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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11-26 22:29:56

워 썬더/항공 병기/독일 트리/중전투기 트리

1. Do 17 Z-72. Bf 110 C-43. Do 217 J-1/24. Do 217 N 계열
4.1. Do 217 N-14.2. Do 217 N-2
5. Me 410 계열6. Me 410 B-6/R37. Do 335 A-08. Ho 229 V3


대부분의 쌍발 전투기들이 후진 기동성을 보여주지만 독일의 경우 그중에서도 정말 후지다. 하지만 강력한 화력과 적당한 폭장으로 범용성이 높다.[1]

Do 217은 중전투기형들이다. 폭장은 없는 것에 가깝지만 기관포 4문의 화력은 공중전에서 무지막지하다. 특히나 전부 미넨게쇼스를 사용하므로 타국의 기관포 4문 장착형 기체들의 화력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4랭크의 Me 410 B-6/R3은 폭탄을 달 수 없지만 막강한 30mm MK 103 기관포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제트기인 Ho 229는 훌륭한 선회력과 우월한 MK 103 기관포 두 문을 장착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1. Do 17 Z-7


티어 1 최대속도 448 km/h 상승 10 m/s
BR 1.7 / 1.7 / 1.7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34.0 초
무장 20mm MG 151/20 기관포×1 (장탄수: 400 발)
7.92mm MG 17 기관총×2 (장탄수: 3,000 발)
후방 포탑에 7.92mm MG 15 기관총×1 (장탄수: 1,125 발)
폭장종류 50kg 항공 폭탄×6
250kg 항공 폭탄×1

1.53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루프트바페의 1랭크 중전투기로 랭크 대비 묵직한 화력이 특징이며 배틀레이팅도 1.7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20mm MG 151 기관포를 장착하여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을 장전할 수 있는데 이 화력은 견고하기로 유명한 미 해군 1랭크 비행정 PBY-5 카탈리나와 같은 랭크의 일본 해군 비행정 H6K4를 쉽게 요격하는 정도이다. 보조 화력으로는 7.92mm MG 17 기관총 4정인데 이 역시 복엽기 상대로도 좋은 무장이다. 강인한 화력을 가지고 있으나 기체가 둔하여 기동성에 제약이 있다. 붐앤줌 기동을 통해 적 전투기를 찢어버리거나 폭격기 요격이나 하자.

2. Bf 110 C-4


티어 1 최대속도 538 km/h 상승 11.0 m/s
BR 2.3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30.7 초
무장 20mm MG FF/M 기관포×2 (장탄수: 360 발)
7.92mm MG 17 기관총×4 (장탄수: 4,000 발)
후방 총좌에 7.92mm MG 15 기관총×1 (장탄수: 750 발)
폭장종류 50kg 항공 폭탄×8
250kg 항공 폭탄×2
500kg 항공 폭탄×1
Bf 110은 앞서 배치되어 있는 Do 17 Z-7과 마찬가지로 강인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주요 무장은 20mm MG FF/M 기관포 2문과 7.92mm MG 17 기관총 4정 그리고 항법사겸 후방 방어 사수용 7.92mm MG 15 기관총 1정이다. BR 2.3 주제에 MG FF/M 2문을 장착하여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다. 화력도 우수하지만 엔진 출력과 기동성이 Do 17보다 더욱 좋다.

1랭크에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강인함을 가지고 있으며 기동성도 중전투기치고는 뛰어나나 이 보다 더 기동성이 민첩한 스핏파이어 호커 허리케인 그리고 야크 전투기를 상대로 선회전을 하면 격추될 위험이 크다. 방어기총 사격각이 바로 뒤따라오는 기체는 각이 안 나오니 유의하자. 기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항공 폭탄을 장착하여 전폭기로도 운용할 수 있다.

