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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6 14:30:36

우르킨

1. 배경2. 무기
2.1. 좌클릭: 강철 의수 피스톨2.2. 우클릭: 갈고리2.3. 쉬프트: 끈끈이 폭탄
3. 스킬
3.1. 1: 성게 가시3.2. 2: 갈고리 공격3.3. 3: 강철의 소용돌이
4. 기타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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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킨, 포효하는 강철의 의수.

{||몇 년 전 마을이 하쉬 선장이 이끄는 해적선 “피로 얼룩진 악마” 호의 공격을 받았을 때, 우르킨은 두 팔을 모두 잃었다.
그는 해적조차 될 수 없는 불구자가 되었고, 술 취한 거지가 되어 사람들에게 돈을 구걸하며 지냈다.

전염병에 걸려 열이 심하게 나던 그 어느 날 밤, 그는 악몽을 꾸었다.
꿈속에서 그는 사악한 악마와 마주한 자신을 보게 되었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를,
그 악마는 턱을 있는 힘껏 벌려 집어삼켰고 그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그는 두려움에 스스로 맞서 싸우기 위해 ‘팔’을 만들기로 했다.

늦은 밤, 군인들은 마을을 공격해왔다. 그들은 음식과 술을 받을 곳이 필요했고, 이 마을이 바로 그곳이라고 확신하였다.
차가운 밤 공기를 마시며 그는 하늘을 잠시 쳐다보더니 이내 오른손으로 허공을 향해 총을 한번 쏘아 보았다.

스스로 ‘팔’을 만듦으로써, 그는 더는 불구자가 아닌 마을의 영웅으로 다시 태어났다.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그는 왼손에 달린
갈고리를 한번 휘둘렀다. 그 갈고리를 땅으로 내리치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천둥소리가 났다.

적들이 하나둘씩 그의 총과 갈고리에 쓰러져갔다. 마을의 한복판은 피로 얼룩진 군인들의 무리로 가득했고,
온갖 비명과 총소리 등의 소음들이 뒤섞여 있었다.

상처가 조금씩 늘어나고 기운마저 다하려 할 때, 옆에서 마을 사람들이 응원을 시작했다.
사람들의 응원 소리에 한때 부랑자였던 그는 ‘위대한 강철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이제 우르킨은 악랄한 하쉬 선장과 그의 부하들을 찾아내기 위해 여행을 떠나려 한다.
그 무엇이 기다리고 있어도, 우르킨의 가슴에 새겨진 악마보다는 강하지 못할 것이다.||}

2. 무기

2.1. 좌클릭: 강철 의수 피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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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 의하면 생각만 해도 쏠 수 있다고 한다. 뇌파 인식형 무기? 게임 내에서 포즈가 불쌍해보이는 걸로 악명이 높다.

외형과는 별개로, 성능은 평균 정도되는 훌륭한 기관총이다. 장탄량과 비축탄도 상당히 넉넉한 수준이다. 무난하게 인접한 적들의 쉴드를 깎거나, 거미집을 쳐서 레벨업을 하거나, 도망치는 적을 긁어서 죽이는데 쓰자.

2.2. 우클릭: 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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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캐릭터다운 3콤보 무기. 성능은 무난하지만, 인접한 적들만 칠 수 있을 정도로 범위가 좁으니 주의. 특별히 강하진 않지만, 근접전 캐릭터이니 만큼 적당히 올려서 맞짱을 지지 않도록 해두자.

2.3. 쉬프트: 끈끈이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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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속도 -90%라는 막장스러운 이동불가 효과를 지닌 무기. 다른 견제 능력이 딸리는 우르킨의 핵심도구이다. 이속 감소 효과가 너무나 탁월해서, 수류탄 형태로 광역 이동불가를 거는 도구라고 보는 쪽이 더 이해하기 쉽다. 에르난이 웁니다 하지만 스킬이나 무기사용이 가능하므로, 셰이드 같은 캐릭터는 여전히 스킬을 사용해서, 도망치거나 반격을 할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자.

3. 스킬

3.1. 1: 성게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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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킨의 방어력이 증가하면서, 가까운 적에게 독피해를 준다. 1:1에서 근접전을 할 때 쓰자.

3.2. 2: 갈고리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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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킨의 간판기술. 대략 강철의 해적의 저주광선과 비슷한 범위를 갈고리를 냅다 꽂는다! 화끈하다 모션이 길고 둔하지만, 스킬이 발동하는 순간 무적이 되어버린다. 1:1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마무리 일격을 가하거나, 센스가 있다면 수류탄을 읽어서 반격을 가할 수도 있다.

사실상 다른 캐릭터의 궁극기와도 비슷하다. 데미지는 진짜 궁극기보다 약간 처지지만, 발동속도가 빨라서 예측해도 피하기 어렵고 쿨타임도 짧으므로, 원할 때마다 써먹을 타이밍이 제법 자주 돌아온다. 하지만 최대 사거리에 있는 적에게는 맞추기가 애매하다. 좌우폭이 좁은 지형에서 사용하던가, 신중하게 조준하자. 반대로 자신은 상대편 우르킨이 각을 재려고 움찔거릴 때 피하면 된다

3.3. 3: 강철의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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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이 +75% 증가하면서 휠윈드를 도는 우르킨의 최강 역전기(!). 하지만 2번 갈고리 공격의 임팩트와 데미지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보통은 2번 스킬을 궁극기처럼 사용한다. 스킬 자체는 궁극기에 걸맞게 엄청난 1:1 맞짱 위력을 보여준다. 방어력 +75% 효과 때문에 정말 엄청난 딜교환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 암살형 캐릭터, 근접딜러들과 싸운다면 이걸 써보자. 데미지를 거의 안 받으면서 일방적으로 피를 깎을 수 있다!

4. 기타

강철의 해적, 에시앙과 마찬가지로, 적의 공격을 견디면서 돌격하는 스타일이다. 3종류의 스킬이 모두 방어력, 혹은 회피효과를 가지고 있는 돌격 캐릭터. 끈끈이 폭탄 + 의수 피스톨로 적을 무력화 해놓고, 각종 근접스킬을 골라잡아서 매타작을 해주면 된다.

설계상으로는 애매한 점이 많은데, 공격력을 높여서 싸우는 근접 캐릭터가 아니라, 방어력 버프가 덕지덕지 발린 각종 스킬로 마나를 펑펑 써가면서 비벼야 데미지가 나온다. 매커니즘이 왜 이따구야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선공을 허용하는 캐릭터이며, 근접 공격력이 딸려서 건물철거도 안 된다. 심지어 체력까지도 암살자 수준으로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스킬이 빠지면 허무하게 끔살당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진짜 장애인 기분

하지만 우르킨의 약한 체력의 카운터인 네빌, 각종 암살자들이 너프되면서 최고급 강자가 되면서 클베가 끝났다. 특히 부르쉬, 같은 은신캐릭터와 1:1로 싸울 수만 있다면, OP로 분류되는 저들의 카운터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돌려서 작동하는 문을 여는 모션이 특이하다. 다른 캐릭터들은 두 팔로 돌려서 여는 문을 우르킨은 이빨로 물어서 돌린다.

하쉬와 원수관계. 생긴 걸로 보면 이쪽이 완전 악역같지만, 사실 우르킨은 피해자다. 마을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우르킨 힘내라!

땅에서 헤엄을 치는 모션이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