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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5-08 17:27:43

オオエドランヴ

오오에도 난무에서 넘어옴
파일:オオエドランヴ.jpg
오오에도 난무, ooedo ranvu

1. 개요2. 오오에도 난무 -TENKA TORITAI REMIX-3. 가사
3.1. 리믹스

1. 개요

레오루 기가P의 동인 앨범 No title +/-의 3번 트랙으로, 신나는 일렉트로닉 비트 위에 일본 전통악기의 소리를 넣어 만들어진 일본풍 힙합 곡이며 nqrse가 피쳐링했다. 보컬로이드 버전은 GUMI ZOLA PROJECT의 KYO.

레오루 nqrse 둘이서 작사를 담당했는데, 랩에 고어(古語)체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no title 뿐 만이 아닌 레오루와 nqrse의 모든 곡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난해한 가사를 가졌다. 일본의 전국시대 후기의 에도, 그 중에서도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시대를 배경으로 삼아 전쟁과 치세, 그리고 오오쿠(大奥)[1]를 중심으로 어지러이 돌아가는 암투를 묘사한 곡이다.

2. 오오에도 난무 -TENKA TORITAI REMIX-

앨범 「Σ」의 타워 레코드 특전 다운로드 카드에서 받을 수 있는 미공개 악곡으로, 원곡에서 랩을 담당한 나루세가 빠지고 REOL 3이서 피쳐링한 오오에도 난무의 리믹스 버전이다. 부제목인 TENKA TORITAI 는 그대로 일본어로 음차하면 '天下取りたい' 로, 직역하면 "천하 취하고싶어"가 된다.

가사는 후렴구를 제외하면 상당히 다른데,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를 새로 썼다고 한다. 리믹스가 되어 곡의 컨셉을 남겨두고 새로운 노래로 재탄생한 셈. 「Σ」의 가사집에도 가사가 실리지 않았었지만 이후 라인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공개되었다. 3대 쇼군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던 원곡과는 달리 이번엔 8대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무네의 이야기를 그리고있는데, 공통점으로는 3대와 8대 양쪽 다 에도 역사 속에서 명군으로 추앙받는 쇼군들이라는 것이다.

3. 가사

繚乱する奥の間から目指す昇華
료우란스루 오쿠노마카라 메자스 쇼카
요란하는 오오쿠의 틈으로부터 노리는 것은 승화

気付けばもう既に一切の不安も
키즈케바 모- 스데니 잇사이노 후안모
눈치채면 진작에 그 어떤 불안도

恐れも無くほらその手の蘭翳して 舞え
오소레모 나쿠 호라 소노 테노 란카자시테 마에
두려움도 없으니 자 그 손에 든 난을 치켜들고 춤춰라

オオエドランヴ
오오에도 란부
오오에도 난무[2]



咲かせ咲かせや葵の花
사카세 사카세야 아오이노하나
피어라 피어나라 접시꽃[3]이여

御代に舞い散れ今宵も只
미요니 마이 치레 코요이모 타다
성세에 흩날려라 오늘밤도 그저

天下の舞台は我らが園
텐카노 부타이와 와레라가 소노
천하의 무대는 우리들의 안뜰이니

この血その徳とす
코노 치 소노 토쿠토스
이 피를 그 덕이라 여기고



乱れ乱れ巡る血の侭
미다레 미다레 메구루 치노 마마
흩뜨려라 흩뜨려라 돌고 도는 피를 따라

月を誘(いざなえ)西の方
츠키오 이자나에 니시노 카타
달을 꾀어들여 향해라 서쪽으로

女が狂わし浮世の矢狭間御江戸は万世
온나가 쿠루와시 우키요노 야자마 오오에도와 반세이
여자가 미치기를 난세의 시협창같이, 오오에도는 영원하리



こちとら酸いも甘いも、苦いのまでも承知
코치토라 스이모 아마이모, 니가이노마데모 쇼-치
우리들은 시어도 달아도, 쓴 것 까지도 받을터이니

故にこの望みも少し不条理
유에니 코노 노조미모 스코시 후죠-리
그러니 이 바람도 조금은 부조리한 것

恐れる様になった奥の女子
오소레루 요우니낫타 오쿠노 오나고
오오쿠의 여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脱がす袴 次は男を堪能
누가스 하카마 츠기와 오토코오 탄노우
하카마를 벗기니 그제 남자를 즐긴다

