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우드 Oliver W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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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161c><colcolor=#fff> 출생 | <colbgcolor=#FFFFFF,#000> 1975년 8월 이후 - 1976년 9월 이전 | ||
기숙사 | 그리핀도르 | ||
경력 | 그리핀도르 퀴디치팀 주장 / 파수꾼 | ||
퍼들미어 유나이티드 파수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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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성우 | 엄상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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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1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첫 등장. 당시 5학년생으로 해리보다 4학년 위의 선배.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주장이며, 포지션은 파수꾼이다. 묘사에 따르면 몸이 억센 체형이라고.그리핀도르 팀의 주장으로서 해리와 첫 만남을 가진다. 해리에게 퀴디치를 가르쳐주고 그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매우 기뻐한다. 평상시엔 매우 좋은 선배로 팀원들 중에서도 막내이자 스타 선수인 해리를 특히 아끼고 있어 해리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하다. 해리가 나온 경기에서 자신들이 진 적은 (어쩔 수 없었던 경우[1]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해리가 처음으로 합류한 시즌에선 최근 그리핀도르 퀴디치팀 중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독려할 정도.
다만 승부욕이 굉장하며 특히 우승컵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팀원들을 굉장히 닦달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해리 역시 예외는 아니다. 우드가 졸업한 이후 앤젤리나가 후임 주장이 되었을 때 팀원들을 몰아치며 훈련에 매진하자 해리가 '우드 죽었는지 알아봐라. 앤젤리나에게 우드의 귀신이 붙은 것 같다"고 한 것을 보면 말다했다.[2] 퀴디치 사랑도 굉장해서 2권에서 경기가 취소되자 미네르바한테 따지는 모습이 나오며 미네르바가 휴게실로 들어와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자 다른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알버스, 비밀의 방 사태에 대하여 묻는데 올리버는 퀴디치 시합이 재개되는 거냐고 묻고 있었다.
3권에서는 7학년이 되자 우승컵을 들어볼 마지막 기회라며 더더욱 절박하게 우승에 매달린다. 그러나 디멘터 사태로 해리가 기절하는 바람에 후플푸프에게 1승을 내줘 시즌 중반 궁지에 몰린다. 우드는 너무 허탈하고 상심해서 샤워실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한다.[3] 그렇지만 사정을 알게된 세드릭이 해리가 부당하고 불공정한 습격으로 죽을 뻔하여 거의 거저 승리한게 마음에 걸렸는지 다시 재시합을 하자고 제안하는 의리까지 보였지만 그는 스스로 사양하고 패배를 인정하여 해리 탓이 아니라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승부욕이 강하면서도 스포츠맨쉽을 중요시하는 진정한 선수라고 볼수 있다. 다만, 이후 교수들이 해리가 선물로 받은 파이어볼트[4]를 저주에 걸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해하겠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미네르바에게 달려가 파이어볼트를 돌려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가 해리의 목숨보다 승부를 중시하는 거냐며 단단히 혼이 난다. 이때 미네르바에게 해리가 스니치를 잡기만 하면 이후에 빗자루가 저주에 걸려 해리를 내동댕이쳐도 상관없다고 말한 걸 보면, 역시 팀원의 안위보다는 우승컵이 우선인 듯. 거기다 해리 앞에서 자기가 왜 욕을 먹었는지 이해를 못하기도 했다. 이후 해리가 파이어볼트를 돌려받자 좋아죽는다.
이외에도 아직 저학년이던 해리에게 스니치를 못 잡으면 죽는 거라든지[5] 해리가 디멘터 때문에 경기를 잘못하자 머뭇거리며 팀에서 빠지게 하려다 방어 마법을 배운다는 말에 태도가 싹 변한다든지(...) 여러 전적들이 있다. 래번클로와 경기할 당시엔 해리에게 초를 빗자루에서 떨어뜨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3권 결승전에서 블러저를 2대나 배에 얻어맞는 수모를 당하지만 훌륭하게 골문을 방어하여 230 대 20으로[6][7] 마침내 팀 승리를 확정짓고 그토록 바라던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눈물 범벅이 된 채 울면서 우승컵을 해리에게 넘겨주어 해리가 우승컵을 들도록 해주는 장면이 대인배스럽다는 평. 해리가 3학년이 될 때까지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주장을 지냈으나, 이듬 해인 4학년이 되는 해 졸업한 후 퍼들미어 유나이티드 팀에 후보 선수로 입단한다. 이때 퀴디치 월드컵이 열리는 곳에서 잠시 둘이 재회하기도 했다. 이 장면을 끝으로 비중은 확 줄어든다.
