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好乃・ファインマンYoshino Feynman
연애 플롭스의 현실세계 측 주요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이 유키요/ 몰리 서시.
여성 과학자. 6화 후반부부터 등장. 이 스토리의 반전축이 될지도 모르는 캐릭터로 각국의 러브린을 통솔하고 있다. 우부카타와는 동료이자 절친으로, 이쪽이 선배이다.
2. 작중 행적
7화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후반부 확실히 바깥세계의 중요인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8화에서 밝혀지길, 카시와기 아사히의 친구인 이쥬인 요시오의 진짜 정체. 요시오는 아사히와의 대화와 관계 형성 및 감시는 물론 아사히의 약혼녀 5명( 이즈미사와 아오이, 아멜리아 어빙, 이리나 일류히나, 바이몽파, 카린 이스텔)의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요시노가 가상세계에서 변장한 아바타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아사히가 참여했던 실험 '아오이 프로젝트'의 주관자. 다만 해당 실험은 요시노의 독단으로 진행한 것이었고, 결국 이게 원인이 되어 사와타리 소장에 의해 해고 통보를 받게 되었으며, 그 와중에도 아사히를 실험 대상으로 밖에 보지 않는 비인간적인 면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비인간적인 모습은 진심이 아니었다. 후술할 내용 & 9화 & 이 인물 참조.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를 야기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아사히의 협조를 구하여 데이터를 얻어낼 것이었다면, 진실을 알려줄 필요 없이 가상 현실을 복구해 그를 로그인시켜 히로인들과 만나게 했다면 끝났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고 왜 굳이 아사히에게 진실을 알려주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9화에서 다시 아사히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아선 다른 의도가 있음은 확실하다. 그 이유는 우부카타가 아오이가 장악한 인공 위성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메세지가 왔다고 전달받았는데, 문제는 그 대상이 바로 아사히라는 것. 그래서 그에게 가상 세계에 다시 접속 할 것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다가 러블린 폭주로 영상에 데이터가 나오더니, 러블린을 통해 아오이를 제외한 4명의 약혼녀들이 홀로그램으로 나타나면서, 아오이를 구해달라고 한다. 그러던 중 우부카타가 AI 시스템 아오이의 폭주로 모든 시스템을 삭제하고 인공 위성을 파괴하기로 했다는 기업의 결정에 이미 인간은 AI 시스템 사회에 익숙해저 혼란을 초래하여 유일하게 AI 가상세계에 접속할 수 있으며, 5명의 히로인, 더 나아가 소꿉친구 아이(인공지능 포함)와 접점이 있었던 아사히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했던 것.
아사히는 이를 받아들이고 요시노를 용서하여, 아사히와 요시노는 어느정도 화해하여 서로 악우이자 라이벌이자 이해자 관계로 시작한다. 요시노는 아사히에게 지금까지의 행동을 뉘우치고 개심한다.
이렇게 아군이 된 그녀는 아사히를 다시 가상세계에 보내고, 서포트 역할을 하게 된다.[1] 그러나 기업이 보낸 백신 프로그램(이레이저 프로그램)에 의해 강제 로그아웃되어 더 이상 서포트가 불가능해진다. 그것도 두 번이나.
그럼에도 11화에서 아사히의 서포트를 위해 접속 시도를 계속하지만, "이레이저 프로그램" 때문에 여전히 불가능. 그 도중에 요시노를 찾아온 우부카타에게 조력을 요청하다가, 몽파의 삭제를 확인하고 자신 스스로도 다른 방법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최종화에서 해피엔딩의 실마리가 된다.[2]
12화에서 아이와의 오해를 풀고 약혼녀 5명의 구출에 성공하고 돌아온 아사히에게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환영해주고, 무사 파이브(가상세계 & AI 인공위성)가 파괴되는 것을 우부카타와 아사히와 함께 지켜본다. 우부카타는 회사 망하려나 걱정하지만 요시노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넘기면서, 우부카타와 함께 회사를 일으키기로 한다.
이후 AI 시스템 아오이를 바탕으로 인격 및 감정(연애, 우정, 가족애, 사랑, 수호, 유대, 바램 등)을 가진 AI를 제작하여 우부카타와 함께 AI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직위가 소장으로 올라가고, 아이의 성묘를 마치고 돌아온 아사히에게 협력에 대한 보답으로 소포 4개의 상자를 보낸다. 그곳에는 현실에서 움직일 수 있는 신체를 얻은 아멜리아 & 일리야 & 몽파 & 카린이 있었고, 아오이도 소포로 보내주려 했으나 본인이 직접 찾아가고 싶다고 거절했음을 알린다. 여기서 연애경험이 없음이 밝혀지고, 우부카타가 사랑 연애도 안 해본 요시노 선배가 그런 소리(연애에 필요한건 플롭스가 아님)를 하니 웃음이 난다는 일침에 울컥하여 장난을 건다.
3. 여담
- 요시노의 성씨인 파인만은 양자컴퓨터를 구상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에서 따 왔다.
- AI 시스템 아오이와 관련된 문제로 비인간적인 사람 행세를 했지만, 근본은 선하고 유쾌한 인물이다. 아사히에게 그동안의 비인간적인 사람 행세를 한 사연을 자백하고 뉘우치고는 그를 진심으로 서포트했으며, 아사히의 약혼녀 5명을 가족처럼 아꼈다던가 하면, 우부카타와는 절친으로서 만담도 나누고 공동으로 업무를 본다. 이후 약혼녀 5명에게 신체를 만들어주고 아사히에게 보냈음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개념있고 도덕적인 면이 있는 사람이다. 게다가 시모네타와 선정적인 것에 눈독을 들이는 점도 요시노의 재미있는 점이다.
- 이름인 요시노가 일본식이고 성인 파인만이 서양식인 걸로 보아 일본인과 서양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추정된다.
[1]
10화 WEB 예고편에서 다른 히로인들은 아사히가 무사히 찾아올 수 있을까 걱정하지만 카린은 "욧시"(카린이 요시노를 부르는 별명)가 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2]
11화 WEB 예고편에서 밝혀지길 우부카타 또한 5명의 히로인과의 추억이 있기 때문에, 또 선배라면 혼자서도 끝까지 어떻게든 할 것 같기 때문에 도와주러 온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요시노가 5명의 히로인들을 자신의 딸처럼 여기고 있었다는 것도 드러나는데 이걸 갖고 우부카타가 놀리자 부끄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