幾重もの困難屠る猛者
이쿠에모노 콘란 호후루 모사
몇 겹의 혼란따윈 물리쳐 온 맹자

だけが歩けるこの道は御鈴廊下
다케가 아루케루 코노 미치와 오스즈로-카
(맹자)만이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방울복도[4]

何処の馬の骨だ その差金は まぁまず、
도코노 우마노 호네다 소노 사시가네와 마-마즈,
어디서 구르던 말뼈다귀냐 그 치를 값은 일단 제쳐두고서,

罪の重さを 自分の目で確かめな
츠미노 오모사오 지분노 메데 타시카메나
그 죄의 무거움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여라



のってけ今日日前線女の御宮
놋테케 쿄-비젠센 온나노 오미야
오늘 해 뜨기전에 향하자 여자의 궁궐로

気高く生きませ 血潮に酔い好い
케다카쿠 이키마세 치시오니 요이 요이
고상하게 살아남으시길 피범벅에 취해도 좋으니

掻っ攫え 此処は女の御宮
캇사라에 코코와 온나노 오미야
낚아채라 여기 여자의 궁궐을

お好きに召しませ さばかりに強か
오스키니 메시마세 사바카리니 시타다카
좋을대로 취하시길 사양하지 말고 부디



我抜きで改革なんてお主片腹痛いわ
와레누키데 카이카쿠 난테 오누시 카타하라이타이와
날 빼고 개혁이라니 자네 가소롭기 짝이 없구나

頭が高過ぎる、ここで腹切りしたいか?
즈가 타카스기루, 코코데 하라키리 시타이카?
낯짝이 매우 건방지구나, 여기서 할복하고 싶으냐?

何も恐れないなら できる凱旋
나니모 오소레나이나라 데키루 카이센
두려울 것이 없어야만 가능할 개선

できない物は直ぐ踵を返せ
데키나이 모노와 스구 키비스오 카에세
하지 못하겠다면 당장 발걸음을 돌려라

「己を信じる者だけ信じていろ」
오노레오 신지루 모노다케가 신지테이로
자신을 믿는 자만이 믿고있거라

”奴が待つなら仕る筈だ”
야츠가 마츠나라 츠카마츠루 하즈다
"그놈이 어적 기다린다면 기꺼이 내 시중들게 하지"

その返事が陰と陽壊す 我の言葉が心の臓を刺す
소노 헨지가 인토 요우 코와스 와레노 코토바가 신노조-오 사스
그 대답이 음과 양을 부수고 내 말이 심장을 찌른다



