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리그/스테이지4 2주차

1. 8월 2일

2. 8월 3일

3. 8월 4일

4. 8월 5일

5. 평가

1.1. 번외 경기: 트레이서 3v3

1.2. 1경기 GZC 1 : 3 LDN

1.3. 2경기 FLA 2 : 3 WAS

1.4. 3경기 SHD 1 : 2 TOR

1.5. 4경기 VAL 2 : 3 SEO

2.1. 1경기 NYE 3 : 1 PAR

2.2. 2경기 HOU 1 : 3 PHI

2.3. 3경기 CDH 2 : 3 GLA

2.4. 4경기 GZC 3 : 0 HZS

3.1. 1경기 ATL 4 : 0 PAR

3.2. 2경기 FLA 3 : 0 LDN

3.3. 3경기 DAL 1 : 3 VAL

3.4. 4경기 GLA 2 : 3 SFS

4.1. 1경기 ATL 3 : 1 HOU

4.2. 2경기 PHI 3 : 2 TOR

4.3. 3경기 VAN 0 : 4 WAS

4.4. 4경기 CDH 4 : 0 NYE

상위 문서: 2019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정규 시즌 경기 일람
스테이지 1	1주 _(2/15~18)	2주 _(2/22~25)	3주 _(3/1~4)	4주 _(3/8~11)	5주 _(3/17~18)	PO _(3/22~25)	결산
스테이지 2	1주 _(4/5~8)	2주 _(4/12~15)	3주 _(4/19~22)	4주 _(4/28~29)	5주 _(5/3~6)	PO _(5/10~13)	결산
스테이지 3	1주 _(6/7~10)	2주 _(6/14~17)	3주 _(6/21~24)	4주 _(6/28~7/1)	5주 _(7/7~7/8)	PO _(7/12~15)	결산
스테이지 4	1주 _(7/26~29)	2주 _(8/2~5)	3주 _(8/9~12)	4주 _(8/16~19)	5주 _(8/25~26)	결산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_{: 홈 스탠드 경기 주간 경기는 한국 시각(GMT+9)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8월 2일

1.1. 번외 경기: 트레이서 3v31.2. 1경기 GZC 1 : 3 LDN1.3. 2경기 FLA 2 : 3 WAS1.4. 3경기 SHD 1 : 2 TOR1.5. 4경기 VAL 2 : 3 SEO

2. 8월 3일

2.1. 1경기 NYE 3 : 1 PAR2.2. 2경기 HOU 1 : 3 PHI2.3. 3경기 CDH 2 : 3 GLA2.4. 4경기 GZC 3 : 0 HZS

3. 8월 4일

3.1. 1경기 ATL 4 : 0 PAR3.2. 2경기 FLA 3 : 0 LDN3.3. 3경기 DAL 1 : 3 VAL3.4. 4경기 GLA 2 : 3 SFS

4. 8월 5일

4.1. 1경기 ATL 3 : 1 HOU4.2. 2경기 PHI 3 : 2 TOR4.3. 3경기 VAN 0 : 4 WAS4.4. 4경기 CDH 4 : 0 NYE

5. 평가

8월 2일 금요일
오전 08:00
광저우 차지	1	3	런던 스핏파이어
패	결과		승
오전 09:30
플로리다 메이헴	2	3	워싱턴 저스티스
패	결과		승
오전 11:00
상하이 드래곤즈	1	2	토론토 디파이언트
패	결과		승
오후 12:30
LA 발리언트	2	3	서울 다이너스티
패	결과		승

트레이서 3v3 참가자
토론토 디파이언트	워싱턴 저스티스
Logix	corey
Ivy	Stratus
im37	Ado

토론토 디파이언트 - 워싱턴 저스티스 트레이서 3v3
팀	1	2	3	4	5	6	승점
토론토 디파이언트	◎						1
워싱턴 저스티스		◎	◎	◎	◎	◎	5

경기 규칙
* 5선승제 (First to 5)
* 점멸 쿨타임 50%
* 근접 공격과 펄스 폭탄만 사용 가능 (근접 공격 2회 명중 시 펄스 폭탄 사용 가능)
* 궁극기 게이지가 저절로 채워지지 않음
* 라운드 시작 시 궁극기 보유

스테이지4 2주 1일차 1경기 (2019. 08. 02.)