3. Do 217 J-1/2

Do 217 J-1

티어 2 최대속도 489 km/h 상승 6.8 m/s
BR 3.3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28.7 초
무장 20mm MG FF/M 기관포×4 (장탄수: 800 발)
7.92mm MG 17 기관총×4 (장탄수: 4,000 발)
후방 포탑에 13mm MG 131 기관총×2 (장탄수: 1,500 발)
폭장종류 50kg 폭탄×8

Do 217 J-2

티어 2 최대속도 489 km/h 상승 6.8 m/s
BR 3.3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28.7 초
무장 20mm MG FF/M 기관포×4 (장탄수: 800 발)
7.92mm MG 17 기관총×4 (장탄수: 4,000 발)
후방 포탑에 13mm MG 131 기관총×2 (장탄수: 1,500 발)
폭장종류 50kg 폭탄×8

Do 217은 중전투기 4종, 폭격기 4종이 있으며, 중전투기는 2~3랭크에 속해 있고, 폭격기는 3~4랭크에 있다. 여기서는 중전투기를 설명한다.


도르니에의 출력과 상승력, 기동성은 비슷한 레이팅 대 쌍발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얼마정도냐 하면 기수를 조금만 돌려도 그쪽으로 날아가는게 아니라 우선 그쪽을 향한 체 원래 방향(!)으로 미끄러진다!!

심지어 쌍발기의 필수 요건인 맷집 또한 토류와 친구 먹는 급이고 후방기총인 MG 131의 위력도 생각보다 좋지는 못한 터라 뒤를 잡혔다면 그냥 J키를 꾸욱 눌러주면 된다. 상승력과 출력도 형편없어서 폭격기 요격에도 부적당하다.

도르니어를 제대로 써먹는 방법은 고고도에서 어설프게 내려온 적 공격기나 폭격기를 요격하거나 적이 난전을 벌이는 지역으로 돌진해 2~3기의 운없이 마주치는 적기를 갈아버린 후 마음 비우고 산화하는 것 정도이다. 적어도 시야에 든 적기는 확실히 격추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력 하나는 좋다.A6M이 보자마자 도그파이트를 시전한다면? 이게 1번 돌때 그물건은 2번돈다

그나마 첫 기체인 J-1부터가 기수 4문의 MG FF/M을 갖추고 있어서 공대공 탄띠로 설정하면 헤드온 시 또는 저고도로 내려온 공격기나 폭격기에게 미넨게쇼스 지옥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화력 하나는 절륜하다.

J-2는 사실상 J-1의 동형기이다. 그냥 연구만 해놓고 내려가자.

사족이지만 J-1모델은 폭격기처럼 수평 폭격 조준선이 존재하며 폭탄 재장전 역시 폭격기처럼 1분 내외이므로 고고도에 안착했을 때 적군 특화점이 남아있다면 스로틀로 가감속을 적절히 사용해 까부숴주자. 다만 50kg 8개가 폭장의 전부니 이걸로 지상군 파밍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4. Do 217 N 계열

N형은 4문의 기관포가 MG 151로 교체되어 있어 더 파워가 강력해졌다. 문제는 이놈의 배틀 레이팅은 3.3을 넘어 4.0에 이르렀다. 4.0대에 넘치는 각종 무자비한 기체들을 만나면[2] 도르니어를 끌고 온 사람 입장에선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게 될 것이다(...).그거 알아? 아케이드에서 B-17 끌고 오는 유저들은 5.0으로 맞춘다는 걸....

4.1. Do 217 N-1


티어 3 최대속도 515 km/h 상승 6.8 m/s
BR 4.0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27.7 초
무장 20mm MG 151/20 기관포×4 (장탄수: 800 발)
7.92mm MG 17 기관총×4 (장탄수: 4,000 발)
후방 포탑에 13mm MG 131 기관총×2 (장탄수: 1,500 발)
폭장종류 50kg 폭탄×8

J-1/2 보단 비행 성능이 개선되었다. 화력 역시 기관포가 전부 MG 151로 교체됨으로써 굉장히 좋아졌다.

다만 역시 중전투기형의 Do 217은 선회가 영 좋지는 않다... 그래도 13mm 포탑의 화력은 엔진을 잘 쏘면 쉽게 불이 난다.

