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如玄(왕여현) / Jennifer Wang Ju-hsuan
1. 개요
대만의 정치인. 2015년 11월 25일 현재 제14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에 출마하였다. 당적은 무소속.2. 상세
2008년 마잉주 1기 정부에서 노동위원회 주임위원( 대한민국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되어 활동하다가 2012년 스스로 사퇴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였다.3. 선거 출마
그러다가 2015년 11월 18일 주리룬 중국국민당 총통 후보의 지명으로 부총통 후보가 되었다. 기사
국민당의 부총통 후보로 확정된 후 과거 노동위원회 주임위원 시절의 정책, 행적을 중심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잔여 임금 미지급 상태에서의 노동자 해고 허용', '신규 채용 노동자들에 대한 초임을 2만 2,000 대만달러(한국돈 약 77만원) 수준에서 지급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1] 등이 대표적.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명의로 군인용 아파트 여러 채를 매입한 후 팔아서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비판의 수위가 높아졌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3주만인 12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성은 부인했지만, 이를 통해 취득한 1,380만 대만달러(한국돈 4억 8,000여 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2016년 대만 총통선거에 출마한 3대 후보들의 러닝메이트들 가운데 안티가 특히 두드러진 편이다. 그렇지 않아도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의 높은 지지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주리룬 후보, 국민당측에게는 꽤 곤혹스러운 상황.
3.1. 관련 문서
4. 저서
- 完全離婚手冊:Step-by-Step離婚圖解工具書(완전 이혼 안내서(...)) : 2008년 작으로, 혼자 쓴 건 아니고 공저이다.
[1]
일명 '2만2,000정책(22K政策)이라고 불리는데, 대만 노동계는 이 정책이 청년층의 소득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말하자면 '대만판 88만원 세대'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