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윤(레전드히어로 삼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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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윤이 변신하는 레전드히어로
레전드히어로 여포

프로필

<colcolor=#000> 이름	왕윤
성별	남성
소속	경찰 강력계
주요 출연작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변신체	여포
변신 타입	레전드히어로
첫 등장	곰돌이 패밀리의 야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9)
배우	한창현
소원	정의로운 세상(악의 회개).[1]

1. 개요2. 작중 행적

2.1. 9화, 10화2.2. 11화, 12화

3. 전투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꼬맹이가 폼 잡더니, 이제보니 울보네.

중요한 건 마음의 힘이야.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등장인물.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의 왕윤.

엘리트 경찰이자 태오(조조)의 선배로 경찰 상사이며, 경찰 강력계 소속 수사반장. 15년 전, 태오가 어렸을 적 유괴범에게 납치당했을 때 구해준 인물이다. 태오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사람으로, 왕윤을 동경하여 경찰이 된 것이다. 10화 마지막에 유비와 마주쳤는데, 사실은 레전드히어로 여포로 변신한 상태였다. 11화에서 여포로 몰래 변신한 후 유비, 공손찬을 습격한다. 원작과는 달리 초선이 친딸로 나온다. 업적을 남긴 경찰만이 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칠보검을 집에 전시해 놓고 있다고 하니 명망 높은 경찰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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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9화, 10화

붙잡혀서 경찰서에서 취조 중이던 곰돌이 패밀리 조직원이 탈주를 감행하자 복도에서 가볍게 제압하며 첫 등장. 이후 미축이 곰돌이 패밀리로 오해받아서 경찰서에서 취조받는 모습을 보고 동네 위험순위를 멋대로 매긴 태오를 나무라며 풀어준다. 이후 보석증정 이벤트를 통해 영웅심을 흡수하려는 동탁의 계획을 저지하면서 재등장하고는 압도적인 힘과 감당할 수 없는 영웅심을 보여주면서 동탁을 제압시킨다.

그 뒤 유비 앞에 나타나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는데, 바로 동탁 제거. 유비가 제안을 거절하자 유비를 제압하고는 정신을 잃은 유비를 집으로 데려가 본인의 정체를 밝힌다. 평소에는 경찰로서의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레전드히어로 여포로 변신했을 때에는 무자비하고 중립적인 상대역스러운 모습을 보인다.[2] 하지만 이는 본심이 아닌, 유비를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연기한 것이다.

2.2. 11화, 12화

왕윤: 강해지는 법을 알고 싶다고?
유비: 네.
왕윤: 뭐 이미 나보다 세던데.
유비: 네? 에이~! 말도 안돼요. 상대도 안됐잖아요.
왕윤: 그런데 왜 덤볐어? 상대도 안 되는데.
유비: 그건...!
왕윤: 허허, 그게 강하다는 증거야. 마음이 강하다는.
유비: 마음이요?
왕윤: 그래, 중요한 건 마음의 힘이야. 몸은 마음을 따라가게 되어있거든, 자넨 그걸 이미 가지고 있어. 그러니까 흔들리지 말고 계속 노력해, 그러다 보면 언젠간 몰라보게 강해져 있을거야.

11화에서 유비 앞에서 정체를 밝히고 유비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이후 태오가 오자 태오를 제쳐두고 유비랑 동탁을 체포할 작전을 준비하고, 유비 일행이 곰돌이 패밀리의 아지트에 잠입하지만 왕윤은 동탁과 부하가 된 상태였다. 실은 동탁이 초선을 납치했기에 어쩔 수 없이 복종한 것. 동탁에게 달려드는 태오를 제압하고 암호를 가르쳐준다. 동탁이 유비와 공손찬에게 당하기 직전에 나타나서 그를 구해줌과 동시에 그들과 싸운다. 유비의 시간 좀 벌어달라는 말에 그들과 적당히 싸우지만 동탁의 재촉 때문에 유비를 끝장내야할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결국 공격을 빗맞추면서 유비를 살린다. 이후 부하의 배신으로 초선을 빼오는데 성공한 태오를 보고 엄청난 패기를 발산하면서 동탁에게 공격을 날린다.

동탁은 파이널 배틀조차 걸지 못하고 탈탈 털려버린다. 이후 그를 체포하려 하지만 동탁은 자신의 몸에 부착한 폭탄으로 발악을 한다. 왕윤은 태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를 구하려 폭탄을 제거하지만 어느새 동탁은 태오에게서 총을 소매치기한 상황이라 그가 쏜 총을 맞고 사망하고 만다.

