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용랑전의 주인공인 아마치 시로와 이즈미 마스미를 싸잡아서 부르는 이명.2. 상세
멀쩡히 수학여행으로 중국으로 가던 주인공 일행이 탄 비행기 기체를 용이 덮쳐서 시로와 마스미를 삼켜, 그 용이 삼국시대 중 서서가 지휘하는 유비군이 조조군의 조인의 팔문금쇄진을 깨뜨리는 전투를 벌이던 한 가운데 떨어지며 두 주인공이 갑툭튀하게 되어 그렇게 불리운다. 기존의 삼국지 지식으로 전략적인 모습을 보인 시로는 용의 군사, 마스미는 용의 아가씨라고 불리다가 중달에게 사로잡혀 조조군에 끌려가 팬던트의 힘으로 용을 불러낸 뒤부터 용의 무녀라고 불린다.작중에서 보면 둘이 무슨 기행을 선보이든 간에 조조-유비같은 네임드부터 병졸 ABC까지 '오오 역시 용의 아이라서 저런것도 다 하네요'라고 한다. 적벽대전에선 중달의 수하인 허공에게 병졸들의 기로 용의 형상을 만들어서 놀라게 하기도 했다.
1부에서는 그냥 미래에서 어떤 사명을 띠고 건너온 인간 정도의 포지션으로 보였으나, 2부에서 진제로 각성하기 전의 마스미의 독백으로 어느 정도 상세한 떡밥이 뿌려진 상태다. 그녀에 의하면, 미래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 둘은 이 세상에 있어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마스미의 경우 그 이상의 가짜이며, 이 사실을 안다면 시로는 그녀와 함께하는 걸 거부할 것이라고 한다.[1] 그리고 진제가 시로를 되살려내고서는 진실을 알려준다고 발언한 것을 보면 시로도 역시 이런 사실을 알고서 3부에서 자신의 나라를 만들어서 현대의 일본을 재현하려 하는지도 모른다.
[1]
어쩌면 "진짜" 마스미는 적벽대전에서 이미 죽었고, 현재의 마스미는 에반게리온의 레이처럼 같은 기억만 이어받은 클론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