머리가 붙어 있는 변이체. 평소에는 위의 매니악처럼 돌아다니거나 나무마냥 두 팔을 양쪽으로 뻗은 채 고개를 수그리기도 한다. 본인의 상태에 따라 탐조등의 색깔이 달라지는데, 경계면 노란색, 플레이어를 인지하면 빨간색으로 바뀐다. 플레이어를 인지하면 인지하면 공격하기 위해 접근한다. 공격이 매우 특이한데, 바로 탐조등 빛에 노출되는 것. 6미터 이내로 들어오면 플레이어의 화면이 흑백 상태가 되는 이펙트가 나타나며 도트 데미지를 입기 시작한다. 만일 이 상태에서 더 오랫동안 노출되면 플레이어 캐릭터는 마비가 와 굳어져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게 된다.

와쳐의 머리인 탐조등을 사격하여 HP를 50% 이하로 떨어트리면 탐조등이 깨지면서 해당 공격이 봉인된다.
1.1.3. 방랑자
버스 밑으로 돋아난 6개의 손으로 걸어다니는 변이체. 평소에는 도로를 따라서 돌아다니며 간혹 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할 때가 있다.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혹은 다리를 쏴서 버스 몸체가 낮아졌을 때 내부로 진입하면 전리품 상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하루에 한번씩 내용물을 획득 가능하다.
1.1.4. 헤일의 움직이는 집
방랑자와 유사한 유형의 변이체로 휴면 상태에서는 평범한 2층집이지만 활동시에는 지반 아래에 달린 거대한 팔을 통해 움직인다. 내부에 있는 변이체 소름끼치는 팔(Creepy Arm)을 해치우면 3개의 불빛이 집 내부에 있는 오브젝트에 랜덤으로 깃드는데, 이들을 찾아 일정량의 데미지를 입히면 전리품 상자를 보상으로 준다. 다른 보상들은 평범한 편이지만, 핵심보상으로 중요 아이템인 제어기를 무려 7개나 얻을 수 있다. 주간한정이긴 하지만 귀중한 제어기를 정기적으로 수급 할 수 있는 컨텐츠이므로 꼬박꼬박 돌아주는 것이 좋다.

1.2. 인간

스타더스트에 침식된 인간이었던 변이체와는 별개로 인간들도 적으로 등장한다. 아직까지는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으레 등장하는 정신나간[1]약탈자들인 벌쳐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원스 휴먼 세계관의 재앙의 근원인 로제타 두 진영만 있다.

서로 모티브와 컨셉이 다른 만큼 생김새는 확연히 다르지만 몹들의 전술적 역할분담은 비슷하게 되어있다. 접근하면 '"무슨 소리지?(Did you hear that?)"디쥬히얼댓?[2]라는 대사와 함께 거의 즉시 주변 경계에 들어가는데다 한 번 적발되면 순식간에 증원군을 불러오는데다 몇몇 적을 제외하면 거의 근접에서만 주로 달려드는 변이체와는 달리 소총과 저격총, 유탄, 드론이나 지뢰와 같은 장비들로 무장해, 훨씬 위협적이다. 일단 발각되면 주변의 적들이 일제히 경계태세를 취하지만, 그렇게까지 상세하게 행동 스크립트가 짜여 있지는 않은지라 거의 시각에만 반응하고, 옆에서 총성을 뻥뻥 울리고 다녀도 멀뚱멀뚱 서있거나, 바로 옆에서 동료가 총에 맞아 쓰러져도 직접 플레이어를 목격한게 아니라면 동료가 죽던말던 제 갈길 가는 경우도 있다.

인간 복제, 강화 기술을 쓰는 로제타의 경우 실내맵에서 3D 프린팅하듯이 병력을 즉시 소환하기도한다.
[1] 메인 스토리를 밀다보면 단순히 약탈자들이 아니라 실은 사교도들이라고 언급된다. [2] 대사 자체도 특색없는 클리셰 그 자체인데다 두세번째 지역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워낙 지겹게 듣게 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빠르게 밈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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