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간 아슈라 등이 연재중인 우라 선데이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꽤 오랫동안 남성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항상 상위권에 랭크하고 있지만 국내 정발은 되지 않았고 국내 인지도도 전혀 없었다. 2021년 출판사 문학동네를 통해 비밀알바:도망금지 라는 이름으로1,2권 정발되었다.
두 주인공인 코쿠료 유메, 시라하마 나고미가 우라 바이트(혹은 뒷 바이트)라고 불리는, 돈은 엄청나게 많이 주지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여러가지 위험한 사건을 겪는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약간의 개그가 첨가되어 있는 호러물로 주인공들은 피해다니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외의 일은 거의 불가능한 무력한 입장이며 일어나는 일들도 귀신 정도로 가벼운 일이 아닌 말 그대로 코즈믹 호러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보다보면 옴니버스식 만화도 아닌데 세계가 멀쩡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 당연히 대부분은 정체가 밝혀지지도 않고 해결되지도 않으며 두 사람은 괴이한 일을 겪으면서 아르바이트를 완수하고 도망쳐 나오는 것이 전부. 하도 이해불능의 신적인 존재들[스포일러]이나 괴이한 현상들이 자주 등장하고, 심지어 매스컴과 인터넷에 널리 퍼지는 상황이 비일비재함에도 세상 자체는 안 망하고 그럭저럭 돌아가는 것에 대해 아예 이런 것들이 서로 지지고 볶고 견제하면서 자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니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납득해버리는 독자들이 상당하다. 그 와중에 저금액은 착실히 불어나고 있다
일단 큰 스토리 흐름은 존재하며 조금씩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다. Q라는 정체불명의 집단이 행하는 실험이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여담으로 그림체가
불안의 씨와
이토 준지의 만화를 섞어놓은 것과 비슷한데, 공포 패턴은 다소 다르지만 신체왜곡을 통한 불쾌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점에서 특히
불안의 씨와 유사점이 보인다. 또한 작가의 그림 실력이 인체비례부터 어색했던 초반부와 비교하면 최근 연재본에서 확연히 발전한 것은 덤.
코쿠료 유메(黒嶺 ユメ)
주인공 1. 체격이 좋고 굉장한 거유에 눈매가 험하고 진지한 성격의 검은 머리 여자. 말 수가 적고 성실하다. 시라하마와는 학교를 같이 다녔던 옛 친구. 가족으로는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는데, 사실 피가 이어지지 않은 동생들이다. 아주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림받아 양부모에게 거둬졌으나 이후 양부모도 빚으로 야반도주[2], 부모에게 두 번 버림받았다는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부모의 빚이 많아서 우라 바이트를 하며 빚을 갚고 동생들을 먹여살리고 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인지와 그 위험한 정도를 냄새로 알 수 있는 기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3] 이 능력으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해쳐나가고 있다. 사실상 이 능력이 없었으면 옛날 옛적에 죽었을 정도로 유용하지만 단순하게 피하는 기능밖에 없기 때문에 사건 해결 등은 하지 못한다. 검은 냄새(위험함), 하얀 냄새(안전함)의 두 가지가 있으며 일단 하얀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듯.
뇌의 처리 수준을 넘은 위험이 다가오면 그 자리에서 딱 굳어버리는 소소한 개그 요소가 있다. 만화상으로는 Loading...이라는 글자까지 표시된다. 애칭은 유메쨩. 다이다이에게는 코쿠류 선배라고 불린다.
시라하마 나고미(白浜 和美)
주인공 2. 유메보다 체격이 작고 금발. 귀에 피어싱을 다수 했다. 성격은 매우 가볍고 대충대충. 원래 아버지와 부녀가정이었던 모양으로 아버지도 우라 바이트를 했던 과거가 있다. 틈틈이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다닌다. 일단 돈을 모으는 목적은 세계 일주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병에 걸려서 Q와 연관된 약을 복용중이다. 약값은 20일에 50만엔.
유메와는 달리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행동력이 좋고 친화력이 높다. 유메와 만나기 전부터 몸도 정신도 멀쩡히 우라 바이트를 해왔으니 나름대로 능력은 있는 듯. 애칭은 하마쨩.
시노츠키 다이다이(篠月 橙)
시라하마 나고미의 후배로, 가끔 같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가 있다. 매우 낙천적이며 머리가 심하게 나빠 서류, 면접, 필기 등이 있는 일은 거의 100%로 떨어진다. 유메를 코쿠류 선배라고 부르는데, 십수번은 코쿠료라고 정정해줘도 계속 코쿠류라고 부른다. 돈을 모으는 목적은 연대보증인이 되어 진 빚을 갚기 위해서. 바보라서 보증이 뭔지도 모르고 해줘버렸고 심지어는 그 인간이 튄 후에도 당했다는 자각조차 없다. 과거에 복서였던 경력이 있어 여차할 땐 펀치력으로 쇼부를 보기도 한다. 나올때마다 괴상한 얼굴개그를 한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이쁜 조연 정도의 캐릭터였는데, 오마케 만화에서 엄청나게 멍청해져서 등장[4]하더니 교통량 측정편을 시작으로 단독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단편 에피소드가 나오기 시작한다. 주인공 일행 포함, 괴이마저도 당혹하게 만드는 특유의 멍청함으로 괴이에게서 생존[5]하거나, 괴이를 물리치고[6], 아예 괴이와 서로 친해지는[7] 등 다이다이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는 어째 상황과 상관 없이 전부 개그 에피소드가 되어버린다.
