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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37:45

오즈마(던전앤파이터)

혼돈의 오즈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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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제1 사도 제2 사도 제3 사도 제4 사도
숙명의 카인 우는 눈의 힐더 창공의 이시스-프레이
( ??? )
정복자 카시야스
제5 사도 제6 사도 제7 사도 제8 사도
무형의 시로코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불을 먹는 안톤
(전능의 마테카)
긴 발의 로터스
제9 사도 제10 사도 제11 사도 제12 사도
(舊) 폭룡왕 바칼
(新) 건설자 루크
성안의 미카엘라 혼돈의 오즈마 ???
같이 보기: 테아나(인공신)

<colcolor=#fff> [ruby(혼돈의 오즈마, ruby=제11사도)]
Ozma of Chaos
파일:ozma.png {{{#!folding 타로카드 일러스트 ▼
<colbgcolor=#4B0082> 성서명 죽음에서 일어난 자
성별 남성
출신지 아라드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홍진욱[1]( 검은 대지), 이광수[2](어벤저 프로모션), 박성태[3](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 정성훈( 프로젝트 AK 트레일러)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레이고[4]
프로필 과거 펠 로스 제국 최고의 대마법사. 자신의 친우이자 대장군인 카잔을 보좌하기도 했다. 어렸을 적에 요정들에게 길러졌으며, 마법에 대한 이해와 친화력이 높아 인간 중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가 된다. 그뿐만 아니라 재능도 특출나서 실생활에 특화된 요정 마법을 응용하여 파괴술을 만들어 내었으며, 이를 이용해서 카잔과 함께 광룡 히스마를 퇴치하기도 한다. 펠 로스 제국을 공포에 떨게 하던 광룡 히스마를 처치한 카잔과 오즈마는 단숨에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모두가 그들을 칭송했고 존경하고 우러러본다. 하지만 펠 로스 제국의 황제는 그러지 못했다. 나날이 치솟는 그들의 인기가 모두의 존경을 받아야 할 자신을 뛰어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결국 질투에 눈이 먼 황제는 결국 두 사람에게 누명을 씌워 나락으로 빠트린다. 먼저 카잔에게 반역자의 누명을 씌운다. 그리고 이를 알아차린 카잔이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이끌고 도주하자, 친우인 오즈마에게 그를 토벌하라는 명을 내린다. 오즈마는 황제의 명을 듣고 친구인 카잔을 제압하러 떠나지만... 두 사람이 마지막 말을 주고받은 후 교전을 벌이려던 찰나에 갑작스럽게 닥친 제국의 군대에게 제압당하고 사로잡히고 만다. 둘은 제국의 지하감옥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카잔은 자신의 가족들이 모두 몰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오즈마는 자신의 연인인 리즈가 황제의 첩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곧 이 모든 것이 자신과 카잔을 시기하고 두려워한 황제와 제국의 음모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어떻게 해볼 새도 없이 카잔은 양팔의 힘줄이 뽑히는 형벌을 받고 스트루 산맥 너머로 추방당하고, 오즈마는 두 눈을 뽑힌 채로 동쪽 바다에 버려지게 된다. 이렇게 아라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두 사람이 허무하게 사라져갔다. 죽음의 순간에서 오즈마는 자신에게 다가왔던 사신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영혼을 팔아 세상을 멸망시킬 힘을 얻는다. 그리고 100년 뒤, 아라드에 피의 저주를 퍼트린 오즈마는 위장자 군단을 이끌고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다시 나타난다. 피의 저주는 강력했고, 인간들은 무방비했다. 곧 모든 인간들이 두려움에 떨었고, 자신들 사이에 숨어있을지도 모르는 위장자들 때문에 서로를 불신하게 된다.
테마곡
1. 개요2. 스토리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오즈마 관련 던전5. 추종자6. 강함7. 아라드에 끼친 영향8. 인간성9. 기타
9.1. 테마곡9.2. 모티브9.3. 여담9.4. 다른 캐릭터와의 비교9.5. 아트 갤러리
10. 게임 서버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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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죽음에서 일어난 자 - 혼돈의 오즈마

어둠 속 씨근거리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세상에 분노를 표하는 아우성이자 원한에 사무친 설움이다.
혼돈이 세상을 좀먹는다 생각하는가.
혼돈이 부정한 것을 몰고 와 선량한 이를 썩어 들게 하고 세상을 어지럽혔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이 내 목소리였다 생각한다면 그리 생각하라.
머릿속 부정한 것들을 속삭이는 게,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여주는 게, 진정 혼돈의 짓이라 생각한다면 그리 받아들여라.
그것은 너희의 안에 똬리 틀고 있는 그릇된 진실의 뱀이며,
부정하고 싶은 내면의 메아리는 너희가 내뱉은 단말마일지니.

