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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07:52:00

올렉산드르 진첸코/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올렉산드르 진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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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리어 초기

우크라이나 명문 구단인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유스팀을 거쳐 1군팀 승격까지 성공했으나,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돈바스 전쟁이 발발하며 가족들이 모스크바로 이주했는데 이 과정에서 샤흐타르와 계약 분쟁이 터졌다. 모스크바 지역리그를 전전하다 추진된 FC 루빈 카잔과 협상이 무산되긴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2015년 초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FC 우파 입단에 성공했다. 3월 20일 FC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5-16 시즌부터 주전으로 출전하기 시작, 18세에 불과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우크라이나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15-16 시즌에는 31경기 2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경기 내에서 끼친 영향력에서는 팀의 핵심이라고 해도 좋을 수준이었다. 덕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 FC 등 빅클럽들과의 링크가 자주 났다.

2016년 초중순까지는 도르트문트행이 유력해보였지만, 5월 이후 맨시티와의 링크가 강하게 나기 시작했다. 거기에 유로 2016을 앞두고 도르트문트가 터키의 유망주 윙어 엠레 모르를 영입하며 맨시티행이 더욱 유력해진 상태.

2. 맨체스터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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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경기 2골 13도움
결국 2016년 7월 4일 맨체스터 시티 FC로 공식 이적했다. 그러나 워크퍼밋 문제로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프리시즌에서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지라 적잖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에인트호번 임대 때는 본 포지션인 윙어 자리에서 주로 나왔으나, 전술적인 문제도 있고 기량이나 경험의 측면에서 밀리며 주전으로는 나서지 못한 채 로테이션 자원으로 쓰였다. 성공적이라고 하기엔 어려웠던 임대.

2.1.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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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에 참가했는데, 메짤라나 왼쪽 윙백 롤로 그럭저럭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경쟁자가 많은 탓에 1군에 들어가긴 힘들어 보인다. 워크퍼밋은 다행히 발급되었지만, 챔피언스 리그 선수명단 등록에서는 제외되었다.

이후 리그컵 16강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시티 소속으로서의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본 포지션이 아닌 레프트백에서의 선발 출장이라 부족한 면도 많았지만 본인의 장점은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전이 지나며 급격히 체력이 방전되어 경기에서 실종된 것은 보완해야 할 점이다.

17-18 시즌 좋은 훈련 태도로 펩의 눈도장을 찍는데에 성공했다. 진첸코는 펩 본인이 직접 영입한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첸코는 아직 경기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할 나이이지만 현재 맨시티 스쿼드 상황에서는 진첸코가 출전할 여지가 크지 않다는게 문제.

리그컵 8강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다시 한번 레프트 백으로 선발 출전했는데, 울버햄튼전에 비해 향상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018년 1월 20일 리그 뉴캐슬전 홈경기에서 델프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어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전했다. 그리고 이 날은 현재 주전 자원인 델프보다도 공격가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의 극찬을 받았다. 델프가 아직 부상중인 만큼 기회를 더 받을 것이고, 미래는 스스로에게 달렸다고.

25라운드 리그 웨스트브롬 전에서 다시 선발출전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한번의 큰 수비 실수가 있었지만 빌드업 측면에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펩의 델프 2호기로 낙점.

뚜렷한 성장세에 힘입어 겨울 이적시장 종료 이후 맨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등록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아직 명성이 그리 높지 않은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모국인 우크라이나 쪽 나이키 광고를 찍었다.

맨시티가 진첸코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뉴스도 나오기 시작했다.

2018년 4월 27일 러시아어로 진행된 진첸코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었다. 맨시티라는 팀과 축구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맨체스터 생활에 대해서는 별로라고 했기 때문.[1] 본인은 인스타그램에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않은 보도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2018년 여름 왼쪽 윙백 이적료 레코드 소유자인 망디의 복귀 때문에 진첸코의 이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망디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진첸코가 그나마 왼쪽 풀백으로 출전할 수 있었지만, 진첸코의 본래 포지션은 풀백이 아니기 때문. 울브스와 뉴캐슬 등등 여러 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선수 본인의 의사만 있다면 이적이 진행될 예정이다. 맨시티가 울브스의 제안을 이미 수락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며, 예상되는 이적료는 16m~20m 정도이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가능하면 맨시티를 떠나고 싶지 않아해 울브스 이적은 무산되었다.[2]

2018년 7월 26일자 미러지를 통한 인터뷰에서 선수 본인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맨시티라는 팀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스쿼드의 일원으로 남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맨시티가 대략 2주 남은 이적시장에서 새 미드필더를 영입하느냐에 따라 진첸코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듯 하다.

2017-18 시즌: 14경기(선발 12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8 6 2 0 0
챔피언스 리그 1 1 0 0 0
FA컵 1 1 0 0 0
EFL컵 4 4 0 0 0
합계 14 12 2 0 0

2.2.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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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첸코는 프리시즌 기간동안 레프트 백 포지션에서 출전하면서 동시에 맨시티가 새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었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본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이적이 타진되었고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선수가 막판에 거부하여 이적이 무산되었다. 이번 시즌에 기회를 거의 받을 수 없을 것임을 통보받았는데도[3] 잔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클럽 입장에서는 후보 옵션이 늘어나니 나쁠 게 없지만 선수 본인의 입장에서는 출전기회를 얻기 힘들 것이 분명한 상태라 몇 팬들은 의구심을 표명하는 중. 이후에도 셀틱 FC, 레알 베티스 [4]등과 임대 루머가 나고 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여전히 벤치에도 못 앉고 있다.

5R에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다. 리그컵에선 선발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7라운드 경기에서도 레프트백들의 부상 덕분에 선발출전에 성공했다.

기존 레프트백 자원들인 망디와 델프가 또다시 부상으로 빠진 바람에 진첸코는 쏠쏠히 출전기회를 얻고 있다. 경기력도 지난시즌 보다 좋아졌다는 평.

