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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4:22:20

오픈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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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브라우저 지원 인터넷뱅킹에 대한 내용은 오픈인터넷뱅킹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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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설명3. 관련기관4. 제공 서비스5. 고객 유의사항
5.1. 오픈뱅킹 등록이 제한되는 계좌5.2. 오픈뱅킹 계좌등록 완료 시5.3. 오픈뱅킹 이체
6. 오픈뱅킹 금융사고
6.1. 오픈뱅킹 거래 제한6.2. 오픈뱅킹 차단 서비스6.3. 오픈뱅킹 일괄 해지
7. 여담

1. 개요

오픈뱅킹서비스는 금융결제원에서 전 금융회사 또는 핀테크 업체를 대상으로 통합 제공하는 금융결제 서비스[1]이다. 즉,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끼리 상호간에 데이터를 조회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결제원을 통해 타 금융회사의 계좌를 일괄 조회, 이체 등 거래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공식 홈페이지

2024년 기준으로 거의 모든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므로, 고객 입장에서는 한 군데의 주거래 금융회사에만 가입하고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하여 다른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를 등록하여 조회 및 이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픈인터넷뱅킹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오픈인터넷뱅킹은 PC 인터넷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 ActiveX를 설치하지 않고 크롬, 사파리 등 Non- ActiveX 멀티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인터넷 뱅킹을 말한다.

2. 설명

금융위원회가 2019년02월25일에 보도자료를 내고, 핀테크의 성장 일환으로 기존 각 금융회사마다 각각 운영하는 폐쇄적인 금융결제망을 오픈 개방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개방형 금융결제망[오픈뱅킹] 구축, 핀테크 성장을 촉진

이후 준비작업을 거쳐 2019년 12월 18일에 제1금융권을 시작으로 시행되었고, 그 이후 순차적으로 상호저축은행, 증권회사, 새마을금고, 협동조합, 핀테크 업체 등으로 확산되었다.

2024년2월21일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을 개인 외에 법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현재 모바일앱에서만 가능한 오픈뱅킹을 각 금융회사 영업점 오프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빠르면 2024년 하반기 시범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존에 계좌를 활용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비스 업체가 은행끼리 계약을 맺고 전용회선을 연결하여야 했다는 점과 별도 계약과 전용회선 비용이 상당하여 일반적으로 중계 대행업체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기 때문에 고액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이에 비해 오픈뱅킹은 이미 기존에 금융결제원과 연결된 통신회선으로 중계하기 때문에 서비스 참여 업체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수수료가 대폭 내려가게 되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금융앱으로 여러 1금융권 은행에 산재된 계좌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의 유익과 수수료 하락의 유익이 있다. 이에 더불어 카카오뱅크 이용자의 경우에는 뱅크샐러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유익이 생긴다.
아이폰 유저의 경우 여러 은행 어플에 타행인증서를 등록,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었다.

편리한 장점만큼 보안상 치명적 단점도 있다. 만약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스마트폰이 해커에게 장악된 상태라면, 단 하나의 금융회사 앱을 통해 모든 금융회사 계좌가 손쉽게 일괄 조회, 이체되므로 특정 한 군데 은행의 계좌만 털리는게 아니라 본인의 모든 금융회사 계좌에 보관된 금액을 한꺼번에 날릴 수도 있다. 이런 보안사고가 일어나면 금감원, 금융회사, 금융결제원 그 어디서도 책임지지 않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관련기관

4. 제공 서비스

대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픈API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고객 유의사항

5.1. 오픈뱅킹 등록이 제한되는 계좌

오픈뱅킹 계좌는 이용기관이 출금가능계좌 여부를 확인한다. 따라서 아래에 해당하면 등록이 불가능하다.
증권사 계좌는 금융기관에 따라 다르다.
한국증권금융이나 우리종합금융 처럼 금융공동망에 연동이 되어있지 않아서 연계가상계좌번호가 제공되는 경우, 해당 가상계좌를 등록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반대로 금융공동망에 연동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가상계좌번호가 지원이 되는 금융기관이라도 해당 가상계좌를 등록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5.2. 오픈뱅킹 계좌등록 완료 시

오픈뱅킹 계좌 등록이 완료되면 등록한 계좌의 은행사로부터 문자로 통보된다. 본인이 신청한 적이 없는데 문자를 받았다면 반드시 확인 후 긴급 거래정지 신청 등으로 대처해야 한다.

