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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표지 | 해외판 표지 | |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 En Man Som Heter 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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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 |
쪽수 | 452 | |
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 | |
옮긴이 | 최민우 | |
출판사 | 다산책방 | |
ISBN | 9791130605210 | |
국내 출간일 | 2015년 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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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 소설. 한국에는 다산책방 출판사를 통해 2015년 5월 20일에 발매되었다.2016년 5월 25일에 동명의 영화로 영화화되어 한국에 개봉되었다. 2023년에는 톰 행크스 주연의 오토라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화로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었다.
2. 줄거리
프롤로그는 주인공 오베가 애플 스토어에서 점원을 윽박지르면서(...) 시작한다.[1]오베는 아내 소냐가 죽은 이후 살아갈 이유가 없다며 죽기를 바란다. 하지만 죽기로 다짐할 때마다 오베를 필요로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웃으로 온 패트릭의 차를 고쳐주기도 하고, 갈 곳 없는 고양이를 키우기도 하고, 기차에 치일 뻔한 사람을 구하기도 한다. 오베는 괴팍한 성격과 꼰대다운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있지만 우직하게 자신의 일을 처리하고, 남을 도울 수 있을 때는 돕는 성격으로 나와서 사건들을 처리할 때까지 죽음을 미루게 된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다양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 파르바네의 운전 연습을 돕다가 패닉에 빠져 운전을 하지 못하는 파르바네의 차 뒤에서 클락션을 울려대는 차에 초보니까 꺼지라며 거칠게 혼내고서 파르바네에게 '당신은 괜찮은 사람 중에 하나다'라고 말하여 파르바네가 운전을 할 수 있게 하였고, 또 다른 옆집인 지미는 어릴 적 가정폭력을 당하던 걸 루네와 함께 구해내기도 하였다. 아드리안이 아버지와 화해하게 만들었으며, 요양원에 끌려갈 뻔한 루네를 패트릭과 함께 구해내기도 한다.
선물로 애플의 최신기기를 사서 돌아가던 중에 도망치던 도둑을 막다가 칼에 찔리게 되고, 이제 죽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병원에서 깨어난 뒤 자신을 위해 병문안을 해주고 있는 이웃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 후에도 괴팍한 성격을 지니지만 일부러 죽기를 바라지는 않고, 패드릭같이 차량 정비를 하지 못하는 이웃들을 도우면서 살아간다. 소냐의 무덤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하며 계속 살아갈 의지를 보이게 된다.
이 후 침대에서 조용히 영면하게 되고 파르바네에게 유언장을 남긴다. 이 때, 파르바네는 소냐에게 말하듯이 '당신의 남편을 잠시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사실, 오베의 장인이자 소냐의 아버지가 주식으로 많은 돈을 상속했었고, 오베는 그 돈을 파르바네 가족이 쓰기 바랬지만 파르바네는 오베의 이름으로 된 기부 단체를 만들었고, 오베가 살아있었다면 정말 싫어할 이웃 모두가 모여서 고인을 기리는 장례식을 하며 오베라는 남자는 막을 내린다.