	리장 타워	하나무라	블리자드 월드	하바나
	1	3	1	2	1
	2	4	3	1	3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Profit

Player of the Match

corey

33메타에서 만났다면 신호등 대전이라 불리며 예능 대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222고정 이후 사야플레이어와 코리의 위도우 미러전을 볼 수 있는 굉장히 흥미로운 대전이 되었다. 워싱턴이 코리의 위도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패패승승승으로 메이헴을 잡고 2연승을 거두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승자 인터뷰를 하지 않고 바로 POTM으로 넘어갔다.

이후에 플로리다가 런던을 3:0으로 이기고 워싱턴이 밴쿠버를 4:0로 이기는 대이변이 주르르 일어나면서 알고보니 진정한 미리보는 결승전이였다(...)라고 재평가받고 있다.

스테이지4 2주 1일차 3경기 (2019. 08. 02.)

	리장 타워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할리우드	66번 국도
	2	1	3	3	1
	1	2	3	4	2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Logix

Player of the Match

ILLICIT

LA 발리언트

222메타가 찾아오며 다시 어질리티가 활약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KSF는 가면 갈수록 기량이 상승하고 있으며, FCTFCTN 또한 리그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커스타 - 카리브라는 힐러진 또한 탄탄하며 카리브의 기량은 더욱 상승세임을 생각해보면, 222의 LAV는 스테이지 1,2,3과는 다를 것이다. 게다가 상대팀인 서울 다이너스티가 메타 부적응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LAV의 승리 또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다이너스티

33으로는 중상위권을 유지하던 것과 달리 222메타가 찾아오자 메타 부적응은 물론이고 선수 개개인의 기량마저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의 탱커진의 호리사 기량과 딜러들의 기량 저하를 보완하지 못한다면 서울은 출범 시즌과 똑같은 길을 걸을 수도 있다.

1세트 부산

: 오리사, 로드호그, 맥크리, 메이, 루시우, 아나

: 오리사, 디바, 리퍼, 메이, 루시우, 모이라

1라운드 메카 기지는 Shax의 리퍼에 서울이 녹아내리며 진다. 카리브가 무리하게 딜 구슬을 던지다가 잡다가 호그에게 끌려 죽는다. 그런데 5대6 상황에서 일리싯도 무리하게 오리사를 얼리다가 죽는다! 그렇지만 당시 FCTFCTN의 체력이 너무 적었기에 카리브가 오기 전에 본대가 터지며 한타는 서울이 가져온다. FCTFCTN의 뇌절로 한타를 시작하기도 전에 짤렸는데, SPACE는 또 다른 곳에서 짤린다. FCTFCTN의 뇌절도 문제지만, SPACE의 포지션은 더욱 의문. 피츠의 석양은 타이밍 맞춰 올라온 벽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고, 결국 서울은 KSF의 눈보라에 순식간에 정리당한다. 피츠가 맥크리에서 리퍼로 변경한다. Shax의 리퍼 6인궁(!!!)으로 한타 시작하기도 전에 전원 처치. #
이후 서로 교환을 주고받다가 LAV측이 수적으로 유리한데도 눈보라와 자폭을 이상하게 쓰는 바람에 오히려 한타를 진다. LAV측에서 비트와 융화를 동시에 쓰며 뇌절을 한다. 힐러 궁 두 개를 동시에 소모했음에도 피츠의 리퍼에 녹아내리며 게임이 끝난다.