왕윤: 미안하다. 미리 말하지 못해서... 네가 위험해질까봐..
태오: 나중에 말하세요, 선배님...
왕윤: 같이 정의를 지키자고 했지...? 같이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태오: 그런 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제발...
왕윤: 유비와 함께 해라. 그 녀석은 훌륭한 레전드히어로다. 그를 도와라. 칠보검... 유비에게 전해다오... 꼬맹이가 언제 이렇게...
(태오의 머리를 쓰다듬고 과거를 회상하다가 운명한다.)
태오: 선배, 안돼요! 기다려 준다고 그랬잖아요, 선배...!! 가면 안돼요! 끄아아아악!!!

유비에게 칠보검을 전해주고 함께 싸우라는 유언을 남기지만 오히려 태오가 복수의 화신 조조로 각성하는 계기가 되고 만다.

여담으로 왕윤의 유품인 칠보검은 조조가 계속 갖고 있다가 최종화에서 초선이 칠보검을 갖고와 조조의 의식을 깨우는데 사용한다.

3. 전투력

그의 영웅패인 여포는 공식 설정상 황금패를 제외하면 최강의 영웅패이며, 그렇기에 변신체인 레전드히어로 여포 역시 규격 외[3]를 제외하면 최강이다. 왕윤 본인의 스펙도 높은 편인데 작중에서 몇몇 피래미는 간단하게 제압하는 모습도 보여줬고, 최고의 경찰이 받는 칠보검을 받을만큼 경찰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물이다. 영웅심도 굉장한지 화웅은 여포의 영웅심을 다 먹지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여포의 강력한 스펙과 왕윤 본인의 시너지가 더해져서 엄청 강하다. 화웅이나 장비, 조운(공손찬)은 상대도 안 될 정도. 아마 스토리 후반부에 나왔어도 다른 군주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았을 것이다.

규격 외를 제외한 레전드히어로와 비교하자면 그나마 레전드히어로 화타나 레전드히어로 왕랑 정도가 비교할 수 있는 정도지만 왕랑은 장착자가 어린애라서 비교하기 어렵고 실질적으로 화타만이 여포(왕윤)와 비교할 수 있는 정도.[4]

4. 기타

레전드히어로 첫번째 사망자이자 등장인물 전체로도 첫번째 사망자로, 12화에서 구해준 동탁에게 총을 맞아 사망해 퇴장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작품에서 가장 안타까운 군주. 그의 죽음과 동시에 딸인 초선은 고아가 되어버려서 더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거기다가 태오가 죽였다고 여겼던 동탁이 살아있었고 거기다가 자기의 영웅패까지 쓰고 있으니[5] 더더욱 통곡할 노릇... 게다가 자신의 여포패가 조조에 의해 석화되었지만 장각이 이를 되살려 악용하기도 했다.

조조에게 유비를 도와 함께 싸우고 칠보검도 유비에게 전하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이후 조조는 십중팔구 유비와 반목하기만 했고, 칠보검도 유비에게 주지 않고 자기가 계속 갖고있는 등 왕윤의 유언을 전혀 따르지 않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천국에서 뒷목 잡고 있을 거라는 우스개소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조조는 흑화하여 이전의 동탁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다가 모든 일의 원흉에게 육체를 빼앗기는 사태도 있었다. 그야말로 영고라인.

원전에선 동탁의 부하였던 여포를 구슬려 자기 편으로 만든 후 동탁을 암살하지만, 본작에선 동탁에게 살해당하고 본인의 영웅패였던 여포패도 동탁에게 넘어가는 등 완전히 정반대가 됐다.

군주들 중 유일하게 소원이 무엇인지 극중에서 나오지 않았다. 설정집에서 공개된 바로는 조조처럼 정의로운 세상이지만 조조랑은 다르게 악을 회개시키는 게 목표다. 실로 왕윤다운 소원이다.[6] 그러나 유비의 소원이 최종화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보면, 왕윤이 드림배틀에서 살아남았어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1] 공식 설정집. [2] 자신이 털어가려고 했던 보석을 동탁이 가로채서 놈을 없애려고 하니 함께 손을 잡자는 말을 한다. [3] 사마염, 임페리얼, 카이저 [4] 화타나 왕랑 둘 다 공격력이나 방어력에서는 여포에게 밀린다. 다만 부족한 스펙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특수능력이 높다. 특히 화타는 화타마법도 쓸 수도 있고, 민첩성도 높은데다가 장착자 역시 스펙이 높기에 여포(왕윤)와 싸워도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 그나마 얼마 안돼서 조조에게 확실하게 죽기는 했다. 다만 그 전까지 벌인 참사가 대단했던 게 문제였을 뿐(...). [6] 조조가 악을 단죄하거나 말살하려는 등 강경책을 쓰는 반면 그는 온건파라는 점이 다르다. 원피스 해군의 정의관에 비유하자면 조조는 사카즈키나 아라마키 같은 철저하고 필사적인 정의관을 가졌으며, 왕윤은 잇쇼와 같은 인의 있는 정의관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