鈴音が伝う「いざ」おなごはいく
스즈네가 츠타우 이자 오나고와 이쿠
방울이 우니 「자」, 여자들이 간다

耐え難き運命に耐えし時
타에가타키 사다메니 타에시 토키
견디기 어려운 운명에 맞서야 할 때

ただ確かな愛 最初から 毛頭ない女子達は
타다 타시카니 아이 하나카라 모토나이 오나고타치와
그저 확실한 사랑따윈 처음부터 털끝만큼도 없는 여자들은

一夜の関係それで用は終わりだ
이치요노 칸케이 소레데 요우와 오와리다
하룻밤의 관계 그걸로 볼일은 끝이다

文句ある奴は四の五の言わず
몬쿠아루 야츠와 시노고노 이와즈
불만이 있으면 이러저러 떠들지만 말고

来るならこいよこの身の程知らず
쿠루나라 코이요 코노 미노호도 시라즈
올테면 와 보거라 제 분수도 모르는 것들아



天晴れ天下戦線女の御宮
앗바레 텐카젠센 온나노 오미야
장하다 천하의 전선에 여자의 궁궐

凛々しく生きませ今宵は酔い好い
리리시쿠 이키마세 코요이와 요이 요이
늠름하게 살아남으시길 오늘밤은 취해도 좋으니

真っ盛り此処は女の御宮
맛사카리 코코와 온나노 오미야
한창 물 오른 이곳은 여자의 궁궐이니

交じり乱れませ毎夜舞う花びら
마지리 미다레마세 마이요 마우 하나비라
함께 섞여 흐트러지지요 매일 밤 춤추는 꽃잎처럼



いたいけな心落ち着かす竜胆
이타이케나 코코로 오치츠카스 린도-
티 없는 마음과 진정시키는 용담

移ろいゆく貴方の気持ちや何処
우츠로이 유쿠 아나타노 키모치야 이즈코
변해가는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その儚き夢実りし刻屹度
소노 하카나키 유메 미노리 시고쿠 킷토
그 덧 없는 꿈의 소득은 언젠간 분명