5.3. 오픈뱅킹 이체

간편결제 앱에서의 오픈뱅킹 이체는 간편결제사에서 지정한 이체메모가 찍히지만 오픈뱅킹으로 타인 계좌이체 시 수취인명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기본값이 '오픈A은행'으로 설정된 경우가 있어 타인과 금융거래를 할 때 송금인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사기 사건 피해 증명이나 세금 납부 등 이체 확인증이 필요한 경우엔 은행에서 발급 자체가 되지 않아 이체금액이 많거나 이체내역을 꼭 남겨야 할 때는 가급적 은행을 낀 일반 계좌이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상 서비스 출범 전부터 제기된 문제.

6. 오픈뱅킹 금융사고

2019년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 이후 계속해서 오픈뱅킹을 이용한 범죄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피싱 스팸문자 등을 무심코 클릭하여 스마트폰에 해킹 앱이 설치되고 신분증을 사진으로 찍어 저장해뒀거나, 또는 해킹이 아니라도 신분증이 유출되거나 기타 택배 거래등으로 속여 본인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 해커는 그 정보를 이용하여 알뜰폰을 개통한 후 손쉽게 오픈뱅킹을 가입하고, 전 금융회사의 계좌를 조회하여 이체할 수 있다. 심지어 수억원 대출까지 받는 범죄도 있었다.
보통 금융회사는 비대면 실명 인증 시 신분증 사본, 영상통화, 기존 계좌를 활용한 1원 송금, 생체정보, 우편 확인 등 5개 필수항목 가운데 2가지를 확인한다. 하지만 위조 신분증과 이를 이용해 가짜로 개설한 알뜰폰만 있으면 오픈뱅킹이 뚫리는 건 시간문제다. 알뜰폰은 본인 확인 절차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비대면 개통도 수월해 불법 대포폰으로 악용된다.
2022년 사건에서는 악성 앱을 설치하고 모든 계좌의 돈을 이체하기까지 단 35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금융사기 당해도...“당신은 ‘오픈뱅킹’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

420만 금융앱‥고객 돈 빠져나가는데도 "지금은 주말이라‥"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한 계좌등록이 쉽고, 그만큼 이체도 쉽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할 때는 신중히 확인해야 한다.

6.1. 오픈뱅킹 거래 제한

2023년부터 금융결제원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오픈뱅킹을 이용한 금융거래 한도에 제동을 걸었다.
금융회사에 따라 신규개설한 계좌는 오픈뱅킹 등록을 일정기간 막는 경우도 있다. 하나증권 신규개설 계좌의 경우 오픈뱅킹 등록은 30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6.2. 오픈뱅킹 차단 서비스

금융결제원이 오픈뱅킹을 시작하면서 당연히 고객이 오픈뱅킹을 거부할 권리도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통합 거부 서비스는 없다. 2024년 기준으로 미참여하는 일부 금융회사 또는 특정 계좌를 제외하고 모든 계좌가 무조건 허용 된다. 따라서, 통합 거부는 방법이 없고, 개별 차단하기 위해 개별 금융회사에 각각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본문 위쪽에서 언급된 오픈뱅킹 등록이 제한되는 계좌가 아니라 정상 계좌임에도 오픈뱅킹을 차단하고 싶을 경우, 일부 금융회사들이 오픈뱅킹 차단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오픈뱅킹 사용금지 기능과 타사로부터의 오픈뱅킹 등록 거부 두 가지가 함께 제공된다.
다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한번 차단하면 당연히 보안상의 이유로 서비스 해지(오픈뱅킹 사용 허가)는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한다.

그 외 금융회사의 경우 각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 필요.

주의사항!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에 여러 은행과 카드를 오픈뱅킹으로 연결해놓았고, 그 등록된 계좌목록에 있는 어떤 금융회사에 대해 위 오픈뱅킹 차단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해당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이 모든 카드, 은행 결제 기능 자체가 막혀버리는 문제가 있다. 즉, 한 군데 은행만 오픈뱅킹 등록 차단했는데 페이 기능 모든 금융기관 전체가 이용 불가한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 때는 해당 페이의 설정관리 화면에 들어가서 오픈뱅킹 차단서비스를 신청한 금융회사 계좌를 연동 삭제하면 다시 나머지 금융기관은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

6.3. 오픈뱅킹 일괄 해지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이 현재 사용중인 오픈뱅킹 현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금융회사 또는 OO페이 등 핀테크 업체와 연결된 오픈뱅킹 계좌 수를 알 수 있고, 특정 금융회사에 등록된 오픈뱅킹 계좌를 선택해서 해지할 수도 있고, 아니면 모조리 한꺼번에 모든 오픈뱅킹 계좌연결을 모두 해지할 수도 있다.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위 홈페이지를 PC에서 접속하거나, 또는 스토어에서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또는 어카운트인포 라고 검색해서 앱을 설치하고 이용하면 된다. 단, 로그인을 위해서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7. 여담

계좌이동서비스[11]와 함께 은행 고객들을 수수료 지옥에서 해방시켜 준 제도다. 오픈뱅킹으로 송금에 드는 기관 간 수수료가 대폭 줄었고, 토스 카카오페이가 송금 수수료 완전 면제 정책을 들고 나오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은행들도 수수료 혜택 강화에 나서기 시작해 2024년에 와서는 빅4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의 개인 인터넷뱅킹 수수료가 완전 철폐되었다.