가리고 싶은 진실과 부정하고 싶은 목소리가 들려 괴롭다면
그래, 편하게 내 짓이라 말해도 좋다.
그것으로 세상이 까발려지고 너희의 아둔함이 드러난다면,
내가 몸소 곪은 상처 속의 그것을 꺼내어 너희의 앞에 보여주겠다.

나는 그저 방향을 잡지 못하는 세상의 나침반이며 먼저 쏘아진 화살일 뿐이니,
화살 하나를 겨우 받아친다고 뒤이어 쏟아질 화살의 우레를 모두 막아내진 못할 것이다.
내 시위를 당긴 것은 원한이었으나 내가 가르고 나가는 것은 뒤집힌 세상의 하늘이니.

옭아맨 사슬이여, 혼돈은 이미 사슬로 묶어두기엔 너무 커져 버렸고,
앞을 가리는 빛이여, 내 두 눈은 이미 빛 속에 어둠을 보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보아라.
내가 나서지 않아도 혼돈의 시간은 도래했고,
기어코 저들은 내 앞에 당도했음을...
이는 예견되었던 수순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음이다.
그 진실대로라면 이 껍질은 부스러지겠지만, 껍질을 부수고 돋아난 혼돈은 영원할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명계에 기다리고 있을 그를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는 것.
하지만 후회는 없다.
이것이 내가 정한 나와 세상의 종막이니...
그대는 소멸의 신이 되게나, 나는 혼돈의 신이 되겠네.
영겁의 시간을 되뇌며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던전앤파이터의 제11 사도.
파일:오즈마 마크.png
상징 문양. 잠에서 깨어난 오즈마가 자신의 상징들을 바탕으로 문양을 만들었으며 이후, 위장자 및 악마의 상징으로 아라드에 퍼지게 된다.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테라 창신세기의 "죽음에서 일어난 자."

인간을 위장자[5]로 만드는 '피의 저주'를 일으켜 인간들을 서로 불신하게 만들고 세계 전체에 대혼돈을 조장한 대마왕. 과거엔 누구보다도 순진했으며 친우 카잔과 함께 광룡 히스마를 물리친 공적으로 민중에 영웅이자 대마법사로 이름을 떨친 선인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믿었던 이들에게 모든 걸 잃고 절망한 끝에 세상에 원한을 품고 사신과 거래하여 혼돈의 신이 되었다고 한다.

오즈마가 세상에 흩뿌린 피의 저주로 인해 아라드 대륙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내분이 이어져 하마터면 멸망할 뻔했으나,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난 성안의 미카엘라를 필두로 위장자를 구별할 수 있는 프리스트들이 양성되고 오즈마에 대항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오즈마는 검은 성전에서 패배하여 다른 차원에 봉인되고 만다. 그로부터 수백 년 후, 전이로 인해 아라드 대륙에서 차원에 틈이 열리자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2. 스토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즈마(던전 앤 파이터)/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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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4. 오즈마 관련 던전

5. 추종자

6. 강함

파일:16c50f0555825ac27.png
꼭 알고 가시게, 히스마여. 그대를 쓰러뜨린 것은 내 도끼가 아니라... 내 친구 오즈마의 마법이었소.
카잔
오베리스: 오즈마는 원래 착한 사람이었잖아요?
메이가: 그렇지. 오즈마는 옛날 그 당시에 카잔과 함께 세상을 구한 당대 최고의 마법사였단다.
어린 시절의 오베리스 메이가

태생적으로 사도이자 아라드 역사상 최강의 영웅으로 칭송받았던 만큼 무력부터가 엄청난 수준이다. 가장 유명한 일화로, 생전엔 바칼의 피조물 중 하나였던 세 마리의 거룡, 그중에서도 가장 난폭했다던 전성기 시절의 광룡 히스마를 오즈마는 카잔과 함께 단 둘이서 처치했다. 히스마의 형제라 할 수 있는 스파라찌는 펜네스 왕국의 모든 군사력이 동원돼야만 했으며, 스카사는 노쇠한 몸이었음에도 반투의 전사들은 물론이고 4인의 웨펀마스터 중 두 명(브왕가, 아간조)과 벨 마이어 공국의 군대까지 다수 가담한 끝에 토벌할 수 있었다. 현재의 아라드 최강으로 불리는 4인의 웨펀마스터들도 오즈마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과거의 미카엘라가 이끌었던 성스러운 5인과 진 각성을 이룬 모험가가 생전의 오즈마와 카잔에 비견될까 말까할 정도다.[13]