賑やに華やぐ我が身より一層
니기야니 하나야구 와가미 요리 잇소-
넉넉히 번영하는 나보다 한층 더욱

焔上がりし他の女子の心臓
호노아가리시 타노 오나고노 신조-
불은 오르고 다른 여자의 마음은

とうに辟易をかしものならば幾夜
토우니 헤키에키오카시모노나라바 이쿠요
이미 겁먹고 물러날 것이었다면 몇 날 밤을 지났는지

共にいざ行かん歩きだす一歩
토모니 이자 이칸 아루키다스 잇포
함께 자 가자고 내딛는 한 걸음

大義胸に行け 誇り高き日本
다이기 무네니 이케 호코리 타카키 닛폰
대의를 가슴에 품고 가라, 긍지높은 일본



のってけ今日日前線女の御宮
놋테케 쿄-비젠센 온나노 오미야
오늘 해 뜨기전에 향하자 여자의 궁궐로

気高く生きませ 血潮に酔い好い
케다카쿠 이키마세 치시오니 요이 요이
고상하게 살아남으시길 피범벅에 취해도 좋으니

掻っ攫え 此処は女の御宮
캇사라에 코코와 온나노 오미야
낚아채라 여기 여자의 궁궐을

お好きに召しませ 奥まで
오스키니 메시마세 오쿠마데
좋을대로 취하시길 깊은 곳 까지



天晴れ天下戦線女の御宮
앗바레 텐카젠센 온나노 오미야
장하다 천하의 전선에 여자의 궁궐

凛々しく生きませ今宵は酔い好い
리리시쿠 이키마세 코요이와 요이 요이
늠름하게 살아남으시길 오늘은 취해도 좋으니

真っ盛り此処は女の御宮
맛사카리 코코와 온나노 오미야
한창 물 오른 이곳은 여자의 궁궐이니

交じり乱れませ毎夜舞う花びら
마지리 미다레마세 마이요 마우 하나비라
함께 섞여 흐트러지지요 매일 밤 춤추는 꽃잎처럼


此処では誰彼仇同士
코코데와 다레카레 아다 도우시
여기서는 누구나가 원수지간이고

「仰せの侭」振る舞いや強引
「오오세노 마마」 후루마이야 고우인
「명하시는 대로」억지를 휘둘러라

お国の為ならその御身
오쿠니노 타메나라 소노 온미
나라를 위해서라면 그 한 몸

骨の髄まで染まりませ
호네노 즈이마데 소마리마세
뼈의 속까지 물들이시지요



存じる人もこの国じゃ此処だけという
존지루 히토모 코노쿠니쟈 코코다케토 이우
이 나라의 어떤 사람도 들여볼 수 없는 이 곳

御方様並べはべらせる強欲
카타사마 나라베 하베라세루 고우요쿠
쇼군들이 늘어서 따르게하는 탐욕

今夜の御閨は誰が待つ大奥
콘야노 미네야와 다레가 마츠 오오오쿠
오늘 밤 누울 자리는 뉘가 맞이하는 오오쿠

老若男女修羅場の途中
로우냐쿠난 카타사마 나라베 하베라세루 고우요쿠
쇼군들이 늘어서 따르게하는 탐욕

今夜の御閨は誰が待つ大奥
콘야노 미네야와 다레가 마츠 오오오쿠
오늘 밤 누울 자리는 뉘가 맞이하는 오오쿠

老若男女修羅場の途中
로우냐쿠난뇨 슈라바노 토츄우
노약남녀의 수라장의 도중

3.1. 리믹스

八代の御世が天上天下
핫다이노 미요가 텐죠우텐게
8대의 치세가 천상 천하에

奥の女子夜に七変化
오쿠노 오나고 요루니 시치헨게
오오쿠의 여자들이 깊은 밤 유혹의 춤을 추고

暴君名君騒動年がら年中
보우쿤 메이쿤 소우도우 넨가라 넨쥬우
폭군과 명군이 끊임없이 소동하니

大江戸乱舞さあ踊れよDance
오오에도 란부 사아 오도레요 Dance
오오에도 난무 자아, 춤춰라 Dance



咲かせ咲かせや葵の花
사카세 사카세야 아오이노하나
피어라 피어나라 접시꽃이여

御代に舞い散れ今宵も只
미요니 마이 치레 코요이모 타다
성세에 흩날려라 오늘밤도 그저

天下の舞台は我らが園
텐카노 부타이와 와레라가 소노
천하의 무대는 우리들의 안뜰이니

(八つの徳流るる)
(야츠노 토쿠 나가루루)
(8대의 덕이 흐르는 물과 같이)



乱れ乱れ巡る血の侭
미다레 미다레 메구루 치노 마마
흩뜨려라 흩뜨려라 돌고 도는 피를 따라

月を誘(いざなえ)西の方
츠키오 이자나에 니시노 카타
달을 꾀어들여 향해라 서쪽으로

女が狂わし浮世の矢狭間
온나가 쿠루와시 우키요노 야자마
여자가 미치기를 난세의 시협창같이

御江戸は万世
오오에도와 반세이
오오에도는 영원하리



時は貞亨 今が天下人時代
토키와 죠우쿄우 이마가 텐카비토 지다이
때는 조쿄[5], 지금이 천하를 누리는 시대

統べる生かす殺す全てが我次第
스베루 이카스 코로스 스베테가 와레 시다이
지배하고 살리고 죽이는 모든 것이 내 뜻 대로

女達の声 無論動じない
온나타치노 코에 무론 도우지나이
여자들의 목소리에 물론 흔들리지 않고

浮世に不動の明王がいるならば俺だな
우키요니 후도우노 메이오우가 이루나라바 오레다나
난세의 부동명왕은 곧 나를 칭하는 말이다



寝ぼけ眼起こす変革
네보케마나코 오코스 헨카쿠
흐릿한 정신을 깨우는 변혁

天下の膝下は地獄天国
텐카노 히자모토와 지고쿠 텐고쿠
천하의 아래는 지옥이냐 천국이냐

拙い連中 騙し合い芝居
츠타나이 렌츄우 다마시아이 시바이
어리석은 녀석들이 속고 속이는 촌극

醜聞に塗れたおゑどが乱舞
슈우분니 마미레타 오웨도(오오에도)가 란부
추문 투성이의 오오에도가 난무한다



のってけ今日日前線女の御宮
놋테케 쿄-비젠센 온나노 오미야
오늘 해 뜨기전에 향하자 여자의 궁궐로

気高く生きませ 血潮に酔い好い
케다카쿠 이키마세 치시오니 요이 요이
고상하게 살아남으시길 피범벅에 취해도 좋으니

掻っ攫え 此処は女の御宮
캇사라에 코코와 온나노 오미야
낚아채라 여기 여자의 궁궐을

お好きに召しませ 奥まで
오스키니 메시마세 오쿠마데
좋을대로 취하시길 깊은 곳 까지



王家からお出まし 幼名真宮
오우케카라 오데마시 요우묘우 사나노미야
왕가의 행차에 소란이 인다

吉宗様のFavorite 老中そっちのけ夜遊び
요시무네 사마노 Favorite 로우죠우 솟치노케 요아소비
요시무네님의 Favorite 길을 틔워라 밤놀이의 시간이니

