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사냥꾼이라지만, 문제는 이 사람은 마을에서 요괴보다도 더한 엄청난
깽판을 쳐대는 통에 동네사람들로부터 일명 미친 사람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 그 때문에 손오공 일행이 이곳에 다다르자 한 마을 주민은 빨리 피하라고 일러 주었고, 용데스 백작도 손오공 일행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요괴 취급을 했고, 손오공 일행도 금세 이 사람이 미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게다가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꽤나 어정쩡한 허당이다. 그리고 잠시 후에 사오정이 생각없이 꺼낸 생명의 가지를 보고 이상한 것 취급하고 뱉어버리자 맨땅에서 우르봉이 나왔는데, 우르봉이 사오정을 꾸짖는 것을 보고 용데스 백작은 우르봉을 오래전에 죽은 자기 아내로 착각하고 돌연 생명의 가지를 훔쳐갔는데, 사실 이 사람은 젊은 시절에 요괴들에 의해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픈
과거가 있다. 이것에 대한 자초지종을 듣고 나서 그제서야 손오공 일행은 이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잠시 후 훔치리 일행과 훔치리가 꼬셔서 자기네 편으로 만든 이 지역에 사는 펭귄 요괴 3마리에 의해 생명의 가지를 뺏긴 뒤에 생명의 가지를 되찾기 위해 전투를 하게 되었고, 용데스 백작은 손오공 2번, 사오정 1번, 총 3번 이용해서 요괴들을 다 쳐부쉈다. 이후 자신의
소원이었던 자기 아내를 닮은
우르봉을 또 보는 것을 이루고, 마지막에는 같이
사진도 찍었다. 사오정의
갑툭튀는
덤. 이후 마지막회에서도 잠시 재등장했는데, 이 때는 사람들을 괴롭혔던 펭귄을 붙잡아 탈것으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