4.2. Do 217 N-2


티어 3 최대속도 515 km/h 상승 6.8 m/s
BR 4.0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27.7 초
무장 20mm MG 151/20 기관포×4 (장탄수: 800 발)
20mm MG 151/20 기관포×4 (장탄수: 800 발)[3]
7.92mm MG 17 기관총×4 (장탄수: 4,000 발)
폭장종류 없음

슈레게 무지크[4]를 장착하고 있다. 옵션에서 설정 가능한 슈레게 무지크 버튼을 누르면 시점이 슈레게 무지크가 바라보는 시점으로 바뀐다. 그 상태에서도 기체를 움직일 수 있으니 잘 조준해서 쏘면 된다. 물론 이 게임에서는 실존했던 다른 특별한 장비들처럼 쓸 일도 기회도 거의 없을 것이다.

게임 내에서는 편대 비행하기 위해 속도를 맞추는 경우도 별로 없고, 조준도 어려운데다 대부분 속도를 100% 돌리고 다니기 때문에 밑에서 쏠 기회가 별로 없지만, 그나마 적 폭격기가 고고도에 있을 때 굳이 뒤를 잡으려고 고도 700m 더 올라갈 필요가 없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게 좋다. 맞추든 빗 맞추든 속도 따라잡고 밑에서 쏴버리면 되니까(...).

잘 생각 해보면 엄청난 화력신. 생각해보아라. 3랭크에서 초당 투사질량이 두 자릿수왜 슈레게 무지크를 포함한건지 모르겠지만가 넘어가는 화력쟁이가 얼마나 있을까? 그것도 기수에 집중된 기관포라니. 잘 사용하면 끔찍한 화력신.

5. Me 410 계열

지옥같은 도르니어를 뚫고나서 3랭크에 비로소 언락되는 물건으로, Bf 110의 상위 호환형이다. 에어 브레이크가 존재하며, Bf 110에 비해서는 운동성이 둔하고 선회력이 좋지 않으나 MG FF/M 4문을 기수에 몰아 달아놓은 무식한 화력 빼고 단점 투성이였던 도르니어랑 천지차이인 엔진을 달아놨기 때문에 속도는 준수하다. 그래서 주밍 능력도 의외로 뛰어나다. 또한 에어 브레이크와 플랩을 이용해 선회를 한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선회를 보여준다.

가장 기본형의 경우, 배틀레이팅 3.3 주제에 4.0이 넘어가는 방에 징집돼도 제 구실은 하며 무장은 Bf 110를 쓸때 장착되던 MG FF/M가 MG 151로 바뀌었다. 의외로 준수한 폭장량을 보여주는데, 500kg의 폭탄을 두 개 장착할 수 있기에 보조기지를 살짝살짝 까부순다거나 필박스 및 주변의 대공포를 파괴하는 데 쓸만하다. 앞에서 언급한 기동성 덕분에 적기를 따라가거나 요격하는 등 공중전에는 부적합하므로 공격기로 써먹기도 적당하다.

후방 기총으로 원격 조종식 MG 131 포탑이 양쪽에 달려있는데 각도도 좋고[5] 은근히 신뢰가 간다. 탄띠 업글하고 잘 맞춰보자. 적기에서 조종사를 잡아내거나 불이 나는 걸 볼 수 있다!

기본형 이외에도, 기수에 20mm 기관포를 두 문 더 달고 폭장을 포기한 지상 지원형인 U2가 존재하는데 독일의 기관포 4문 기체가 모두 그렇듯, 무지막지한 화력을 보여준다.

1.29 패치의 최대 수혜자로, 화력과 미칠 듯한 속도, 및 상승력을 잘 사용하면 폭격기를 관광보내는 것은 물론, 고속 폭격기로 매우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기체가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1.27의 종이짝 내구력이 아니기에 데미지도 곧잘 견디며, 포탑 AI가 달라져서 뒤꽁무니로 계속 쫓아오는 바보 전투기는 격추당하기도 하는 등 꿀맛같은 재미가 많이 늘어난 기체이다. 다만, 동티어의 Yak-9T가 붙기라도 하면 그냥 탈출해라 그냥 기체가 그냥 폭발해버리니...