11월 27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단계 5차전 리옹전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내내 위치선정 미스, 수비력 부족으로 호러쇼를 선사했다. 왜 펩 감독이 강팀 상대로는 절대로 진첸코 카드를 꺼내들지 않았는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후반전에는 전술 변화[5]를 통해 그나마 위치선정에서 조금 안정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수비력에 문제가 있던건 똑같다.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레프트백이 아닌 진첸코의 원래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할 듯하다. 다만 망디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진첸코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4R에서 몇번의 번뜩이는 킬패스를 성공시키며,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에 견인하였다.

12월 18일 카라바오컵 8강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상대 선수 마크 울브라이턴을 완전히 놓치며 실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다행히 골키퍼 아로 무리치의 승부차기 선방 덕분에 진첸코의 실책은 잊혀졌다.

이번 시즌 들어와서 워낙 수비 실책이 많은지라[6] 경기 종료 후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존 스톤스, 카일 워커, 파비엥 델프 등등 동료 수비수들로부터 진첸코가 교육을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고 있다 (...)

19년 1월 10일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버튼 알비온전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행운의 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 하였다.

19년 2월 10일 첼시전에 깜짝 선발출전해서 공격에 활발히 기여하며 2도움을 적립했다. 이 날 퍼포먼스를 두고 놀란 시티팬들이 많았을 정도.

19년 2월 리그컵 결승전에서 선발출전해 첼시의 윙어들을 잘 수비해냈고, 바로 다음 경기인 2월 27일 리그 웨스트햄전 홈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19년 3월 3일 본머스 원정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MOM에 선정되었다. 자신의 단점이었던 수비력을 보완하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멘디만큼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좋은 크로스도 몇차례 보여주었다. 멘디의 장기부상으로 생긴 레프트백의 공백을 잘 메꿔주면서 과르디올라의 걱정을 한시름 놓게 했다.

19년 3월 17일 FA컵 8강 스완지 원정경기에서 전반에 수비 실책으로 PK를 내주고 호러쇼를 선보인 델프를 대신해 후반전에 긴급투입 되었고 델프와 반대로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력, 그리고 몇번의 좋은 크로스로 공수에서 맹활약 하여 2점차로 뒤지던 맨시티를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2019년 2월 들어서 2018년 11월 12월에 비해 수비력에서 장족의 발전을 했고, 리그컵 결승전 이후에는 펩이 진첸코의 훈련태도에 대해 극찬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도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모범적인 선수라고. 2월 부터는 아예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출전하고 있으며 2월 에티하드 이 달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제는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홈경기 같은 큰 경기에서도 진첸코가 주전 레프트백으로 기용되고 있다. 불과 몇달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7] 그야말로 불과 몇달만에 장족의 발전을 했다. 정말 진첸코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질 정도...

2019년 4월 4일 카디프시티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카일워커와 교체됐다. 본인 말로는 심각하지 않다고 하며 10~12일이면 복귀가능하다고 한다. 사실상 토트넘과의 챔스와 리그에서의 3연전은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멘디가 FA컵 4강전에서 복귀했으나 여전히 진첸코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멘디는 이제 막 복귀했고 멘디의 채찍같은 크로스와 피지컬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진첸코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진첸코 크로스가 좋지 않은 것도 아니다. 멘디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위협적인 크로스를 많이 올리는 편이다.

5월 초에 진첸코가 구단측으로 부터 1선발 레프트백으로 인정받았으며, 진첸코가 이미 재계약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5월 23일에는 신뢰도 높은 기자로부터 진첸코가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19시즌의 진첸코는 17-18 시즌 델프의 선례를 그대로 따라간 셈인데, 델프와는 달리 진첸코는 유리몸이 아니다. 큰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주전 레프트백으로 다음 시즌 볼 수 있을 듯 하다.

18-19 시즌 PL 출전14경기에서 14win을 하면서 승률 100%기록하였다.. 방출대상에서 재계약 근접까지 진첸코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18-19 시즌: 29경기(선발 27경기) 1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4 14 0 0 3
챔피언스 리그 5 4 1 0 2
FA컵 4 3 1 0 0
EFL컵 6 6 0 1 0
합계 29 27 2 1 5

2.3.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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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1번으로 바꾸는 것이 유력지를 통해 알려지며 다가올 시즌에도 펩의 레프트백 구상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여담으로 11번은 맨시티에서 레프트백으로 뛴적이 있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사용했던 번호이다.

리버풀 FC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모하메드 살라를 상대로 고전하였으나, 공격 면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승부차기에서는 팀의 4번째 키커로 나와 킥을 성공시켰다.

EPL 3라운드 까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수비에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R 브라이튼전에서 정말 처참한 수비를 보여줬다. 빌드업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는 저번 시즌보다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 5R 노리치 원정에서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제 무패요정 기록도 깨져버렸다.

그나마 챔피언스 리그 샤흐타르 원정에서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면서 팀의 클린시트에 공헌했다. 후반 80분 로드리가 멘디와 교체되면서 80분부터는 미드필더로 뛰었다.

6R 왓포드 홈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불명.

그리고 7R 에버튼 원정에서 다시 선발로 돌아왔으나, 이날은 앞서 브라이튼, 노리치전이 양반이다 싶을 정도로 최악의 활약을 했다. 패스, 크로스, 위치 선정, 수비 등... 전부 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에버튼은 진첸코가 전문 풀백이 아니고 경기력이 좋지 않음을 간파하고 지속적으로 왼쪽을 파고들었다. 당연히 진첸코는 쉴 새 없이 뒷공간을 노출하면서 에버튼의 역습 상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어설픈 수비로 반칙을 하고 굳이 주지 않아도 될 코너킥을 계속 주면서 안 그래도 약한 세트피스 상황을 계속 노출시켰다. 그나마 에데르송의 슈퍼 세이브를 해냈고 팀이 이겼으니 망정이지 만에 하나 졌다면 진짜 온갖 욕을 다 먹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8R 울버햄튼전에서는 교체명단에서 시작했다가 후반 시작 직후 워커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현재까지 보면 진첸코는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인데, 이는 지난 시즌 라포르트의 광범위한 커버 덕분에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수비가 라포르트의 부상 이후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 여기에 더해 장점이었던 빌드업도 평범해져서 진첸코 기용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없는 상태다.[8]

FA컵 3라운드 포트 베일전에서 중거리 원더골을 터뜨렸다.