개인의 강함도 세계관 내에서 상당한 수준이지만 사도 오즈마의 진가는 내분과 불신에서 비롯된다. '피의 저주'라 불리는 이 능력은 마치 전염병처럼 세계 곳곳에 퍼져 인간을 위장자로 감염시킬 수 있는데, 계시를 받지 않은 인간은 위장자를 평범한 인간과 구별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인간들은 서로를 불신할 수밖에 없었고, 가족, 친구는 물론 주변 이웃까지 서로 위장자로 의심하고 죽이는 사태가 빈번히 벌어져 급기야 국가 전체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치닫았다. 오즈마는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고작 이 능력 하나만으로 세계를 자멸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한편 오즈마는 피의 저주로 타격을 입히기 힘든 교단을 상대로는 모략으로 내분을 조장해 타격을 입혔다. 봉인을 피한 암흑 기사 아스타로스에게 미카엘라의 정체를 프리스트 교단의 귀에 흘리라고 지시했고, 그 결과 프리스트 교단은 교단의 창시자 미카엘라에 대한 대우 문제로 대립하며 사분오열됐으며, 개중에는 오즈마의 군대에 합류한 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갈등과 내분은 오즈마 사후인 성자 전쟁 시나리오에서 절정에 이르러 같은 신을 믿는 신도들끼리 내전이 벌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7. 아라드에 끼친 영향

오즈마는 사도 중에서도 아라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도들은 대부분 힐더의 계략에 의해 예기치 못하게 아라드나 천계에 떨어졌고, 이들이 아라드와 천계에 입힌 피해는 사도 본인들이 생존을 위한 활동을 벌이면서 생긴 부산물에 가까웠다. 사도 입장에서는 자신보다 명백히 하등한 존재인 인간을 멸망시킬 생각은 없다 하더라도 딱히 배려해줄 필요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사도들은 모험가를 비롯한 인간들이 자신에게 대항할지라도 전력으로 싸우는 일 없이 그저 대재앙의 전조만 보여주고 퇴장했다.

예외적으로 아라드에 오즈마 못지않게 시련을 직접적으로 내린 사도로 바칼이 있지만, 이는 인간을 단련시켜 힐더의 계획을 비틀 장기말을 만들겠다는 목적이었지 인간 세계를 멸할 의도가 아니었다. 힐더 또한 성서의 예언을 실현시킬 제물로 인간 세계를 이용하지만, 인연이 있는 인간 개개인에게는 나름대로 호의적인 감정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 또한 이용 가치가 있는 인간에 한해서고, 이용 가치가 없어진 이는 가차없이 버리는 무자비함이 이면에 숨어 있긴 하나, 어쨌든 인간에게 악의를 가지고 하는 짓은 아니다.

하지만 오즈마는 인간에게 명백한 적의를 갖고 인간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다. 당시 마음만 먹으면 단번에 대륙 통일을 이룰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한 국가였던 펠 로스 제국은 오즈마를 물리치기 위해 무려 100년 동안이나 항쟁을 벌였으며, 전후에는 악화된 정세를 메꾸지 못하고 데 로스 제국에게 흡수되고 말았다. 이겼는데도 멸망한 것이다. 게다가 오즈마는 미카엘라를 필두로 한 레미디오스 교단의 활약으로 패배했다. 알다시피 미카엘라는 펠 로스 제국의 소속이 아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존재이자, 오즈마와 동등한 존재인 사도다. 즉, 같은 사도인 미카엘라가 아라드에 강림하지 않았다면 펠 로스 제국을 시작으로 나아가 아라드 전체가 꼼짝없이 오즈마에 의해 멸망했을 것이다.

오즈마는 제2차 검은 성전에서 패배해 소멸했고, 권속인 암흑 3기사들을 포함한 다수의 위장자들 또한 그와 운명을 같이했지만, 검은 대지에서 탈출한 맹혈자 3명을 비롯한 오즈마의 잔당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수만 늘린다면 독자적으로 다시 검은 성전을 재개할 수도 있는 상태다. 게다가 전쟁에 참여한 반 프란츠 황태자와 제국 병사들, 프리스트 교단의 성직자들이 위장자들의 공격에 피의 저주를 받아 위장자로 변이하는 증상을 보이고, 이 때문에 오즈마가 죽은 이후에 교단은 내전까지 벌일 정도로 분열되고 있으니, 그가 일으킨 검은 성전의 여파와 후유증은 여전히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복수심 하나로 세상을 파멸로 이끈 혼돈의 신 다운 최후였던 건 틀림없었다.