B형의 경우 대체로 A형과 동일하나 기관총이 MG 131로 바뀌었다. 역시 앞의 A형처럼 2가지 형식이 존재하는데, 기본형을 제외한 나머지 둘의 특성은 각각 동일하다. 그런데 기수의 기총이 바뀌었다고 배틀레이팅이 4.7으로 상승해서 영 아니다.

여담으로 도르니에가 만만해진 몇몇 유저나 큰 덩치로 인해 폭격기로 오해하는 몇몇 유저는 헤드온을 걸기도 한다. MG 151의 막강한 힘으로 갈아버리자.

5.1. Me 410 A-1


티어 3 최대속도 624 km/h 상승 10.8 m/s
BR 3.3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30.7 초
무장 20mm MG 151/20 기관포×2 (장탄수: 500 발)
7.92mm MG 17 기관총×2 (장탄수: 2,000 발)
측면에 각각 13mm MG 131 기관총×1 (장탄수: 각각 500 발)
폭장종류 50kg 폭탄×8
250kg 폭탄×2
500kg 폭탄×2

5.2. Me 410 A-1/U2


티어 3 최대속도 624 km/h 상승 10.8 m/s
BR 4.3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30.7 초
무장 20mm MG 151/20 기관포×4 (장탄수: 1,200 발)
7.92mm MG 17 기관총×2 (장탄수: 2,000 발)
측면에 각각 13mm MG 131 기관총×1 (장탄수: 각각 500 발)
폭장종류 없음

5.3. Me 410 B-1


티어 3 최대속도 639 km/h 상승 10.8 m/s
BR 4.7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30.0 초
무장 20mm MG 151/20 기관포×2 (장탄수: 700 발)
13mm MG 131 기관총×2 (장탄수: 1,200 발)
측면에 각각 13mm MG 131 기관총×1 (장탄수: 각각 500 발)
폭장종류 50kg 폭탄×8
250kg 폭탄×2
500kg 폭탄×2

5.4. Me 410 B-1/U2


티어 3 최대속도 624 km/h 상승 10.8 m/s
BR 4.7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30.7 초
무장 20mm MG 151/20 기관포×4 (장탄수: 1,200 발)
13mm MG 131 기관총×2 (장탄수: 1,200 발)
측면에 각각 13mm MG 131 기관총×1 (장탄수: 각각 500 발)
폭장종류 없음

6. Me 410 B-6/R3


티어 4 최대속도 620 km/h 상승 10.8 m/s
BR 5.3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31.0 sec
무장 30mm MK 103 기관포×2 (장탄수: 240 발)
20mm MG 151/20 기관포×2 (장탄수: 700 발)
측면에 각각 13mm MG 131 기관총×1 (장탄수: 각각 450 발)
폭장종류 없음

앞의 B-1에 13mm MG 131 기관총을 빼버리고 하부 무장창에 30mm MK 103 기관포를 두 문이나 장착한 버젼으로, 폭격기 요격을 위한 물건... 인데, 문제는 이걸 타고 요격 나가다가는 적군의 상승력 더 좋은 요격기가 관광태워줄 것이다. 본디 레이더가 달려 있는 야간 초계기, 요격기인데, 이 게임에는 적기가 전부 마법의 UI에 표시되므로 별로 가치는 없다.

아케이드에서도 이 기체는 굉장히 위력적이다. 30mm MK 103 MK 108과는 비교도 안되는 탄속을 가지고 있기에 헤드온에서조차 적의 탄에 피격당하기 전에 격추시키는게 가능하다. 특히나 MK 103을 써본 유저들은 전부 알겠지만 에어타겟 탄띠 장전시 아주 화끈한 위력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의 위력이냐면 몇 번 긁어주면 적기가 폭발하고, 날개가 잘려나가고, G8N1 렌잔이나 B-17, B-24 같은 떡장 폭격기조차 동체가 두 토막난다. 리얼리스틱 이상에서의 데미지야 말할 것도 없다. 거기에 연사력조차 2문을 장착해 준수한 편이고 장탄수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보통 제대로 조준한다면 약간만 쏴도 원턴킬을 시키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위에 써있듯 Me 410의 기체 성능은 준수한 편이지만 4랭크의 특성상 리얼리스틱에서의 고고도 폭격기 요격은 힘든 편이다. 상승력이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올라가봐야 적 전투기에게 죽거나 이미 폭격기들이 아군에게 전멸한 뒤일 확률이 높다. 혹은 따라가질 못하거나. 이미 탕크랑 도도새가 사냥을 끝내버렸을수도 있다.

