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울트라맨
1. 개요
초대 울트라맨의 기술을 설명하는 문서.잘 보면 직속 후배인 울트라 세븐이나 울트라맨 에이스는 물론 광선기가 그리 주특기도 아니었던 잭보다도 광선기가 적은 대신 몸 기술이 많은데 이는 감독이었던 짓소지 아키오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2. 목차
2.1. 스페시움 광선
울트라맨의 필살기이자 주력기술로 특촬 역사상 최초로 묘사된 광선기이자 울트라맨의 상징. 양손을 수도 형태로 만들고 십자모양으로 교차시켜 왼손의 플러스 에너지와 오른손의 마이너스 에너지를 스파크시켜 발사한다. 설정상 온도는 50만 도. 방영 당시에는 그야말로 절대무적의 기술로 웬만한 괴수와 우주인들을 순삭해 버리는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본편이나 후속작에서는 스페시움 광선이 통하지 않는 개체들도 있었으나 이들을 제외하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였던 최강의 기술이었다. 원래 기본 바리에이션은 십자 형태이나 후속작 울트라 세븐에서는 L자형의 와이드샷이 등장하면서 이후 시리즈의 스페시움 광선기들은 발사자세에 따라 스페시움 형(손을 십자로 교차)과 와이드샷 형(손을 L자로 교차)으로 나뉘게 되었다. 울트라맨의 상징이다보니 후속작들은 물론이거니와 애니메이션에서도 수도 없이 패러디와 오마주의 대상이 되면서 울트라맨 작품 자체는 몰라도 이 기술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많으며, '울트라맨의 포즈' 하면 일단 스페시움 광선의 포즈를 연상시키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울트라맨 뫼비우스를 통해 울트라맨들의 광선기가 다들 스페시움 기반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형태로 파워업하는 다른 울트라맨들의 광선기가 나옴에도 여전히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초대의 위엄을 대표하는 기술중 하나로도 인식되고 있다.
ULTRAMAN(만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울트라맨 슈트 리미터 해제를 통해서 더욱 강력한 스페시움 광선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2.2. 야츠자키(八つ裂き) 광륜 / 울트라 슬래시
스페시움 광선의 에너지를 원형톱 형태로 만들어 던지는 기술. 적중시 폭살시키는 스페시움 광선과 달리 적을 토막내는 참격계 기술로 어지간한 괴수나 우주인은 그대로 토막내버리는 살벌한 위력을 자랑한다. 첫 등장시 우주닌자 발탄 성인 2대째를 반으로 갈랐으며 그 강렬한 임팩트 덕분에 이후로도 울트라맨의 대표 기술로 자리잡았다. 후에 울트라맨 뫼비우스에 등장했을때도 역시 사용. 울트라맨 루브의 루브 광륜도 이것이 원조다. 후대 울트라맨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원거리 참격계 기술, 특히 울트라맨 에이스의 성명절기인 울트라 길로틴 계열 기술의 시초로 여겨진다.
울트라 슬래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60년대 당시 서적부터 두 표기가 혼용되었다고 하는데 울트라맨 매니아들은 야츠자키란 기술명을 더 좋아한다. 참고로 야츠자키(八つ裂き)는 일본어로 사지를 동강동강 내버린다는 의미의 표현이다. 능지처참도 야츠자키 형벌이라고 표현한다. 즉, 사지를 토막내는 빛의 고리인 셈. 워낙 살벌한 네이밍이라서 최근 어린이가 보는 매체에서는 울트라 슬래시라고 하지만 성인 팬들은 야츠자키를 더 좋아해서 성인들이 주로 하는 게임이나 서적류에서는 야츠자키 광륜이라고 하는 등 두 표기를 혼용하고 있다. 일본 울트라맨 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야츠자키가 더 많이 쓰인다. 후배들이 쓰는 비슷한 광선은 다 ~슬래시로 바뀐 반면 오직 초대 울트라맨만 야츠자키 광륜이란 명칭을 유지해서 사용하는 예우를 받는다.
스페시움 광선보다 더욱 강한 위력을 지닌 기술로 취급받는다. 원래 스페시움 광선이 통하지 않는 적에게 쓰는 기술이었고 과거 게임에서도 작품에 따라선 스페시움 광선보다 강한 것으로 나왔고 울트라 은하전설에서도 스페시움 광선이 아닌 이 기술을 마지막 공격으로 쓰고 있었다. 그러나 스페시움 광선이 워낙 유명해서 대부분의 매체에선 스페시움 광선이 가장 강한 기술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후대의 잭, 에이스 등도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개중에서도 울트라맨 80의 울트라 슬래시는 초대 울트라맨 본인에게 직접 전수받은 것이라고 한다.
