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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5:33

올포원(두 번 사는 랭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
4.1. 스킬4.2. 권능4.3. 기타 능력
5. 기타

1. 개요

그 작자는 정말이지 최악의 인간이었다.
― 랭킹 6위 하이랭커, 헤븐윙 차정우 2권 10화 中
신이 아닌 사람을 위해. 사회가 아닌 개인을 위해. 압제가 아닌 자유를 위해. 불멸이 아닌 필멸을 위해 만들어진 이름.
― 외전 8화 中

판타지 소설《 두 번 사는 랭커》의 등장인물. 태양신 오벨리스크 탑 수천년 역사의 산 증인 최고, 최강, 최후라 불리는 부동의 랭킹 1위이자 클랜 1위의 플레이어다. 또한 탑 내 유일 레지스탕스의 이름이기도 하다.

2. 상세

올포원은 별명으로, 이름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신의 이름인 "비바스바트".[1] 탑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만한 큰 사건이 아니라면 모습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정체가 널리 알려지긴 커녕 올포원을 본 적이라도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정도다. 탑을 지배하는 9명의 최고위 랭커들, 속칭 "아홉 왕" 들도 멀리서 지켜본 게 전부이다.하지만 지금은 죽었다.
모종의 이유로 77층에 머물고 있으며, 언제나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판단하며 혼자서 움직인다. 그가 움직이면 탑에는 커다란 지각 변동이 생겨나며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는 힘은 "아홉 왕"조차도 아득히 능가한다. 다만 이것은 올포원이라는 직위에서 기인한 것으로, 올포원 직위를 내려놓고 겨룬다면 무왕이 이길 것이라고 한다.
올포원의 진짜 목적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2][스포일러] 알려진 것이라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77층에 머물러 있으면서 탑을 오르는 플레이어들은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신과 악마들은 아래로 손길을 뻗지 못하게 막고 있다. 올포원은 초월자와 필멸자 간에 영역을 확실하게 구분해두기를 갈망하며, 만약 초월자가 올포원의 감시를 피해 저층 스테이지에 개입을 하거나 필멸자, 즉 플레이어가 초월자의 영역에 들어서면 바로 내쫓는다고 한다. 올포원이 77층의 위와 아래를 갈라놓고 있기 때문에 천계와 하계가 구분되었고, 98층에 있는 올림포스의 여러 신들과 악마들은 이것을 두고 "절지천통'' 이라 부른다.

이런 올포원의 행동은 탑을 오르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봤을 때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를 '탑의 사도'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이것은 플레이어들 뿐만 아니라 시스템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연우가 유성검결로 51층의 스테이지를 부술 때 올포원이 연우를 지켜보면서 뜬 시스템 메세지에서 올포원을 '탑의 사도이자 수호자'라고 지칭하고 있다. 아예 시스템의 요청으로 개입한 적도 있고.
수천 년에 달하는 탑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인 흡혈군주 에르체페트 바토리, 파우스트, 그리고 레드 드래곤의 수장 여름여왕 이스메니오스, 탑을 만든 위대한 종족 트리니티 원더의 후예이자 현 랭킹 2위의 무왕 나유, 용종 그외에도 악마학의 창시자 드 로이, 마물왕 하나비 등이 올포원이 점거하고 있는 77층을 넘어서려고 시도한 적이 있으나 압도적인 힘의 차이만 실감했을 뿐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용종은 단순히 패하여 물러난 정도가 아니라 종족 자체가 멸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3. 작중 행적

정우의 행보를 종종 지켜본다. 77층에 도착했을 때 수고했다며 위로해주고 엘릭서를 쥐어준다.