25R 토트넘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꽤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다가 귄도안의 PK 실축 이후 요리스와 스털링 간에 일어난 신경전에 쓸데없이 적극적으로 가담해서 경고를 받았는데(...), 후반 60분 해리 윙크스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차징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9] 결국 팀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2-0으로 패배했다.

33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경기 초반에 후방 빌드업을 하던 도중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스튜어트 암스트롱에게 볼을 빼앗겼고, 이게 체 아담스의 결승골로 연결되며 팀의 0:1 패배에 크게 일조하고 말았다.

19-20 시즌이 맨시티의 충격적인 챔피언스 리그 탈락으로 종료된 이후에 진첸코의 아내가 유튜브 채널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명장병전술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진첸코도 출연했는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 패배 이후 라커룸에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폭로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레프트백으로 뛸 수 있는 나단 아케가 영입되었고 에버튼의 뤼카 디뉴 영입설 때문에 진첸코의 팀내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였는데, 불난집에 기름을 부은 격. 미디어로 감독을 비판하는 월권 행위가 일어났기 때문에 방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선수가 정말 팀에서 기회를 못받는다고 해도 팀에 남는 충성심을 보이고 왼쪽 풀백으로 포변해서 맨시티의 한줄기 희망을 가져다준 선수와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한 시즌만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2019-20 시즌: 25경기(선발 18경기) 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9 13 6 0 0
챔피언스 리그 2 1 1 0 0
FA컵 1 1 0 1 0
EFL컵 2 2 0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25 18 7 1 0

2.4.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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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한동한 결장할 예정이다.

진첸코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멘디가 최악의 폼을 보이면서 맨시티가 새로운 LB를 노린다는 소식이 떴다. 마침 진첸코도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었고 시티도 진첸코를 처분할 의사가 분명했으나 진첸코의 부상때문에 무산되었다.

10월 22일 포르투전 드디어 스쿼드에 합류했으나 경기는 결장했다. 진첸코가 오니까 멘디가 다쳤다.

웨스트햄전 교체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못하고 팀의 무승부를 막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아쉬운 모습만 보이다 주앙 칸셀루와 교체됐다.

올림피아코스전 선발 출전, 전반전 괜찮은 활약을 하다가 후반엔 힘이 빠졌는지 잦은 실수를 보였다. 반면 또다른 폭탄으로 지목되던 스톤스가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경기는 3대0 완승.

진첸코가 팀의 다른 풀백들과 비교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미드필더 출신임을 내세운 기본기, 빌드업, 왼발 전환 패스인데 경기 안에서는 이를 통해 얻는 메리트가 거의 없는 편이다[10]. 그렇다고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아닌지라 결국 지난 시즌에 이어 땜빵 포지션 변경의 한계가 완벽히 드러나는 중으로 보였다. 시티 팬덤 내에선 방출 1순위로 뽑히고 있다. 미드필더에서 레프트백으로 포변, 다음 시즌에 바로 몰락한 모습이 여러므로 에버튼의 파비안 델프가 떠오르는 부분.[11]

포르투 원정 선발로 나왔으나 노마크 상황에서도 부정확한 크로스, 소극적인 수비, 공격상황에서 계속되는 백패스 등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서 0대0 답답한 승부에 일조했다.

카라바오컵 8강 아스날전, 제주스의 해딩 선제골을 날카로운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리그 첼시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면서 팬들의 불안감을 초래했으나 막상 첼시의 경기력이 영 좋지 못했기에 무난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로 다음경기인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도 연속 선발 출전, 디아스의 커버를 받으면서 부담이 줄어든 덕분인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요즘 꽤 괜찮은 폼을 보여주는 중. 사생활 문제로 인해 뱅자맹 멘디에 대한 신뢰도가 더 내려간 상태이므로 이 기회를 맞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주전은 차처하고 시티에 남기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FA컵 버밍엄전은 쉬고 리그 브라이튼전, 팰리스전 연속으로 선발로 나왔다.

리그 아스톤빌라전 카일 워커의 부상으로 전반전에 투입되었다. 템포도 빠르고 양팀이 슈팅을 자주 시도하는, 수비수로써 다소 정신이 없을 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중간에 들어와서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준다.

21R 선발로 출전하며 풀타임을 뛰었다. 오랜만에 레프트백이 아닌 메짤라 자리에서 뛰었다. 좋은 슈팅을 했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22R 64분 칸셀루와 교체되며 경기에 출전한다. 팀은 2대0으로 승리.

23R 리버풀전 선발 풀타임 활약한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프리킥 벽 뒤 땅볼을 막으려고 누워있었는데 디아스가 목을 잡고 위치를 옮긴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24R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상대팀에서 진첸코의 위치를 공략해야 했을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가 경기력이 워낙 개차반(...)이었던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어쨌든 안정적인 수비력과 적절한 전진성 및 중앙 공격 가담을 보여줬다. 팀은 3:0으로 완승.

이후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주전 입지를 회복했다.

20-21시즌 후반기에 접어드는 와중에 펩은 진첸코에게 '올렉스, 나는 네 아내가 나를 좋아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라는 드립을 쳤다. 19-20시즌이 끝나고 방송인인 진첸코 아내가 펩의 리옹전 전술을 비판한 것을 두고 이야기한 것. 예상외로 펩이 이 사건 후 진첸코를 내치진 않았지만[12] 당연히 기분이 좋진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별 트러블 없이 넘긴 모양.

맨체스터 더비도 선발출전, 괜찮은 폼을 보여줬지만 경기는 2대0으로 패배했고 팀의 연승행진도 마감됐다.