: 오리사, 로드호그, 맥크리, 메이, 루시우, 아나

: 오리사, 디바, 리퍼, 메이, 루시우, 모이라

2라운드 사찰은 미셸이 로드호그로 LAV를 정리하며 손쉽게 서울이 거점을 가져간다. 미셸의 캐리. 피츠가 석양을 켰으나 완벽한 타이밍에 KSF가 빙벽을 올리며 카운터당한다. 이후 SPACE의 메카가 터지고 FCTFCTN이 잘리며 서울이 이긴다 싶었으나... Shax의 리퍼가 서울을 정리하기 시작하며 LAV가 거점을 가져간다. 서울이 따로 놀다가 마블이 짤리고, 이후 차차 정리된다. SPACE가 자폭을 날리며 케어가 불가능한 사이 서울이 LAV를 정리하며 서울이 거점을 가져간다.피츠의 나노리퍼는 하는 게 없었지만 미셸이 KSF의 눈보라를 먹고 일리싯의 눈보라가 잘 들어가며 LAV가 정리되고 게임이 끝난다.

MVP는 딜러인 일리싯이 받았지만, 류제홍의 활약이 눈에 많이 띄었던 편이다. 게다가 상대방은 최근 정점급 아나라고 평가받는 카리브였고 그 카리브를 상대로 원조 정점 아나라 평가받는 류제홍은 눈에 띄는 캐리를 보여주었다. 222메타가 고정되자 과거 아나 최강의 포스가 돌아왔다는 평. 또 서울 입장에서 다행인 것 중 하나는 플레타의 기량이 어느정도 회복세로 돌아왔다는 것. 이번 경기에서도 과거에 비해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참혹한 폼을 보여주었 것을 생각하면 다행인 부분. 서울 입장에서는 이대로 계속 회복세를 유지해 과거에 활약하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바래야할 것이다. 플레타와 포지션이 겹치는 피츠가 이번 경기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었던데다가 먼치킨 마저 사라졌기 때문에 기량 회복이 절실하다.

서울 입장에서는 겨우겨우 꾸역승을 한거라서 팬들도 진땀 흘렸다며 경기력에 대해서 비판을 하기도 했지만 경기력과는 별개로 어쨋든 이겼다는 사실 자체가 서울한테는 중요하다. 만약에 이 경기도 졌다면 스테이지 시작하자마자 3연패라 시즌 플레이오프 직행이 절망적일 정도로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냈고 3주차 경기를 진행할때까지 재정비할 시간을 벌어놨다. 참고로 이 경기, 서울의 시즌 첫 3대2 승리이다. 그리고 다른 한국인팀이자 강팀인 런던, 밴쿠버, 뉴욕이 스테이지4 2주차에 모두 전혀 예상치 못한 완패를 당해서 3대2 승리를 거둔 서울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8월 3일 토요일
오전 08:00
뉴욕 엑셀시어	3	1	파리 이터널
승	결과		패
오전 09:30
휴스턴 아웃로즈	1	3	필라델피아 퓨전
패	결과		승
오전 11:00
청두 헌터즈	2	3	LA 글래디에이터즈
패	결과		승
오후 12:30
광저우 차지	3	0	항저우 스파크
승	결과		패

스테이지4 2주 2일차 1경기 (2019. 08. 03.)

	부산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왕의 길	하바나
	2	2	3	0	3
	1	0	1	1	1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Libero

• 경기 전

뉴욕 엑셀시어

지난 주 LAG전의 뉴욕은 힘숨뉴 시절의 뉴욕과 비슷했다. 메타 부적응은 물론이며, 5명이나 되는 딜러진을 제대로 못 써먹었고[1], 힐탱진 또한 예전의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현재 뉴욕의 모든 문제는 Pavane에게 달려있는데, Pavane의 메타 부적응 및 안일한 엔트리 기용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스테이지4의 뉴욕은 상위권에는 발도 못 들여놓을 수도 있다.

파리 이터널

리그 상위권 딜러인 섀도우번과 순이 있지만, 힐탱진의 부진으로 여전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파리는 전형적인 딜러캐리형 중위권 팀 모습을 띠고 있는 만큼, 힐탱진의 개선이 필요하다.

