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케 마리 마인호프 / Ulrike Marie Meinh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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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리케 마인호프는 서독의 좌익 언론인이자 극좌 테러조직 바더 마인호프(서독 적군파)의 창설자이다.2. 생애
마인호프는 나치 독일이 집권하던 1934년 10월 7일 올덴부르크에서 태어났고, 예나의 한 박물관 큐레이터였던 아버지와 하숙을 운영하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194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로부터 6년뒤에 얄타 회담으로 인해 예나를 소련이 점령하게 되자,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자신이 태어났던 올덴부르크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리고 1952년에 바일부르크에서 아비투어를 마치고 대학에 들어가 철학, 사회학 등을 공부하였고, 몇번의 개혁 운동에도 참여하였다.
3. 공산주의자가 되다
1957년에 대학교를 다니다 스페인에서 유학을 온 마르크스주의 사상자를 만나 사회주의를 공부하기 시작한 다음에, 그녀는 독일 사회주의 학생 연합에 가입하였고 콘라트 아데나워의 정부가 제안한 독일 연방군의 재무장을 반대하는 시위에도 참가하였다. 그리고 1960년에 재창당된 독일 공산당에 가입하여 마인호프는 완전한 공산주의자가 되었다.4. 적군파의 창설과 적군파의 붕괴
그녀가 속해 있던 독일 사회주의 학생 연합의 수장이 암살당할 뻔하자, 그녀는 독일 사회주의 학생 연합을 탈퇴했다.1968년에는 안드레아스 바더와 다른 지지자들과 함께 적군파를 창설하여 은행이나 관공서등을 습격하여 자금을 마련하고 조직원들을 점점 불려나갔으나 적군파가 창설된지 2년 뒤, 그녀는 결국 살인미수 혐의로 독일 연방경찰청에 체포당하여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독일의 가을 항목 참조.
추가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던 중 1976년 5월 9일 그녀는 감옥에서 목을 매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