そろそろお願いします世直し
소로소로 오네가이시마스 요나오시
슬슬 세상을 바로 잡아 주시옵소서

奥の女子 ご機嫌取りもなりわい
오쿠노 오나고 고키겐토리모나이와이
오오쿠의 여자들은 눈치 보기를 생업으로

改革の最中 幕閣にも立ち会い
카이카쿠노 사나카 밧카쿠니모 타치아이
개혁이 한창에 조정에도 손을 뻗어

城に仕えて生き甲斐やり甲斐
시로니 츠카에테 이키카이 야리카이
성의 종으로 섬겨 살 보람 일할 보람

「お方様、粋でございます~!」
오카타사마、이키데고자이마스~!
「주인님, 매우 좋사옵니다~!」



Oh 世辞も下手なのね 老害が口出し
Oh 세지모 헤타나노네 로우가이가 쿠치다시
Oh 아첨도 서투르구나, 늙은 관리가 말참견하고

何よその顔 わたしじゃ不釣り合い?
나니요 소노 카오 와타시쟈 후츠리아이?
무엇이냐 그 표정은, 나로는 부족하기라도?

世継ぎ世継ぎ世継ぎ話題は持ちきり
요츠기 요츠기 요츠기 와다이와 모치키리
다음 대, 다음 대, 다음 대를 이어 화제는 이어지고

羨み妬み僻みひっきりなし
우라야미 네타미 히가미 힛키리나시
시기 질투 비뚤어짐은 끊임이 없구나

矢継ぎ早に巡り巡る縁
야츠기바야니 메구리 메구루 엔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바삐 돌아가는 인연

祭囃子が急かす運命
마츠리바야시가 세카스 운메이
축제의 노랫가락이 재촉하는 운명

御鈴廊下を今宵も渡る
오스즈로우카오 콘야모 와타루
방울복도를 오늘 밤도 건넌다

足を踏み出す 又とない逢瀬
아시오 후미다스 마타토나이 오우세
발을 내딛을 때, 단 한번 뿐의 만남을



逢い引きの夜明け 知れず此処だけ
아이비키노 요아케 시레즈 코코다케
밀회의 새벽, 이곳만의 비밀

言えぬ誰彼 みな知らぬ答え
이에누 다레카레 미나 시라누 코타에
누구나 말 못할 아는 이 없는 해답

"聞いて極楽、見て地獄"
"키이테 고쿠라쿠、미테 지고쿠"
"들으니 극락, 보니 지옥이라"