• 경기 내용

뉴욕 엑셀시어

뉴욕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대서양 1위를 확정지었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경기력은 여전했다. 쪼낙 중심의 팀 운영은 여전했는데, 특히 메코는 마노가 죽든 말든 절대 매트릭스를 켜지 않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4세트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플라워는 말 그대로 폐급의 기량을 보여주었는데, 3분 30초가 지나도록 리퍼 궁을 채우지 못했다![2] 리퍼 메이 조합이 대세로 자리잡은 지금 위도우 원챔인 파인은 여전히 등장하기 힘들 것이며, 플라워는 0챔충으로 전락해버린 만큼 앞으로 등장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뉴욕은 딜러가 5명이나 되어 파인이나 플라워가 없더라도 남은 3명을 돌려가며 쓸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서브탱커. 로드호그는 쓰지도 않고 디바만 주야장천 하지만 그 디바도 폐급인데, 서브탱커 전담 선수가 메코밖에 없다. 결국 이 경기를 통해 괜히 뉴욕이 폐급 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다만 파리의 뇌절이 더욱 심각하여 뉴욕이 승리한 것.

파리 이터널

그 폐급의 뉴욕 상대로 패배할 만큼, 매 경기마다 뇌절이 돋보인 파리였다. LhCloudy의 레킹볼 숙련도는 마블 이상으로 처참했으며, 순의 EMP 실수 등 개개인의 실수도 잦았으나 그 이상으로 팀합이 처참했다. 특히 후방에 있던 적팀 모이라에게 두 명이 짤리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었다.[3] 사실상 정상적으로 플레이한 선수는 섀도우번이 유일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스테이지4 2주 2일차 2경기 (2019. 08. 03.)

	일리오스	아누비스 신전	할리우드	하바나
	0	2	1	3	1
	2	1	2	6	3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Eqo

Player of the Match

Decay

진무와 하이드레이션의 맞둠피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는 매치.

3세트 왕의 길에서 222고정 이후 처음으로 청두가 라자를 꺼냈다. 하지만 현 주류 딜러 메이, 리퍼한테 철저히 유린만 당했다.

스테이지4 2주 2일차 4경기 (2019. 08. 03.)

	리장 타워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블리자드 월드	쓰레기촌
	2	2	3	3	3
	1	0	3	2	0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HOTBA

1세트때 에일린의 둠피스트가 웃픈 장면을 보여주었다.

8월 4일 일요일
오전 04:00
애틀랜타 레인	4	0	파리 이터널
승	결과		패
오전 05:30
플로리다 메이헴	3	0	런던 스핏파이어
승	결과		패
오전 07:00
댈러스 퓨얼	1	3	LA 발리언트
패	결과		승
오전 08:30
LA 글래디에이터즈	2	3	샌프란시스코 쇼크
패	결과		승

스테이지4 2주 3일차 1경기 (2019. 08. 04.)

	일리오스	아누비스 신전	할리우드	66번 국도
	2	3	3	5	4
	1	2	2	4	0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Erster

스테이지4 2주 3일차 2경기 (2019. 08. 04.)

	리장 타워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블리자드 월드	쓰레기촌
	2	1	3	3	3
	0	0	3	2	0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sayaplayer

경기 전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악연은 매우 깊은 상황인데, 석방이는 출범 시즌 당시, 런던 선수진을 매도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사실 이전에 악연이 깊었던 전/현 런던 선수진을 만났지만[4], 이번 매치에서는 자신이 매도했던 런던을 직접 만나게 되기 때문.

런던 스핏파이어
222 고정 이후 출범시즌의 전성기를 다시 되찾은 런던이다. 프로핏과 버드링의 딜러 폼은 여전하며, 꼼짝마-용의일격 연계는 런던의 압도적인 연계기이다[5]. 적팀의 위도우메이커 전담 선수만 잘 견제한다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다.

