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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10-13 21:16:55

오버워치/경쟁전/시즌 1


1. 1시즌

2016년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론상 1부터 100점까지의 실력 점수를 걸고 경기를 진행했다. 승자 결정전이 도입된 시즌이었으나 형평성 등의 논란을 남기는 등 과도기를 겪은 시즌이다. 참여 보상으로 일리오스의 등대를 배경으로 한 스프레이와 플레이어 아이콘이 주어졌다. 상위 500위일 경우 스프레이의 구름이 움직이고 등대 불빛이 돌아가는 애니메이션이 적용된다.

승자 결정전에서는 동점이었던 전장 그대로 진행했다. 즉, 거점 쟁탈 전장[1]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 어느 팀이 공격을 맡고 수비를 맡을지는 동전 던지기로 결정하고, 일반 경기보다 짧게 진행한다. 점령 전장과 점령/호위 전장에서 A거점을 점령하거나, 호위 전장에서 화물을 첫 번째 경유지[2]까지 운송하면 그대로 공격팀의 승리, 버티면 수비팀의 승리가 된다. 초기에는 제한시간이 1분 45초로 고정되었으나, 7월 7일 패치로 승자 결정전의 시간이 1분 30초에서 50초까지 조정되었다.

이 승자 결정전 방식에 대한 논란이 거셌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공격이 대부분 유리하다. 보통 A지점은 하나무라 빼고 뚫기 쉽게 설계되어 있고, 수비진의 리스폰 장소와 A지점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멀기 때문. 아무리 2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라 해도 공격팀은 가까운 리스폰을 바탕으로 여러 번 시도할수 있지만, 수비측에서는 한두 명 죽어나가기 시작하면 바로 열세가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당시에는 중복조합이 가능했기에 승자 결정전에서 수비가 얻어걸렸는데 디바, 윈스턴, 루시우 같은, 즉 잘 녹지도 않는 돌격군인 데다 기본 공격력과 진영파괴류 스킬도 준수한 캐릭터와 광역지원가로 이루어진 공격팀을 만난다면 필패가 확정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공수 결정에 (더 시간을 많이 남기고 민 사람이 결정권을 갖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내가 한 플레이는 전혀 관여하지 못하고, 오로지 랜덤으로 결정된다는 점이 굉장히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한팀은 추가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밀었고, 다른 한팀은 5분씩이나 남기고 여유롭게 밀었는데, 승자 결정전을 한답시고 동전을 돌렸는데 수비가 걸리고 맥없이 뚫린다면 이미 끝났다. 때문에 승자결정전을 동전좆망겜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블리자드도 그런 반발을 캐치했는지 이후 방식이 변경된다고 말했고, 2시즌부터 승자 결정전이 삭제되어 무승부 처리되도록 변경되어 승자 결정전은 1시즌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00% 무승부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한 것은 시즌2 문단을 참고.

경쟁전에서 승리할 때마다 경쟁전 포인트를 1포인트 준다. 경쟁전 포인트 300포인트로 황금 무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각 게임 플랫폼(PC/ XBOX ONE/ PS4)에서 500위 이내에 들게 되면, 게임 내에서 직접 안내를 해준다고 한다. 시즌 종료 후 보상은 플레이어 아이콘과 스프레이, 그리고 경쟁전 포인트.[3] 500위 이내로 한 번이라도 진입한 플레이어에게는 움직이는 스프레이를 지급한다. 아이콘과 스프레이는 일리오스가 테마.

2016년 7월 31일까지는 전체 플레이어의 50% 정도가 경쟁전 점수 45~55점에 몰려 있어 균형이 제대로 잡혀 있었다.[4] 대략 61점부터는 상위 10% 안에 들어가고, 40점 아래는 하위 10% 안에 들어갔다.시즌1 경쟁전 말에 상위 500위 안에 진입하려면 81~2점[5]이 500등 커트라인이였다.

그러나 제프 카플란이 개발자 업데이트에서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시즌1 경쟁전에서 실력평점이 60점인 플레이어는 전체 오버워치 플레이어 중 상위 6%[6]으로 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설 전적 사이트들의 경우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은 계정들 때문에 분모가 작아져 오차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차후 시즌에서도 실제 누적 %는 사설 전적 사이트의 %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것임을 알 수 있는 부분.

2016년 8월 18일, 경쟁전 시즌 1이 종료되면서 평점 1위는 93점의 zunba라는 한국 유저가 가져갔다.[7] 2위는 Tape2로, 1위인 준바와 불과 1점차이밖에 나지 않는 92점을 달성했다. 반면 제일 낮은 사람은 한국서버의 '신율'이라는 유저로, 2016년 7월 5일 디시 오버워치 갤러리에 세계 최초로 1점을 인증한 적이 있다. 후기에 따르면 이 점수대에서는 질 때는 0.1점씩 내려가고, 이길 때는 무려 2점이나 올라서 1점에 도달하는 것도 상당히 쉽지 않았다고 한다. 1점 유저는 약 28명 가량 존재하며, 모두 대한민국 서버 유저다. 콘솔판에서는 PS4 플랫폼에서 "itsGenji"라는 유저가 최고 93점까지 도달한 기록이 있다. 16년 7월 기준으로 90점대 초반에 머물러 있으며, 키마 의혹도 있었으나 해당 유저가 트위치에 패드 플레이를 중계하면서 실력을 증명했다.

추후 이 승자 결정전 제도는 깃발 뺏기 아케이드에 재활용된다. 양 팀의 깃발 거리가 아주 짧아진다!!
[1] 당시 네팔, 리장 타워, 일리오스 [2] 당시의 "감시기지 : 지브롤터" 에서는 (세 개가 아닌) 네 개의 경유지(정확히 말하면 세 개의 경유지와 최종 목적지) 중 두번째 경유지까지 [3] 39점 이하는 10Cp, 45점 이하는 20Cp, 49점이하는 40Cp, 52점 이하는 60Cp, 55점 이하는 80Cp, 59점이하는 120Cp, 64점 이하는 200Cp, 65점이상은 300Cp를 준다. 배치점수가 65점이상이라면 시즌 종료시 바로 황금무기를 구매할 수 있다. [4] http://masteroverwatch.com/leaderboards/pc/global 시즌 후반에는 LOL처럼 점수 평균대가 약간씩 상승했다. [5] 시즌중반에 500등컷이 70점대 중반이였다. [6] 시즌2기준으로 약3000점, 시즌3~ 기준 약 3200~3300점 [7] http://overlog.gg/leaderboards/global/rank 참고. zunba는 kt GiGA LEGENDS MATCH OVERWATCH BJ리그에서 PD대정령 팀으로 활약했다. 참고로 zunba는 부계정(hotba)도 순위권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현 오버워치 리그 팀 서울 다이너스티 소속 탱커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