핀테크 서비스 수수료를 낮춰야 해서 처음에는 은행들이 참여를 주저하였다고 한다. 어차피 벌어진 판이고, 은행을 위협하는 토스가 오픈뱅킹에 참여하기 전에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한다. 결국 서비스를 오픈한 은행앱 모두 수수료 무제한 무료를 선언하는 바람에 자기은행 계좌에서 이체할 땐 수수료를 내는 고객들이 다른은행 계좌에서 이체할 땐 수수료가 무료인 진귀한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오픈뱅킹을 열고 잘 이용해보자(...) 경쟁적으로 경품이벤트도 했는데 2019. 10. 30. 시범오픈 당시 누구나 10원~50만원 즉석추첨 현금지급 이벤트를 했던 신한은행이 오픈뱅킹 고객을 제일 많이 모았다고 한다.

오픈뱅킹 이전에는 정보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은행과 카드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저장해두고 스크래핑을 했는데 등록된 금융기관이 많다면 이 과정에서 버벅임과 함께 엄청난 발열을 발생시켰다. 또한 은행앱을 사용하는 중에 계정이 등록된 가계부 앱이나 간편결제 앱에 들어가면 은행앱과 중복 로그인으로 처리되어 은행앱이 그대로 꺼져 버리는 사태도 발생했다.

또한 자체 웹사이트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는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다. 대표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픈뱅킹 이전까지는 가계부 앱에서 잔액조회를 하지 못했다.
[1] RESTful API로 제공된다. [2] 예 - 신한 쏠앱에 카카오뱅크 계좌 등록 가능, 하지만 케이뱅크 앱에 KEB하나은행 계좌 등록은 불가능,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신한은행 계좌 등록 가능, 하지만 제주은행 앱에 한국씨티은행 계좌 등록은 불가능하다. [3] 본오픈을 하루앞둔 2019년 12월 17일 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4] 자체 어플 내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은 2020년 1월 중 예정 [5] 카카오뱅크 mini는 계좌가 아닌 선불전자지급수단, 예를 들어 충전식 티머니와 비슷한 지위이므로 제외된다. [1차목록] 비바리퍼블리카 - 토스머니, 네이버파이낸셜 - 네이버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머니, 코나아이 - 코나카드, 뱅크샐러드 - 뱅샐머니, 핀크 - 핀크머니, 차이코퍼레이션 - 차이머니, 한패스 - 한캐시, 나이스정보통신 - 나이스지역화폐, SSG.COM - SSG MONEY, NHN페이코 - 페이코포인트,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 지엠이페이, 11번가 - 11Pay 머니, 디셈버앤컴퍼니 - 핀트머니, 헥토파이낸셜 - 010Pay머니, 티머니 - 티머니페이, 쿠콘 - 체크머니, 핀샷 - 코인샷머니, 트래블월렛 - 트래블페이, 갤럭시아머니트리 - 머니트리캐시, 다날 - 다모음캐시, 오케이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 올리고머니, DGB유페이 - 원패스 [2차목록] 쿠팡페이 - 쿠페이머니, 이베이코리아 - 스마일페이, 지머니트랜스 - 지머니페이, 케이에스넷 - 케이에스넷선불카드 [8] 한국포스증권의 펀드슈퍼마켓은 애당초 개인연금 같은 특수목적의 계좌를 관리하기 위해 출범한 금융회사이므로 오픈뱅킹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 [9] 금융기관에 따라 상이. 거래한도계좌로 개설되면 추후 한도 제한 해제 여부와 무관하게 한 달 정도만 등록 못하는 등 다양할 수 있다. [10]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타사에서 계좌번호가 아예 조회가 안되어 안보이는지, 아니면 계좌 조회는 되긴되는데 등록이 안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11] 계좌에 묶여있는 CMS 자동이체 계약들을 다른 계좌로 한 번에 옮겨주는 제도. 각 은행의 '주거래' 시리즈 상품들은 이것 때문에 나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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