3. 등장인물
가운데의 할아버지가 오베, 만삭의 여인이 파르바네, 뚱뚱한 청년이 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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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
오프닝 기준으로 59세의 중년 남자. 16살 때 철도 회사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열차에 치여 사망한 후, 학교를 그만두고 철도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해고되기 전까지 43년 동안 일했다고. 처음 산 차는 사브 92인데, 그의 아버지가 임원의 오펠 만타를 고쳐준 뒤 받은 자동차다. 전 주민 자치회 의장이고, 사브가 아니면 차를 사려고 하지 않으며, 인정하는 차는 오직 스웨덴 볼보 밖에 없다.[2] 그렇게 좋아하던 사브도 제네럴 모터스가 모든 주식을 전부 인수하자 더 이상 사지 않을 정도. 소설에서는 사브 9-5 디젤 모델을 몰지만 영화에선 사브 9000 CS를 몬다.사실 9-5는 GM 인수 후 생산된 모델이니 영화판 고증이 좀 더 맞다. 실제 오베라면 지분 구조보다 인수된 그 순간부터 사브를 불매했을 것.어쨌든 스웨덴제 자동차 말고는 아니꼽게 보는지 BMW, 르노, GM, 토요타, 현대자동차 등의 외제차 회사들을 쓰레기로 본다.[3] 엔딩에서 아드리안이 차를 사려고 할 때 현대를 보고 있었다고 성을 낼 정도. 이래저래 꽉 막히고 깐깐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옳은 일은 옳기 때문에 해야 한다거나 남자는 행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남자인 거라는 명언을 날려주는 행동파 상남자에 아내가 죽고 그녀의 무덤에 매일 찾아가는 등 애처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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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오베의 아내. 본편 시작 반년 전에 병사했다. 따라서 본편 현대 시점에선 이미 고인. 오베와는 취향도 성격도 전혀 달랐지만 서로 지극히 사랑하는 사이였다. 오베와 함께 스페인으로 버스여행을 갔을 때 버스기사의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거기다 뱃속의 아이마저 잃고 만다. 이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아동들을 위해 문학을 가르치다 병이 악화되어 오베 곁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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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바네
오베의 집 근처로 가족과 함께 최근에 이사온 이란인 여인. 두 딸의 엄마이자 만삭의 임산부이기도 하다. 직업은 부동산 중개업자. 모든 일이 종결 된 이후 무사히 아들을 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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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파르바네의 남편. 직업은 IT 컨설턴트. 오베가 상당히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다. 소설판에서는 아마 프리우스로 추정되는 차를 몰지만, 영화판에서는 생뚱맞게도 i30 CW를 몰고 있다. 소설의 막바지에서 루네를 강제로 요양원에 데려가려는 공무원들의 구린점을 찾아네어 루네를 데려가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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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오베의 집 근처에서 사는 뚱뚱한 청년. 그의 모친이[4] 사망한 이후 소냐가 일주일에 한번씩 식사를 챙겨주곤 했었다고 한다. 소냐가 죽은 후 "아주머니의 음식솜씨는 정말 최고였어요."[5]라며 그녀를 그리워한다. 아이폰 앱을 프로그래밍하는 일을 한다고 하며, 에필로그에선 어린 여자아이를 입양해 한 아이의 양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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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
오베의 라이벌이자 친구. 나중에 오베를 밀어내고 주민자치회 의장이 되어버리자 오베는 그에게서 등을 돌린다. 모는 차는 항상 볼보의 에스테이트였다가 아내인 아니타가 불임이란것을 알고 세단을 샀다가 마지막에 BMW를 사버린다. 오베는 이때까지만 해도 앙금을 털어버리고 화해를 하려 했지만, 이 행동으로 루네가 볼보를 배신했다면서 마음을 닫아버리곤 그를 상당히 싫어하게되었다. 소설의 시점에서는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강제로 끌려갈 뻔 하지만 오베와 패트릭의 도움으로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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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타
루네의 아내. 여러 번 임신을 시도하였지만 모두 유산. 결국 불임 상태라는 것을 진단받는다.[6] 루네를 지키려고 시의회에 편지도 써보고 모든 관료제적 행동을 해보지만 막지 못해서 오베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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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좋아하는 여자애의 자전거를 고쳐주고 싶어하는 아이이다. 소냐의 제자인 10대 소년. 오베가 자전거를 고치는 데 성공하여 그 여자아이와 결혼하고 임신까지 시킨다.[7] 훗날 오베가 죽었을 때 사브를 물려받고 나중엔 오베의 생가까지 구매한다. 행동도 오베를 닮아가는 편.