33R[13] 사우스햄튼전에서 다시 살아나는 기복을 보이면서 81분 뱅자맹 멘디와 교체 되었다, 여담으로 오랜만에 멘디가 나온 것도 특이 사항인데 완전히 이겼다고 생각하고 요즘 폼이 오른 진첸코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PSG 원정에서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칸셀루와 교체되며 출전한다. 강팀 PSG를 상대로도 연이은 수비 커버링에 성공하며 맨시티의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고 데브라위너에게 공을 내준 이후 데브라위너의 중거리슛이 골이 되면서 얼떨결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파일:Zinchenko Block(20-21).gif
맨시티 수비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를 확인했던 장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칸셀루 대신 선발로 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선수단 내 최고 수치인 패스 성공률 95.7%를 찍었고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 에데르송의 롱킥을 잘 연결해 마레즈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완벽한 대인수비와 엄청난 태클을 몇 차례 선보이며[14] 맨체스터 시티의 첫 번째 결승 진출에 공헌하였다. 시즌 초반까지 흔들리던 입지와 불안한 경기력을 완전히 벗어던지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는 중.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하베르츠를 눈앞에 두고도 설렁설렁 움직이며 커버를 전혀 하지 않아 이것이 첫 실점이자 결승골로 이어지게 되었다. 팀은 1대0으로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본인책임이 커서 그런지 오열 비슷하게 울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멘디는 물론이고 시즌후반 폼이 떨어진 칸셀루도 밀어내고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여전히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미드필더로도 종종 기회를 받으면서 차기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멀티 플레이어로 시험될것으로 보인다.

2020-21 시즌: 32경기(선발 24경기)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0 15 5 0 0
챔피언스 리그 9 6 3 0 1
FA컵 1 1 0 0 0
EFL컵 2 2 0 0 1
합계 32 24 8 0 2

2.5.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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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가 끝나고 팀에 복귀해 훈련을 하다 아내의 출산 때문에 휴가를 받았다가 돌아왔다.

1R 토트넘전에 케빈 더 브라위너와 동시에 교체투입되어 쌍둥이, 아빠와 아들 등 각종 드립이 난무하였다.

3R 아스날전 후반전과 동시에 카일 워커와 교체하여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패널티박스 밖에 있던 진첸코에게 떨어졌고, 다이렉트로 슈팅을해 위협적인 시도를 하였으나 막혔다. 팀은 5:0 승리.

라이프치히전 선발출장했다. 경기는 6:3 승리.

이후 부상으로 한달 가까이 결장했다.

8R 번리전 명단에 복귀했으나 경기는 결장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파리와의 홈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국대가 아닌 클럽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것은 상당히 오랜만의 일.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잭 그릴리쉬가 부재하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제로톱으로 올라간 상황이라 펩이 진첸코 카드를 꺼내들었다. 54분 제주스와 교체되었고 대신 들어간 제주스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2:1 승리.

아스톤빌라 원정 워커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오랜만에 리그에서 선발기회를 잡았다. 후반 시작 직후 애슐리 영과의 경합에서 밀리고 코너킥을 허용하면서 심판에게 반칙이 아니냐는 항의를 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그리고 진첸코가 내준 이 코너킥에서 올리 왓킨스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그래도 팀은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명목상으로는 팀의 1순위 레프트백이지만, 지난 시즌부터 종종 레프트백으로 기용되던 칸셀루가 올 시즌 들어 공수 전반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는지라 뛸 기회가 좀처럼 생기질 않고 있다. 그래서인지 선수 영입이 급한 뉴캐슬로의 임대 링크도 조금씩 뜨는 중이다. 다만 펩은 인터뷰 등에서 말했듯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가 얇아지는 경우를 꽤나 경계하는 입장이고, 특히 안그래도 부족한 레프트백 자원을 더 줄이는 건 위험부담이 워낙 크기에 실제로 성사될지는 미지수.

18R 뉴캐슬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고, 64분에 완벽한 크로스로 리야드 마레즈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팀은 4:0으로 완승.

그 후 좋은 폼을 보이지 않다가 21R 아스날전은 공식적으로는 최고의 핏이 아니기에 결장하였으며, 포든과 함께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났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으며 결국 펩 본인이 이를 확정하였다.

겨울 이적시장, 레알 베티스와의 링크가 났고 맨시티 내부기자 1티어인 마틴 블랙번도 베티스가 진첸코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맨시티에 남고 싶은 잔류 의지가 확고하고 팀과 재계약을 맺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하는 것을 보아 팀을 떠나지 않고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25R 노리치 원정에서 선발 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도 라힘 스털링의 해트트릭으로 4:0 완승.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하여 예비군 소집이 불가피해졌다.[15] 인스타 스토리로 푸틴이 고통스럽게 죽기 원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내렸다.

한국시간으로 2월 25일 새벽 1시 경 꾸준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련된 인스타 스토리를 업로드 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 영국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 2월 25일 새벽 2시 경 맨체스터 시티 소식을 전하는 사이먼 바이코프스키의 트윗에 따르면 진첸코는 맨시티에 남아있고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했으며 주말에 열릴 에버튼 FC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16]

27R 에버튼 원정에서 경기 전에 같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선수 비탈리 미콜렌코와 눈물의 포옹을 하여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두 선수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펩이 진첸코가 반드시 FA컵 경기에 선발로 나올 것이라 인터뷰를 했고, 3월 2일 피터버러 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했다.[17] 심적으로 불안할 시기임에도 무난한 활약을 해주었다.

그럼에도 BBC와 인터뷰에서 조국이 생각나서 슬퍼서 매일 운다고 한다. #

맨체스터 더비 벤치에서 대기하였고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았지만 진첸코가 몸을 풀자 현지팬들이 진첸코를 향해 격려의 박수 세레를 쳐주었다.

