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吳樹 ( 조인성)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남주인공으로 배우 조인성이 연기한다. 일본판 더빙 성우는 콘도 타카시.태어나자마자 엄마에 의해 나무 밑에 버려져 나무 수(樹)자를 이름으로 쓰게 되었다. 오씨는 보육원 원장의 성씨라고 한다. 밑의 동명이인인 지킬 수(守)자를 쓰는 PL그룹의 아들 오수가 이 오수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었다. 진성과 함께 겜블러 생활을 하며 호의호식하던 중 PL그룹 아들 오수를 만나러 그의 여동생 오영이 찾아오고 눈이 안보이는 오영을 위해 오빠 오수의 편지를 읽어주게 된다. 그러다 오수를 미저리 수준으로 좋아하는 진소라에 의해 78억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에 쫒기던 중 이를 목격한 PL그룹 오수가 그를 쫓아가다 차에 치여 사망하게 된다.
1년 뒤 감옥에서 나온 오수는 조무철에게 78억을 갚지 않으면 목숨을 빼앗겠다는 협박을 당한다. 그러다 자신을 찾아온 장변호사에게 얼떨결에 자기가 PL그룹의 오수라고 말하게 되고 100일 안에 78억을 갚기 위해 가짜 행세를 한다. 죽은 오 회장의 전재산을 상속받은 오영에게 잘 보이기 위해 처음에는 거짓으로 그녀를 대하나 점차 의지할 곳이라고는 없는 눈 먼 가짜 여동생에게 연민을 느끼고 오영과 함께 있다가 죽은 옛 연인 문희주의 기일마저 잊는다. 오영을 죽이느니 재산을 몰래 갖고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금고털기를 시도하나 왕비서에게 들키게 되고 작전을 바꿔 여러모로 수상한 왕비서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기로 결심한다.
자신 때문에 죽은 옛 연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고 사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살아가는 허무주의의 성향이었으나 오영을 만나면서 차츰 변화하게 된다. 하지만 김 사장의 협박으로 인해서 박진성이 칼로 찔러 죽였다. ...인줄 알았는데 멀쩡히 살아있었다! 분명 죽을 거 같은 연출이었는데 살았다. 마지막에 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한[1] 오영과 만나 키스.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참고로 초반에 오수(조인성)와 진성이 도박을 하다가 도망치는 장면에서 따라와 오수와 진성을 패던 조폭 역할 배우 중 대머리 배우는 10년전 과거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도 조인성이 했던 역할인 정재민을 술집 앞에서 두들겨 패던 역할[2]을 했던 배우다.
2. 吳守 ( 이재우)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등장인물로 이재우[3]가 연기한다.PL그룹 회장의 진짜 아들. 집과 여동생을 지키라고 지킬 수(守)를 붙여줬다고 한다. 여동생과 엄마와는 사이가 좋았지만 아버지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듯하다. 부모가 이혼하고 엄마를 따라 집을 떠나면서 여동생 오영과 헤어지게 되었다. 꿈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였던 모양. 오수의 집에 머물며 가사도우미로 일했다.
몇 번이나 오영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왕비서의 방해로 전해지지 못하고 딱 한 번 우체부가 직접 오영에게 편지를 전하게 되어 오영은 편지의 주소로 향한다. 그러나 오빠는 경찰에 쫓기는 나무 수를 보고 놀라 그를 따라 쫓아가다가 차에 치여 숨지고 만다.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오영을 만날 수 있었고, 바로 앞에 차에 치인 오빠가 쓰러져 있는데도 보지 못하는 오영이 택시를 잡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언으로는 여동생과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강가에 자신을 뿌려달라고 하고 진성과 오수에게 힘든 일이 있으면 PL그룹을 찾아가 자기 얘기를 하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 한다.
작중 너무도 짧게 등장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으나 본래 성격 자체가 명랑, 쾌활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1]
완전히 원래 시력을 찾은건 아니고 말 그대로 회복만 한 거다. 그래도 앞이 보이게 됐으니 다행?
[2]
당시 SBS에서는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 종종 NG장면을 내보냈는데 이 장면도 나왔었다. 조인성이 맞기 전에 먼저 때리는 장면인데 감독이 가까운 거리에서 찍어야 하니 진짜로 싸움하듯이 때리라고 주문을 했고 조인성이 진짜 때리려다가 다칠까봐 미안해서 못 때리고 괴로워하는 장면이 나왔었다. 이후 주먹이 스치는 정도로 합의해서 정통으로는 안 때렸다고 한다.
[3]
특별출연으로, 1회만에 사실상 퇴장. 등장 장면도 몇 부분 없다.
노희경 - 김규태 조합의 전작인
빠담빠담에서
조연을 맡은 것이
인연이 되었다. 하도
인지도가
듣보잡 수준이라
나무위키에 개인
항목이 늦게 개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