4. 영화
오베라는 남자 (2015) En man som heter Ove[8] A man called 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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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49deb,#010101><colcolor=#ffff00,#dddddd>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감독 | 하네스 홀름 |
각본 | |
제작 | 안니카 벨란데르, 니클라스 비크스트룀 니카스트로 |
주연 | 롤프 라스가드, 바하르 파르스, 필립 버그, 이다 엥볼 외 |
촬영 | 괴렌 홀버그 |
편집 | 프레드릭 모헤덴 |
음악 | 가우트 스토라스 |
촬영 기간 | ○○ |
제작사 | Film Väst, Nordisk Film |
수입사 | 싸이더스 |
배급사 |
Nordisk Film 싸이더스, 디스테이션 |
개봉일 |
2015년 12월 13일 2016년 5월 25일 |
화면비 | ○○ |
상영 시간 | 116분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30,726,624 |
북미 박스오피스 | $3,479,315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92,339명 |
스트리밍 |
[[왓챠| WATCHA ]]
▶▶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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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개요
2015년에 영화화되었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분장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2022년에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미국판이 개봉했다.4.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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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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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예고편 |
4.3. 시놉시스
고집불통 까칠남 ‘오베’.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갑자기 정리해고를 당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던 아내 ‘소냐’까지 세상을 떠난 이후,
그에게 남은 것은 ‘소냐’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모든 준비를 마친 ‘오베’.
마침내 계획을 실행할 결심을 하고,
마지막 순간을 앞둔 바로 그때!
그의 성질을 살살 긁으며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한 누군가가 있었으니
바로,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이웃들!
그의 삶에 제멋대로 끼어든 사람들!
과연 ‘오베’ 인생 최악의 순간은 반전될 수 있을까?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갑자기 정리해고를 당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던 아내 ‘소냐’까지 세상을 떠난 이후,
그에게 남은 것은 ‘소냐’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모든 준비를 마친 ‘오베’.
마침내 계획을 실행할 결심을 하고,
마지막 순간을 앞둔 바로 그때!
그의 성질을 살살 긁으며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한 누군가가 있었으니
바로,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이웃들!
그의 삶에 제멋대로 끼어든 사람들!
과연 ‘오베’ 인생 최악의 순간은 반전될 수 있을까?
4.4. 등장인물
- 오베 - 롤프 라스가드 (Rolf Lassgård)
- 파르바네 - 바하르 파르스 (Bahar Pars)[9]
- 젊은 오베 - 필립 버그 (Filip Berg)
- 소냐 - 이다 엥볼 (Ida Engvoll)
4.5. 평가
메타크리틱 |
스코어 70/10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92% |
관객 점수 88% |
IMDb |
평점 7.6/1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9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6.86/10 |
네티즌 평점 9.06/10 |
- 원작 소설, 영화, 그리고 영화 메인 테마 OST인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와의 연계성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 왔다. 이 피아노 트리오는 스웨덴 민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
[1]
오베는 파르바네의 아이들에게 선물로 아이패드를 사줄려고 애플 스토어에 간거였는데, 문제는 전자기기에 대해 잘 몰랐던 오베는 "뭐가 이렇게 비싸냐? 이렇게 비싸면서 키보드도 안 넣어주냐?"라며 투덜댄다.
[2]
슬프게도 볼보 또한 1999년
포드를 거쳐 2010년
지리자동차에 인수되었다. 즉 오베 입장에서는 1999년 이후로 나온 승용차들 중 진정한 스웨덴제 차는 없다.
[3]
여담으로 작가 본인은
현대 싼타페를 몬다고 한다. 자동 주행 기능이 좋다고.
[4]
처음 이사왔을때 어린 꼬마였던 지미는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학대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오베와 루네가 집에 들이닥쳐 지미의 아버지를 두둘겨 패서 쫓아버린다. 거기다 소냐와 아니타는 지미가 살고있던 집을 사서 모자에게 선물로 주기까지 한다.
[5]
지미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오베도 이 말엔 동의했다.
[6]
소설의 시점에서 첫 아이인 요한이 미국에 가있다고 기술되어있다. 즉 한번은 성공한 것.
[7]
물론 영화에서는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8]
스웨덴 개봉명
[9]
실제 이란계 스웨덴인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