연우가 대지모신을 견제하기 위해 타르타노스에서 일행들과 디스 플루토를 데리고 35층의 스테이지로 이동할 때 연우의 명계의 왕좌와 디스 플루토를 배제하기 위해 등장한다. 3할의 힘만으로 대부분을 패퇴시키고 이후 정우와 대화를 나누지만 결국 물러나지 않고 정우를 죽이려 하지만 연우가 난입한다. 이후 자아가 마성에서 주도권이 넘어간 연우와 부, 사자소환으로 불러낸 여름여왕과 싸우며 힘의 제한을 5할로 끌어올린다. 이후 마성의 명토선포와 더불어 공간을 찢어 대지모신을 강림시키자 힘의 제한을 없애고 본체를 완전히 강림시켜 싸운다. 대지모신과의 결투 이후 이블케와 대화한다.

연우가 창공도서관에서 에메랄드 타블릿의 원본인 계시록의 원전과 태초의 진실들을 보며 격이 높아져 탈각을 이루려하자 정신세계에 간섭해 왜 다들 재앙밖에는 되지 않는 일인데 탈각과 초월을 이루려하는지 모르겠다며 차정우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며 연우의 탈각을 막는다. 이후 비그리드를 통해 현신한 마성과 연우와 1:1:1로 싸운다. 결국 손지호에게 제압당하는데 이때 손지호에게 "당신은 결국 이렇게 끝까지....!"라고 말하며 잔뜩 노려보다 창공도서관에서 추방된다.

크로노스의 과거에서 등장. 정우를 데려가려던 크로노스를 77층에 유폐시킨다. 이후 페렌츠 백작의 도움을 받아 본체와 일시적으로 합일한 크로노스와 싸운다. 이때 크로노스가 어째서 자신을 막냐고 물어보는데 이것이 자신의 의무이기 때문에 하고 있다며 저주라고 하는 것이 옳겠다고 대답한다.

올포원 레이드 때 수많은 신들과 악마들, 아르티야와 시의 바다, 자신이 77층에 억류시킨 자들을 상대로 싸운다. 그러던 중 차정우가 고대신의 편린들로부터 낮(에로스)의 정당한 후계자임을 인정받자 피조물들에 대해 가장 이해심이 깊을 곳이라고 생각했던 고대신들도 다른 일반적인 신격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탑을 올라 모든 신과 악마를 없애고 절지천통을 이루고는 방관자로 돌아선 천마의 위를 찬탈해 자신이 직접 '밤'과 싸우기로 결심하며 우주 창생을 마무리 짓고 남은 미래를 피조물들에게 돌려주어 자신은 사라지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올포원이 천마의 시그니처 권능인 천마군림보와 시원의 불을 선보이면서 적들에게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히지만 당시 연우는 크로노스의 신화를 헤집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프네우마의 하늘 이라는 굴레를 조정하는 권능을 얻은 상태인데다가 음검으로 시스템을 해킹하여 올포원의 신위와 권능들을 정지시키고 녹턴의 심검을 통해 전달 받은 에도라의 양도를 크로노스가 구사하면서 자신의 음검과 조합시켜 태극혜 반고검을 구사하여 시스템을 완전히 끊음으로서 마침내 사망한다. 이후 차연우에게 식령된다.

작중에 녹턴이 21층 그림자도장의 올포원의 환영이라는 떡밥이 나오고, 이후에 사실 올포원의 복제가 아니라 탑의 오류로 기억을 잃었을 뿐인 진짜 올포원이라는 암시가 존재한다. 마지막엔 천마와 함께 어딘가로 사라진다.

이후 외전에서 녹턴이 진짜 올포원임이 확인되었고 올포원이라는 이름은 단지 비바스바트-녹턴의 이름이 아닌, 과거 오딘과 제우스의 추격을 피하며 사람들을 구해 16층에서 도망친 뒤에 들어가게 되는 탑 유일의 레지스탕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차연우가 프네우마의 하늘을 통해 과거로 돌아갔을 때 칠흑왕의 향을 강하게 풍기는 차연우를 보면서 차연우 정체를 꿰뚫어보고 자신의 미래를 알게된다. 하지만 이대로 손을 놓을 것이라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 차연우를 공격하려다 공허에 봉인된다.