이후 해리가 5학년이 되던 해 앤젤리나가 팀 주장이 되고, 후임 파수꾼으로는 론이 들어온다.[8]
6권에서는 론이 독약을 먹고 병동에 입원했을때 케이티에 이어 론까지 당하자 루비우스는 누군가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을 암살하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프레드가 "우드라면 슬리데린 녀석들을 들키지 않고 끝장낼 수 있다면 했을지도 몰라."라고 말하면서 잠시 언급된다.
7권 호그와트 전투에서 덤블도어의 군대 간부 등 일부 중책을 맡은 사람들을 제외한[9] 모든 그리핀도르 퀴디치팀 소속 동료들과 함께 참전했다. 위키아에 의하면 콜린 크리비 등 대연회장에 있는 전사자 시체를 수습했다고 언급되어있는데, 퀴디치 선수답게 신체능력이 뛰어난 만큼 구조요원 혹은 영현요원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에서 빗자루를 탄 마법사들과 함께 불타는 성으로 돌격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우드.
3. 기타
- 성이 wood(나무)인데, 소설에서 첫 등장할 때 맥고나걸 교수에게 혼나는 줄 알고 조마조마하던 해리는 이 이름을 듣고 '자신을 때리기 위한 회초리의 이름인가' 하고 생각했다는 말장난으로 처음 언급된다. 해리는 난폭운전을 하다 걸려서 끌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화가 난 게 아니라 해리의 어마어마한 빗자루 실력을 보고 놀라서 곧바로 우드를 불러와 해리와의 만남을 주선해준 것.
- 2권에서 슬리데린과의 시합 직전 해리에게 수색꾼에게는 부자 아버지[10][11][12] 이상이 있어야 한다는걸 보여주라고 한다. 그 말대로 해리는 말포이를 가볍게 털어버리고 승리를 쟁취한다.[13]
- 해리가 입학했을때 5학년이었으므로 퍼시와 같은 학년이었을 것이다. 다만 붙어다녔다고 나온 적도 특별히 사이가 험하다고 나온 적도 없는 것으로 보아 절친도 앙숙도 아니지만 만나면 인사는 하는 친구 정도인 듯.[14] 해리가 딘, 셰이머스를 론 같은 절친은 아니지만 나름 좋은 친구라고 여기는 것과 비슷할 듯하다.
- 영화판에선 푸대접을 받는다. 마법사의 돌에서는 해리의 데뷔전에서 자신의 첫 출전때는 해리가 긴장탈까봐 경기 시작 5분만에 블러저에 맞고 2주간 병원신세를 졌다며 썰을 푸는데 과연 그날도 마커스가 일부러 날린 블러저에 맞아서 추락한다. 비밀의 방에서는 도비에 의해 조작된 블러저가 해리를 공격하자 주의를 주는데 정작 자신의 빗자루가 블러저에 박살나며 해당 경기에서 지워지는 샌드백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승부에 환장하는 모습까지 잘 연출해서 개그캐 느낌도 난다.[15]
올리버의 마법 지팡이
[1]
1권에서는 해리가 마법사의 돌을 지켜내려고 볼드모트가 빙의된 퀴럴과 대결하고 의식을 잃어서 병동에 입원하느라, 2권에서는 비밀의 방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 학기가 끝날 때까지 중지, 그리고 3권에서는 첫 경기때 해리가
디멘터한테 습격당하는 바람에..........
[2]
다만 이는 호그와트라는 학교의 특수성 때문일 수도 있다. 현실에서 새로운 유망주를 찾으려는 스카우터들이 고등학교나 대학교 간 스포츠 대항전에 주목하는 걸 고려하면, 영국 내의 유일한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의 기숙사 대항전도 퀴디치를 진로로 삼으려는 학생들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할 것이다. 더불어 학생들 사이, 심지어 교사진 사이에서의 분위기도 주장에게 큰 압박이 될 법하다. 당장 5권에서 맥고나걸 교수가 해리와 론한테 이젠 퀴디치 응원컵이 자신의 교무실에 있는 게 익숙하니 어떻게든 우승해서 우승컵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거 보면 교수들끼리 기숙사 우승에 신경 쓰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이와 비슷한 기숙사 점수 우승 같은 경우 슬리데린이 매년 우승하였고 그로인해 사감인 스네이프 교수가 떵떵거렸다고. 하지만 앤젤리나가 주장이 되었을 때의 행실을 보면 확실히 올리버와 좀 비슷한 편이다. 당장 해리를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부르는 것부터가 그렇다. 앤젤리나 말로는
주장이 되고 나니 우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며 솔직히 우리(그리핀도르 퀴디치 팀)가 우드에게 좀 너무했던 것 같다고.