플로리다 메이헴
222고정 이후 위도우메이커의 기용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플로리다 메이헴은 사야플레이어라는 강력한 선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 메이헴의 상황은 심각한데, 딜탱힐 모든 부분에 문제가 있다. 기존 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으며, 이적해온 페이트의 기량은 스테이지1 전패의 LA발리언트때보다도 하락했고, WGS에서 데려온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보다도 기량이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야플레이어의 활약이 가장 빛났던 출범시즌 스테이지3에서도 끝에서 3등이었던 플로리다 메이헴인 만큼, 이번 시즌도 사야플레이어만 잘한다면 최하위권을 탈출할 가망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이번 경기의 상대는 현재 메타의 최강 중 하나인 런던이었는데...

경기 후

[6]

스코어를 잘못 본 것이 아니다. 플로리다가 3:0 + 무승부로 런던을 꺾었다. 제퍼 → 가고일로 바뀌었을 뿐인데 플로리다는 완전 달라진 모습으로 런던을 시종일관 몰아붙였다. 가고일의 로드호그는 퓨리의 로드호그를 압도했으며, 사야플레이어+bqb는 버드링+프로핏을 조용하게 만들었다. 1세트를 메이헴이 가져갈때만 해도 원래 런던은 쟁탈이 약했으니까 2세트부터는 무난히 런던이 가져가겠지라는 예상을 다들 했을 것이고, 실제로 플로리다는 B거점을 한칸도 먹지 못한채 시간을 다 태웠다. 여기까지는 런던이 무난하게 2세트를 가져가면서 스코어 추격 시작할거라고 모두가 그렇게 예상했다.

그런데 문제는 2세트 런던 공격부터 시작되었다. 플로리다의 철통 수비에 런던의 공격이 번번히 막히더니 기어이 메이헴이 사고를 쳐버렸고 2:0을 만들었다. 3세트 블리자드 월드에서는 양팀 모두 3점까지 밀었으나, 플로리다는 추가 시간에 밀었고 런던은 1분이 넘는 시간을 남기고 밀었다. 그러나 플로리다는 런던의 맹공을 잘 막아내어 무승부를 확정지었다. 런던은 오호 메타 최강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완막을 두번이나 당하면서 참패를 당했다.[7]

플로리다는 승리를 확정짓고 스원, DPI, 바이렘을 교체 투입시켰는데도 1, 2, 3경기보다 더 나은 기량으로 런던의 주력 메타인 2스나 메타에서도 런던을 압도하였고 4경기마저 잡아내 3:0 셧아웃을 성공하였다. 20등팀이 6등팀을 상대로, 그것도 전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메타에서 1점도 안내주고 셧아웃시킨 것은 이번 시즌에 손꼽히는 업셋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시즌에서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업셋했던 경기에서도 셧아웃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시즌내내 플로리다는 성적을 포기하면서 팀 리빌딩에 투자하였고 이번 경기에서 끝내 의도한 바를 이루었다.[8]

런던의 패배로 인해 평소 국대 힐러진에 불만을 품고있던 일부 악성팬들이 박대희 코치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나마 런던이 탑 12를 확정짓긴 했으나 최약체 팀인 플로리다에게, 그것도 자신들을 비난했던 석방이가 있는 팀에게 졌으니 자존심이 더 상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이 경기까지만 해도 '런던이 너무 안일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이정도 업셋은 충분히 일어날수 있다는 반응이었으나 다음날 이 경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초대형 업셋이 터진 경기가 나왔다.

스테이지4 2주 3일차 3경기 (2019. 08. 04.)

	부산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할리우드	66번 국도
	2	4	2	3	1
	1	5	3	4	3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SPACE

초반 1세트 부산에서는 재커리가 메이로 뛰어난 에임과 나쁘지 않은 빙벽 센스를 보여주면서 우세를 이어갔으나 2세트 볼스카야부터 발리언트가 딜러진의 활약으로 변수를 만들어내더니, 특히 3세트 할리우드부터는 KSF가 맞도우전으로 타이무를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완전히 발리언트 쪽으로 기세가 기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4세트 66번 국도는 발리언트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감했다.

이번 경기를 진 댈러스로서는 뼈아픈 패배다, 댈러스의 남은 경기 상대는 222고정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경기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POTM을 KSF가 받을 거라 예상했지만 SPACE가 받았다.