4월 말부터 주로 약팀 상대 경기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종종 출장했고, 리그 최종전 빌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뒤지자 전반 부진했던 페르난지뉴를 대신해 후반 교체투입, 매우 뛰어난 폼으로 왼쪽 공격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고 로드리의 동점골까지 어시스트하였다. 우승 세레모니 이후 트로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둘러놓고 오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21-22 시즌: 28경기(선발 18경기)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5 10 5 0 4
챔피언스 리그 8 5 3 0 2
FA컵 4 2 2 0 0
EFL컵 1 1 0 0 0
합계 28 18 10 0 6
2.5.1. 이적 사가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주앙 칸셀루의 로테이션 레프트백 보강을 중요 목표로 설정했고, 브라이튼의 마르크 쿠쿠레야, 호펜하임의 다비트 라움 등과의 이적설이 있는 상황이다. 당초에는 진첸코가 아닌 네이선 아케의 이탈 가능성이 높았으나, 아케의 첼시행이 불발됨과 동시에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만약 새 레프트백이 영입된다면 팀에서의 입지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할 진첸코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시즌이 끝난 5월 27일 공신력이 높은 기자 잭 고헌이 아스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르테타가 진첸코를 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로마노도 이와 관련하여 리트윗을 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도 링크가 뜨고 있었고, 첼시 FC 라힘 스털링 영입을 할때 진첸코도 사길 원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후 맨시티의 쿠쿠레야 영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진첸코에 관한 소식이 별로 없었다가, 아스날이 아약스의 요구 이적료가 £50m까지 올라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딜에서 손을 뗀 직후 새로운 레프트백으로 진첸코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속도로 딜이 진행되었다. 아스날은 £20~30m 선에서 영입하고자 하며, 맨시티는 £35m을 요구하는 분위기이다. 두 구단 간 요구 이적료 차이가 크지 않아 근시일 내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였고, 결국 £30m 선에서 합의했다고 한다. 개인 합의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한다.

이후 2022년 7월 1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날이 £30m을 맨체스터 시티에게 비드했고 이를 맨체스터 시티가 수락했다고 하며 아스날은 3일 안으로 이 딜을 성사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19일, 아스날 1티어 온스테인의 던딜 보도에 이어 로마노 기자가 결국 Here We Go를 띄우며 아스날행이 유력해졌다. 진첸코는 이미 맨시티 팀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후 맨시티 캠프를 떠나 아스날의 프리시즌 캠프가 있는 올랜도로 떠났으며, 펩 또한 진첸코와 작별 인사를 했고 그는 아스날로 이적할 거라고 인터뷰했다.

맨시티는 대체자로 브라이튼의 마르크 쿠쿠레야를 노리는 중인데, 마침 브라이튼은 아스날의 누누 타바레스 임대로 쿠쿠레야를 대체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점을 볼 때 진첸코는 우선 아스날에서 인버티드 레프트백으로 활용되면서 키어런 티어니와 로테이션으로 뛰다가, 유사 시 중원에 공석이 생길 때 중원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7월 21일, 진첸코가 아스날 훈련복을 입고 디렉터 에두와 함께 있는 모습이 찍혔으며 올랜도와 아스날의 프리시즌 경기 역시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몇 가지 사항을 남겨뒀지만 진첸코는 아스날에 올 거라고 이야기하는 등 사실상 오피셜만 남았다.

3. 아스날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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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7월 23일 오전 2시, 진첸코의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등번호는 진첸코가 맨시티 초창기 시절 달았던 번호이자 지난 시즌까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달았던 35번을 배정받았다[18]. #[19]

진첸코의 아스날 이적으로 올렉 루즈니[20] 이후 무려 19년 만에 우크라이나 국적 선수가 아스날에서 뛰게 되며, 아스날은 4명의 국가대표팀 주장/부주장[21]을 보유한 팀이 되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아스날로 이적할 때 인스타그램에 뜨거운 작별 인사를 남긴 진첸코는 19일 만에(...) 제주스와 재회하게 되었다.

진첸코의 포지션에 관련해서 좌측 메짤라인지, 레프트백인지 논란이 많았는데, 아르테타 감독은 레프트백으로 기용될 거라고 인터뷰 했으며, 부상이 잦은 키어런 티어니와 로테이션으로 활용되거나, 티어니를 서브로 내리고 주전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진첸코 영입 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진첸코를 경험 많은 "미드필더"라고 표현하며 좌측 메짤라 기용에 대한 힌트 또한 남겨 두었다.

입단과 동시에 어릴적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이 퍼졌는데 입단 인터뷰에서 본인 입으로 "꿈을 이뤘다."라고 밝히며 어릴적부터 아스날 팬이었고 아스날이 드림클럽이었음을 밝혔다.

맨시티에서는 칸셀루에 밀려 출전 기회가 없었지만 아스날에서는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3.1. 2022-23 시즌

현재 키어런 티어니가 부상이고 누누 타바레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임대에 가까워지면서 전문 레프트백은 진첸코 말고는 없는 상황인지라,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가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첼시전에 출전하여 아스날 데뷔전을 치렀다. 수비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공격적으로는 여러 키 패스를 기록하면서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을 소화한 후 교체되었고 팀은 4:0 대승.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개막전 선발 출장하여 전반 20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전반전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 MOM급의 활약을 펼쳐보얐으나 후반전에는 약점으로 지적받은 수비적인 측면에서 여러 차례 뚫리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팀은 2:0으로 승리.

레스터 시티와의 2R 맞대결에서도 역시 주전 레프트백으로 나와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4-2 대승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 경기 중 그라니트 자카에게 상대방의 알을 까고 건낸 패스는 경기의 백미. 다만 개막전때와 같이 활발한 공격에 비해 불안한 수비 및 70분이 넘어갈 시 급격하게 떨어지는 체력 등이 불안 요소이다. 아르테타가 밝힌 바로는 레프트백 경쟁자인 티어니는 아직 20분 정도만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라고 밝히면서 당분간은 주전 레프트백으로 나오다가 7,80분 대에 수비 안정화를 위하여 티어니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3라운드 본머스전 미드필더가 아닌가 싶은 엄청난 경기 기여도와 볼 컨트롤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라운드 풀럼전은 구단에서 부상 예방 차원으로 경기에 뛰지 않았고 팀은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이 날 마갈량이스의 역전골 때 사복 차림으로 팀원들과 같이 세레머니를 즐기려고 뛰어나왔는데 안전요원이 관중 난입인 줄 알고 제지하려고 하다 진첸코인걸 눈치채고 당황하는 모습이 잡혔으며 심지어 명단에도 없었으면서 벤치에서 나와 대기심에게 항의하는 모습까지 잡히며 구너들에게 소소한 웃음거리를 줬다.[22]

5라운드 역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6라운드 맨유전 부상 복귀해 선발 출전하였으나 맨유의 공격수들을 수비해내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취리히전에 교체로 출장했으며, 취리히전 이후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있다. 브렌트포드전 결장이 예상된다.