아카가와 쿄코(赤川)
우라 바이트 브로커. 시라하마 나고미와 시노츠키 다이다이가 이 사람에게서 우라 바이트를 알선받고 있다. 야기 타쿠마의 친누나이지만 부모의 이혼 때문에 성이 다르다. 설탕 중독자라 항상 슈가 스틱을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까먹고 있다. 남이 하나라도 집어가려 하면 격분해서 구타해댈 정도이다. 아이카와 토키코와는 일방적인 앙숙관계로 과거 같이 학교를 다녔던 걸로 보인다.
야기 타쿠마(八木 琢磨)
탐정 조수 아르바이트로 만나게 된 사립 탐정.
정리도 전혀 안 하고 경마에 빠져 사는 막장 탐정이지만 의외로 도쿄대에 수석 입학할 정도의 엘리트였으며 탐정으로서의 능력 역시 매우 뛰어나다. 또한 우라바이트에 대한 것도 잘 알고 있어서 관련 사건에 엮여도 어떻게든 잘 빠져나온다. 탐정 조수 아르바이트는 3번까지 나왔을 정도로 자주 시는 아르바이트로, 하나하나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위험한 아르바이트 뿐. 토키코의 의뢰로 Q와도 몇 번 엮인다. 후반부에 유메의 양어머니인 고쿠료 야요이를 찾는데 협력해주며, 탐정 조수 5편 후일담에서는 고쿠료 야요이의 진짜 행방을 추리하는데 성공하지만 고쿠료 야요이에게 살해당했다.
코마츠 챠챠(小松 茶々)
하얀 브릿지가 있는 검은 단발을 가진 여자 탐정. 야기와는 아는 사이지만 막장 탐정이라고 싫어한다. 일단 추리 능력은 뛰어나지만 심령 현상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고 겁이 엄청나게 많아서 우라 관련 일에서는 거의 도움이 안 된다. 유메의 부모에 대해서 조사하던 중에 우라 관련 일에 휘말려 실종되었다가 정신이 이상해진 상태로 돌아왔다. 이후 야기가 토키코의 의뢰 보수로 Q에 케어를 의뢰해서 얼마 후에 정상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유메가 실종됐을 때의 일을 기억하냐고 물었을 때 겹쳐보이는 상으로 보이는 등 그 이전의 챠챠와 동일인물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 탐정조수 5 후일담에서 야기 타쿠마의 추리로, 고쿠료 야요이에게 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이카와 토키코(藍川 時子)
기상관측 아르바이트에서 첫등장한 연구원 여자. 최대 떡밥인 Q에 소속되어 있다. 관련 연구를 하는 연구원 같은 것인 듯하며, 가끔 관련된 일을 주기도 한다. 물론 엄청나게 위험한 일들 뿐. 아카가와와 엮이면 파더콘이라고 일상적으로 까인다.
쿠로이와(黒岩)
우라 바이트 브로커. 마약중독자 처럼 치아 결손이 심한, 음산한 분위기의 여성. 시라하마 나고미의 아버지인 시라하마 타츠야가 이곳 소속으로 우라 바이트 일을 했으며 나고미는 아버지의 정보를 찾기 위해 쿠로이와와 접촉했다. 쿠로이와 사무소의 우라 바이트 일을 하게 되면 쿠로이와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스탬프를 찍어줄 때마다 조금씩 타츠야의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스탬프 1개에 자해, 스탬프 2개에 '쿠로이와 댄스' 라는 포상을 주겠다고 하는데 이게 무엇인지는 불명.
특이하게 쿠로이와 관련 에피소드는 만화책에 군데군데 단색 컬러[8]으로 인쇄된 부분이 존재한다.
진&인 형제
랜탈 아르바이트, 재단사 편 등에서 종종 등장하던 뒷세계 쪽 인물들. 대머리 형제로, 벽 뒤에 숨어 얼굴만 내민 채 무섭게 쳐다보는 것이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다. 구별방법은 무서운 표정에 눈이 큰 쪽이 진이고, 웃는 얼굴상에 눈 작은 쪽이 인이다. 중국인들로 보이며, 괴이들을 맨손이나 무기로 두들겨 패서 제압[9]할 수 있는 탈인간 스펙의 소유자들이다. 하지만 그 외에는 보통 인간들과 똑같아서 괴이들의 특수능력 등은 무시할 수 없는 듯하다.
코쿠료 유메의 어머니를 알고 있으며, 재단사 편에서 코쿠료 유메를 알아본 후, 이사 지원 스태프편에서 주인공 유행을 고용하기 시작하면서 비중있게 등장하기 시작한다.
기타 엑스트라
아르바이트인만큼, 엑스트라 등장인물도 많다.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우라 바이터나 고용주, 손님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매 화, 반 정도는 죽거나 미쳐버린다. 특히 같이 바이트를 하는 사람은 몰살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망율이 높다. 유메와 나고미만 살아남고 전부 죽는 에피소드도 부지기수.
학교 관리인
1주일간 학교 관리인 업무를 맡게 되지만 밤 중에 온갖 괴이가 일어나 모두 1주일 안에 관두는 우라바이트. 괴이의 실체는 학교 선생님들로 귀신과 이상현상을 꾸며 관리인 우라바이터들을 쫓아내왔던 것.