8. 인간성

오베리스: 오즈마는 원래 착한 사람이었잖아요?
메이가: 그렇지. 오즈마는 옛날 그 당시에 카잔과 함께 세상을 구한 당대 최고의 마법사였단다.
어린 시절의 오베리스 메이가

오즈마는 유일한 인간 태생의 사도다. 그래서인지 오즈마의 인간에 대한 적대심과 잔혹함과는 별개로, 오즈마의 스토리에서는 그의 인간성이 강조된다. 비록 사도의 운명을 타고났고 비극적인 일대기 끝에 혼돈의 신으로 화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다른 사도와 차별되는 오즈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인간성이다. 이는 스토리 리부트 이전부터 미약하게나마 드러나는데, 대표적인 것이 검은 대지 에픽 퀘스트에서의 단말마. 미카엘라의 말이 진실임을 깨닫고 미카엘라를 찾고, 친우였던 카잔에게 억울함을 부르짖는 모습을 보면 불쌍할 지경이다.
결국... 미카엘라 그 애송이의 말이 맞았던 것인가...!!
그대의 말대로 내가 이곳에서 죽음을 맞게 되면, 정말로 이 세상에 멸망이 앞당겨지는 것인가? 대답하라 미카엘라여...!!
카잔.. 아 카잔이여. 나는 억울하다네.. 그대만은 이해해주겠지..
나를.. 나를 이대로 데려가지 말게나..!! 카잔...
이러한 기조는 스토리가 리부트된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에서도 이어졌다. 카잔과 오즈마의 인간 시절 행적을 보여주는 외전 퀘스트가 등장했고, 친우인 카잔과의 굳건한 우정도 게임 내 스토리와 홈페이지의 시놉시스 및 소설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깊이 묘사된다. 오즈마는 인간에 대한 악의와 복수심을 드러내는 와중에도 명계에서 멋대로 뛰쳐나온 카잔을 걱정하거나, 앞으로 있을 일로 인해 두 번 다시 카잔을 볼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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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저 장기말이었나.

...더 이상 나와 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복수에 눈이 멀어...
내가 보지 못했던 자들을 위해 속죄하기로 약속하겠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자신을 몰락시킨 팔메리어 황제가 명계에서 측근들과 끝없이 다투는 것을 보고 통쾌해하기도 했고 자신이 모든 것이 힐더의 손에 놀아났었다는 걸 깨닫자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이윽고 힐더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과오를 짊어지고 속죄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오즈마의 인간에 대한 복수심은 오즈마의 인간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힐더의 계략에 당한 사도들이 그녀가 짜놓은 판을 거스르려 했던 반면, 오즈마는 '인간들에게 복수할 수만 있다면 그런 운명 따위는 아무 상관 없다'라는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성서의 예언으로 인한 운명보다도 개인적인 복수를 우선시하며, 심지어 자신의 죽음마저도 인간의 멸망에 결부시키는 모습은 악랄하지만, 역설적으로 마왕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14]

9. 기타

9.1. 테마곡


지금은 사라진 검은 대지 보스방 BGM이다.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의 최종 던전 혼돈의 왕좌 BGM이다.[15]

가사 [ 펼치기 · 접기 ]
>Conturbator Mundi, ego resurrexi.
나 세상의 혼돈자가 부활했노라.

Terror! (Veni, eques terroris!)
공포! (오소서, 공포의 기사여!)

Ruina! (Veni, eques ruinae!)
파멸! (오소서, 파멸의 기사여!)

Desperatio! (Veni, eques desperationis!)
절망! (오소서, 절망의 기사여!)

Huc veni, domine!
이리로 오소서, 주인이시여!
(Veni, domine!)
(오소서, 주인이시여!)

Tribus equitibus atris praemissis ego reveni
3인의 암흑기사를 앞세워 내가 재림했노라

ad vos puniendos. (Ad vos vincendos)
너희를 벌하기 위해. (너희를 정복하기 위해)

Procedo, ut superborum hominum imperium deleatur.
나는 진군한다. 오만한 인간들의 제국을 파괴하기 위해.

Gemitum ad sidera!
별들을 향해 한숨을!
(Vae, gemitum tollite!)
(아, 한숨소리를 올려라!)

Pectora verberate!
가슴을 쳐라!
(Verberantes pectora,)
(가슴을 치면서,)

Gemitus, lacrimae, genua non deleniunt iram memorem.
신음도, 눈물도, 꿇은 무릎도 잊히지 않는 분노를 달래지 못한다
(divinos ad pedes vos abicite supplices!)
(거룩한 발 앞에 애원하며 엎드려라!)

Veritate perdita, nulla fide relicta,
진실은 사라졌고, 신의는 남아 있지 않으며,

omnis impius, tandem turbatus, currit ad finem!
모든 불경한 자들은 마침내 혼란 속에 종말로 달려간다.

Vestram ob arrogantiam Tenebrae persequentur mortales.
너희의 오만으로 인해 어둠이 필멸의 존재들을 늘 좇으리라.

Deus Maximus superborum scelera puniet.
지고의 신께서 오만한 자들의 죄악을 벌하시리라.

(Timor! Terror! Minae mortis! Iudicium omni mundo!)
(공포! 공황! 죽음의 위협! 온 세상에 심판을!)