Player of the Match

Architect

쇼크가 하루 빨리 TOP6를 확정짓기 위한 최고의 상대인 현 6위 GLA를 만났다. GLA도 6위에 아슬아슬하게 있어 1승 1승 하나가 중요하다. 쇼크의 변화무쌍한 4딜 용병술에 글래디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정해진다.

샌프란시스코는 글래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TOP 6를 확정지었다.

8월 5일 월요일
오전 04:00
애틀랜타 레인	3	1	휴스턴 아웃로즈
승	결과		패
오전 05 :30
필라델피아 퓨전	3	2	토론토 디파이언트
승	결과		패
오전 07:00
밴쿠버 타이탄즈	0	4	워싱턴 저스티스
패	결과		승
오전 08:30
청두 헌터즈	4	0	뉴욕 엑셀시어
승	결과		패

지금까지 모든 리그 경기를 통틀어서 가장 이변이 많이 일어났다. 이번 시즌 최상위권을 독점하던 밴쿠버 뉴욕이 1세트도 못따고 중하위권 팀에게 모조리 셧아웃 당했다. 이 날은 공교롭게도 BUMPER의 생일이었다. ~~???: 다른 팀들이 멘탈을 좀 강화했으면 좋겠어요. 저희한테 4대0으로 다 질거니까.~~

스테이지4 2주 4일차 1경기 (2019. 08. 05.)

	리장 타워	하나무라	블리자드 월드	66번 국도
	2	2	1	3	3
	0	3	0	2	1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Erster

블리자드가 선정한 2주차 '이 주의 경기'이다. ~~하지만 진짜 명경기들은 이후에 터졌다~~

이 경기 패배로 인해서 휴스턴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좌절되었다.

Player of the Match

Carpe

토론토는 이 경기를 패배함으로써 잔여 3경기를 전승하더라도 현재 12등인 청두의 12승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게 되며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

스테이지4 2주 4일차 3경기 (2019. 08. 05.)

	일리오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할리우드	하바나
	0	1	3	0	0
	2	2	4	3	4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corey

• 경기 전

밴쿠버 타이탄즈
33에서만 강세를 보일 줄 알았던 밴쿠버는 222에서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트스캔 전문 선수의 부재는 후렉의 부활로 해결했으며, 타 팀과는 다르게 학살의 겐지로 지상을 점령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다만 스테이지4 초반과 다르게 메이-리퍼 조합이 대세로 떠오르는 중인데, 밴쿠버는 이 조합이 가능할 지 의문이다.

워싱턴 저스티스
222조합 고정 이후 드디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워싱턴. 워싱턴의 키 플레이어는 다름아닌 corey. 옴닉을 연상시키는 저격 치명타 42%의 주인공이다. 밴쿠버는 이 선수를 최대한 견제해야 한다.

• 경기 후

결과는 어제 메이헴-런던전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엄청난 업셋이 일어났다. 222 메타가 도래하면서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워싱턴이 밴쿠버에 셧아웃으로 승리하는 대이변을 만들어 냈다. 리그에서 4:0 셧아웃 패배를 당하지 않았던 팀은 뉴욕과 밴쿠버였지만 이 경기를 통해 뉴욕만 남게 되었고...

최하위권 팀에게 정규시즌 1위를 달리는 팀이 압도적인 차이로 지는 것에 많은 팬들은 충격을 받았으며 Custa 선수도 트위터에 "이번 스테이지 무슨 일이냐..."며 게시글을 올렸다. 한편 이 경기까지 해서 옵드컵 한국 국대가 나온 팀들이 하나같이 죽을 쓰면서[9] 새로운 징크스가 되는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는중.

워싱턴은 이것으로 쾌속의 3연승을 질주중이며 스테4에서 승수(3)가 스테1~3에서 승수(2)를 뛰어넘었다.

스테이지4 2주 4일차 4경기 (2019. 08. 05.)