사건의 진상은 약속을 어기면 죽는 이쵸라는 괴이가 존재한다는 것. 하지만 그 사이에 다른 이가 이쵸와 약속을 하면 종래의 약속은 잠시 정지된다. 학교 선생님들은 이쵸와 이룰 수 없는 약속이 맺어진 상태였고, 살아남기 위해 매주 희생자들을 점찍어 "일주일간 학교 관리인 업무를 맡는다."는 약속을 이쵸와 맺도록 우라바이트로 계약해오고 있었다. 희생자인 관리인 우라바이터가 없는 주에는 학교 학생들을 약속하게 해서 이쵸의 제물로 바쳐버린 모양. 선생님들도 이렇게 약속 떠넘기기의 대상이 되었다는 암시가 있다. 하지만 주인공 콤비가 1주일을 채우자, 선생님들이 이쵸에게 전원 몰살 당하게된다.
탐정 조수 1
유메, 나고미와 다이다이, 그리고 어딘가 음침한 미도리사와 유키 라는 새 우라바이터가 합류했던 에피소드.
넷은 야기라는 탐정의 의뢰를 받아 "발각되면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 라는 경고와 함께 아즈마 시로라는 유명 연예인을 미행하게 된다. 아무리 뒤를 밟아도 그의 뒷모습밖에 볼 수 없었다거나. 사람과 동물을 막론하고 그를 알아보거나 마주본 존재는 모두 우연이 겹친 사고를 당해 죽는 등, 아르바이트 도중 기이한 사고는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고, 분명 미행중이던 아즈마 시로의 시체까지 발견되는 기이한 상황. 그 와중 한계를 넘어선 위험이 다가올 조짐이 보이자, 유메는 다이다이를 데리고 미행을 중단하면서까지 그 자리에서 도망치는데...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 취객이 아즈마 시로를 알아보며 행인들의 관심을 끌어버리자, 근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아즈마 시로를 알아보게 된다. 거리의 행인들이 아즈마 시로를 에워싸고 대화를 시도하는 사이, 추락중인 비행기가 그들을 덮치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죽게 된다.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소속사의 요청으로 의뢰를 대행했던 야기는 아즈마 시로의 시체가 발견되었으니 미행 아르바이트는 종료라며, 주인공 일행에게 자기 나름의 추리를 얘기하기 시작한다.
아즈마 시로는 자살하기 전 소속사에게 이런저런 고민들을 얘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이 이제 누군지 알 수가 없어졌다거나, 또 하나의 자신이 보인다는 등... 야기는 연예인 직업상 수많은 페르소나를 바꿔 끼워가며 살아올 수밖에 없기에
전자는 나름 이해가 간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우리들 전원이 같이 목격한, 단순 정신질환으로 인한 환각으로는 넘어갈 수 없는 후자의 현상에 의문을 표한다.
작중 야기의 가설에 따르자면, 지금까지 미행했던 아즈마 시로는 명성과 존재감이 뭉쳐 만들어낸 허상.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해오던 스타로써의 아즈마 시로의 이미지들이 모이고 모여 만들어낸 일종의 허상이라는 것이 그의 가설이었다.
하지만 거리를 돌아다니는 이 아즈마 시로의 허상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신기루에 가깝기 때문에 인식되는 순간 허상이라는 자기 존재성이 위협받게 된다. 그러니 그 허상의 방어기제로 작동하는 것이 바로 알아보는 순간 발생하는 사고사였던 것. 아마 이 존재가 자주적으로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고, 세상의 섭리나 자연현상에 가까울지도 모른다며 그는 가설을 끝맺는다.
모든 일이 끝나고 돌아가는 미도리사와 유키와 나고미, 유키는 야기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기로 했다고 하며 나고미 일행에게 음침하고 세상살이에 미숙했던 자신을 챙겨준 것에 고마움을 표한다. 하지만 그 다음 순간, 유키는 저 멀리서 걸어오는 아즈마 시로의 허상을 알아봐 버리고, 뒤를 돌아 나고미에게 절대 자기 뒤를 보지 말라며 경고하고는 고마웠다는 인사와 함께 차에 치여 생을 마감한다. }}}
* 온천 숙소 관리인
평범한 온천 숙소 관리인 업무. 하지만 숙소 안쪽에는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비밀의 회춘탕이 있어, 이곳에서 목욕을 한 사람은 만병이 사라지고 젊어진다. 하지만 실상은 회춘탕에는 슬라임 비슷한 괴생명체가 살고있으며, 목욕하게될 경우 몸을 빼앗기고 원래 인격은 폐수로 버려진다. 야기 탐정에게 진실을 알게된 여관 주인은 자신의 자식도 오래전에 몸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모든 일을 끝내고자 숙소에 불을 지르고 자살하지만, 도둑들이 회춘탕을 통에 담아 훔쳐내면서 괴이는 계속된다.
라디오 방송국 AD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임시 AD를 맡는 업무. 하지만 가마즈미라는 닉네임을 쓰는 괴 투고자가 특정 방송에 소음과 함께 난입해 자신의 우울한 사연을 털어놓고, 만약 상대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죽여버리는 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실상은 PD의 이지메로 자살했던 테라이 시노부라는 사람의 망령으로 해당 방송에 집착하고 있다라는 것. 방송을 종영하려고 하면 라디오 방송국에 쳐들어와 한바탕 뒤집는다. 결국 주인공 콤비가 가마즈미의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고 방송을 멋대로 끝내버리자 화나서 방송국에 직접 쳐들어오게 된다.