ULTRAMAN(만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울트라 슬래쉬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스페시움의 흐름을 집중시켜서 사용한다는 설정이 붙었다.
2.3. 울트라 어택 광선
양팔 끝에 모은 에너지를 오른팔에 유도해 링 형태의 광선을 쏘는 기술. 맞은 상대는 움직임이 정지된다. 본작에선 이 기술 자체엔 공격능력이 없고 대신 상대를 정지시킨 이후 이후 추가타로 울트라 염력을 이용해서 적을 파괴하는 묘사로 나왔지만 이후 매체에선 이 기술 자체에도 공격력이 있다는 식의 묘사로 바뀌었다.
2.4. 슬래시 광선
수도 형태로 양손을 합쳐서 연속 발사하는 화살촉 모양의 광선.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과의 싸움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로도 간간히 등장한다.
2.5. 캐치 링
몸을 고속 회전시켜 발생시킨 금빛의 고리를 상대에게 날려 움직임을 봉인하는 기술. 작중에서 등장한건 최종화 뿐인데 이마저도 젯톤이 워낙 넘사벽이라 씹혔다(...).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운명의 충돌에서 오랜만에 재사용. 울트라 물줄기와 마찬가지로 에워싸는 앱솔루티안 일반병의 움직임을 막는데 사용했다. 원작과는 달리 회전하지 않고 발동한 것이 특이사항.
2.6. 울트라 염력
강력한 염력으로 물체를 파괴하거나 정지시키는 능력. 울트라맨은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단 다른 기술들의 추가타로 더 많이 사용한다.2.7. 울트라 수류
양손을 합쳐서 손끝에서 고압의 물줄기를 발사하는 능력. 유수 페스타가 일으킨 화재를 진압할때 사용했으며 이후 물이 약점인 서성괴수 자미라를 끝장낼 때 사용했다.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운명의 충돌에서 오랜만에 재사용. 달려드는 앱솔루티안 일반병의 얼굴, 다리에 차례로 분사해 돌격을 저지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여담으로 갑자기 손에서 광선도 아닌 물이 나온다는 것에서 여러가지로 네타 요소로 쓰이는 기술. 어쩌면 공기중의 수증기나 산소와 수소를 초능력으로 물로 만들어 쏘는 걸 수도 있다.
2.8. 울트라 스윙
적을 붙잡아 빙빙 돌린 다음 던저버리는 자이언트 스윙.
2.8.1. 드랍트 락
적을 들었다가 내던지는 기술로 지저괴수 테레스돈을 쓰러뜨리는 데 사용했다.
2.8.2. 플라잉 암말
적의 목을 잡고 뒤로 던진다.
2.8.3. 콤마 쓰로우
돌진하는 상대를 붙잡고 다리를 사용하여 뒤집는 기술.
2.9. 울트라 펀치
팔에 힘을 모아 날리는 강력한 펀치 기술.
2.10. 울트라 킥
강력한 킥 기술.
2.10.1. 급하강 킥
공중에서 하강하면서 날리는 킥.
2.10.2. 회전 질식 차기
두 다리로 적에게 초크를 거는 기술.
2.11. 울트라 촙
강력한 촙 기술.
2.11.1. 울트라 노을 배기
적을 빠르게 스쳐지나가며 수도로 베는 기술. 작중에선 목도리괴수 지라스를 끝장내는데 사용했다.
2.12. 울트라 에어 캐치
양 손에서 쏘는 울트라 염력의 일종으로 손을 대지 않고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것이 가능한 광선이다. 이 상태에서 상대는 공중에 멈춘 채 움직이지 못하게 되며 이후에는 추가타로 울트라 슬래시를 사용하곤 한다. 해골괴수 레드킹(2대)에게 사용했다.
2.13. 리바운드 광선 / 울트라 배리어
양 손으로 벽의 형태를 그려 둘러치는 광선기로 상대의 공격을 되돌리는데 사용한다. 추장괴수 제로니몬의 염동력 광선을 되받아쳐서 관광하였다.
2.14. 울트라 사이코키네시스
스페시움 광선이나 울트라 슬래시가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사용하는 기술로 양 손에서 울트라 어택 광선과 같은 소용돌이 형태의 광선을 쏜다. 이후 상대를 울트라 염력으로 조종해서 멀리 날려버리거나 폭파시켜버리는 추가타를 날린다. 본작에서는 광열괴수 키라에게 사용하였다.
2.15. 투시광선
투명한 적이나 벽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
2.16. 울트라 아이 스폿
두 눈에서 쏘는 광선으로 울트라 슬래시를 튕겨내는 발탄성인의 광파 배리어를 무력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