(Tota fides perdita!)
(모든 신뢰는 사라졌다!)
(Falsitate, mendacio tota fides perdita!)
(거짓과 기만으로 모든 신뢰는 사라졌다!)

Accipite regem novum! Vos victos esse fatemini!
새 왕을 영접하라! 너희 패배를 고백하라!

Thronus instituetur in Elerini clade
엘레리논의 비극 위에 왕좌가 세워지리니
(Thronus! Elerinon!)
(왕좌! 엘레리논!)

Sedem confusionis eo die ascendam.
혼돈의 왕좌에 그날 내가 등극하리라.
(Semper rex! Ascendet)
(영원한 왕! 오르시리라)

Ex regali solio sempiterne regnabo (regnabit)
제왕의 권좌로부터 나는 영원히 군림하리라. (군림하시리)

가사를 들어보면 모든 인간의 말살을 원하던 오즈마의 내면을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오즈마 레이드의 던전 중 하나인 어둠의 광야 스테이지 BGM이다. 자세히 들어보면 알겠지만 위의 혼돈의 왕좌 BGM을 어레인지한 곡이다.[16]

가사 [ 펼치기 · 접기 ]
>porta Orci aperta Conturbator adveni. num vero estis parati ad resistendum mihi?
명계의 문이 열려 혼돈의 신이 여기 왔도다. 정녕 나를 대적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ita certe solito modo non poteritis Conturbatorem impeditum me interficere.
너희들은 분명히 종래의 방법으로는 혼돈의 신인 나를 저지하여 죽일 수 없을 것이다.

nonne, o Michaella, consilium meum cognovisti?
미카엘라여, 내 계획을 꿰뚫어 보았지 않았느냐?

Ut meum consilium efficiam tuum auxilium volo.
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너의 협력을 원하노라.

si hanc sortem fugiam, lusoris latrunculis ductum fugiam et non iam sit dominatrix illa.
이 숙명에서 벗어난다면 나는 장기 두는 자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저 그녀는 더 이상 주인노릇하지 못하리라.

nunc paratus sum. num potestis id facere, illud efficere?
나는 준비가 되었도다. 과연 너희들이 그것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해낼 수 있을 것인가?

monstrate novam undam! me mittite in Orcum, ad fontem potestatis chai!
새로운 흐름을 보여다오! 혼돈의 힘의 근원인 명계로 나를 보내주게!

iterum potero tandem homo spirare.
종국에 나는 다시 인간으로서 숨을 쉴 수 있을지어니.

미카엘라가 자신의 혼돈을 흡수하여 정화된 '창조의 오즈마'가 등장하는 '개벽의 장' 스테이지에서 위의 어둠의 황야 BGM을 리믹스하여 쓰이며, 가사는 동일하다. 링크


오즈마 레이드의 마지막 던전 '혼돈의 권좌' BGM으로, 위의 어둠의 광야 BGM과 마찬가지로 혼돈의 왕좌 BGM을 리메이크 한 곡이다. 데스 메탈 답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

가사 [ 펼치기 · 접기 ]
>abicite omnem spem in chao!
(혼돈 속에서 모든 희망을 버려라!)

dimensionem ignotam et numquam auditam!
(미지의, 결코 들어본 적 없는 차원을!)

in novissimum mundum advenimus confusi, dimensionem ignotam atque numquam auditam!
(아주 새로운 세상에, 결코 들어본 적도 없는 미지의 차원에 우리는 혼란에 빠진 채 도달했도다.)

Contubator mundi ego tandem Orcus ipse factus sum.
(세상의 혼돈자인 내가 마침내 명계 그 자체가 되었도다.)

num fata revolvere potestis fortunamque vestram abnegare et concluderem vim illam?
(과연 너희가 숙명을 깨트리고, 운명을 부정하여 그 힘을 봉인할 수 있을 것인가?)

gemitum ad sidera! pectora verberate!
(별들을 향해 한숨을! 너희의 가슴을 쳐라!)

vae, gemitum tollentes, verberantes pectora, ad pedes Conturbatoris sese abiciunt!
(오, 한숨소리를 올리며, 가슴을 치면서, 저들은 혼돈자의 발 앞에 엎드리는도다!)

vos impleat desperatio!
(절망이 너희를 가득 채우리라!)

veritate perdita, nulla fide relicta, omnis impius, tandem turbatus, currit ad finem.
(진리는 사라지고 어떤 신의도 남지 않은 채, 모든 불경한 자들은 마침내 혼돈 속에서 종말을 향해 달려간다.)

mecum proelium ultimum qui vero nil factus sum pugnate!
(진실로 무가 된 나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자!)

ultima pugna cum Conturbatore hic obiacet.
(혼돈자와의 마지막 싸움이 여기 놓여있도다.)