예식장 스태프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
가정부
유명 디자이너의 저택에서 다이다이까지 세 명이 모두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집을 나갔다던 아들의 방에서 들려오는 소음, 가정부를 그대로 묘사한 수상한 인형들, 무뚝뚝하고 비밀을 간직한 디자이너의 남편 등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고조되지만 모두 오해였던것으로 밝혀진다. 아르바이트의 수당이 비싼건 그저 남편의 실수. 결국 아르바이트는 중단되지만 디자이너에게 기념으로 인형 선물을 받는다.
공터 수색
부동산 매물로 쓰일 공터의 사진을 찍는 업무. 사실 진짜 업무는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감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터를 찾는 것이다. 해당 마을 전체가 감금되어 아무도 집 밖에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왠 인형 괴물이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공격하고 있으며, 공격당한 사람은 사지가 뜯어져 끔찍한 꼴이 되어도 죽지 못하고 배회하게 된다. 의뢰주 측 무당에 따르면 그 마을에는 노부부에게 감금/학대 당해 죽은 아이의 원혼이 돌아다니면서 건물의 모든 문을 잠궈버린 채 사람을 공격하고 다니고 있는 상황이며, 의뢰주 측은 아이가 묻힌 공터를 찾아내 공양해서 저주를 없애는 것이 목적이었다.
사실 무당의 주장은 추측에 불과했으며 아이가 묻혀있다는 공터에는 아이를 학대했다는 노부부의 시체가 매장되어 있었다.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을 죽이던 괴물의 정체는 그냥 초능력을 가진 아기가 집에서 그 마을의 지도를 두고 인형놀이를 하게되면서 그 인형이 실체화된 존재였다. 원혼의 시선은 인형놀이하는 아기의 시야(하늘 위에서 땅 아레를 보는 시선)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지붕 밑에 숨어있으면 아기가 인식을 못해 살아남을 수 있다. 노부부의 시체를 공양하자 감금의 저주가 사라졌지만 초능력 아기의 인형이 남아있어서 마을은 다시 폐쇄되었다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
바다의 집 직원
장례식장 직원
역무원
12번 플랫폼까지 존재하는 기차 역에서 존재할 리 없는 13번 플랫폼을 관리하는 우라바이트.13번 플랫폼은 좀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들어가거나 나올수 있으며, 주업무는 여기에 흘러들어온 일반인들을 돌려보내것. 주의사항은 여기에 있는 괴이들에게 반응하면 거기에 있는 종점없이 계속 달리는 극락행 열차에 탑승하게되어 괴이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괴이들 중 한명이 유메를 끈질기게 노린 끝에 반응하게 만들어 극락행 열차에 탑승시켰고, 유메는 13번 플렛폼의 괴이들처럼 모든걸 잊어버린 채 괴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거기 들어간 시리하마가 스스로 극락행 열차에 들어가 유메와 같이 탈출한다. 하지만 원래 세계가 아닌 평행세계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놀이공원 스태프
평행세계에서 하게된 우라바이트. 평범한 놀이공원같지만, 사실은 마스코트 같이 생긴 이종족들이 나이트 퍼레이드의 불빛으로 사람들의 시간을 역행시켜서 어리게 만들고, 거기서 나온 시간을 먹기 위해 만들어진 놀이공원이다. 결국 놀이공원의 비밀을 탐색하는 것을 들키는 바람에 이종족들에게 붙잡혀 시간을 역행당하는데, 어째선지 주인공 일행은 원래 세계로 돌아오고, 이종족들은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니였냐며 당황한다. 정황상 시간 역행으로 어려진다=시간 역행으로 몸이 과거로 변한다=몸이 평행세계를 건너기 이전 시점으로 돌아간다는 원리인 듯.
캠핑장 스태프
영상 편집
농장 도우미
탐정 조수2
기상관측
렌탈 아르바이트
요정 직원
교통량 측정
유적발굴 조사 보조원
공장 작업원
베이비 시터
눈축제 스태프
무려 작중 일본 총리[10]까지 얽힌 에피소드. 홋카이도 등에서 으레 보이는 눈 축제의 일원으로 눈 조각상을 만드는 업무. 하지만 이 축제는 사실 거대한 저주 의식으로 눈으로 된 저주인형을 만들어 지목한 사람을 마을에서 섬기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 동사시키는 일종의 청부살인이 얽힌 것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저주의 매개체인 눈조각을 만드는 자를 신이 그 제물로 데려간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신의 힘을 의도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신에게 생명을 담보로 잡힌 눈사람이 되는 시스템이었기에, 작중 주인공 일행이 마을 내 협력자의 도움을 받아 신을 모신 곳에 불을 지르자 협력자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물론 총리까지 공식 석상에서 눈사람이 되어 녹아내리는 섬뜩한 블랙 코미디적 결말이 압권.
특수 청소부
사람이 죽었던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 청소부 업무. 주인공 일행은 한 아파트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업무 장소인 아파트에는 죽음의 왕이라는 괴이가 있어 나카타리씨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자살하게 된다. 나시모토 케이스케라는 특수 청소부와 함께 진행한 우라바이트인데, 이 특수 청소부 또한 에피소드 후반부에 원령인 것으로 밝혀진다. 끝까지 나카타리씨라는 말을 하지 않은 주인공 일행이 살아남으며 업무 종료...인줄 알았으나, 경찰이 등장해 그동안 괴이 때문에 처리하지 못했던 자살자들의 특수 청소를 부탁하며 진짜 업무의 시작이라는 결말로 에피소드는 끝난다. 해당 에피소드 끝까지 죽음의 왕(나카타리씨)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다. 나시모토의 원령마저 그동안 발생했단 자살자들에 대해 행복이 죽음을 이기는 일은 없다는 걸 알게 된 것이다라고 하며 거대한 죽음의 왕의 그림자를 잠시 투영하는 역할로만 등장하기 때문. 괴이의 모티브는 동명의 영화 죽음의 왕으로 보이는데, 영화 또한 수많은 죽음이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는 구성으로 유명하다.