[3]
프레드 왈, 빠져죽으려는 거 같다고...
[4]
그 시점에선 누가 보냈는지를 아무도 알지 못했고, "
볼드모트의 수하
시리우스가 원수 해리 포터를 죽이려고 보낸 거면 어떡하냐"라고들 우려했다. 사실 시리우스가 보낸 게 맞긴 하지만, 이 파이어볼트는 원수에게 보낸 트로이 목마가 아니라 오히려 대부의 애정이 담긴 선물이었다.
[5]
물론 협박까진 아니고 가볍게 지나가는 말 정도였다. 당사자인 해리는 전혀 개의치 않지만 그 역시 승부욕이 강했던 탓에 이후 시합에서 위험을 불사하고 이를 본 프레드,
조지는 올리버의 탓이라며 어떻게 어린애에게 그렇게 말하냐고 힐난한다.
[6]
스니치를 제외하면 80대 20인데 한 골이 10점이니 우리 팀이 8골 넣는동안 2골 실점한 셈이다. 이 경기가 상당히 거칠었고 퀴디치는 골대가 3개라 보통 다득점한다는 걸 생각하면 2골 허용한 건 상당히 선전한 것이다. 당장 퀴디치 월드컵에서
아일랜드는
불가리아를 비참할 정도로 압도했지만 1골은 내줬다.
[7]
경기 내용을 보면 그리핀도르가
슬리데린을 가둬놓고 팼다는 것이 여실하게 느껴지는데 그리핀도르의 두 실점 중 하나는 자유투 실점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필드플레이에 의한 실점은 한 개밖에 없었고, 슬리데린은 고의적인 파울로 그리핀도르를 막아내야만 했다. 하이라이트는 해리가 스니치를 발견하여 잡기 직전에 파이어볼트를 잡아끈
드레이코. 올리버 또한 자유투 한 개를 선방하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8]
4학년이 되던 해에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으로 인해 기숙사 대항 퀴디치 시합이 안열려 후임 주장, 파수꾼을 안 뽑았다.
[9]
해리, 론,
지니 등. 모두
호크룩스를 파괴하러 다니거나, 전투의 최선봉에 섰다.
[10]
루시우스 말포이가 해당 시점에서 슬리데린 퀴디치 팀 전원에게 최신 빗자루였던 님부스 2001을 기증했다.
[11]
다만, 해리의 아버지도 말포이 가문에 꿇리지 않는 부자였다. 포터 가문은 역사로만 따지면 말포이 가문을 능가하는 유서 깊은 순수혈통 가문이다. 부모님이 남긴 막대한 유산은 모두 해리에게 상속됐다.
[12]
게다가 이 시기에는 몰랐지만, 막대한 부를 축적한 또 다른 명문 가문인 블랙 가문의
인물이 해리의 대부였다. 그리고 3권에서 그 대부가 님부스 2001보다 훨씬
비싼 빗자루를 선물한다.
[13]
심지어 블러저 때문에 해리에게 더 큰 패널티가 있던 상황이었다.
[14]
올리버는 열혈 운동부원이고 퍼시는 꽤 깐깐한 범생이 스타일이라 붙어 다니기에는 성향이 꽤 다르기도 하다. 그래도 둘 다 본성이 나쁜 편은 아니고(퍼시가 얼마간 가족에게 쌓인 악감정에 권력욕으로 폭주하긴 하지만 이는 졸업 후의 일이다.) 자기 기숙사에 대한 자부심도 큰 만큼 서로를 싫어할 이유는 없다.
[15]
사실 우드는 퀴디치 관련 에피소드에서 주요 캐릭터인데 영화화가 되면서 퀴디치가 많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비중이 낮아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올리버의 존재감이 가장 컸을 때가 3권에서 그리핀도르가 우승했을 때인데, 영화에선 러닝타임의 한계상 퀴디치 관련 장면들이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