miseria! temptatio! sed nolite desperare!
(고난! 시련! 그러나 포기하지 말라!)

videbitis post hoc proelium novam dimensionem apertam. erit mirabilis.
(이 전투 끝에 너희는 새로 열린 차원을 보게 되리니 이는 경이로울 것이다.)

acuti gladii mei! ad mutanda fata mea ignis ardens grate fiam.
(내 연단된 칼들이여! 내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타오르는 불이 되리라.)

tandem ultimum proelium vincemus!
(마침내 최후의 결전에 승리하리라!)

ei qui veritatem falsitate inumbrat atque mendacione poenamiustam et veram!
( 거짓과 기만으로서 진리를 가리는 자에게 정당하고 참된 복수를!)

tandem vincemus! vincemus!
(마침내 승리하리라! 승리하리라!)

가사를 들어보면 피던과는 다르게 바칼 레이드에서의 바칼 테마곡처럼 '자신을 꿰뚫어보라'는 내용으로 바뀌었는데, 피던에서는 자신이 힐더의 도구라 할지라도 세상만 멸망한다면 아무 상관 없던 허무주의적 입장이었던 반면 모던에서는 차원의 틈을 통해 자신이 힐더의 장기말 중 하나였다는 것을 깨닫고 더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미카엘라에게 자신이 가진 사도의 기운을 넘기고 네 기사 등과 함께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와 평생을 속죄하고 참회하며 살기로 결심하며 최종적으로는 모험가의 조력자로 돌아섰기 때문.[17]

9.2. 모티브

모티브는 악마성 시리즈의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로, 정확히는 체페슈의 인간 시절인 마티어스 크론크비스트를 모델로 했다. 본래는 인간이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겨 인간을 증오하게 됐고, 악인이 된 후 둘다 혼돈의 화신으로 불린다는 점이 똑같다. 공교롭게도 폭룡왕 바칼 역시 체페슈를 모티브로 삼은 설정이 많은 편이지만 지향점이 조금 다르다. 바칼은 강력한 힘을 지닌 마왕으로서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해석했다면, 오즈마는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하나의 인물이자 복수귀로서의 이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9.3. 여담

평행세계 중 하나인 플레인:케이아스는 " 만약... 검은 성전에서 오즈마가 승리했다면?"의 세계다. 때문에 오즈마의 사악한 기운과 위장자들로 득실거릴 뿐만 아니라 마계가 아주 넓어져서 아라드를 뒤덮고 있는, 온통 악으로 가득찬 세계이다. 이곳에는 세레니티와 아가일이라는 두 도시를 기반으로 소수의 빛의 전사들이 오즈마에 저항하고 있다고 한다.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커플들 중에서 가장 비극적이다. 펠 로스 제국의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불렸던 자신의 연인, 리즈와 빛나는 미래를 약속했지만 한 예언자의 농간에 의해 친우와 없던 죄를 뒤집어쓰고, 두 눈이 뽑힌 채 감옥에 갇히고 그녀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울면서 황제의 첩으로 들어가기까지 했지만, 황제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한 걸 깨닫게 된 오즈마는 결국 영혼을 팔아서 제국을 멸망시키고 연인의 도시를 자신의 주둔지로 삼았다.

아라드 출신 사도라 그런지 사도를 소개하는 매체 등에서 미카엘라와 함께 생략되기도 한다.

이벤트 창세의 서의 제8 장이 오즈마에 대한 내용이다.

본디 오즈마는 차원의 틈을 타고 자신을 죽이러 온 토벌단과 맞서 싸우다 사망 했다는 메인 에피소드가 존재했으나 거듭된 시나리오 개편으로 인해 2명의 사도 미카엘라, 바칼과 함께 스토리가 초기화 되었다. 때문에 차후 미카엘라와 함께 오즈마를 다루는 메인 스토리가 리메이크 되어 재편입 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는 시즌 7 액트 1의 시나리오에서 정말로 실현되었다.

모바일 버전의 오즈마는 힐더의 음모를 모두 알아버린뒤 큰 충격을 받고 개과천선을 해서 복수의 칼날을 인간들이 아닌 힐더를 향해 겨눈다.[18]

9.4. 다른 캐릭터와의 비교

카쉬파의 두목 검은 눈의 사르포자하고의 닮은 점이 놀라울 정도로 굉장히 많다.
이러한 점에서 서로 비슷한 부분이 아주 많다. 작중 둘은 단 하나의 접점조차 없지만 이렇게나 서로 닮은 부분이 많다. 다만, 인성으로는 사르포자가 더 나쁜 편이며, 오즈마가 원래 선량한 인물이었는데 타락한 신이라면, 사르포자는 처음부터 인간 쓰레기였다는 사소한 차이가 있다. 또한 오즈마는 단 한 번도 팀킬을 하지 않은 반면, 사르포자는 자신의 부하를 아무렇지 않게 팀킬한 적이 있다.