탐정 조수3
목장갑 떨어트리기
단순히 특정 구역에 티 안나게 목장갑을 떨어트리면 되는 우라바이트...인데, 만약 떨어트린 목장갑의 위치가 제 3자에 의해 바뀌거나 목장갑 떨어트리기의 목적을 알려고하면 거대한 손이 하늘에서 내려와 벌레 죽이듯이 짖이겨 죽여버린다.[11] 목적이나 실상은 불명으로 알고 있는 자는 모두 죽었다. 다만 죽은 사람들 대부분이 "목장갑의 배치가 무언가를 봉인하려는 모습이다"고 알아차리며 이 우라바이트를 몇세대에 걸쳐 주도해온 사람의 말에 의하면 목장갑을 배치하지 않으면 인류는 3초만에 멸망한다고...
편의점 점원
도서관 직원
단순한 도서관 업무. 하지만 그 도서관에는 "뒤"라고 불리는, 마치
백룸과 같은 아공간이 있으며 그곳에는 내가 알고 싶은 정보가 있다는 "[무제]"라는 책이 있다. "뒤"에는 [무제]가 넘쳐나지만 빠져나오는 즉시 거기에서 겪은 기억들은 전부 사라진다. 그리고 "뒤"에는 정보를 과다하게 주입시켜 폐인으로 만드는 괴물이 존재하는 모양. 도서관에는 어쩌다가 생기는 무너진 책더미 근처에 있으면 시간이 지난 뒤 "뒤"로 빨려들어간다.
도서관 사서는 그 패턴을 알아내기 위해 수많은 우라바이터들을 희생시켜왔다. 그녀의 분석에 따르면 [무제]에 관심을 가질수록 "뒤"의 영향을 받기 쉬워지며 "뒤"로 빨려들어가기 쉬어진다. 도서관 사서가 노리던 것은 "뒤"로 빨려들어가는 전조증상이 일어나 "뒤"로 향하는 경계선이 생겨날 때 그 경계선에 [무제] 1권이 배치될 때를 기다리는 것이며, 이를 통해 "뒤"로 가지 않고 현실세계에서 [무제] 1권을 취득하는 것이다. 마침내 목표를 달성한 사서는 [무제]로 자신이 미래의 정보를 읽던 도중, 경악할 만한 미래를 발견하게 되고, 회피할 방법을 찾는 그녀에게 [무제]에서는 그 미래를 피할 방법이 없다고 알려준다. 결국 도서관 사서는 죽어서라도 그 끔찍한 미래를 피하려고 자살 시도를 하지만 계속 자살을 실패하게 되고 결국 실종된다.
미술관 직원
성묘대행 서비스
인터넷 방송 게스트
우라바이트라는 주제로
백물어를 한다는 컨셉으로 인터넷 방송에 초대받아 이야기를 늘어놓는 우라바이트. 주인공 콤비 외에 여러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한 명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중간에 괴현상이 일어나더니 유령이 호스트를 덮치면서 방송이 종료된다...
라는 것은 페이크. 사실은 유령=초대받지 않은 손님은 호스트 측 인물로, 백물어에 괴현상이 일어난다는 컨셉의 방송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호스트는 방송한 장소에 인터넷이 끊겨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갑자기 컴퓨터가 켜지더니 제멋대로 방송이 진행되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시청자들은 인간이 아니었던 것[12] 시청자들은 제멋대로 우라바이터들과 호스트의 향후 향방에 대해 논의하더니, 어차피 돈 벌러온 우라바이터는 괜찮지만 호스트는 인생을 끝내기로 결정한다. 결국 쉿맨이라는 존재들이 나타나면서 방송은 없던 일이 되어버린다.
슈퍼마켓 점원
수수께끼의 괴인이 나타나는 슈퍼마켓에서의 우라바이트. 사실 슈퍼마켓 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있는 괴이인데, 슈퍼마켓의 목표는 이용객들을 반복되는 '일상'속에 가두고 사육하는 것이다.[13] 괴인의 정체는 슈퍼마켓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의 원령으로, 목표는 슈퍼마켓의 지배를 끝내는 것이다. 괴인과 접촉하면 슈퍼마켓의 진상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슈퍼마켓의 진상을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슈퍼마켓은 그 사람한테 적의를 품게 되고, '일상'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는 순간 슈퍼마켓은 그 사람을 배제해 버린다. 그 방법이 다짐육으로 만들어서 매대에 올려놓고 판매하거나, 조각난 시체를 걸어두는 등, 슈퍼마켓의 물건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결국 주인공 일행은 슈퍼마켓의 적의를 피해 도망가고 우라바이트는 종료된다.
공원 관리인
중매인
지하에 있는 암시장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물고기들을 구매하는 업무. 하지만 그 중 핵심은 바로
인어의 고기를 구매하는 것이다. 우라바이터들은 인어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있지만 사실은 사실 바다 위로 올라온 인어들이 인어 냄새가 밴 중매인들을 죽이고 다니는 것이다. 괴이로 등장한 인어가 무서운 것이 아닌 암시장의 분위기가 매우 기괴한 에피소드다.