	리장 타워	아누비스 신전	왕의 길	66번 국도
	2	2	4	2	4
	0	1	3	1	0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Player of the Match

JinMu

• 경기 전

뉴욕 엑셀시어

앞선 두 경기에서 정말 폐급의 경기력을 보여준 뉴욕이다. 케어를 받지 못해 마노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여전했으며, 그 뒤에 메인탱 케어 개념이 없는 메코가 게임을 말아먹는 양상을 자주 보였다. 게다가 상대는 222 들어 매우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청두. 뉴욕에게 절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청두 헌터즈

33이 성행할 때에도 레킹볼 다딜조합을 쓰던 청두가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세최딜 소리를 듣던 진무는 진짜 세최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진무의 둠피스트는 필라델피아를 완전히 박살내버린 수준. 뿐만 아니라 레킹볼 스페셜리스트인 에이멍은 222들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고, 기존 평가가 썩 좋지 않던 엘사나 베이컨잭 등의 선수들도 경기력이 매우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는 폐급소리를 듣는 뉴욕이라 승리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정말 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이, 리그 최상위 두 팀이! 0:4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정인호 해설

뉴욕은 출범 시즌부터 한 번도 당하지 않았던 정규시즌 경기에서 0:4 완패를 당하면서 이 경기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 4:0 셧아웃 패배를 당하지 않았던 팀이 없게 되었다.[10]

3세트 왕의 길에서는 청두는 222조합 고정 이후 고인이 된 라자를 다시 한 번 꺼내들고 공격에 나섰는데, 글래디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고속도로를 개통시키는 위엄을 보였다.

스테이지4 2주 1일차 2경기 (2019. 08. 02.)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2주차 경기 종료 이후 메이헴 공식 계정이 올린 트윗

스테이지 3 플옵 상하이의 선전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업셋의 향연이 이어졌던 주차였다. 토론토가 상하이를 2:1로 이기고, 메이헴이 런던을 3:0으로 이기고, 워싱턴이 밴쿠버를 4:0으로 이기고, 청두가 뉴욕을 4:0으로 이겼다. 이 팀들의 전체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청두를 제외하고는 스테이지마다 1번에서 2번 정도밖에 이기지 못한 신호등 3형제라고 조롱까지 받던 최약팀이다. 반면 밴쿠버 타이탄즈는 모든 스테이지 합산해서 지금까지 딱 한번밖에 패배하지 않았는데 두 번째 패배가 0:4 패배였고, 뉴욕 엑셀시어는 시즌 1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0:4 패배를 당한 적이 없었는데 그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워싱턴은 스테이지 1~3동안 2승을 하였는데 222 고정 이후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결과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33 조합에서 222 조합으로 메타가 바뀐후 리그 전체 판도가 크게 변했다는 증거가 되었다. 그나마 1주차에서는 적응기간이라 그랬는지 눈에 띌 정도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2주차부터 하위권 팀들의 변화한 모습이 크게 눈에 띄었다. 고츠 메타에 적응하지 못해 쭉 벤치 신세였던 딜러 선수들의 활약도 판세 편화에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워싱턴 저스티스의 경우 현재 팀의 에이스인 코리는 원래 고츠메타 시절만 해도 똥만 싸는 자리야 이미지가 강했다.[11] 하지만 이후에 자기는 딜러로 들어온거지 자리야는 원래 할줄도 몰랐다고 해명했고, 이후 딜러메타가 오면서 그동안의 설움을 풀듯 날아다니면서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후에 코치가 밝히기를 팀 구성할때 고츠 메타가 이렇게 오래갈줄 모르고 짰다고(...) 덕분에 워싱턴은 현재 스테이지 전체 순위 2위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이번 스테이지는 스테이지 플옵이 없지~~

때문에 이런 현 강팀들이 플옵도 못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메타는 계속 바뀌게 되지만, 오버워치 리그는 긴 기간 동안의 성적을 반영하여 플옵을 결정하기에 어쩔 수 없는 사안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에서도 시즌내내 리그를 초토화 시킨 뉴욕이 메타 부적응으로 플옵에서 광탈한 예가 있다. 반면 기존 강팀들이 원래 222 시절에 못했던건 아니고, 조만간이나 최소한 시즌 플레이오프 할쯤 되면 다시 실력이 돌아와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어쨌든 현재까지는 강팀 이미지를 깎아먹지 않고 유지중인 고츠시절 강팀은 샌프란시스코 쇼크 뿐이다.

