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press Theme
1. 개요
워드프레스의 템플릿 스킨 개념. 쉽게 말하면 껍데기. 정말로 기능이 헤더, 푸터, 사이드바 정도의 껍데기 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른 기능들이 철저하게 분업해야 하는 XpressEngine의 레이아웃보다는 좋은 의미로던 나쁜 의미로던 껍데기에 각종 기능들이 잔뜩 들어있는 그누보드의 빌더에 가깝다. 최근 변경된 기본 에디터인 구텐베르크 에디터나 서드파티 페이지 빌더인 엘리먼트 에디터 같은걸 사용하면 테마 의존도를 좀 줄이고 XpressEngine과 비슷한 개념으로 사이트를 설계해 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는 극히 최근에 일어난 변화로 전통적인 형태의 워드프레스 사이트는 테마 의존도가 높았다.현재 구글에서 검색 가능한 워드프레스 테마가 무료 2000여종, 유료 6000여종이 있는 것 같다.
무료테마는 누구나 워드프레스 공식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유료테마와 무료테마의 차이는 공짜냐 라이센스 있느냐의 차이도 있지만, 서비스의 지속적인 지원이 큰 부분이다.
잘 팔리는 아바다 테마의 경우 현재까지 판매 수량이 16만개에 이른다.
아바다테마
또 다른 유명 테마로는 리젠다 테마가있는데 이 테마의 장점은 비쥬얼 컴포저 34$ 짜리 유료 플러그인이 번들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렇듯 유료 테마에는 또 유료 플러그인 다수가 번들로 제공되거나, 무료 플러그인의 확장용 프로그램들이 깨알 같이 확장하기 좋게 잘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최근 몇 년간 테마 업계의 주류 번들 페이지 빌더인 WP 베이커리(예전의 비주얼 컴포저)의 평가가 지속적으로 추락하는데도 유명 테마들이 하위호환성을 위해 기본 페이지 빌더를 WP 베이커리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자 결국 가장 유명한 유료 워드프레스 테마 스토어인 ThemeForest를 소유한 에셋 유통 유통 기업 엔바토에서 최근 프론트엔드 편집 기능으로 주목받는 경쟁 페이지 빌더인 엘리멘터를 대놓고 밀어주기 시작했고 테마 시장에서 엔바토 스토어의 영향력은 애플의 앱스토어를 능가하는 수준인지라 번들 페이지 빌더의 트렌드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AVADA와 유사한 컨셉이지만 엘리멘터를 메인 페이지빌더로 채용하고 있는 쥬피터 테마 등도 사용자를 늘려가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AVADA 테마 역시 기존 비주얼 컴포저 스타일의 백엔드 페이지 빌더에서 엘리멘터와 유사한 인터페이스의 프론트엔드 에디터로 독자 페이지 빌더인 퓨전 빌더를 업데이트해서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프론트엔드 편집이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긴 하지만 서버 연산량이 많다보니 클라우드 서버 셋팅을 너무 저렴하게 잡아놨다간 편집기를 띄우다가 편집기 페이지는 물론 서버까지 몽땅 뻗어버리는 황당한 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시장의 평균적인 서버 성능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지속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편집기가 필수적인 기능으로까지 거론될 수 있었던 셈이다. 이렇게 페이지 빌더 부문에서 백엔드에서 프론트엔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시작하니 최근엔 테마를 선택할 때에 디자인이나 기능 이외에도 어떤 페이지 빌더를 어느 수준까지 지원하는지[1] 등의 여부도 중요한 선택지가 되는 과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2. 인기있는 무료 테마
워드프레스 공식 사이트의 인기순 검색 코너를 보면 어떤 테마가 제일 많이 다운로드 되었는지 볼 수 있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받은 테마가 좋은 테마인데, 종종 새로 나온 테마들은 잘 만들어졌지만, 다운로드 수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입소문이 돌면, 금방 히트치게 된다.
3. 인기있는 유료 테마
최대의 유료 테마 판매 사이트인 테마포레스 에서 판매량 순으로 정렬해보면, 아바다, X테마, 엔폴드 순으로 판매량이 많다.
하지만 리젠다 테마 처럼 새로 나온 테마들은 아무래도 누적 판매량에서는 밀릴수 밖에 없지만 퀄리티는 꿀리지 않는다.
아바다 테마
엔폴드 테마
리젠다 테마
주피터 테마
참고로, 테마를 고르는데 있어서 영어에 서투른 한국인을 위한 팁을 주자면, 웹사이트 제작중에 막히는 모든 정보를 검색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자주 구매한 테마가 아무래도 정보를 얻기에도 유리하다.
누적 판매량 순위가 높은 아바다와 엔폴드의 경우 한국어로 된 테마 자체적인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으며, 아바다의 경우는 어설프게나마 한글화까지 해놨을 정도의 아바다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나머지 테마는 문제 발생 원인이 테마 내부에 있을 경우 한국어로 된 정보를 획득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일 수 있기에, 영어에 매우 능숙하거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사람이 아니라면 아바다나 엔폴드를 선택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1]
특히 설정이 복잡하고 귀찮아 갈아엎으려고 했다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를 WooCommerce 같은 기능들이 어떤 빌더로 작성되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