재단사
호텔 종업원
평범한 호텔리어 업무로 보이지만 309호에 절대 들어가면 안되며, 호출될 경우 공양하는 우라바이트. 오사다라는 사람이 아내와 딸을 데리고 호텔의 309호에서 목 메달아 죽은 이후, 309호에 들어가면 목 메달아 죽게된다. 3층 전체가 폐쇄된 상황이지만 오사다의 악령이 엘리베이터를 조작하면서 3층으로 오게끔 유도,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정신을 은근슬쩍 조작해 309호로 들어오게 유도하고 있다. 오사다에게 당한 사람들은 유령이되어 각 호텔 3층 객실들에 영원히 머무르게 된다.
진상은
게이인 오사다가 호텔 주인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이후 그 호텔 바로 앞에 호텔을 차려서 "종업원도 손님도 모두 한가족 같은 나만의 이상적인 호텔"[14]을 만들겠다고 하며 경쟁을 붙였지만, 자신의 호텔이 먼저 망하자 309호가서 자살하고 악령이 된 것. 호텔 주인은 자존심 때문에라도 우라바이터까지 고용하면서 어거지로 호텔을 경영했으나 자신의 조카까지 오사다에게 당하자 견디지 못하고 호텔을 폐업한다.
사실 호텔 주인의 조카를 마지막으로 오사다는 활동을 멈추었는데, 그 이유는 (추측에 따르면) 3층 전체를 자신의 이상적인 호텔로 만들기 위해 각 객실을 유령 손님들과 종업원들 채우는게 진짜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유메의 말에 의하면 3층 객실들을 마지막 한자리만 남겨두고 희생자들의 영혼으로 꽉 채운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마지막 한자리로 호텔의 주인을 노리고 있었는지, 장보러 나온 호텔 주인을 문제의 호텔 309호로 들어오게 만들어버린다.
이사 지원 스태프
진 인 형제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진 인 형제와 우라바이터들은 어떤 여성의 이사를 돕게 된다. 그러나 여성이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 괴이가 습격하는 상황. 해당 여성은 여행지에서 어떤 인형을 닦아주었는데, 이후 귀신에 씌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겁에 질려 계속 방귀를 뀌어대고 진 인 형제는 이에 질색한다.
진과 괴이의 일기토에서 유메의 능력으로 위기를 모면하고,[여성이] 이사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드러나는 진상은 우라바이터를 고용한 여성이 사실 공포 체험 유튜버였으며, 인형을 닦아준 게 아닌 밟아 부수고 위에 변을 보았던 것(…). 그녀는 귀신들을 피해 계속 이사하다, 결국 하와이로까지 이사하나, 귀신들은 계속 그녀를 쫓아다니고 있다는 것으로 결말.
불꽃놀이 축제 준비위원
불꽃놀이 축제 실행에 우라바이터들이 동원된다. 준비를 방해하는 괴이들을 물리치고, 불꽃놀이 축제가 실행되나, 사실 불꽃놀이 축제는 역사가 있는 무언가가 아니었으며, 반전식이라는 이름으로, 고대에 봉인된 사람의 머리를 터트리는 요괴의 봉인을 해제하는 주술이었음이 드러난다. 마을 전원의 머리거 폭발하며, 거대한 오니가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결말.
백엽상 관찰 및 기록
백엽상을 열면 자신의 미래를 볼 수 있으며, 일본 어딘가로 순간이동된다. 백엽상 내부에서 보여진 주인공 일행의 미래는 부정적으로 묘사되는데, 유메는 광기에 휩싸인 표정으로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다면서 증오하고 있었고, 시리하마는 동태눈으로 허공을 멍하니 쳐다보는 등 마치 죽어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수해 수색원
장난감 가게 직원
기괴한게 웃는 얼굴상의 캐릭터인 가우초로 큰 돈을 벌고 있는 장난감 가게인 나가시마야에서의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 내내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있지 않으면 가우초 인형에게 잡아먹혀 인형이 되어버린다. 점장 나가시마 켄타로는 장난감 가게 운영 실패로 몇년 전에 자살해서 죽었으며, 현재 점장은 켄타로로 변장한 나가시마야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가짜 점장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자를 가우초 인형을 통해 없애려고, 켄타로의 부모님의 전화로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주인공 일행에게 야간 경비를 시킨다. 그러고는 밤 중에 나타나 야간 경비를 할 땐 웃지않아도 된다며 위협하나, 그냥 얼굴에 가짜웃음을 띄우면 가우초 인형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가짜로 웃는 주인공 일행에게 야구배트로 처맞으면서 제압당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심하게 악취가 나서 도망치는 바람에 죽여서 완전 퇴치는 하지 않았다.
가짜 점장은 나가시마야를 버리고 야반도주를 하였고, 그와 동시에 펑키군의 인기도 빠르게 추락하고만다. 이후 가짜 점장이 본래 모습인 마스코트 캐릭터 모습으로 가게를 차려 펑키군이라는 또 괴상하게 생긴 캐릭터를 흥행시키는 모습으로 끝나는데, 주인공에게 당한 것 때문인지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도 웃을 수 있게 업그레이드했다는 말을 하면서 끝난다.
