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포럼 팬사이트다.2. 특징
2.1. 현거래 권장
와우 팬사이트들 중에서는 커뮤니티가 가장 발달한 곳이었지만, 공식 팬사이트가 아니다. 스폰서로 아이템플포라는 현금거래 중개 사이트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공식 팬사이트에게 돌아가는 특전 등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암울한 동네다. 기사들도 대부분 다른사이트에서 가져온다그래서인지 유난히 현질을 권유하는 기사를 많이 쓴다.
위 내용과 같이 아이템플포와의 연관성으로 공식 팬사이트로 등록되지 못했지만, 아이템플포와의 연계를 끊고 와우플포 내의 아이템플포 관련 광고 및 배너를 모두 삭제, 현거래와의 관련성을 모두 배제했다.
이로 인해 시기는 늦었지만 플포에도 일부 타 사이트에 비해 적은 20장의 대격변 베타권이 도착해 , 각 직업 게시판별 2장씩 베타권이 지급되기도 했다.
아이템플포와의 연계를 끊은 지금은 게시글 하단에 나오는 광고가 수입원이다.광고로 인해 생긴 댓글문화로 뻘글이 투척되었을 시 광고를 그대로 복사하여 댓글을 다는 문화가 생겼다.
2.1.1. 골드 셔틀 여론조작 사건
리치왕의 분노 시절 급격히 늘어난 막공파티와 더불어 골팟의 수요 역시 늘어나면서 얼음왕관 성채 막공이 현역이던 시절 특집 기사로 메인 화면에 골드 셔틀의 폐해를 주장하고 찬반 논쟁을 다룬 기사가 올라오면서 백여개가 넘는 댓글과 함께 플포유저의 키배가 오가고 했었는데 이 기사에는 많은 허점들이 존재했었다.일단 이전까지 어느 서버의 유저들도 전혀 자주 쓰이지 않았었던 용어였으며 와우메카, 와우 인벤은 물론이고 심지어 당시 막장으로 유명했던 와갤에서도 까지 아예 언급된 적도 없었으며 플포에서 처음 듣게 됐다는 반응이였었다.
플포에서 주장하는 논리 역시 부캐 낭꾼 주술사를 데려와서 현재 착용 장비보다 높은 스펙의 아이템 입찰은 전혀 하지 않고 분배금만 받아간다라는 논지의 어처구니 없는 개소리 논리였으며 골드셔틀 인터뷰에 참여한 유저 역시 25인 하드 및 상급 템을 이미 맞츨 헤비스펙이 대부분이였다.즉 순전히 헤비 쌀먹충 유저가 아닌 이상 '왜 골팟 왔는데 템은 안사고 골드만 축내냐'라는 꼰대 수준의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논리였다,인터뷰한 유저들 자체가 모두 쌀먹충 유저만 골라 잡았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1]상술한대로 플포 자체가 아이템 플포라는 현거래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그 당시부터 뉴비에게 골드 현금거래를 조장하기 위해 플포에서 만든 억지용어로 갈등을 조장하는 여론조작이라면서 비웃는 이들이 많았으며 역시 이런 루머 퍼트리기가 늘 그랬듯 대격변 이후부터 전혀 쓰이지 않게 된 사어가 되었다.
2.2. 플포 스펙
또 사람이 많다보니 입으로 와우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많아서, 하는말만 들어보면 세계 최고의 와우 스펙을 자랑한다. 그래서 자조적인 의미로 플포 스펙이라는 말이 있을정도.플포스펙 수준이 한참 최전성기인 시절인 불타는 성전 시절 때, 쿤겐의 스펙을 올려놨더니 " 하이잘 산의 전투는 가겠나요?"란 리플이 올라왔다. 당시 쿤겐 스펙은 이미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잡고 일리단 방패를 포함한 검사템 둘둘말은 상태이다. 추가로 전투정보실 버그로 인해 인내와 야생의징표까지 받아서 체력 뻥튀기가 되었지만 보이지는 않은 상태였다.
