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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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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시즌 전3. 한화 이글스 시절
3.1. 4월3.2. 5월3.3. 6월
4. 삼성 라이온즈 시절
4.1. 6월4.2. 7월4.3. 8월4.4. 9월4.5. 10월4.6. 포스트시즌
5. 총평6. 시즌 후

1. 개요

오선진의 2021년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전

이 해를 무사히 마친다면 FA 자격을 얻는다고 한다. 정확하게는 FA 연수인 9시즌을 채워야 하는데, 등록일 145일을 기준으로 한 시즌으로 쳐 준다. 오선진은 2008, 2010, 2012, 2013, 2019, 2020시즌인 총 6시즌을 온전히 등록일을 채웠고, 2009, 2011, 2016, 2017, 2018시즌의 경우 등록일수가 87~141일로, 2011+2016시즌, 2017+2018시즌의 등록일수를 합치면 145일을 초과하며 2시즌 추가, 남은 한 시즌의 경우 2009시즌 141일을 출장했으므로 2021시즌은 4일 이상만 등록되어도 1시즌이 추가되어 2021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갖게 된다.

2020년 연봉인 1억 500만원에서 4.8% 삭감된 2021년 연봉 1억 원을 받았다.

1군 스프링캠프에 들어갔으나 종아리 비복근 부상으로 최소 2주간 이탈하게 되면서 서산으로 내려갔다.

3. 한화 이글스 시절

3.1. 4월

29일까지 2군에서 .154의 타율로 부진하고 있다.

3.2. 5월

21일까지 2군에서 .222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3.3. 6월

6월 4일 기준 2군에서 타율 .297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 1군 기록은 없다.

4. 삼성 라이온즈 시절

4.1. 6월

파일:삼선진31.jpg
6월 25일 이성곤과 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1] 아마 삼성의 키스톤 자원의 선수들이 각각 타격이나 수비 측면에서 아쉬운 면을 보여주었기에 구멍을 메꾸기 위함이 아닌가 추측된다. 기존 유격수 자원인 김지찬, 이학주, 강한울은 모두 좌타자이기에, 주로 좌완 선발 등판일에 플래툰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한화에서 쓰던 등번호 6번은 삼성에서는 강한울이 쓰고 있어 새로 등번호를 골라야 하는데, 비어 있는 한 자릿수 등번호로는 1번만 있다. 번호의 이미지 세탁을 위해서 오선진이 1번을 골랐으면 하는 의견도 있는 듯.[2] 최종적으로는 양우현의 군입대로 빈 31번을 달게 되었다.

삼성 선수들 중에 인연이 있는 선수가 많다. 동기인 박해민[3], 상무 복무 당시 후임이었던 이원석 김헌곤, 선임이었던 구자욱과도 친하다고 한다.[4] 원래 한화에 있었고 군 입대도 같이 한 김민수[5]와도 친분이 있다.

삼성에서 아주 적은 1군 등록일수만 채우면 FA 대상자가 되는 만큼 주전 유격수나 백업 2루수로서 체력 저하 문제를 겪고 있는 김지찬이나 부진에 빠진 김상수의 뒤를 받쳐줘야 할 것이다.

4.2. 7월

3일 퓨처스리그에서 상무 피닉스전에서 2번 유격수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고,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고 김호재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7월 14일 현재까지도 소식이 없다. 아마 이학주가 부활하면서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어야 콜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4.3. 8월

갑자기 이학주가 선수단 내규 위반이 걸리면서 나올 확률이 더 높아졌다. 그러나 훈련 도중 허리에 근육통을 느끼면서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FA를 앞두고 부상으로 발목이 잡히며 출전이 힘들어지고 있다.

8월 20일까지 퓨처스리그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8월 23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2군에서도 좋은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확장엔트리 시행 이후 등록이 유력해 보인다.

4.4. 9월

9월 18일 드디어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fa 자격도 채울 수 있게 됐다. 당일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9월 19일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서 4타수 2안타 1타점 1호수비를 기록했다! 주전이었던 이학주가 부진함에 따라 자주 볼 것으로 보인다. 좌타자 주제에 좌투한테 더 강해서 플래툰으로 기용되던 강한울과 플래툰+제2유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듯하다.

9월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한편 당일 이성곤도 활약하면서 트레이드는 윈윈 트레이드로 남을 것이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9월 23일 김지찬 타석에 대타로 나와서 안타를 기록했다.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김지찬이 부상으로 인해 빠지면서 2회부터 교체 출장했으나 3회에 평범한 병살타성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LG의 빅 이닝을 만들어주고 타석에서는 1사 1,2루의 기회에서 병살타를 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며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9월 30일 대구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으나 매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10월부터는 김지찬의 좋은 타격감으로 인해 주로 백업으로 출장해 쏠쏠히 활약 중이다.

4.5. 10월

주로 경기 후반 유격수 대수비로 나오고 있다.

