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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20:52:48

우사황

우사대인
우사황
雨师篁
<colbgcolor=#BDB76B><colcolor=#FFFFFF> 이름 우사황(雨师篁)
호칭 우사(雨师)
우사대인(雨师大人)
우사국주(雨师国主)
공주자문(公主自刎)[1]
소속 천계[상천정]
성우
배우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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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사대인. 사명경 중 하나인 공주자문(公主自刎)으로 오사(五師) 중 비와 농업을 다스리는 신관이다. 관장하는 영역이 농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신도들도 대부분 농민이다.

신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며 선경에 거처를 두지 않고 고립되어 지내지만, 자신과 갈등을 겪었던 인물들이 위험에 처해도 서스럼없이 돕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중추연 투등 때 최하위 등수를 차지했는데, 이는 농민들에게 돈이 있으면 등을 바치지 말고 농사를 지으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후엔 농민들이 자신에게 바친 공물도 이틀만 놔두고 도로 가져가 먹게 하는 등 낭비하는 것을 싫어한다. 다른 신관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권위와 위엄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하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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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사국의 공주였지만, 모친의 신분이 좋지 못한데다 본인 또한 총애받지 못했기 때문에 높은 신분에도 불구하고 홀대받는 처지였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도관에서 수련하며 조용히 지냈다. 이후 우사국이 배명의 수려국에 침략 당해 멸망할 위기에 놓였을 때, 수려국 측에서 국주가 성문 앞에서 자결하면 백성들의 목숨을 보전하여 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직접 왕 앞에 나아가 자신이 왕위를 물려받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다음 날 홀로 성문 밖으로 나가 스스로 우사국의 보검인 우룡검에 목을 긋는다. 그녀가 숨이 끊기기 직전, 우사 신상이 짧게 탄식하더니 새로운 우사가 선경에 올랐다.

등선 이후에도 거의 밖에 나오지 않고 깊은 산중에서 농사만 지어 '깊은 산속 늙은 농부 우사황'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나, 우사 대인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아는 사람은 그녀를 나쁘게 말하는 법이 없다고 한다. 과거 사련과는 인연이 있는데, 선락국이 엄청난 가뭄을 겪었을 당시 그녀에게 법보인 '우사립'[3]을 빌린 적이 있다.

예외로 배명은 그녀를 불편해 하는데, 아무래도 비승 전의 일을 포함해 배명의 후손을 유배형을 받게 한 사건 때문인듯 하다.[4] 그러나 이후 동로산과 선경에서 두 차례나 도움을 주며 배명의 목숨을 부지하게 해준다. 배명이 진법을 지키러 가려는 우사에게 무리하실 것 없다고 하자 빙긋 웃으며 그에게 한마디 남기고는 소와 함께 떠난다. 배명: 우사 대인!

결말에서는 신관들을 위해 우사촌 특산품을 전해주었으며, 사련에게는 최상품 명주실을 주어 약야를 고칠 수 있게 된다.


[1] 스스로 목을 벤 공주 [상천정] [3] 삿갓의 형태로, 비를 모아서 옮길 수는 있지만 비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 [4] 당시 배명의 후손은 남의 지반에서 마구 사고를 치고 다녔는데, 끝내 우사국 옛 터에서 일을 내자 그를 두들겨 패서 상천정 군오 앞에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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