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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3:09:19

와라이나쿠

1. 개요

わらいなく (Warainaku)
일본 만화가 / 스토리, 그림 작가. 파일:픽시브 아이콘.svg 니코니코 정화 - 링크

대표작으로는『 닌자 슬레이어』,『 징나이즈(ZINGNIZE)』등이 있다. 특촬물 및 미국만화를 좋아하며 만화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신데마스 R-18 동인 작가로 활동하기도 한다.

2. 특징

매우 역동적이고 화려한 작화를 선보이며, 하나의 페이지가 통째로 일러스트라고 해도 될 정도의 미친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가독성은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데, 오히려 화려한 작화가 액션 장면에서는 독이 되어 뭔가 화려한 게 일어나고는 있는데 무슨 상황인지는 당최 모르겠다는 것. 키맨: 심판의 손에서는 그래도 가독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었으나, 징나이즈로 넘어오고 난 뒤부터는 문제가 매우 심해지고 있다.

스토리를 구성하는데도 딱히 뛰어난 작가라고 보기는 힘들다. 키맨은 초반부에 안티 히어로와 이중나선의 세계를 남용한결과 전 지구상의 생명을 뒤틀어버린 네크로를 비판하고, 동시에 생명 그 자체에 대한 고귀함과 존엄성을 다룬다.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키맨 역시 어린아이들의 생명을 마음대로 유린하여 만들어낸 거짓된 영웅이라는 점에서 핵심 주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최후반부에 가자 갑자기 천국 악마가 언급되기 시작하더니 흑막의 정체가 사실은 루시퍼였다는 무리수를 두며 급격한 장르 변환을 시작한다. 거기다 굉장히 강력한 존재이자 이중나선의 세계를 조작하여 지구를 파멸시킬 수 있는 루시퍼를 단 2화만에 간단히 처단하여 후반부 전개가 크게 처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다만 키맨의 초중반부가 파탄난 어머니 그런 어머니에게 증오를 품고 복수하려는 아들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고, 루시퍼의 최종 목적 또한 사랑하는 아버지와 재회하기 위한 것이니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비추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런 점 덕분인지 팬덤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호평하는 쪽은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수작이라고 평가하는 반면, 혹평하는 쪽은 후반부로 갈수록 대충 짠 것 같은 스토리와 주제 의식의 부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키맨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징나이즈로 넘어오고 나서는 스토리 진행과 주제 의식 모두 상실해버렸다는 혹평이 많아졌다. 시원시원하게 읽히며 스토리 이해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키맨과는 달리, 많은 독자들이 스토리가 대체 뭐냐는 질문이 많다는 것만 봐도 확실한 문제점으로 자리잡았으며 쓸모없이 많은 여주의 서비스씬이나 섹스 어필 등, 사실상 여주인공 몸매 구경하려고 보는 만화라는 평까지 나온다. 이런 전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있어서 팬들은 아예 반포기한 상태.

3. 작품

3.1. 닌자 슬레이어

파일:attachment/닌자 슬레이어/K-39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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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을 닌자에게 잃고 본인 또한 죽음을 당할 뻔했던 샐러리맨 '후지키도 켄지'. 그에게 수수께끼의 닌자 소울 '나라쿠 닌자'가 빙의되면서, 나라쿠 닌자가 품은 살닌(殺忍) 갈망과 후지키도의 복수심이 융합되어 닌자를 죽이는 가공할 닌자 '닌자 슬레이어'가 탄생한다. 그렇게 무적의 닌자가 된 후지키도 켄지는 닌자를 찾아 하나씩 제거하는데……!!
물리서적판 발매 이전부터 헤즈의 한 명으로써 우키요에를 올려왔으며[1], 이후 공식 일러스트 및 캐릭터 설정화로 참여했다.

3.2. 징나이즈(ZINGNIZE)

파일:징나이즈.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징나이즈(ZINGNIZE)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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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KEYMAN -THE HAND OF JUDGEMENT-

파일:external/blog-imgs-37.fc2.com/keyman.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키맨: 심판의 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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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호프의 록빌 시. 세계는 40여년 전부터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파충류들과 섞인 새로운 인류, 수인을 낳는 일이 발생한다. 동물과 섞여있는 외양이지만 인간으로서의 지능을 가진 그들을 세계는 배척하였다, 하지만 40여년의 시간이 지나 간신히 수인도 법률로 보호되는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얻게 된다.[2]
형사 알렉스 렉스 경감은 공룡형의 수인으로 록빌 시에서 열혈형사로서 근무하고 있다. 록빌 시에는 5년전부터 키맨이라 불리는 하늘을 날아다니고 기관총도 튕겨내는 초인이 히어로로서 추앙받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키맨이 돌연 사지가 잘린채 시체로 발견된다. 그 시체에는 Dr Necr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고, 알렉스에겐 자칭 118세의 마녀인 소녀 네크로가 접근해 오는데...


[1] 심지어 니코동에 닌자 슬레이어 2부의 팬 예고편을 그려 올릴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했었다. [2] 그나마 록빌 시는 수인에 대한 차별도 적고 시민권이나 직업도 가질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 수인에 대한 차별이 심한 것 같다. 외부에서 록빌 시로 밀입국하는 수인들도 종종 나온다. 특히 영국에서는 마녀사냥급으로 심한데다 차별 자체도 엄청나다. 심지어 그나마 록빌 시도 차별이 적다고는 하지만 수인 등장 초기에는 핍박이 장난아니었던 듯 하다. 1세대인 월터가 그렇게 절망할 정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