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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수의 미궁 5 오랜 신화의 끝의 클래스. 시리즈마다 한명씩 있는 마법사 클래스로, INT기반의 공격직의 제일 대표격이다.2. 특징
기본적인 운용은 강한 조디악 느낌으로 굴릴 수 있다. 속성공격이 단일/다수로 나뉘지 않고 하나로 통일되어 있으며, 그럭저럭 괜찮은 속성 가드기술과(드라군과 중복안됨) 배율이 상당한 속성공격 버프를 가지고있다.하지만 다른 마법사들과의 차별점이라면 차지에있는데, 고속시전이라는 패시브 스킬로 차지의 TP소모를 늘리는 대신 즉시(!) 마법공격을 사용하게 해준다. 다른 직업과는 달리 예열과정을 깔끔하게 스킵하기 때문에 스킬들의 애매한 배율을 상위권 딜러까지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최고의 장점. 단점이라면 고속시전의 스킬레벨이 낮으면 효율이 너무 별로기 때문에 고속시전의 스킬레벨은 한반에 올려줄 필요가 있다.
베이직 시절에는 공격을 1명 대상화하는 대신 배율을 늘려주는 압축술식 하나뿐이지만 이명을 얻으면 각각 고유의 차지스킬이 생긴다.
그 외에 인비지블이라는 인카운트 감소 스킬이 있어서, 탐색파티에 특히 중요한 직업 인카운터가 과하게 많아지는 5~6계층에서는 1군일 경우에도 조금 배워두면 좋다.
3. 이명
이명은 기존의 화/빙/뇌 3속성에 특화되는 불과 얼음과 번개의 지배자 통칭 삼속과 화/빙/뇌의 속성은 노비스에 두고 참/돌/괴의 물리속성까지 사용하는 여섯속성을 다루는 마도사 통칭 육속으로 나뉜다.실제 스탯보정이나 배율은 삼속이 더 강하지만, 차지부분에서 육속의 딜이 끌어올려지기 때문에, 실상 두 클래스의 딜량차이는 거의 없다. 육속은 많은 커버범위/삼속은 스킬 효율로 보는것이 좋다.
3.1. 3속
기존의 베이직기술들에 추가로 화/빙/뇌의 전체공격기술을 배우게 된다. TP를 사정없이 처먹는 만큼 범위도 전체에 위력도 베이직보다 뛰어나서 단일대상으로도 TP를 생각안하면 전체기에 압축발라서 쏴버리는게 훨씬강하고, 사용이 조금 까다롭지만 일단은 괴속성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의외로 타점이 육속에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1]커먼매직이라는 강력한 딜증가 패시브를 가지고있지만 아군의 int기반 공격이 선제돼야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달려있어서[2] 워록 이외의 다른 INT기반 직을 병용하는 것이 좋다. 제일 좋은 건 빠른속도에 내성감소를 거는 천벌샤먼.
하지만 3속의 최고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연비인데, 저 엄청난 tp소모의 전체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TP를 확률적으로 0으로 만드는 코스트컷, 마스터기준 위력10%를 손해보지만 TP를 25나 경감해주는 영창:감축술식이 있다. 이 때문에 TP소모량이 저세상이지만 어느정도 궤도에 안착한 3속 워록은 전체기술을 뻥뻥 질러도 tp가 파티에서 제일 오래간다.
또한 마법누수로 자신의 TP소모의 절반을 아군에게 나눠줘서 오히려 스킬을 마구지르는게 파티 유지력에 이득일 정도. 심지어 코스트컷이 터져도 소모로 취급돼서 페이백이 들어온다.
하지만 보다시피 TP관련 스킬들이 역시너지가 생기는게 문제, 단순히 유지력만 생각하면 서로서로 긍정적이지만, 마법누수가 터졌을때 감축술식을 사용했다면 그만큼의 TP회복을 손해+위력 손해고, 코스트컷은 고속시전엔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코스트컷+마법누수와 감축술식이 상반된다는 느낌이 있다.
그래도 int는 1위고 기술배율도 나무랄곳 없고 속도도 나쁘지 않고 연비마저 극복했기 때문에, 정석적인 마법사 클래스의 최종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3.2. 6속
기존의 3속성은 베이직으로 두고 참/돌/괴의 물리속성을 추가로 배우는 이명.3속과 다르게 전체기술의 위력은 베이직보다 약하지만 각각 특출난 부가효과를 달고와서 LUK도 괜찮은 루나리아기준으로 의외로 부가효과도 쏠쏠하게 챙길 수 있다[3]
6속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예약기술인 리저브매직와 알터.
리저브매직은 최근 사용한 기술의 속성을 약간의 증뎀과 함께 이번 공격에 추가하는 패시브로, 예시를 들면 1턴에 록폴(괴속성)을 사용하고 2턴에 라이트닝(뇌속성)을 사용하면 라이트닝의 배율이 조금 높아지고 뇌+괴의 복합속성 공격이 된다. 세계수의 복합속성은 말할것도 없는 엄청난 메리트이기에, 그야말로 6속의 핵심이다.[4]
리저브매직도 적용받아서 얼마든 복합속성으로 약점찌르기도 가능하고[5] 게다가 이 스킬 석화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서 사실상 두번쏘면 한번은 걸릴수준인데, 복합속성으로 6속은 석화의 디메리트도 피해가기에 더욱 시너지가 좋다.
그리고 6속의 꽃인 차지스킬은 영창:다단술식 위력을 줄이는대신 해당 기술이 2~6회 랜덤타격을 하는 기술로 변환된다.
연타인만큼 당연히 알터의 배율상승에 도움이 되고 최소타인 2타만해도 5~9렙기준 타당 60%로 120%라서 손해는 보지 않는다[6]. 당연히 타수가 늘수록 단일대상 배율은 급증.
다만 TP를 엄청나게 잡아먹고 다수의 적상대로는 안쓰는편이 기댓값이 높아지는게 단점이다. 후자는 사실상 큰 단점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전자가 꽤나 거슬려서 고속시전의 추가소모와 합처져 tp가 말 그대로 녹는다.
다단술식과 알터 덕분에 삼속과의 딜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정도다. 오히려 더 높은경우가 많다.
소소하게 패시브로 마법공격도 막아주고 유니온도 빨리차는등 tp음식을 다수 확보하고 다니는게 익숙하다면, 효율에 과투자한 삼속워록보다 유틸력 쪽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성향에따라 선택하면 된다.
4. 기타
본직의 마법공격이 하자가 있는건 아니지만 최종지팡이 라인에 무기스킬로 썬더 볼트라는 삼속의 번개기술 뺨치는 배율에 다리봉인이라는 초 고성능 스킬이 달려있다. 차지를 타지 않아서 압축술식이나 다단술식은 적용되지 않지만 웬만한 워록들의 패시브를 적용받아서 상황따라 써먹기 좋다.늘 마법공격만 날리던 마법사류 클래스중에서 제일 완성도가 높은 직업으로, 별도의 사전작업없이 고속시전으로 상황따라 기술의 위력과 범위를 조정가능하고, 이때문에 범위만다른 기술들의 sp가 아껴저서 여러 유틸스킬을 쓸 수 있다보니, 마법사류를 기피하던 사람도 워록은 재미있을 수 있다.
세계수의 미궁 전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게임 진행 전체에 걸쳐 메인으로 쓸 수 있는 마법사 클래스. 4편의 룬마스터도 나쁘지 않은 성능이지만 초중반에는 조금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