10월 19일 8회초 김지찬의 대타 김동엽과 교체되어 유격수로 투입되었고, 라인드라이브 타구 하나를 잡아냈다.

10월 27일 고척 키움전에서 교체로 나와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패했다.

10월 30일 김상수와 교체되어 유격수로 투입되었다. 6회에 볼넷으로 출루한 후 득점하였고 7회에 안타를 치면서 타점을 올렸다.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10월 31일 타이브레이커 게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6회 초에 심우준의 느린 땅볼을 처리하며 러닝 스로우를 시도했다가 1루로 악송구를 범해 심우준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결국 여기서 스노우볼이 굴러가 강백호의 선제 적시타가 나왔고, 결국 삼성이 0:1로 패하며 6년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 눈앞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날렸다. 이 실책의 임팩트는 2015년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나온 김성현의 그 유명한 히 드랍 더 볼이나, 도쿄 올림픽에서 나온 고우석의 1루 베이스 커버 미스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라는 평.

사실 오선진이 송구실책을 범하지 않았더라도 심우준은 1루에서 세이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6], 이어 나온 조용호의 땅볼은 느려서 병살이 힘들었고, 황재균의 볼넷이 나온지라 어차피 강백호 앞에 2사 득점권 상황이 주어지는 것은 똑같았다. 그리고 진정한 패인은 저 실점이 아니라 극악한 타격 부진이었던 것이 결정적이었으므로 마냥 오선진 탓만 하기도 애매한 셈. 다만 야만없이라고는 하나 심우준을 2루로 보내지 않았다면 주자가 득점권에 바로 나가지 않는 만큼, 원태인에게 가해지는 부담도 덜했을 것이고 조용호나 황재균과의 타석에서의 승부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것은 당연하다. 실책은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순간 판단력이 떨어졌으니 어쩔 수 없다지만, 타격에서 연속 삼진과 더불어 심란했을 선수를 교체없이 밀어붙인 것은 감독의 잘못이 크다. 버젓이 김지찬이 선행 주자로 나가있었기 때문에 찬스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멘탈이 붕괴할만한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것이 감독이 할 일이다.

4.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7회초 대수비로 투입되었고, 8회말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2차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5. 총평

한화에서는 팀의 리빌딩 기조 때문에 2군에만 머물렀고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계속 2군에 있었으나[7] 9월 18일 콜업된 이후에는 유격수 1번 백업으로써 가끔 선발 출장도 하고, 후반기에 부쩍 수비가 불안해진 김상수-김지찬 키스톤 콤비의 백업 역할[8]을 잘 수행하여 삼성의 정규시즌 2위에 일조하였다. 다만 페넌트레이스 1위 결정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으로 팀 패배에 일조한 것은 옥의 티로 남았다.

6. 시즌 후

시즌 후 치러진 자선 발야구 경기에 다른 FA 선수들이 빠진 것과는 달리 오선진은 이름을 올렸다. FA 신청을 할 생각이 없거나 하더라도 형식적인 수준일 모양. 예상대로 FA 신청을 포기하였고, 12월 16일자로 등 번호를 3번으로 바꿨다.[9]

[1] 참고로 이 소식은 19시 경에 나왔는데 한화는 kt와 한창 경기 중이었고 삼성은 이날 경기 직전 우천으로 기다림 끝에 취소되었는데 삼성 경기가 우천 취소가 확정되자마자 오피셜이 떴다. [2] 오선진은 데뷔 시즌에는 56번으로 두 자릿 수 번호도 달았다. 그 이후로 쭉 한 자릿 수 번호를 썼다. [3] 박해민은 대학 졸업 후 신고선수로 입단했고, 오선진은 고교 졸업 후 입단했기에 입단 시기는 차이가 난다. 나이는 한 살 차이지만, 박해민은 빠른 년생이라 1년 먼저 학교를 다녔기에 동기가 되었다. [4] 93년생인 구자욱이 2013년 입대, 89년생인 오선진이 2014년 입대, 88년생인 김헌곤과 86년생인 이원석이 2015년 입대했다. [5] 김민수는 프로 입단은 한화에서 했지만 입단 1년만에 권혁의 FA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6] 기록상으로도 심우준의 내야 안타 + 오선진의 송구 실책에 따른 2루 진루로 기록되었다. 물론 1루에서 애매한 상황에는 보통 타자에게 유리하게 기록해주긴 하나, 이번 상황에서는 오선진의 송구가 정확했더라도 심우준이 1루에서 세이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무리한 러닝스로우보다 아예 송구를 안 하는 것이 나았을 상황. [7] 2군에 있으면서 코칭스태프의 지시로 살을 싹 뺐다고 한다. [8] 김상수가 빠지는 경우 김지찬을 2루로 보내고 오선진이 유격수로 들어갔다. [9] 한화 시절 대부분 사용했던 6번은 계속 강한울이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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