또한 제3 사도 이시스-프레이의 사악한 인격인 프레이-이시스하고 닮은 점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서로 비슷한 부분들이 있는데, 흥미롭게도 오즈마와 이시스의 라이벌 사도(미카엘라, 프레이)들도 서로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9.5. 아트 갤러리

파일:카오스의 오즈마.png
이계 던전 ' 검은 대지' 당시의 일러스트
파일:963fa119-a6e7-4e32-9d3b-085c4bed5cb4.jpg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 티저 영상 중
파일:141001_60add829ab7cb.png
시즌 7 Act. 17 '혼돈의 오즈마' 월페이퍼
파일:진 오즈마.png
암흑기사들의 힘을 흡수한 오즈마 일러스트
파일:생전_오즈마.gif
오즈마의 생전 당시 도트
파일:검은 대지 오즈마.png
이계 던전 당시 사용하던 도트다.[41]
파일:오즈마2.gif
암흑기사들의 힘을 흡수한 오즈마의 도트

10. 게임 서버

2008년 12월 중순에 추가된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별칭은 "오지마"

만들어진지 오래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세가 영 불안정한데다 인구도 매우 적어 2009년 5월쯤 해선 사실상 망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었다. 결국 네오플에서 그냥 두고 볼 순 없었는지 2009년 5월 26일, 서버이전에는 이벤트를 열었고 힐더 / 바칼 / 안톤 등의 마이너 서버에서 게임을 하던 유저들이 '오즈마가 여기보단 낫겠지'하는 희망으로 대거 이주해 활력이 돌아왔다.

이 이벤트 직후 서버 인구는 카시야스 서버가 뒤에서 2등 먹었다고 한다. 1등은 당연히 사일런트 힐더. 반면 오즈마는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2009년 9월 서버이동 1군에 배치. 진짜로 오지마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다시 2군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적은 탓에 통합 예고를 하고 2012년 5월 31일 이후 오즈마 한정으로 서버 자유 이동을 실시했고 2012년 8월 23일 프레이와 통합됐다.