さあおいでませ オオエドランヴ
사아 오이데마세 오오에도 란부
자아 오시지요, 오오에도 난무



天晴れ天下戦線女の御宮
앗바레 텐카젠센 온나노 오미야
장하다 천하의 전선에 여자의 궁궐

凛々しく生きませ今宵は酔い好い
리리시쿠 이키마세 코요이와 요이 요이
늠름하게 살아남으시길 오늘은 취해도 좋으니

真っ盛り此処は女の御宮
맛사카리 코코와 온나노 오미야
한창 물 오른 이곳은 여자의 궁궐이니

交じり乱れませ毎夜舞う花びら
마지리 미다레마세 마이요 마우 하나비라
함께 섞여 흐트러지지요 매일 밤 춤추는 꽃잎처럼



(以)愛しき人言えぬままの深層[6]
(이)이토시키 히토 이에누 마마노 신소우
사랑스러운 사람과 말로 맺지 못한 마음

(呂)移ろいゆく貴方の気持ちや何処
(로)우츠로이 유쿠 아나타노 키모치야 이즈코
바삐 움직이는 당신의 마음은 어디로

(波)遙かなる夢 さざ波の色情
(하)하루카나루 유메 사자나미노 시키죠우
아득히 멀기만 한 꿈, 잔물결같이 밀려오는 색정

(仁)賑やに華やぐ我が身より一層
(니)니기야니 하나야구 와레가미요리 잇소우
넉넉히 번영하는 나보다 한층 더욱

(保)頬を濡らす夜 君が恋しいと
(호)호오오 누라스 요루 키미가 코이시이토
뺨을 적시는 밤, 네가 사랑스럽다며

(部)とうに辟易をかしものならば幾夜
(헤)토우니 헤키에키오카시모노나라바 이쿠요
이미 겁먹고 물러날 것이었다면 몇 날 밤을 지났는지

(止)共にいざ行かん 歩き出す一歩
(토)토모니 이자 이칸 아루키다스 잇포우
함께 자 가자고 내딛는 한 걸음

大義胸に行け 誇り高き日本
다이기 무네니유케 호코리 타카키 닛폰
대의를 가슴에 품고 가라, 긍지높은 일본



のってけ今日日前線女の御宮
놋테케 쿄-비젠센 온나노 오미야
오늘 해 뜨기전에 향하자 여자의 궁궐로

気高く生きませ 血潮に酔い好い
케다카쿠 이키마세 치시오니 요이 요이
고상하게 살아남으시길 피범벅에 취해도 좋으니

掻っ攫え 此処は女の御宮
캇사라에 코코와 온나노 오미야
낚아채라 여기 여자의 궁궐을

お好きに召しませ 奥まで
오스키니 메시마세 오쿠마데
좋을대로 취하시길 깊은 곳 까지



天晴れ天下戦線女の御宮
앗바레 텐카젠센 온나노 오미야
장하다 천하의 전선에 여자의 궁궐

凛々しく生きませ今宵は酔い好い
리리시쿠 이키마세 코요이와 요이 요이
늠름하게 살아남으시길 오늘은 취해도 좋으니

真っ盛り此処は女の御宮
맛사카리 코코와 온나노 오미야
한창 물 오른 이곳은 여자의 궁궐이니

交じり乱れませ毎夜舞う花びら
마지리 미다레마세 마이요 마우 하나비라
함께 섞여 흐트러지지요 매일 밤 춤추는 꽃잎처럼


此処では誰彼仇同士
코코데와 다레카레 아다 도우시
여기서는 누구나가 원수지간이고

「仰せの侭」振る舞いや強引
「오오세노 마마」 후루마이야 고우인
「명하시는 대로」억지를 휘둘러라

お国の為ならその御身
오쿠니노 타메나라 소노 온미
나라를 위해서라면 그 한 몸

骨の髄まで染まりませ
호네노 즈이마데 소마리마세
뼈의 속까지 물들이시지요



存じる人もこの国じゃ此処だけという
존지루 히토모 코노쿠니쟈 코코다케토 이우
이 나라의 어떤 사람도 들여볼 수 없는 이 곳

御方様並べはべらせる強欲
카타사마 나라베 하베라세루 고우요쿠
쇼군들이 늘어서 따르게하는 탐욕

今夜の御閨は誰が待つ大奥
콘야노 고네야와 다레가 마츠 오오오쿠
오늘 밤 누울 자리는 뉘가 맞이하는 오오쿠

老若男女修羅場の途中
로우쟈쿠단죠우 슈라죠우노 토츄우
노약남녀의 수라장의 도중




[1] 쇼군과 성년이 지나지 않은 쇼군의 아들들만이 방울복도를 지나 들어갈 수 있었던 금남의 구역으로, 쇼군의 정실과 수많은 측실들이 기거하던 여자들 만의 성이었다. 한마디로 일본판 여인천하. [2] 이 문단은 정식으로 가사집에 실린 부분이 아니므로 일부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3] 도쿠가와 막부를 상징하는 꽃. 상단의 이미지도 도쿠가와 가문의 문장인 세 잎 접시꽃(三つ葵)이다. [4] 에도 성에 있는 유명한 복도로 걸을 때 마다 방울소리가 울린다. 이 복도는 오오쿠로 연결되기에 당대의 쇼군(혼란을 물리친 맹자)만이 오갈 수 있는 곳이었다. [5] 1684년 ~ 1687년. 에도의 연호(元号) 중 하나다. [6] 괄호 안의 한자들은 발음 대로 읽으면 いろはにほへと로, 일본에서 유명한 50음도를 한 글자씩 사용해 만들어진 이로하 노래의 첫 소절이다. 뜻은 아름다운 꽃이라도. 원곡의 같은 대목에서도 이 코러스가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