야간 알바가 핵심 내용이고 기괴하게 생긴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계속 인기를 얻고있다는 묘사가 많은 것으로 보아, 이 에피소드는
프레디에서의 5일밤이나
파피 플레이타임 같은 마스코트 공포류 게임이 어린이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는 점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천체관측
판매원
약국 직원
보안 경비회사 직원
탐정조수 4
남편이 불륜을 하는 거 같아서 뒷조사를 해달라는 의뢰로, 알고보니 남편은 기억 속 인물을 이용한 환상을 만들어 사람을 이세계로 끌어들이는 건물형 괴이에 유혹 당하고 있었다. 이 에피소드의 호러 포인트는 괴이가 아닌
얀데레인 의뢰인으로, 남편이 불륜하는줄 알고 이상반응을 보이더니 괴이에 홀린 남편을 직접 구한다. 그리고 귀신에 홀렸으니 어쨋튼 바람핀 것[16]이라며, 남편을 고환을 가위로 자르는 고문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유품 정리
야기 타쿠마가 우라바이트 업계를 잘 아는 이유와 그의 과거를 알려주는 에피소드. 야기 타쿠마의 아버지의 유품 중 하나인 장난감 인형 괴이는 장난감 가게 직원 에피소드 때 나온 장난감 가게 출신인 듯하다.
꽃집 점원
탐정 조수5 토우야 지구라는 곳에 고쿠료 야요이의 거주지를 찾아냈다며, 사진에 찍힌 건물을 찾아달라는 의뢰. 설정상 일본 최악의 치안지역으로, 여기있는 주민들은 죄다 질 나쁘고 사람의 눈과 코, 입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이상현상이 계속 발생한다. 노인의 말에 의하면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쁜 공기'라는 괴이가 토우야 지구를 막장으로 만들어버린 원인이라고한다. 나쁜 공기와 나쁜 공기에 지배된 인간들은 진&인 형제까지 고용하면서 사진에 찍힌 건물을 못 가게 막아서는데, 토우야 지구에서 지낸지 한달 째가 지나서야 의뢰를 완수하지 못해 해고 당한 진&인 형제와 주인공 일행을 지켜본 어떤 협력자의 도움으로 간신히 건물 안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막상 건물 안에 들어갔더니 고쿠료 야요이가 죽은 채로 발견되면서 의뢰 종료.
참고로 협력자의 정체는 '착한 공기'라고 자칭하는 존재로, 후일담에서 등장하는 토우야 지구를 조사하던 형사의 말에 의하면 공장에서 뿜어져나오는 '나쁜 공기'와 '착한 공기'끼리 세력다툼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착한 공기의 언급으로 볼 때 의사를 가진 기체형태의 괴이로 체내로 들어가 숙주를 장악하는 듯. 물론 두 세력 다 토우야 지구를 일본 최악의 치안지역으로 만드는 악의 뿌리지만[17]. 그 둘을 만들어내는 공장 자체는 접근하는 족족 심연이라는 거대한 거인형태의 괴이에게 잡아먹히는 구조라서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콘서트 스태프
어느 복면 밴드의 공연 중 열성팬들이 난입하지않게 무대 앞을 지키는 아르바이트로, 절대로 뒤돌아서 공연장을 보지 않아야한다는게 조건이다. 사실은 공연 자체가 망령이 복면밴드에게 걸어놓은 저주를 해제하기 위한 의식이다. 이 복면밴드가 무명일 시절부터 팬이였던 여자가 있었는데, 밴드 전원이랑 사귀면서 어장질을 하고 있었다. 결국 이를 들켜서 맴버 전원에게 원한을 사 살해당해 망령이 되어 밴드 전원에게 저주를 걸어서 얼굴을 괴물로 만들어 복면 밴드로 활동하게 만들어버린다.
이후 복면밴드가 저주를 풀기 위해 찾아간 절에서 저주가 너무 강해서 자기들만으론 힘들고 여러 사람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한다는 조언을 듣고, 공연하는 척하면서 관객들을 동원해 그녀의 망령을 공양하는 의식을 치러 저주를 해제하려고 했다. [18] 가만둘 수 없다는 듯이 망령이 밴드에게 걸은 저주를 강화시켜 밴드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세워 공연을 방해하지만, 이를 버텨낸 밴드는 엉망진창으로 연주하면서까지 공연을 무사히 끝내는가 싶었으나...[19]
망령이 마지막에 앵콜을 외치고 관객들도 앵콜을 따라 외치면서 공연이 끝나지않아, 몸이 더이상 견디지 못한 밴드 전원이 저주로 몸이 터지면서 공연장이 피바다로 변하면서 공연 끝. 망령이 목표물인 밴드에게만 집착해서 주인공 일행이 목숨이 위험하다는 묘사는 없었다.
선박 승무원
오랜만에 등장한 쿠로이와의 우라바이트이자, 주인공 일행이 다이다이와 같이 일하지만 배 멀리로 유메가 빠졋다. 선박을 타고 바다 한가운대에 있는 십자가를 관측하려는 3인을 보조하는 업무인데, 사실은 이 3인 중 한명인 교수가 십자가를 보고 신탁 비스무리한 것을 받는 식으로 세뇌되어, '9명을 십자가로 데려가 7일 동안 시련을 극복하는 동안 신의 아이가 그 중 한명의 모습으로 나타나 인간의 모든 죄를 속죄해준다'를 실현시키기 위해 선박 승무원을 모집한 것이었다.