222 고정 첫 주와 비교하면 메타가 굳어졌다. 오리사-디바나 오리사-로드호그로 탱커조합이 거의 고정되고 딜러는 메이가 거의 고정되어서 유사3탱[12] 조합이 쓰이고 있고. 다른 하나는 리퍼나 한조를 넣는다. 힐러 조합도 루시우-모이라나 바티스트-아나/젠야타가 주력이 되었다.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메타가 굳어졌는데, 원스나는 여전히 많이 쓰이나 투스나 조합은 조금밖에 쓰이지 않고 있다. 디바는 너프를 너무 먹어서 거의 안 나올 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호그만큼이나 많이 나오고 있다. 언급하였듯 메인탱이 오리사고 메이가 주요픽으로 뽑히다보니 사실상 고정형 방벽이 두개가 있는 셈이라 땅따먹기적 측면이 상당히 강해졌다.

여담으로 오버워치 월드컵의 경우 2017년 부터 "국대 선수가 뽑힌 팀은 이후 팀 성적이 떡락한다" 라는 묘한 징크스가 있었는데[13] 이번에도 국대 선수가 뽑힌 6개의 팀 중 4개 팀[14]이 세트 스코어를 한 점도 내지 못하고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그 징크스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1] 플라워와 파인은 등장하지도 못했으며 새별비가 위도우를 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참고로 메코의 디바는 3분 40초가 지나도록 디바 궁을 채우지 못했다! [3] 다만 이 장면이 등장한 4세트에서 플라워와 메코가 상상 이상의 뇌절을 한 탓에 파리가 승리한다. [4] 사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에는 런던 소속이었던 우햘이 소속된 젠지를 만나서 4:0으로 패배했고, 스테이지4 첫 매치에서 후렉이 소속된 밴쿠버를 만나서 역시 4:0으로 패배했다. [5] 타 팀도 종종 시도하지만 런던처럼 깔끔하게 이어지는 경우는 잘 없다. [6] 메이헴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의 크리스 [7] 보스턴 업라이징 출신 해설자인 아바스트는 자신의 파워랭킹에서 런던을 1티어로 분류했으나, 자신의 파워랭킹을 망친 런던에 불같이 화를 내면서 "런던은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8] 플로리다 프론트는 리빌딩에 관한 인터뷰에서 내년을 기약하는 리빌딩이라고 한줄평을 말하였다. [9] 상위권 6팀에서 골고루 뽑았는데 하나같이 국대를 뽑기 전보다 안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10] 여담으로 뉴욕의 전체 경기를 따지고 본다면 2018 플레이오프 준결승 필라델피아전 1차전에서 3:0으로 패배한 경기가 최초이다. [11] 어느정도였냐 하면 한때 슈퍼점프를 못하고 제자리뛰기만 하는 코리의 움짤이 개그짤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12] 메이가 들어가는 이유 중 큰 것이 갈고리로 끌려가는 아군을 케어하기 위함이다. ~~???: 메이는 서브탱커에요~~ [13] 2017년 옵드컵 당시 당시 강팀으로 평가받던 루나틱 하이, LW 블루 멤버들로 국대를 구성한 이후 APEX에서 LW 블루는 감독인 지드셋이 팀을 파는 만행으로 16강 기권, 루나틱 하이는 이제 막 챌린저스에서 올라온 GC부산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8강에 그친 바가 있고 또한 2018 옵드컵 때는 국대 로스터 대부분을 뉴욕 멤버로 구성했다가 정작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뉴욕의 우려했던 메타 부적응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4강 탈락을 면치 못한 바 있었다. [14]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필라델피아 퓨전을 제외한 4, 런던 스핏파이어, 밴쿠버 타이탄즈 뉴욕 엑셀시어.