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공신후자연표(高祖功臣侯者年表第六) 후제(侯第) | ||||
90위 척어후 계필 | ← | 91위 순경후 온개 | → | 92위 역간후 정흑 |
<colcolor=#ece5b6> 전한의 순경후(栒頃侯)
溫疥 온개 |
||
시호 | 경후(頃侯) | |
작위 | 순후(栒侯) | |
성씨 | 온(溫) | |
이름 | 개(疥) | |
생몰기간 | ? ~ 기원전 175년 |
1. 개요
초한쟁패기에 활약한 인물. 본래 연나라의 장군이었지만, 후에 한나라 편에 서서 결국 전한의 공신이 된다.2. 생애
본래 연나라 왕 장도의 신하였다.그러다 장도가 한신에게 항복했고, 이후 한왕 4년(기원전 203년)에 장도의 명령으로 한나라 지원군으로 파견되어 연나라 승상 소섭도미와 함께 행동한다. 항우의 대사마 조구(초한쟁패기)를 무찌르는데 힘을 보탰다.그러다가 소섭도미와 함께 한나라에 남기로 한 것인지, 이듬해인 한왕 5년(기원전 202년)에 연왕 장도가 반란을 일으키자 온개는 고제에게 이를 보고하고, 오히려 연나라를 쳤다.
장도의 난이 진압된 후, 공적을 인정받아 우부풍 관할인 순읍현(栒邑縣)[1] 또는 하동군의 순성(郇城) 땅을 영토로 삼는 순후에 봉해지고 식읍 1,900호를 받았다. 이때 연나라의 승상이었던 소섭도미보다 많은 식읍을 받고, 공신 서열도 훨씬 더 높게 책정되었는데, 아마도 장도의 반란을 고제에게 보고한 것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
순후가 된지 25년째인 기원전 175년에 죽으니 시호를 경(頃)이라 하였고, 아들 온인이 작위를 이었다.
[1]
현 산시성 쉰이현 동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