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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2:36:24

원산함흥간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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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white,black> 개통 노선
<colbgcolor=#cccccc,#333333><colcolor=black,white> 남북선 평양-개성 평양-묘향산 원산-금강산 (신천-사리원)
동서선 평양-원산 평양-남포 평양-강동
건설 중인 노선 계획 노선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원산-함흥 평양-희천 신의주-개성( 평양-신의주)
계획 노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서해안 평택-파주 동해 포천-원산
경의 경원 중앙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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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1. 개요2. 건설 가능성과 역할3. 통일 이후

1. 개요

강원도 원산시[1] 함경남도 함흥시를 연결할 예정인 북한 고속도로. 북한에서는 원산-함흥고속도로로 부른다. 위성사진으로 확인되는 경로[2] 강원도 원산시 - 문천시 - 천내군 - 함경남도 고원군 - 금야군 - 정평군 - 함주군 - 함흥시이다.

원산시 적천동 일대에서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와 연결 계획이 있다는 북한 당국의 자료가 있다. #

2. 건설 가능성과 역할

의외로 역사는 오래된(?) 노선이다. 1988년에 나온 조선지리전서에서도 이 고속도로의 건설 계획에 대해 언급했을 정도다. 그런데 실제로 공사가 시작된 것은 대략 2010년 말~2011년 초로 추정된다. 하긴 평양에서 출발하는 고속도로들도 간신히 닦았으니 지방-지방 고속도로 따위 신경 쓸 겨를이 있을 리가.

일단 2014년에 나온 최신 기사에서는 현재 건설 중이라고 한다. 북한 현동공업개발구 투자제안서에서 위 내용이 언급되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흥남공업개발구 투자를 독려하면서 다시 한번 언급하였다. 폐쇄적인 북한 사정상 자세히 알 순 없지만, 큰 문제가 없는 한, 몇 년 안에 완공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5년이 지나도록 공구리질도 못 하는 걸 보니 큰 문제가 있는 게 확실하다 물론 원산금강산간 고속도로를 원산-금강산 간 7번 국도를 그냥 조금 확장하여 포장한 다음에 고속도로(???)라고 붙여놓은 전적이 있어서 예후가 좋진 못하다.[3] 그러나 확실히 뭔가 새롭게 노반이 닦이고 있는 게 위성사진으로 확인되었다. 이 링크의 구글 지도를 확대해 보면 뭔가 보인다. 평양원산간 고속도로 종점 근처부터 함흥시까지 계속 노반이 닦인 모습은 있으며, 나들목까지 건설하고 있다.

중국 외부업체가 이 도로를 건설한다고 하며,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고속도로만큼 곡률이 좋다.

이 고속도로는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와 함께 북한의 두 대표 지역을 이어줌으로써, 함흥의 비료, 기계, 화학제품 등을 위시한 공산품을 평양과 서해안의 평야지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전기가 부족한 북한에서 시도 때도 없이 멈춰서 꼬박 며칠이 걸리는 열악한 철도를 보조할 수 있을 것이다. 함흥시 동흥산구역 부민리에 지어지고 있는 본 노선의 종점은 확장이 가능한 형태로 설계되어, 향후 청진 방면으로 연장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2019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 기간은 약 3년 예정이다. 총 건설비용은 약 56억 위안(약 9,300억 원)이며, 중국이 국내 융자 대출로 먼저 충당하고, 북한 재정성이 보증을 한 뒤 추후 상환한다. # 그러나 코로나19로 무역이 급격히 줄어드면서 공사가 연기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직전까지 중국의 투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다 코로나가 터지며 중단됐다고 한다. 2024년 초부터 중국에서 북한 대외경제성이 투자 유치를 받으려고 하지만, 투자금 상환 문제로 중국과 마찰이 있던 것이라고 한다. # 북한에서는 이 고속도로는 원산 관광특구 조성사업에도 중요하다고 여기지만, 함흥 일대 동부전선 주변 도로를 확장해 유사시에 대비하려는 측면도 있어서 공사를 진행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한다.

3. 통일 이후

통일 이후엔 경의, 경원, 함경의 북한 교통 3대 축을 형성하는 만큼 통일 한국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번호는 동해고속도로와 통합돼 65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북한이 어떻게든 완공했다 쳐도 기술 수준이 처참한 것을 보면 통일 후 무조건 개량, 이설이 불가피하다.
[1] 8.15 광복 직후 기준으로는 함경남도 원산시 [2] 이 링크에서 분홍색 점선을 따라가면 된다. [3] 원산-금강산 고속도로는 중앙이 아닌 강원도당이 자체 사업으로 건설한 것이라 어찌됐건 국가 건설대상인 본 노선과는 상황이 다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