3.1. 과거

손지호와 서은영 사이의 외동아들로 태어났지만 6살 때부터 정신 연령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무뎌지게 된다. 이때 이후 부모님의 많은 노력 끝에 어느 정도 평범한 아이로 자라게 된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민채영이라는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어느 정도 친해지던 와중 민채영이 연이은 무단 결석을 하다 전학을 가게된다.

손재원은 민채영에 대한 관심을 끄려하다 민채영이 자살했다는 소문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지만 담임선생님이 쉬쉬하자 촌지를 받고 시험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걸 교무실에서 폭로하려 하자 그제야 담임 선생님이 민채영의 주소를 알려준다.

이후 민채영이 아동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세상은 미쳤다면서 민채영 사건에 대해 그저 조롱거리와 유희고리로 삼는다며 좀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자신도, 담임도, 동네 사람들도 전부 피의자라고 단정짓는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꼭 집어서 책임은 묻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면서 민채영의 아버지를 찾아가 살해한다.

외전에서는 비바스바트가 탑에 입장한 당시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일련의 행보를 거쳐 번뇌에 휩싸인 비바스바트는 이 번뇌를 자아내는 것이 육체라 생각했고, 그렇다면 육체를 쓸데없는 생각과 함께 벗어던지면 된다는 발상을 떠올려 그것을 실행하기에 이른다. 바로 21층의 환영에 자신의 의지와 신념만을 따로 뭉쳐서 밀어넣어 바깥으로 내보내고 남은 육체는 그대로 21층에 방치했던 것. 즉 의지와 육체로 자신을 분리한 것으로, 전자가 올포원-비바스바트가 되었고 후자는 녹턴-비바스바트가 되어 현재에 이른 것이다.

3.2. 부서진 성좌의 회귀

해당 시점에는 '아둔한 어둠'과 마찬가지로 부재 중인 '지고한 빛'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계획하고 진행하는 데미우르고스 프로젝트의 여러 후보자[4] 중 하나로 점찍혀 있으며, 거기서는 '올포원(All for one)', 일라(Ilah)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이창선이 4차 전직을 이루는 과정에서 의문의 황금빛 세계에 도달하게 되고 거기서 검은색 머리에 황금색 눈을 한 남자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거기서 이창선을 얄다바오트라 부르며 의문의 전언[5]을 던지고는 지고한 빛의 얼굴로 임명해주며 이창선을 내보낸다.

4. 능력

포세이돈, 너 같은 놈 수십이 덤벼도 못 당해 내는 게 올포원이야.
― 올림포스의 신 하데스 16권 9화 中

작중 최상위권 강자. 천계의 신과 악마들을 98층에 처박아 놓고 오랜 기간 동안 77층에 있으면서 절치천통을 이루어 냈다. 또한 과거 신과 악마의 연합군을 물리치고 윗층으로 올라가고자 했던 용과 거인들을 멸족시켰다. 천마의 아들답게 빛의 신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신이 죽인 용들을 권속으로 부리고 있다.

4.1. 스킬

그의 7대 시그니쳐 스킬 불사, 축지, 천리안, 예지, 대수인등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고유 스킬들이 아니며 한 명의 플레이어로서 극한의 노력과 시간을 쌓고 쌓아 만들어진 비기이다.

4.2. 권능

4.3. 기타 능력

5. 기타


[1] 원래 이름은 손재원 [2] 대지모신과의 싸움 이후 이블케와의 대화에서 보면 이블케는 올포원의 목적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스포일러] '낮'의 부활, 칠흑왕을 좇아 호시탐탐 이쪽으로 넘어올 기회를 노려오는 밤의 세력을 막기 위해서이다. 동시에 그들을 필멸자들로부터 분리하여 필멸자가 초월자의 개입 없이 온전히 살아가길 원한 것이다. [4] 작가의 전작인 검신광룡의 주인공도 여기에 포함되어있다. [5] 얄다바오트. 위대한 지식인 소피아의 주관자가 될 아이야. 부디 그 운명에 잡아먹히지 말고, 휘두르는 아이가 되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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