그리고 하나 추가하자면, 독일에 있어서 연합군의 티켓 승리를 막을 수 있는 기체들 중 하나다. MK 103에 철갑탄 장전하고 전차나 소형 특화점을 쏘면 쭉쭉 터져나간다.

요약하자면 이 기체는 적과 동등한 고도에 있는 순간 사신이 될 것이다.물론 적기가 헤드온 회피하거나 고도가 더 높으면 으앙 죽음

7. Do 335 A-0



1.57 패치로 추가된 독일의 중전투기. 특이하게 생겼는데, 두 개의 엔진과 두 개의 프롭으로 박지성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빠른 프롭기였다.

하지만 가속력이 정말로 좋지 않으며, 저고도에선 속도조차 빠르지 않다. 물론 5000m 이상에서의 수평 속도는 최상급이긴 하다.

화력은 30mm MK 103 1문, 20mm MG 151/20 2문으로 훌륭하다.

1.57 기준, 전투기를 잡기 위한 전투기로 사용하면 피본다. 다목적 중전투기다. 제공기로 사용하기엔 상대가 못하는 게 아닌 이상 답이 없다. 하지만 헤드온과 지상 공격만큼은 잘 한다.

다른 큰 단점인 특유의 거대한 덩치에 내탄성능을 바라기 힘든 내구성은 Ho 229마냥 맞아죽기에 좋다.

거기에 중고도 이상에서의 수평속도는 최상급에 고속 선회력과 롤링기동이 쌍발기 중에선 상급이지만 5.3 배틀레이팅 프롭 전투기들은 상대할 수 없다.

왜냐면 저고도 속도가 느려서 저고도에선 속도 우위도 불가능하며, 그럭저럭 괜찮은 고속 기동성과 좋은 롤 성능이 의미가 없는 수준의 러더가 있어서 붐앤줌도 쉽지 않다. 베어캣이랑 스핏파이어랑 같이 넣어놓고 뭘 하란건지...

그리고 착륙장치가 미친듯이 느리게 작동해서 착륙할 때 엄청 조심해야 한다. 일정 속도 이상에서 착륙장치가 박살이 나는데 착륙장치가 다른 기종들에 비해 3~4배 느리게 움직이는지라 다른 국가들보다 미리 착륙장치를 펴야되고, 그를 위해 속도를 줄이는 때도 훨씬 빨리 찾아오기 때문이다.

8. Ho 229 V3


티어 5 최대속도 850 km/h 상승 20.0 m/s
BR 7.0 한계속도 추가바람 선회 35.0 초
무장 30mm MK 103 기관포×2 (장탄수: 340 발)
폭장종류 없음

여기까지 오는데 선회도 안되는 공격기 연구하면서 오느라 정말 수고했다.

독일이 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준명품 공격기
절대 헤드온을 걸지 마시오

1.43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전투기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이런 형태의 항공기를 " 전익기"라고 부른다. 과거 이 전투기가 등장한 초창기에는 저조한 엔진 출력, 좋지 않은 기동성과 속도 등 무장을 제외하면 단점 투성이 전투기였는데 이것을 타고 매치에 참여하면 트롤러라면서 비난을 엄청 받기도 하였다. 이 때부터 이 전투기의 한국식 별명은 "호구텐"이라고 불리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게 변했는데 1.53부터 상당히 빠른 가속력과 엔진 출력, 프로펠러 전투기 조차 쉽게 넘볼 수 없을 정도의 선회력을 갖췄다. 또한 30mm MK 103 기관포는 공대공, 대전차 등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명품 기관포여서 공격기로도 운용할 수 있다. 보기 싫은 놈 배때지에 한방만 박아주면 바로 조용히(...)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저속에서는 러더 반응이 썩 좋지 않다는 건 여전하다.