신탁 속의 신의 아이는 다이다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우라바이트에 합류하였고, '다이다이에게서 하얀 냄새가 난다'는 조언을 듣고 계속 가짜 다이다이 근처에 있던 나고미 혼자 생존하고, 나머지는 시련에 휘말려죽는다. 이후 기적을 목격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나고미를 살려뒀다던 신의 아이는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면서 인류는 모든 죄를 용서받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바다의 하얀 십자가는 지구를 관통할 정도로 길고, 십자가의 반대편에 위치한 설산에서는 하얀 십자가가 검은 십자가로 있다는 언급이 나오며, 이 검은 십자가가 하얀 십자가와는 정반대의 현상을 일으켜 하얀 십자가를 통해 죄를 용서받은 행위를 무효로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무한루프를 암시하는 결말로 마무리.[20]
곤충 연구 조수
[스포일러]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신도들에 의해 육체를 얻어 현신한 존재, 해난사고로 죽었지만 이승에 미련이 있는 자들을 데려가고 그에 관련한 주변인의 기억들을 모두 조작해버리는 바다의 신, 인터넷 방송 시청자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데모노포비아의 그림자 인간을 연상시키는 존재들, 마을 단위로 자살을 조장하며 지옥과도 같은 사후세계로 데려가는 에비스신, 심지어 슈퍼마켓도 있는 등 가지각색이다. 또 이 중 역사조작을 행하는 신적 존재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는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관한 내용이 등장하기도 한다.
[2]
하지만 보안 경비회사에서 진&인 형제가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유메의 부모님은 유메의 양어머니 코쿠료 야오이에게 살해당했다고 하며, 현재는 야반도주한 코쿠료 야오이를 믿지마라고 경고한다.
[3]
단순히 기현상과 관련없는 경우에도 작동한다. 예를 들어 한 에피소드에서는 어느 두 사람이 둘을 적대하고 일정 거리 이상 가까이 오면 공격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냄새로 알아차렸다.
[4]
여기서 알 수 있는 정보로는 엄청나게 무서운 유령이 사는 월세 방에서 지내고 있는데, 다이다이가 혼자서도 멍청한 짓을 저지르다보니, 유령이 다이다이를 노려보는게 아니라,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처럼 보인다.
[5]
괴이가 나오는 터널 앞에서 버튼을 누르는 우라바이트를 했는데, 이전 우라바이터들은 결국 발광했다고 나오지만 다이다이는 고민 없이 착착 눌러서 무사히 해당 우라바이트를 끝마쳤다.그리고 함께 만들기로 했던 야매 와인이 열 시기를 지나서 시어버렸다며 나고미에게 사과한다.
[6]
몸을 교체해가며 계속 장수 중이었던 박사의 조수로 들어갔었는데, 청소를 했다가 인격 전송 장치의 위치를 실수로 바꾸는 바람에 박사가 다이다이화해버렸다.
[7]
괴이만 손님으로 나타나는 동인지 판매회 같은 곳으로 갔는데 의뢰인이 가면을 벗지 말라고 당부한 것을 덮다는 이유로 귀찮아하며 가면을 벗는다. 그리고 괴아가 수상쩍어하자 특유의 친화력으로 괴이들과 친구가 되고 뒷풀이까지 해버린다.
[8]
빨간색이나 녹색. 한 에피소드는 한 색으로 통일된다.
[9]
이들과 같이 다니는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괴이들은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어 위험하다고 묘사되는데 진&인 형제는 이들을 무자비하게 두들겨패서 제압하거나 쫓아내며, 이들에게 당해 중상을 입어도 다시 일어나 덤벼드는 패기를 보여준다.
[10]
이름부터 얼굴까지 딱 봐도 현직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인
기시다 후미오의 패러디이다. 에피소드 초반에 저주를 받아 동사한 것으로 보이는 의원을 포함해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후술한 저주를 이용한다는 암시가 있는데, 이 만화에서 알음알음 보이는 시니컬한 풍자 요소들을 보면 최근 자민당 정치인들이 대거 통일교와 연루된 일련의 스캔들에서도 어느 정도 영감을 받았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11]
에피소드 막바지에 주인공 일행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12]
유메가 냄새가 난다면서 썰을 전혀 풀지 않았던 것이 복선.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만으로도 생명이 위험해지는 일이었던 것
[13]
해당 에피소드에서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조각난 시체가 대놓고 걸려있는데도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음날 다시 슈퍼마켓을 방문한다.
[14]
컨셉을 지키려고 애딸린 여자와 결혼했다고한다.
[여성이]
계속 방귀를 뀌어대는 탓에 냄새 능력이 진 인 형제에게 들키지 않았다.
[16]
의뢰인이 남편을 구했을때, 괴이에 홀린 남편은 누군가와 성관계를 하는 듯한 행동을 하고있었다.
[17]
착한 공기가 토우야 지구를 장악한 후 오히려 사고 발생 건수, 범죄율 등이 현저히 증가했다고 한다.
[18]
연주 중간 중간에 밴드가 뜬금없이 합장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그걸 관객들이 따라하면서 해주 의식을 치르는 구조다.
[19]
관객들은 이 복면밴드를 광신적으로 좋아하는 팬들이라 공연 연주가 엉망이 되도, 가면 속 괴물 얼굴이 드러나도 대충 넘어가고 환호성 지르는 것으로 묘사된다.
[20]
해석하자면, 하얀 십자가는 인신공양의 목격을 신탁 등의 세뇌로 의도적으로 일으켜 인류의 죄를 용서받게 만든다면, 반대편에 있는 검은 십자가는 인신공양의 목격을 신탁없이 우연히 일으켜 인류가 죄를 받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