9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부상 복귀하였다. 전반에는 영향력을 전혀 행사하지 못하며 아쉬운 활약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좌측면에서 번뜩이는 패스를 몇 차례 만들어냈고 이후 경기가 아스날쪽으로 기울자 티어니와 교체되었다. 팀은 3:1 승.

그러나 북런던 더비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유로파리그 보되/글림트전과 10라운드 리버풀전에 결장하고 말았다. 현재까지 단 6경기, 리그는 5경기만 소화할 정도로 부상이 너무 잦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히 지난 시즌과는 달리 진첸코가 빠져도 보되전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티어니와 리버풀전 살라를 삭제시킨 토미야스가 활약하면서 진첸코의 공백을 메꾸고 있다. 문제는 저 셋 모두 유리몸이다

리버풀전에서는 그라운드 밖에서 주목을 끌었는데, 사카의 PK로 아스날이 3:2 재역전에 성공하자마자 성골 유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열정적인 셀러브레이션을 보여주는 게 포착되었다. 마르티넬리와 더불어 헤일엔드 명예유스 진첸코

이후 약 1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하다 유로파 리그 6라운드 취리히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몸까지 풀었으나 갑작스러운 토미야스의 부상으로 세드릭이 투입되면서 출전은 무산되었다.

이틀 뒤 15라운드 첼시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했다. 빌드업 측면에서 파티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분산시키는 드 나름의 기여를 해주었으나 패스 미스가 꽤 자주 나왔고 후반전 비 때문에 미끄러져 공 소유권을 잃는 등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이다 78분 티어니와 교체되었다. 팀은 1:0 승.[23]

16라운드 울브스전 토마스 파티를 도와 빌드업에 가담하였고 센스있는 패스로 2번째 골의 기점이 되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며 티어니와 교체되었다.

월드컵이 끝나갈 시점 또 또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애초 이적할 당시 가장 큰 우려였던 경기력은 생각보다 괜찮은 반면, 원래도 알고 있었으나 이정도일 줄은 몰랐던 유리몸 기질이 팀에 해를 끼치고 있는중.

그러나 본인이 공언한 대로 경미한 부상이었는지 17라운드 웨스트햄전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고 후반 73분 티어니와 교체되어 출전해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이며 팀의 3:1 스코어 굳히기에 일조했다.

18라운드 브라이튼 원정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브라이튼의 주 공격 루트가 좌측에 편중되는 바람에 수비적으로는 불안했지만[24] 전반에 유효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60분에 티어니와 교체되었다. 팀은 4:2로 이겼다.

19라운드 뉴캐슬전은 그야말로 축구 도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늘 그랬듯 아스날이 공을 점유할 때 파티와 같이 투볼란치를 형성했고 그 자리에서 뉴캐슬의 라인을 깨고 포켓 공간에 있는 자카에게 많은 전진 패스들을 찔러줬다. 수비적으로도 알미론을 지우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FA컵 64강 옥스포드 원정에서는 자카와 같이 교체 투입되며 경기를 바꿨고 이 둘이 투입된 아스날은 바로 3골을 넣었다.

20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는 공수 모두 맹활약하며 팀의 2대0 승리에 일조했다. 공격 면에서야 평상시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수비에서마저 공중볼을 다 따낸다던가 1대1 상황에서도 공을 탈취해내는 등 부상만 안당하면 정말 좋은 선수 라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내고 있다.

2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상대 중원을 헤집어놓으며 아스날의 빌드업에 지대한 공헌을 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안토니와 후반 중반부터 우측면으로 자리를 옮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꽁꽁 묶어버리는 등 공수양면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은케티아의 결승골이 터진 이후 포효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누는 유스와도 같은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22라운드 에버튼전 이전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3라운드 브렌트포드전 역시 잠잠하였다.

12라운드 친정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빌드업과 전개에서 본인의 몫은 해냈으나 팀은 1:3 패배하였다.

24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는 5분 수비 실수로 왓킨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게 만들었으나 61분 약속된 세트피스로 중거리 골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양면된 모습을 보였다. 팀은 4: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이 득점으로 진첸코는 무려 약 7년만에 EPL 데뷔골을 넣었음에도 팀이 우승레이스를 이어가려면 승리가 필요하였기에 경기가 30분에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세레머니를 하지 않는 위닝 멘탈리티를 보여주었다. 이후 조르지뉴의 극장골이 터진 이후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25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기리는 존중의 표시로 주장완장을 착용하였다.[25] 경기력 역시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듯 훌륭했으며 경기장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며 볼을 배급하였다.

26라운드 본머스전 이전 경기들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아스날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은 60분대부터는 본인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동점까지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이후 리스 넬슨의 극장골이 들어간 이후 아니다 다를까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헤일앤드 명예유스라는 말을 또 들었다.

티어니가 감기로 결장하면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스포르팅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키비오르와의 호흡이 좋지 않았고 본인 폼도 다소 아쉬웠으며 63분 토미야스와 교체되었다. 팀은 2:2 무승부.

유로파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전 여전히 영리한 포지셔닝과 볼 배급으로 윤활유 역할을 한 것은 물론 까다로운 윙어인 마이클 올리스와의 1:1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좋은 폼을 이어나갔다.

이후 3월 11일 아스날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진첸코는 시즌 아웃을 당했다, 뉴캐슬전 종아리 부상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살리바와 함께 부상 수비수 듀오

이번 시즌 진첸코는 아르테타 전술의 핵심이었다. 리그 탑클래스의 플레이메이커라 봐도 무방할 만큼 포지션상으로는 왼쪽 풀백이었지만 사실상 인버티드 풀백의 형태로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팀의 좌측면 공격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하지만 부상이 필요 이상으로 너무 잦은 모습을 보여주며 전력에서 이탈할 때가 많았다는 점은 아쉽다. 다음 시즌에도 부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그 다음 시즌에는 진첸코가 주전이 아닐 수도 있다.