추가로 헤드온 성능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할 정도로 안 좋은데, 외형만 보면 거대한 주익 때문에 중형 폭격기만한 애다. 무장도 MK103의 단발 위력은 확실히 강력하긴 하나 연사력이 아쉽고 탄 집탄률도 퍼지는 게 좀 심한 편이라 초탄에 못 맞추면 적은 그냥 살아서 도망친다. 거대하고 두터우면서 넓은 동체부는 모든 탄을 흡수하는데다 이놈 방탄유리도 없다.[6]저랭크 프롭기라도 헤드온은 적이 쏘기 전에 끊고 도망치거나 하지도 말자. 열에 아홉은 적한테 맞추지도 못하고 사망한다.

거기다 아케이드는 복엽기급 선회력을 가지고 있어서 바로 유턴 → 한 두대 잡고 바로 유턴 → 이후 반복인 패턴이 정말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농담이 아니고, 호르텐 두 기 이상이 지상 라인을 훑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적/아군 티켓이 소멸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건 공중에서도 예외는 아닌데, 만약 자기가 어떤 비행기를 타든 현재 속력이 400~500에 저고도인 상황에서 뒤에 호르텐이 고도우세로 따라온다면 차분히 탈출을 누르거나 미친듯이 흔들면서 날아야 한다. 말해두지만 호르텐 무장은 30mm 두 정이다. 지상 파밍용 철갑탄이라 할지라도 스치면 날개고 뭐고 모조리 갈아버린다. 꼬리를 잡았다 할지라도 정말 주의하자. 제트기방에선 꼬리무는 것에 실패했다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호르텐이 갑자기 급 유턴으로 빠져나가면 무슨 일이 있어도 호르텐에서 멀어지자. 이놈 선회력은 복엽기 > 제로센 ≥ 호르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여기까지만 말하면 도그파이트의 최강자에 지상파밍 종결자 같지만, 리얼리스틱 모드에서는 아케이드처럼 기동했다간 날개가 뚝 부러져버려서 마음놓고 선회도 못하고 오히려 속도도 미친듯이 느려져서 프롭기에게 붐앤줌으로 찢길수도 있다.

성능이 탈만해지자 리얼리스틱 배틀 레이팅이 무려 8.0으로 오르기도 했고 천당과 지옥을 오락가락했던 녀석이다 6.7 까지 내려갈뻔했으나 BR 7.0인 현재 슈발베, 아라도 C형과 함께 독일 7.0 과 독일 초기젯을 책임지는 막강한 녀석이다.


[1] 저건 좀 틀린 말인 게 Bf 110의 경우의 기동성은 무난한 편이며, Me 410 시리즈의 단순 선회를 본다면 구리지만, 어느 정도 속도가 붙었을 때 에어브레이크와 플랩을 이용한다면 꽤나 쓸만한 선회가 가능하다. 그러니 저 위의 기동성 관련 내용은 사실상 Do 217에만 적용되는 이야기. [2] 특히나 Yak-9 T/K, P-63, Fw 190 A-4 등등.. [3] 슈레게 뮤지크다. [4] 구부러진 음악이라는 뜻인데, 이름 뜻처럼 총탄이 45도 각도로 나가는 괴상한 총이다. 이 총의 의미는 항공기 밑에 들어가 밑바닥 갈아버리라는 것 실전 사용 예가 이랬다고 한다. 당연히 적기가 아래에서 깔작대면 뒤를 잡아 요격하면 땡(...) 이라 폭격기 몰래 잡을 거 아니면 아예 쓸 일이 없다! 다만 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야간전 전투기 전용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5] 1.57 패치로 바로 뒤에 쫒아오는 적 기체를 향해 두 개가 한꺼번에 쏠 수 있게 됐다. [6] 덕분에 폭격기 요격에도 부적합하다. 폭격기와는 헤드온으로만 승부를 보자 슈발베 A1U4에게 기대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