11. 관련 문서



[1] 슬랩 업 파티에서 등장한 남성 귀검사인 바론 아벨, 그리고 남성 격투가와 같은 성우다. [2] 건설자 루크와 중복이다. [3] 알베르트 번스타인, 베른 보네거트, 거미왕자 니콜라스, 길 위의 벤타, 절망의 티아매트 등과 중복이다. [4] 이후 시즌 9에서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역을 맡게된다. [5]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는 악마. [패치로] 사라진 던전이다. [패치로] [8] 검은 대지에서 미카엘라와 오즈마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패치로] [패치로] [11] 던파 모바일 던전이다. [12] 정식 명칭은 혼돈의 신 오즈마 레이드 [13] 이후 시즌 8에서 히스마가 기계 혁명( 개전 & 폭룡왕 바칼 레이드)에서 재등장하자 이러한 희대의 괴물 히스마를 노버퍼 2인 딜러로때려잡은 오즈마와 카잔의 강함이 다시 조명받고있다. [14] 물론 위에 나오듯 자신들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 힐더였다는 걸 몰라서 그런 거고 진실을 알자 다른 사도들처럼 힐더가 짜놓은 판을 거슬렀다. [15] 2페이즈 BGM은 4분 19초부터 나온다. 3분 53초부터 4분 18초까지는 페이즈 전환시 흘러나오는 BGM이다. [16] 이는 미카엘라가 등장하는 '빛의 광야'도 마찬가지다. [17] 힐더에 놀아나다가 모험가의 도움으로 정화되며 모험가의 조력자가 되는 모습이 자신과 카잔을 이꼴로 만든 아이리스 포츈싱어와 흡사한데, 아이리스 역시 힐더의 인형으로서 움직이다 차원의 틈( 자각)에서 모험가와 시란 그리고 세리아의 도움으로 힐더의 마수에서 벗어나 모험가의 조력자가 되었기 때문. [18] 동시에 사도에서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며, 생전에 잃은 양쪽 눈도 회복된다. [19] 오즈마는 검은 교단의 수장으로, 사르포자는 카쉬파의 수장으로 군림하고있다. [20] 오즈마는 3인의 암흑기사 중 홍일점 아스타로스를, 사르포자는 독헤드라는 여성형 수인을 최측근으로 두고있다. [21] 참고로 오즈마와 사르포자는 최측근들조차 서로 닮은 점들이 있다. [22] 오즈마는 자신의 친우와 함께 황제 팔메리어에 의해 누명을 쓰고 두 눈을 뽑혔고, 사르포자는 카인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두 눈을 잃었다. [23] 힐더는 오즈마에게 잠재되어있는 사도의 힘을 각성하게 해줬으며, 사르포자에게는 두 눈을 대신할 어비스를 이식해줬다. [24] 오즈마는 제1차 검은 성전 제2차 검은 성전를 일으켰고, 사르포자는 마계 대전을 일으켰다. [25] 오즈마는 검은 성전의 끝에서 검은 대지와 함께 차원의 틈으로 빨려들어가 추방되었으며, 사르포자는 마계 대전의 끝에서 차원의 폭풍에 휘말려 테이베르스로 추방되었다. [26] 오즈마는 혼돈의 왕좌, 사르포자는 나선의 왕좌. [27] 다만 사르포자는 넘어뜨린 후 피해를 주기까지의 딜레이가 제법 있어서 무적기나 피해 감소 혹은 회복기로도 넘길 수 있지만 오즈마는 강제로 공중에 띄워올렸다가 넘어뜨린 직후 피해를 줘서 퀵 스탠딩 말고는 별 다른 회피 방법이 없다. [28] 오즈마는 전사한 3인의 암흑기사의 힘을 흡수하여 파워업을 했고, 사르포자 히카르도에게서 빼앗은 이시스의 힘을 사용하여 파워업을 했다. [29] 다만 차이점이있다면 오즈마는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조우하지만, 사르포자는 의자에 앉아있지는 않은 상태에서 조우한다. [30] 오즈마의 과거 검은 대지는 크로니클 장비를 보상으로 했었으며, 사르포자의 마계 대전은 룬&탈리스만을 보상으로 한다. [31] 오즈마는 인게임에선 레이드 보스 중 처음으로 HP가 낮아졌을 때 '어리석구나, 진실에 귀닫는 칼날이여'라는 오즈마에게 맞아죽기 전에 때려잡는 게 유일한 공략법인 발악 패턴을 사용하고 토벌 성공 후에도 소멸하면서 혼돈의 기운을 퍼뜨리며, 사르포자는 어비스의 심장을 사용해 모험가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32] 오즈마는 대마법사로서 무수한 공적을 세우며 대장군이자 둘도 없는 친우인 카잔과 함께 사람들에게 존경받던 영웅이었고 이시스는 빛과 생명을 관장하는 프레이와 반대되는 영역인 어둠과 죽음을 관장하며 명이 다한 생명들에게 안식을 주는 존재였다. 그러나 오즈마는 카잔과 함께 인간들에게 배신당해 모든 걸 잃고 사도로 각성하여 인간을 멸망시키려 들었고 이시스는 어둠과 죽음을 관장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거부하는 테이베르스의 주민들에 의해 소멸 직전까지 몰린 끝에 분노와 증오에 물들고 말았다. [33] 오즈마 레이드는 출시 직전 체스트 타운 뒷배경에, 이시스 레이드는 출시 직전 할렘 뒷배경에 특수 이펙트가 나타났었다. [34] 오즈마에겐 검은 교단이 있으며, 이시스에겐 자신이 타락시킨 테이베르스의 주민들과 어둠의 일족이 있다. [35] 정확히는 이시스의 경우, 모험가에게 직접적으로 패배한 적으로 오즈마와 달리 모험가에게 진 게 아니라 자신의 이면인 프레이에게 진 것에 가깝다. 오히려 모험가에겐 지지 않고 손쉽게 이겼으며 이시스가 패배한 건 폭풍의 석궁을 맞고 빈틈이 생기는 바람에 모험가에게 총공격을 받고 그래도 별 상처없이 멀쩡했지만 모험가를 노리는 바람에 틈을 보인 이시스가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프레이에게 잡혀 패배하고 만 것이다. [36] 오즈마는 사후 남겨진 기운이 미카엘라에게 흡수당하며, 이시스는 프레이에게 통째로 흡수당한다. [37] 미카엘라는 흡수한 대혼돈을 정화하려하나 잘 되지 않아 힘겨워하며, 프레이는 아직 회복이 필요한 상태임에도 사르포자로부터 모험가 일행을 지키려던 중 정화되지 않은 이시스의 힘때문에 결국 부상을 입게되어 그레이트 킬 산에서 요양에 들어간다. [38] 이시스는 석궁을 맞은 후에도 별 상처없이 몸을 추스르고 날개를 활짝 펼치며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하나 실패한다. [39] 단, 오즈마와는 달리 이시스는 자신이 힐더의 뜻대로 놀아났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애초에 이시스는 힐더를 본 적조차 없으니 알 리가 없긴 하지만... [40] 둘 다 사도의 강림에서 모티브로 쓰인 적이 있다. 사실 이시스의 경우 설정 추가되기 전 시점인 사도의 후예에서 프레이 아바타 B타입으로 대신 쓰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41] 현재 오즈마의 1페이즈 도트가 이 시절 도트를 참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