2022-23 시즌: 33경기(선발 28경기) 1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7 26 1 1 2
유로파 리그 3 2 1 0 0
FA컵 2 0 2 0 0
EFL컵 1 0 1 0 0
합계 33 28 5 1 2

3.2. 2023-24 시즌

다음 시즌에도 주전이겠지만, 위리엔 팀버르가 온 만큼 롤이 일정 부분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팀버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며 진첸코가 부상 없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지게 되었다.

2R 수정궁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루턴 타운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복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제 관건은 풀타임을 뛸 몸이 만들어졌는지가 될 듯 하다.

2라운드 팰리스전 교체투입되며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잠깐이었지만 바로 볼이 전보다 유연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그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됐다.

그러나 몸상태가 다 올라오지 않았는지 인버티드 풀백 실험을 위한 선택인지 3라운드 풀럼전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후 교체투입되어 원활한 전개를 도왔지만 미숙한 수비로 풀럼의 재동점골에 기여를 해버렸다.

4라운드 맨유전 선발 출장하였다. 라이스와 함께 빌드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역시 아르테타 축구의 핵임을 증명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가 돌아오면 살아날 것으로 보였던 좌측 공격의 답답함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 이는 시간이 더 지나야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12R 번리 FC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팀의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14R 울버햄튼전 치명적인 수비실수를 하였지만, 마르티넬리가 쫓아가 수비에 성공하였다.

18R 리버풀 FC전 마갈량이스의 선제골로 앞선 가운데 자신의 뒷공간으로 넘어온 롱패스를 흘리며 살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너무 쉽게 왼발 각을 내주며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후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이었으며 특히 후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외데고르와 겹치면서 볼을 흘리는 바람에 살라에게 단독 드리블 찬스를 내주었다. 후방의 라이스가 맹렬히 역습해오는 리버풀 선수 5명과 혼자 대치하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라이스가 달려들지 않고 끝까지 각을 좁혀 살라가 아놀드에게 패스를 하게 만들었고, 아놀드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했다면 폼이 좋지 못하던 마르티넬리와 함께 패배의 1등 공신이 될 뻔 했으며, 수비적으로 한계가 분명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수비쪽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금이라도 폼이 좋은 선수[26]와 경합을 붙여놓으면 1대 1에서는 계속 공간을 허용할 정도고 인버티드 윙백을 통한 중원 장악력 역시 지난 시즌에 비해 영향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전반기 종료전 마지막으로 붙는 상대가 현재 리그에서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보웬인지라 본인의 평가를 뒤집기 위해서는 이 경기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19R 웨스트햄전 역시 초반 실점에 큰 기여를 하고 경기 내내 좋지 못한 폼을 보여줬다. 그래도 이전 경기들과 다르게 그나마 좋은 폼이였지 아스날 기대치에 비하면 한참 수준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후 잔부상으로 이번 시즌 절반 가량을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나와도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시즌은 기용했을시에 큰 메리트가 없다. 오히려 키비오르를 레프트백에 둠으로서 수비력과 제공권까지 챙기면서 진첸코의 입지는 불안해지고 있다. 토미야스, 팀버 복귀 및 다음 시즌 아스날이 레프트백 포지션 보강을 원하고 진첸코도 계약이 2년 남는 상황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32R 아스톤빌라전에서는 아스날 이적후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패배와 리그 우승 경쟁에서 이탈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실상 이번 시즌 아스날의 워스트이다. 결국 교체 당할때 홈팬들에게 야유를 당하는 대참사까지 발생하고 말았다.[27]



2023-24 시즌: 34경기(선발 24경기) 1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7 20 7 1 2
챔피언스 리그 5 3 2 0 0
EFL컵 2 1 1 0 0
합계 34 24 10 1 2

3.3. 2024-25 시즌

저번 시즌 내내 저조한 활약을 보이면서 팬들의 한탄을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동포지션에 칼라피오리가 영입됐고 유스에서 올라온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도 프리시즌에 진첸코보다 더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레버쿠젠,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등번호를 세드리크 소아르스가 달고 있던 17번으로 바꾸면서 이번 시즌에도 잔류가 매우 유력해 보인다.

개막전 울버햄튼전에서는 프리시즌이 무색하게 고질적인 수비 문제를 보이며 마르티넬리와 함께 부진했으나 팀은 2:0으로 승리하였다.

2R 아스톤빌라전 결국 위리엔 팀버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고, 이후 칼라피오리가 팀버와 교체되며 입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비 뎁스가 두터워진 만큼 완전한 약팀과의 경기가 아니라면 수비진에 부담을 주는 진첸코를 굳이 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MD5 스포르팅 CP전에 교체로 나와 좋은 패스들을 계속 찔러주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레프트백에서 공격적인 카드로 활용해 볼 수 있을듯.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링크가 뜨고있다. 주전 좌풀백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떠날 가능성이 높고 그 외에는 하파엘 게헤이루를 제외하면 전문 풀백이 전무하기에 영입하려는듯.

