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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07:27:36

울리케 마인호프


파일:ulrike-3.jpg
1. 개요2. 생애3. 공산주의자가 되다4. 적군파의 창설과 적군파의 붕괴

1. 개요

울리케 마인호프 ( 독일어: Ulrike Meinhof)는 서독의 좌익 언론인이자 범죄조직 적군파의 창설자이다.

2. 생애

마인호프는 나치독일이 집권하던 1934년 10월 7일 올덴부르크에서 태어났고, 예나의 한 박물관 큐레이터였던 아버지와 하숙을 운영하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194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로 부터 6년뒤에 얄타 회담으로 인해 예나가 소련이 점령하게 되자,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예나를 떠나 자신이 태어났던 올덴부르크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리고 1952년에 바일부르크에서 아비투어를 마치고 대학에 들어가 철학, 사회학 등을 공부하였고, 몇번의 개혁 운동에도 참여하였다.

3. 공산주의자가 되다

1957년에 대학교를 다니다 스페인에서 유학을 온 마르크스주의 사상자를 만나, 사회주의에 대한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다음에, 그녀는 독일 사회주의 학생 연합에 가입하였고 나서 콘라트 아데나워의 정부가 제안한 독일 연방군의 재무장을 반대하는 시위에도 참가하였다. 그리고 1960년에 금지되어 재창당된 독일 공산당에 가입하여 마인호프는 완전한 공산주의자가 되었다.

4. 적군파의 창설과 적군파의 붕괴

그녀가 속해있던 독일 사회주의 학생 연합의 수장이 암살을 당할뻔 하자, 그녀는 독일 사회주의 학생 연합을 탈퇴하고 1968년에 마인호프는 안드레아스 바더라는 자와 다른 지지자들과 함께 범죄 조직인 적군파를 창설하여 은행이나 관공서등을 습격하여 자금을 마련하고 조직원들을 점점 불려나가기 시작하였으나, 적군파가 창설된지 2년 뒤, 그녀는 결국 살인미수 혐의로 독일 연방경찰청에 체포를 당하여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또 다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던 중에, 그녀는 감옥에서 목을 매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