2.3. 성지순례 문화
와우 플레이포럼 기초 디자인 운영을 했던 Z모 운영자의 소견에 따르자면 '그냥 냅두고 알아서들 놀면 됐죠'라고 한다. 골드셔틀 논쟁도 그렇지만 게시판 싸움도 잦고, 게임에서 닌자 사건이나 기타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이곳의 각 서버 게시판에 올라오기 때문에 성지순례도 상당히 많다. 특히 인벤의 서버별 사건사고게시판에서 먼저 사건 경위가 올라온 뒤 플포에선 순례가 오는 경로가 일반적인데, 인벤은 정보를 많이 제공하지만 서버별 게시판은 플포만큼 활성화 되어있지 못하다.플포에선 글을 올리고 좋은 글에 '추천'을 할 수 있는데, 순례 때에는 사건 원본 글을 가리켜 포탈이라고 하고 올리거나 사건 정리 글을 올리거나 할 때 추천 댓글을 달던 것이 추천 → ㅊㅊ → 참치 가 되면서, 플포에선 참치어장 = 순례를 뜻하기도 한다.
순례 문화에도 약간의 패턴이 있어서, '어장이 생겼다길래 일하다 말고 뛰어와서 봅니다'와 같은 표현을 와우에 적용하여 ' 리치 왕 바닥 피하다 왔습니다' ' 오닉시아 브레스 피하다 왔습니다' 와 같은 순례 글들이 넘쳐나고, 운영자가 어느 시점에 이러한 내용 없는 순례 글들을 모두 삭제한다. 이 때가 플포 운영자가 제대로 활동하는 시기이다. 물론 몇몇은 그냥 쿨하게 포기하고 순례구경을 하거나 심지어 다른 플포사이트 관리자들도 '순례에 참여'한다.
직업별 토론 게시판은 와우 관련 3대 사이트 중 가장 풍부한 읽을거리를 자랑했다.
3. 사이트 리뉴얼
2010년 늦여름에 사이트를 리뉴얼했다.- 갑자기 뉴스도 한박자씩 뒷북을 치고 기사의 양도 줄어들었다.
- 사이트 구성이 전체적으로 흰색 일변도라 가독성이 떨어진다.
- 기존 레벨 시스템을 삭제하고 팬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레벨 시스템을 만들었으나 맞팬 등의 부작용을 낳다가 결국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인벤으로 갈아타버렸다.
- 퀘스트 게시판에서 퀘스트 검색바를 없애버리는 만행까지 저질렀다.검색 때문에 생긴 과부하가 원인이라고 추측된다.
- 해외아이템거래 사이트에 플포가 팔린다.는 루머가 돌면서 플포가 팔리면 우리의 개인정보도 같이 팔린다는 위기감도 돌았다.
리뉴얼된 웹 디자인의 문제였다. 자체 컨텐츠의 부실성은 하루 이틀 일도 아니었고 와우 플포가 돌아가던 것은 활성화된 유저 커뮤니티, 서버 별 게시판과 직업 별 게시판에서 자기들끼리 알아서 지지고 볶던 유저층 때문이었는데, 클릭을 어디다 몇 번을 해야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비직관적인 메뉴 구성에 바보 같은 검색 시스템, 눈에 거슬리는 색감 등 편의성 100% 하락 디자인을 선보였던 것이 첫번째 문제였고 유저들이 리뉴얼로 인한 불편함을 전 게시판에 걸쳐 집단적으로 항의했음에도 방관적인 플포 측의 태도가 두번째 문제였다.
와우 플포의 유저 무시에 열받은 유저들은 자체 컨텐츠만큼은 원래 와우 플포보다 양호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유저 커뮤니티가 없던 수준이었던 와우 인벤으로 하나둘씩 이주하기 시작했고, 이에 때맞춰 인벤이 리모델링을 했는데 그 구성과 형태가 리모델링 전 플포와 완전히 똑같았다. 몇 개월이 지나자 밸런스 게시판등 일부를 제외한 플포의 유저 커뮤니티가 완전히 인벤으로 빠져나가 버리고 유저 커뮤니티의 핵심인 직업 게시판과 서버별 게시판이 개인 블로그화 되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플포는 그 후로 메뉴 디자인도 바꿔보고 상위 레이드 공격대인 즐거운 공격대, 어비스 앤 쿨 엠파이어 등과 제휴해서 발빠른 레이드 공략도 올려보고 했지만 이미 떠난 유저들이 돌아올 리는 없었다.
플포 웹 디자이너가 한게 아니라 외주에 맡겼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2012년 12월 4일자로 플레이포럼 전체 서비스가 종료되고야 말았다.
서비스 종료
[1]
십자군 이후 토큰 시세가 급격히 오른데다 골드 소모처가 골팟 외엔 전혀 없어서 보조기술과 일퀘만으로 템값 충당이 불가능해서 대부분 몇주는 무득 분배로 겨우 템값을 충당하는 수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