[1]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생활이 날씨가 구리고 재미없어서 힘들다는 것을 피력했다. 맨체스터 사람들이 날씨가 좋지 않은 곳에 살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칙칙하며 시덥지 않는 농담에도 잘 웃는다고 이야기했다. [2] 울브스는 진첸코의 대체자를 영입했다. [3] 지난시즌 가장 많이 뛰었던 레프트백 자리는 뱅자맹 멘디의 부상 복귀로 자리가 없어졌고, 본 포지션인 측면 미드필더자리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이미 포화상태이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이제 막 포지션 훈련에 돌입한 상태라 적응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린다. [4] 울버햄튼과 다르게 진첸코는 이적을 원했으나 맨시티가 거절하였다고 한다. [5] 전반전에는 페이비언 델프가 뛰는것처럼 인버티드 풀백으로 뛰다가 후반 들어서는 그냥 일반적인 풀백 역할로 돌렸다. [6] 다만 진첸코는 미드필더가 본래 포지션이고 수비수가 아니라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수비수로의 포지션 변경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사실 중앙 미드필더정도만 되어도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 어려움을 겪는다. 포지션 변경 성공사례였던 제임스 밀너 페이비언 델프의 경우도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필드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선수였고 수비가담도 꽤 했다보니 어느정도 노하우가 있어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것이다. 그런데 진첸코는 커리어에서 대부분을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뛰어온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관련 경험은 일천하다고 볼 수 있다. 따지고보면 약팀 상대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까지 해주는게 진첸코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7] 원래 망디가 부상으로 이탈할때 델프 혹은 다닐루가 레프트 포지션을 메꾸곤 했었다. 진첸코는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서만 기용되었던 편. [8] 진첸코를 빼면 망디와 앙헬리뇨가 기용 가능 자원인데, 망디는 사실상 경쟁에서 멀어졌고 그리 되면 앙헬리뇨 기용을 생각해볼 수 있다. 문제는 앙헬리뇨도 진첸코 못지 않게 공격성이 강한 자원이라 수비적인 리스크가 크다는 것. 가뜩이나 라포르트의 부상으로 레프트백이 오버래핑 시 이를 커버해주기가 쉽지 않은데, 앙헬리뇨도 공격으로 자주 올라가기 때문에 이를 커버해주기가 힘들다. [9] 이미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 따라가면서 압박만 넣어도 충분한 상황에서 이해하기 힘든 반칙을 범한 것이다. 위의 싸움 가담도 그렇고 의욕이 지나치게 앞섰던 것이 악수로 작용한 셈. [10] 멘디는 성공률은 낮더라도 한방이 있는 크로스...가 있었으나 이제는 확실히 버리는 카드가 되었다. 칸셀루는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에서도 가장 믿을 만한 폼을 보여줬고, 반면 진첸코는 팀이 점유율을 높이는데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펩의 전술에서 풀백이 갖춰야 할 변수 창출 능력 면에서는 밀리는 모습 [11] 17/18시즌 멘디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한 펩의 선택으로 깜짝 포지션 변경에 성공해 시티 입단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낸 후 그 다음시즌에도 좋은 활약이 기대됐으나 바로 폼이 죽어버렸다. 첫 시즌 포변의 성공 트리를 타는가 싶다가 바로 다음시즌 그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 델프와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 참고로 델프가 몰락한 18/19시즌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잡은게 진첸코. [12] 진첸코는 비싼 이적료는 아니지만 펩이 직접 영입한 유망주이기도 했으며, 사실 펩이 개인적인 감정만으로 선수를 내치진 않는다. 어떤 이유로든 한 번 찍혀서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누구보다 냉정하지만... [13] 카라바오컵 결승 일정으로 인해 앞당겨서 치러진다. [14] 특히 54분쯤 스톤스와의 협력수비로 네이마르의 슈팅을 막아내고 함께 포효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특히나 방출후보까지 거론되던 두 선수였기에 맨시티 팬들에겐 더욱 인상깊은 장면이다. [15] 하지만 현실적으로 해외 거주자는 자진입대하는 것이 아닌 한 소집될 일이 없다. [16] 이 날 공교롭게도 상대편 에버튼에는 같은 국적 같은 포지션인 미콜렌코가 있었고, 양쪽 팀 선수들은 우크라이나 국기와 티셔츠와 함께 입장했다. [17] 당시 주장이었던 페르난지뉴가 이 경기 한정으로 주장 완장을 진첸코에게 넘겼다. [18] 마르티넬리는 등번호를 11번으로 바꿨다. [19] 원래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유니폼 스토어에서만 35번을 배정받았다고 나와있었지만 아스날 공식 인스타에서도 35번이라고 밝히면서 확정. 35번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에 루카스 토레이라가 달고 있던 번호였으나 토레이라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아스날 훈련 캠프에서 이탈하면서 자동적으로 공석이 되었고 이 번호는 그대로 진첸코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20]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아스날에서 뛴 라이트백으로, 2001-02 시즌 아스날의 2관왕 멤버이다. 리 딕슨, 로레아노 비산 에타메 메이에르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다가 2003년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이적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방위군으로 참전했고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 FC와의 PL 29운드 경기 매치데이 잡지에 루즈니의 이름을 적고 유니폼을 라커룸에 걸어두며 루즈니와 우크라이나를 응원했다. [21] 자카(스위스, 주장), 외데고르(노르웨이, 주장), 파티(가나, 부주장, 주장은 안드레 아이유), 진첸코(우크라이나, 부주장, 주장은 안드리 야르몰렌코) [22] 외데고르가 동점골을 넣은 순간부터 자리에 앉아있지를 못했다.역시 찐구너 [23] 별개로 전 동료인 스털링만 유독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24] 당연히 센터백 수준의 수비력을 가진 화이트 쪽보다 수비력에 약점이 있고 주력도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닌 진첸코 쪽을 공략하는 게 유효한 판단이다. 이후 진첸코가 나간 후에야 우측에서 유의미한 공격 전개가 진행되었고 브라이튼의 득점도 후반전 이쪽에서 나왔다. [25] 외데고르가 생각한 아이디어라고 한다. [26] 첼시의 스털링, 리버풀의 살라가 대표적. 물론 두 선수 모두 제 폼일시 리그 탑급의 윙어임을 참고해야되긴 하지만 진첸코가 무기력하게 뚫려 실점하는게 단순히 이 두 선수만 그런게 아니라 중하위권 윙어들과의 경합에서도 이번 시즌 큰 힘을 못 쓰고 있다. [27] 아스날에서는 자카 이후로 오래간만에 야유 당한 선수이다. 다만 자카는 실력적인 부분과 더불어 관중과 반싸웠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순수실력으로 야유 당한 진첸코는 정말 이 경기에서 심각했다. 여담으로 진첸코의 동료였던 스털링도 첼시에서 눈이 썩어 들어가는(..) 경기력으로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고 교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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